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5.11 (토)

  • 흐림동두천 14.8℃
  • 구름많음강릉 23.0℃
  • 서울 15.4℃
  • 대전 17.5℃
  • 흐림대구 20.4℃
  • 흐림울산 20.5℃
  • 광주 17.5℃
  • 흐림부산 19.0℃
  • 흐림고창 17.1℃
  • 제주 19.1℃
  • 흐림강화 14.0℃
  • 흐림보은 17.6℃
  • 흐림금산 17.9℃
  • 흐림강진군 17.7℃
  • 흐림경주시 20.6℃
  • 흐림거제 19.9℃
기상청 제공

[유로파리그]손흥민 68분 출전, 지동원은 골대 강타

URL복사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피오렌티나(이탈리아)를 상대로 68분 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토트넘 핫스퍼(잉글랜드)는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에서 피오렌티나와 비겼다.

손흥민은 19일 오전 3시(한국시간) 이탈리아 피렌체의 아르테미오 프란키에서 열린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에 선발 출격해 후반 23분까지 뛰었다.

지난 9월 카라바흐(아제르바이잔)와의 조별리그에서 멀티골을 신고하는 등 유로파리그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던 손흥민이지만 이날은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손흥민은 4-2-3-1 포지션의 최전방 공격수 역할을 맡았다. 하지만 많은 활동량과는 대조적으로 날카로움은 조금 떨어지는 모습이었다.

전반 21분에는 골문 앞에서 패스를 받았지만 순식간에 수비수들에게 둘러싸여 슈팅까지 연결하지 못했다. 간간이 시도한 드리블 돌파는 오래 지나지 않아 수비에 막혔다.

손흥민은 후반 2분 프리킥 상황에서 헤딩슛을 성공시켰다. 하지만 부심의 오프사이드 깃발이 올라가면서 득점으로 인정되지는 않았다. 11분에 날린 왼발슛은 골대를 벗어냈다.

손흥민은 후반 중반 해리 케인과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토트넘은 전반 37분 만에 상대 반칙으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나세르 샤들리가 차넣어 리드를 잡았다.

반격에 나선 피오렌티나는 후반 13분 페데리코 베르나르데스키의 왼발 중거리 슛으로 균형을 맞췄다. 베르나르데스키의 슛은 수비수를 맞고 굴절돼 득점으로 연결됐다.

결국 경기는 1-1로 막을 내렸다. 토트넘은 막판 피오렌티나의 파상 공세를 힘겹게 막아내며 원정에서 값진 무승부를 챙겼다.

두 팀은 오는 26일 토트넘의 홈으로 자리를 옮겨 32강 2차전을 갖는다.

아우크스부르크(독일)의 지동원과 구자철은 리버풀(잉글랜드)과의 홈 경기에 나란히 교체 투입됐다.

지동원은 후반 36분, 구자철은 후반 42분 나란히 모습을 드러냈다.

도르트문트 시절 스승인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과 만난 지동원은 득점과 다름없는 장면을 연출했다. 후반 41분 카이우비의 헤딩 패스를 받아 왼발 발리슛으로 연결했다.

그의 발을 떠난 공은 아쉽게도 골대를 때린 뒤 바깥으로 벗어났다. 지동원은 수비수에 맞았다며 코너킥을 주장했지만 심판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유리한 흐름 속에서도 승리에 실패하면서 적잖은 부담을 안고 원정길에 오르게 됐다.

리버풀 지휘봉을 잡고 처음으로 독일을 방문한 클롭 감독은 0-0 무승부로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FC포르투(포르투갈)의 석현준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와의 원정 경기에 후반 막판 교체로 등장했다.

석현준은 팀이 0-2로 끌려가던 후반 42분 에반드로를 대신해 투입됐으나 주어진 시간이 너무 짧았다. 후반 45분에는 옐로카드를 받았다.

포르투는 전반 6분과 후반 26분 실점해 0-2로 패했다. 도르트문트의 한국인 선수 박주호는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한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는 한 수 아래로 여겼던 FC 미트윌란(덴마크)전에서 1-2로 졌다.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오르지 못하며 유로파리그로 밀려난 맨유는 홈에서 반드시 이겨야만 16강에 오를 수 있는 절박한 처지에 놓였다.

맨유는 전반 37분 데파이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하지만 전반 44분 피오네 시스토에게 동점골을 헌납하더니 후반 32분 폴 오누아추에게 역전골을 얻어맞고 주저 앉았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민주 초선 당선인, ‘채상병 특검’ 수용 촉구 농성 돌입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제22대 국회 초선 당선인들은 10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조건 없는 '채 상병 특검법' 전면 수용을 촉구하며 농성에 돌입했다. 민주당 초선 당선인들은 이날 오전 국회 본청 앞에서 '해병 특검 관철을 위한 초선 당선인 비상행동 선포식'를 갖고 윤 대통령이 채 상병 특검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더 큰 규모의 공동행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어제 윤 대통령의 취임 2년 기자회견이 있었다. 지난 총선 대다수 국민들이 요구해 온 채 해병 특검에 대해서는 언급조차 없었다"며 "윤 대통령 자신과 대통령실이 연루된 의혹 사건에 대한 특검을 거부하는 건 스스로 진실을 은폐하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그동안 수차례 특검을 거부한 자가 범인이라고 주장해 왔다. '셀프 면죄부'를 통해 진실을 회피하는 게 아니라면 지금이라도 책임있는 태도로 채해병 특검을 수용해야 할 것"이라고 압박했다. 민주당 초선 당선인들은 윤 대통령에게 특검 수용을 압박한다는 의미에서 이날부터 국회 본청 앞 농성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선포식에 참여한 박찬대 원내대표는 "국민 생명을 놓고 흥정하듯 조건부 특검을 운운하는 것 자체가 오만"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3D 입체영상 대형 LED 화면으로 감상하는 '경복궁' '첨성대'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다가오는 5월 17일 ‘국가유산청’출범을 맞이하여 5월 10일(금)부터 19일(일)까지 서울역 대합실(2층) 내 공항철도 입구(서부역 방면)에서 「국가유산 디지털 홍보관(이하‘홍보관’)」을 운영하며, 이를 기념하는 개관식을 5월 10일 오전 11시에 개최한다. 이번 홍보관은 서울역을 오가는 국내외 이용객들에게 국가유산 체계 전환과 ‘국가유산청’의 출범 소식을 홍보하고, 국가유산의 미래 가치를 담은 국가유산 디지털 콘텐츠의 개발·보급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활용사례(성과)를 널리 알리려는 취지로 운영된다. 홍보관에서는 국가유산청 디지털 정책 홍보 영상과 국가유산 3차원(3D) 입체영상을 대형 발광다이오드(LED) 화면을 통해 시청할 수 있고, 「경복궁」, 「경주 첨성대」, 「금관총 금관 및 금제 관식」 등 다양한 국가유산을 소재로 가상현실·증강현실(VR‧AR), 3차원 입체 사진(홀로그램), 양방향(인터랙티브) 기술 등의 첨단 기술을 활용하여 제작한 국가유산 디지털 콘텐츠들을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다. 개관식에는 최응천 문화재청장과 서영석 서울역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하며, 개관 기념 축사를 비롯해 국악 비보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