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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후보자 정보·개표 현황…선거도 모바일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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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정보 카톡 또는 페북·트위터로 확인…네이버는 선거 공보물 모바일로 서비스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A씨는 두툼한 선거 공보물 대신 모바일로 후보자 정보를 확인하고 총선 이슈는 포털 뉴스앱의 푸쉬 알림으로 접한다. 선거 당일에는 각종 SNS로 개표 현황을 지켜볼 예정이다.

스마트폰이 선거 정보 입수 및 확인 풍경을 바꿨다. 20대 국회의원 선거가 다가오면서 모바일 앱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중요한 선거 정보 수단으로 떠올랐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샵(#) 검색'에 총선 전용 코너를 만들었다. 카카오톡 샵 검색은 카카오톡 대화를 하다 궁금한 점이 있으면 채팅방에서 검색할 수 있는 기능이다. 대화 입력창의 샵(#)버튼을 누르고 '총선' '투표소' 등의 검색어를 입력하면 카톡 창을 벗어나지 않고도 원하는 답을 얻을 수 있다.

개표방송은 카카오톡 연동 동영상 서비스 카카오TV로도 볼 수 있다. 카카오는 SBS와 함께 카카오톡의 세번째 탭인 '채널'에서 개표 방송을 서비스한다.

선거 전용 모바일앱도 활용할 수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정보''선거범죄신고' 앱을 운영하고 있다. 이 앱을 이용하면 자신의 지역구 후보자 정보, 사전투표율 등을 확인하고 부정 행위를 신고할 수 있다.

가장 유명한 선거 앱은 피스컬노트의 '우리동네후보'. 이 앱은 2014년 지방선거 때 유명세를 탄 뒤 이번 총선에 맞춰 대폭 업데이트됐다.

네이버도 온라인 총선 서비스를 강화했다. 네이버는 우편으로 받아보던 '선거 공보물'을 포털 최초로 PC와 모바일로 제공한다. 네이버 관계자는 "선거 공보물이 우편으로 발송되다 보니 분실 및 훼손의 위험을 안고 있다""온라인 공보물 서비스를 통해 유권자들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모든 후보자의 상세 정보와 공약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SK커뮤니케이션즈가 운영하는 네이트는 젊고 통통튀는 선거 코너를 운영한다. 모바일 특집 페이지에서는 댓글을 달면 사용할 수 있는 투표 이모티콘을 제공해 투표의 즐거움을 높였다. 정당의 공식 SNS 소식도 실시간으로 전한다. 선거 이슈와 주요 인물 발언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말말말' 코너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페이스북과 트위터 한국 지사도 선거 정보를 제공한다. 페이스북 코리아는 JTBC와 손잡고 개표를 생중계한다. 페이스북 친구끼리 자신이 투표했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기능도 추가했다.

트위터 코리아는 후보자들의 트위터 계정을 취합해 서비스한다. 관심 있는 후보 계정을 찾아 팔로잉하면 후보자에게 SNS로 직접 질문을 남길 수 있다. 이밖에 트위터 코리아는 다음소프트와 함께 총선 핫키워드를 선거 당일까지 지속적으로 분석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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