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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천하, 가요방송·음원차트 정상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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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스타덤을 굳힌 걸그룹 '여자친구'의 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인기 가수들이 대거 컴백한 가운데서도 12일 KBS 2TV '뮤직뱅크'에서 세 번째 미니앨범 '스노플레이크'의 타이틀곡 '시간을 달려서'로 1위를 차지했다.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정상에 올랐다. 올해 처음 지상파 음악방송 연속 1위의 기록을 썼다. 케이블 음악방송의 차트 역시 휩쓸고 있다.

더 놀라운 건 음원차트 성적이다. 변동이 심한 음원 실시간차트는 2~3일만 정상을 지켜도 '차트 올킬' 등의 표현을 쓰며 높게 평가한다. 게다가 최근에는 '소녀시대' 태연, 그룹 '위너', 밴드 '엠씨더맥스' 등 전통적인 음원강자들이 대거 컴백했다.

하지만 '시간을 달려서'는 국내 최대 점유율을 자랑하는 음원 플랫폼 '멜론'에서 지난 4일 오후 3시부터 현재까지 9일째 굳건히 1위를 지키며 롱런하고 있다.

KT뮤직이 운영하는 음원 플랫폼 지니에서도 '시간을 달려서'는 실시간 누적차트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총 152시간 1위를 지키고 있다.

아이돌 걸그룹 곡이 지니 실시간 누척차트에서 2주 연속 1위에 오른 사례는 작년 3월 5주차~4월 1주차 1위 '미쓰에이'의 '다른 남자 말고 너' 이후 44주만이다.

'시간을 달려서'는 여자친구의 데뷔곡 '유리구슬'을 시작으로 '오늘부터 우리는'을 작곡한 이기, 용배가 작업했다. 파워풀한 비트 위에 서정적이고 귀에 감기는 멜로디 선율이 돋보인다.

'유리구슬', '오늘부터 우리는'과 '학교시리즈 3부작'으로 묶인다. 교복 등을 내세운 청순한 콘셉트의 승리로 평가받고 있다. 안무는 파워풀해 '파워 청순'이라는 새 장르를 표방하고 있다.

여자친구는 13일 MBC TV '쇼! 음악중심'에서 '시간을 달려서'와 함께 수록곡 '사랑별'의 무대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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