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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천국의 계단' 아르헨티나 최고 시청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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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첫방송…실시간 검색어 순위도 1위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추억의 드라마 '천국의 계단'이 아르헨티나 최대 민영 TV에서 방영 첫날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고 '글로벌웹진' 뉴스로가 전했다.

아르헨티나 최대 민영 공중파 텔레페 방송(Telefe TV)이 지난 10일 '천국의 계단'을 방영, 같은 시간대 뉴스, 드라마 등 전체 방송 프로그램 중 순간 최고 시청률 기록(10%)을 세워 'K 드라마' 열풍을 예고했다. '천국의 계단'은 실시간 SNS 검색어 순위에서도 1위를 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끌었다.

권상우와 최지우가 주연한 '천국의 계단(극본 박혜경, 연출 이장수)'은 지난 2004년 SBS-TV에서 20부작으로 방영돼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천국의 계단'은 이날부터 4주간 평일 오후 3시부터 60분간 전작이 소개될 예정다.

'천국의 계단'은 텔레페 방송이 3년전 미주 방송 콘텐츠 마켓(NATPE Miami)을 통해 한국 드라마의 상품성을 확인한 후 세계 최대 스페인어 방송 콘텐츠 제작사인 텔레문도를 통해 판권을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르세데스 페우 구매 담당 부장은 "첫 방영 수준의 평균 시청률(9.43%)이 1~2주간 지속된다면 올해 안에 최소 2편의 한국 드라마를 추가로 방영하는 것을 긍정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페우 부장은 최근 이종률 아르헨티나 중남미한국문화원장을 만나 지난해 아르헨티나 대사관의 지원아래 출범한 한국문화친선협회(AACC) 회원으로 가입해 한국 문화예술을 적극 소개하고 한류전문가가 되어 한-아르헨티나 우호친선 관계 증진에 기여하고 싶다는 뜻도 내비쳤다.

'천국의 계단' 방영이후 현지 언론도 비상한 관심을 갖고 보도하고 있다. 국영통신 '텔람'은 "지난해 한국문화원의 협조 아래 한국 드라마 방영 청원 운동이 1만3천명을 기록한데 힘입어 '시크릿 가든(극본 김은숙, 연출 신우철 권혁찬)'이 한국 드라마로는 처음 소개된 데 이어 두 번 째 한국 멜로드라마가 아르헨티나에 상륙했다"고 타전했다. 또한 양대 일간지 '라 나시온'과 '클라린'도 방영 소식을 문화면에 크게 보도해 시선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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