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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중고생 10명 중 8명 “한·일 위안부 합의 잘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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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이상미 기자]중고생 10명 중 8명은 한·일 위안부 문제 합의에 대해 '잘못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학생복 브랜드 엘리트는 지난 15~25일 중고생 218명을 대상으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한일 관계에 대한 청소년 인식 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조사결과 한·일 간 역사 쟁점 중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이슈로는 절반이 넘는 학생(53.1%)이 '일본 위안부 문제'를 꼽았다.

또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한일 간의 합의'를 놓고 84.9%가 '잘못했다'고 답했다. '잘했다'는 비율은 15.1%에 그쳤다.

잘못된 합의라고 판단한 이유로는 '피해 할머니들을 위한 합의라기 보다 정치적인 합의 같아서(40.5%)'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정부가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과 대화 없이 협상에 임해서(23.2%)', '일본이 위안부 동원의 강제성을 여전히 부인하고 있어서(21.6%)' 등의 이유가 있었다.

현재 '한일 관계'를 묻는 질문에는 학생 중 42.7%가 '각종 문제에 대해 해결하려 노력하고 있으나 갈수록 관계가 악화되고 있다'고 답했다.

'적정한 수준으로 진행 중'이라고 생각한 비율은 30.7%를 차지했다. '약간의 아쉬움은 있지만 잘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한 학생들은 17%였다.

한편 '한일 관계 중 앞으로 개선해야 할 부분'으로는 학생들 중 절반 이상(54.6%)이 '과거사 문제를 반드시 청산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어 '한일 문제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것을 자제해야 한다(18.3%)', '역사 쟁점에 대해 양국 간 견해차를 좁혀야 한다(15.1%)'는 의견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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