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4.21 (월)

  • 구름조금동두천 21.3℃
  • 구름조금강릉 19.3℃
  • 맑음서울 20.3℃
  • 구름조금대전 21.2℃
  • 구름많음대구 16.6℃
  • 구름많음울산 16.8℃
  • 구름조금광주 21.7℃
  • 구름조금부산 18.1℃
  • 구름많음고창 21.7℃
  • 맑음제주 21.8℃
  • 맑음강화 20.0℃
  • 맑음보은 18.3℃
  • 구름많음금산 20.9℃
  • 흐림강진군 17.9℃
  • 구름많음경주시 17.7℃
  • 구름많음거제 15.6℃
기상청 제공

정치

유승민 “대구가 살아 있음을 투표로 보여 달라”[종합]

URL복사

“靑이 10대기업 대구유치 검토? 그걸 믿나”

[대구=장용석 기자]무소속 유승민(대구 동을) 의원은 제20대 국회의원선거를 하루 앞둔 12일 “여러분 반드시 내일 투표장에 가셔서 대구가 살아있다, 대구에 힘이 있다는 걸 꼭 보여주시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유 의원은 이날 경북대 북문 앞에서 열린 권은희(북갑) 의원 지원유세에서“지금 온 대한민국이 대구를 주목하고 있다. 내일 선거에서 대구가 잘못된 과거로 돌아가느냐, 아니면 새로운 정치혁명을 시작하느냐 온 나라, 온 국민이 대구를 쳐다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내일 여러분이 권은희를 뽑으면 기적은 시작된다”며“국회의원 한명을 뽑는 선거가 아니다. 대구가 변하느냐 과거로 돌아가느냐를 선택하는 선거”라고 강조했다.

그는 “여러분이 정치에 실망했다, 무관심하다, 투표하기 싫다고 하지 말고, 여러분이 아무리 욕을 해도 결국 세상을 바꾸는 것은 정치”라며“내일 4월 13일 대구에서 우리 경북대 학생들이 정치 혁명을 시작해달라”고 새누리당 심판을 촉구했다.

유 의원은 이에앞서 동대구역 앞에서 류성걸(동갑) 권은희(북갑) 의원과 함께 필승결의대회를 갖고 한표를 호소했다.

그는 특히 “엊그제 새누리당에서 높은 분이 대구에 와서 대기업을 유치한다고 했다”며 친박계 맏형 서청원 최고위원의 대구 10대 기업 유치 공약을 거론했다.

유 의원은 “선거를 이틀 앞두고 대구에 와서 대기업을 유치하겠다 하는데 이 말을 믿냐”며 서 최고위원의 발언을 '뻥튀기 공약'으로 규정했다.

유 의원은 “지난 3년, 지난 8년간 뭐하다가 선거를 코앞에 두고 와서 대기업을 유치한다고 한다”며 “이런 발언에 대해 대구 시민의 자존심을 보여주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더 나아가 “대구시민을 우습게 보고 오만하게 구는 이 세력에 대해 여러분께서 이번에 회초리를 한 번 들어달라”며 '친박계 심판론'을 제기했다.

서 최고위원은 지난 8일 대구시당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대구가 여러 가지 발전이 침체되고 있다”며“대통령께 10대 기업을 대구로 유치해서 대구의 경제를 살려줄 것을 강력하게 요청하겠다”고 10대 기업 대구 유치 공약을 즉석에서 내놓은 바 있다.

