[시사뉴스 허윤 기자] 최성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고양시장, 전국대도시 시장협의회장, 김대중사상 계승발전위원장)은 27일 “현재 안심할 수 없는 헌재의 탄핵인용을 위한 야3당 당대표와 원내대표로 구성된 6자협의체를 정례화하고, 탄핵이 인용되면 즉각 자치분권개헌과 야3당 공동개혁정부 운영을 위해 구체적인 실무협의체를 가동”을 촉구했다.
최 시장은 이날 오후 광주광역시를 방문하여 발표한 광주선언을 통해 “이번 대선은 김대중-노무현의 대통합정신으로 개혁적인 정권교체를 반드시 이루어야 하며, 그 출발은 항상 그러했던 것처럼 민주화의 성지 광주에서 횃불이 밝혀져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시장은 이날 광주선언을 통해 ▲ 헌재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인용을 위해 각 당의 대표와 원내대표 등 6자 협의체를 정례적으로 가동, ▲ 헌재의 탄핵인용 후 기존의 6자협의체를 자치분권 개헌과 야3당 개혁공동정부 수립을 위한 정례협의체로 발전, ▲ “100일 시민 끝장대토론회”를 통해 조속히 합의하고, 적어도 2018년 지자제 선거때까지 혁신적인 자치분권 개헌 등을 완성, ▲ 제2의 박근혜게이트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선후보 사이버 검증단”을 통한 철저한 자질 검증, ▲ 야3당은 헌재의 탄핵인용을 위해 대선기간 내내 상호 비방을 자제 등을 주장했다.
한편 최 시장은 “고등학교 시절 5.18 광주민주화 운동을 직접 경험하고, 김대중 후보의 안보보좌역과 TV토론 대책팀장을 역임하면서 역사적인 정권교체를 이룩하는데 주역으로 참여했고 김대중정부 출범이후에는 청와대에서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과 IMF 외환위기 극복의 경험을 토대로 다가오는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내 호남출신의 유일한 후보로서 최 성돌풍을 반드시 일으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