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오는 18~21일 대만에서 열리는 '2016 4대륙피겨선수권대회'에 싱글과 아이스댄스 부문에서 총 12명의 선수가 출전한다고 밝혔다.
4대륙피겨선수권대회는 1999년 최초로 개최된 이후 한국에서도 5번 대회가 개최된 바 있다.
지난해 대회가 목동아이스링크에서 개최됐으며, 2017년도 대회는 2018평창올림픽 테스트이벤트로 다시 강릉에서 열린다.
올해 대회에 출전하는 한국대표팀은 지난 12월 개최됐던 회장배랭킹대회에서 선발된 선수들이다.
싱글 부문은 최다빈(수리고), 박소연(신목고), 김나현(과천고) 등 여자 3명과 이준형(단국대), 김진서(갑천고), 변세종(화정고) 등 남자 3명을 포함해 모두 6명이다.
또 아이스댄스의 레베카킴-끼릴미노프(러시아), 이호정-감강인, 민유라-알렉산더(미국) 등 3개 팀이 대회에 참가한다.
이 중 여자싱글의 최다빈, 김나현과 아이스댄스의 이호정-감강인, 민유라-알렉산더 팀은 처음으로 4대륙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