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호펜하임에서 활약 중인 김진수(24)가 결장한 가운데 소속팀은 패했다.
호펜하임은 8일 오전 1시30분(한국시간) 독일 진스하임의 라인 넥카 아레나에서 열린 2015~2016 분데스리가 20라운드에서 담슈타트에 0-2로 졌다.
앞서 9경기 연속 선발출전 기록을 세운 김진수는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그라운드에는 나서지 않았다.
김진수가 경기에 나서지 않은 것은 지난해 10월24일 함부르크전 이후 열 경기 만에 처음이다.
호펜하임은 2연패에 빠졌다. 2승8무10패(승점 14)로 강등권(16~18위)에 속한 17위다.
전반 33분 선제골을 허용한 호펜하임은 동점골 사냥의 고삐를 바짝 조였다.
그러나 후반 40분 추가골을 내주며 홈 관중들 앞에서 자존심을 구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