서 최고위원은 사흘뒤인 11일에 다시 대구를 찾아, “청와대도 여러모로 검토해 보겠다는 답변을 들었다”며 자신의 10대 기업 대구 유치 공약을 청와대가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제21대 대통령 선거/국민의힘】 1차 8명 경선 레이스 시작...범보수 구심점은 누가?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국민의힘은 지난 16일 8명의 1차 경선 진출자를 발표했다. 1차 경선 후보자는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나경원 의원 ▲안철수 의원 ▲양향자 전 의원 ▲유정복 인천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홍준표 전 대구시장 등 8명이다. 4명으로 후보가 추려지는 1차 경선(컷오프)은 22일 발표된다. 1차 경선 방식은 ‘일반 국민 여론조사 100%’인데, 역선택 방지 조항을 적용해 타 정당 지지층을 배제한 국민의힘 지지층과 무당층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한편,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여론조사에서 범보수 대선 후보 1위로 나오며, 이재명 후보의 대항마로 떠오르고 있다. 경선 미디어데이 개최...“이재명 막을 것” 국민의힘은 17일 제21대 대통령 선거 1차 경선 토론회 A조에 유정복·안철수·김문수·양향자 대선 경선 후보가, B조에 이철우·나경원·홍준표·한동훈 후보를 각각 편성했다. 후보자들은 각자 행사장에 도착한 순서에 따라 자신의 조와 번호를 선택했다. 안철수·김문수·유정복·이철우·나경원·양향자·한동훈·홍준표 후보 순이다. 각 조마다 다른 토론 주제를 두고, 본인의 상대를 직접 결정하는 방식이다. A조의 주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尹 파면 · 조기 대선 국면 부동산 향방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되면서 윤 정부가 추진했던 부동산 정책이 사실상 전면 중단되면서 부동산 시장은 관망세가 짙어졌다. 조기 대선 이후 주택 공급 정책과 기준금리·대출 규제에 대한 향배가 결정될 때까지는 부동산 시장은 당분간 관망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尹 파면, 부동산 시장 불확실성↑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에 따라 윤 정부의 정책 방향성이 사라지고 추진했던 부동산 정책이 대부분 동력을 상실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조기 대선 국면에 진입하면서 차기 대선 주자들의 부동산 정책도 대립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당분간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은 짙어질 전망이다. 주택공급 방안 관련 윤 정부 핵심 키워드는 ‘민간 주도’로 도심의 공급 물량 확대를 위해 정비사업을 위축시키는 규제를 풀고, ‘민간 주도’의 공급이 이뤄지도록 하는 것이 주 골자였다. 윤 정부는 임기 내 전국 270만 호 주택 공급을 약속했지만, 아직 구체적인 성과가 없어 ‘공급 불안’ 우려가 큰 상황에서 윤 전 대통령 파면으로 집값 안정을 위한 주택 공급 부동산 정책 동력 자체가 떨어지면서 비상등이 켜졌다. 더욱이 조기 대선 등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주택 공급이 원활하게 이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레저】 길 위의 풍경에 취하다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건강을 위해서, 역사적 공간을 체험하는 즐거움으로, 생각을 정리하고 지친 영혼을 위로받는 방법으로, 맨발로 땅을 밟고 자연 속으로 들어가 일체감을 느끼는 행위로 걷기가 다양한 수단으로 현대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공동체를 느끼며 아름다고 의미있는 공간을 걸어보고 싶다면 이곳을 추천한다. 잊고 지냈던 공간의 가치 제주도는 오는 4월26일 제주시 원도심 일대에서 ‘차 없는 거리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제주시 연북로 걷기 행사에 이어 두 번째다. 행사는 ‘길 위에서 만나는 제주, 거리에서 시작되는 새로운 변화’라는 주제 아래 원도심을 걸으며 잊고 지냈던 공간의 가치를 되새기고, 건강한 변화를 도모한다. 걷기 행사는 오전 9시 탑동광장을 출발해 서문로터리, 관덕정, 중앙로터리, 신한은행을 거쳐 12시 탐라문화광장에서 마무리할 예정이다. 행사 구간의 도로는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전면통제한다. 응급상황 등을 대비해 비상차량 통행 차선을 확보한다. 행사 구간에서는 걷기와 함께 공연, 전시,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차 없는 도로 위에서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도로 위 스케치북’, ‘어린이 골목 놀이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