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5.20 (월)

  • 흐림동두천 20.9℃
  • 흐림강릉 16.1℃
  • 흐림서울 22.3℃
  • 구름많음대전 22.0℃
  • 맑음대구 26.1℃
  • 구름조금울산 28.2℃
  • 맑음광주 25.6℃
  • 맑음부산 28.1℃
  • 맑음고창 ℃
  • 구름많음제주 24.4℃
  • 흐림강화 18.6℃
  • 구름많음보은 21.7℃
  • 구름많음금산 22.2℃
  • 맑음강진군 26.9℃
  • 구름많음경주시 ℃
  • 맑음거제 27.6℃
기상청 제공

[프로농구]'공백 줄이려는 수' 오리온, 헤인즈 재영입 예정

URL복사

오리온, 존슨 완전교체는 외국인 1인 공백 메우기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이 29일 외국인선수 애런 헤인즈(35)를 대신해 제스퍼 존슨(33)으로 남은 시즌을 치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표면적으로 완전교체지만 외국인선수 공백을 메우기 위한 오리온의 수다.

존슨은 헤인즈의 부상 공백을 메우기 위한 일시 대체선수다. 헤인즈의 복귀가 예정보다 늦어지면 존슨은 추가 진단이 나온 이후 첫 경기에서 뛸 수 없다.

외국선수 관리규정 제 8조 9항에 따르면, 부상 선수의 추가 진단시 이전 진단 종료일 이후 첫 경기는 부상선수 및 교체선수 모두 출전이 불가하다.

규정을 적용하면 헤인즈의 회복이 늦어져 추가 진단이 나올 경우, 존슨은 30일 울산 모비스와의 경기에 뛸 수 없다. 존슨의 계약 만료는 29일이다.

오리온은 이 공백을 메우기 위해 완전 교체카드를 사용한 것이다. 완전히 교체할 경우에는 존슨의 출전에 문제가 없다.

헤인즈의 회복을 더 지켜보며 공백도 지울 수 있기 때문이다. 오리온은 추후 헤인즈의 몸 상태를 점검해 존슨을 다시 헤인즈로 교체할 방침이다. 시간을 번 셈이다.

한 시즌에 외국인선수는 두 차례 교체할 수 있다.

물론 최종적으로 헤인즈가 도저히 경기에 뛸 수 없는 상태라면 그대로 존슨 체제로 갈 것이다. 판단은 추일승 감독과 구단의 몫이다.

부상으로 오래 쉬었지만 헤인즈는 이번 시즌 경기당 24.9점 8.8리바운드 4.1어시스트로 리그 최고 외국인선수의 면모를 과시했다. 시즌 초반 오리온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오리온의 교체카드 활용법을 인지한 이성훈 KBL 사무총장은 "오리온이 전력누수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 같은 방법을 활용한 것 같다"면서 "보완할 규정이 많다. 완전히 교체할 경우에는 특정 기간 동안 원래 선수로 다시 교체할 수 없도록 규정을 검토해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했다.

오리온의 뜻대로 될지는 미지수다. kt가 코트니 심스의 부상을 이유로 존슨 영입 의사를 밝혔기 때문이다.

kt가 30일 오전 존슨에 대한 가승인을 신청할 경우, 오리온과 중복된다. 복수의 팀이 영입 의사를 밝힐 경우에는 지난 시즌 성적 역순으로 우선권을 준다.

지난 시즌 7위였던 kt가 우선순위를 가지고 있다. 오리온은 5위였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여야, 22대 국회 원 구성 협상 본격화...법사위·운영위 ‘쟁점’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여야는 더불어민주당이 22대 국회 전반기 의장 후보 선출을 마무리 지으면서 이번 주부터 22대 원 구성 협상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과 민주당 양당 원내대표는 20일 첫 회동을 시작으로 21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 일정과 국회 상임위원회 배분 등의 협상에 들어갈 예정이다. 최대 쟁점은 법사위원회와 운영위원회 배분이다. 제1당인 민주당이 법사위와 운영위를 모두 가져가겠다고 공언한 반면 국민의힘은 반발하고 있다. 정치권에 따르면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찬 회동을 통해 22대 국회 원 구성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두 원내대표는 지난 13일 국회에서의 오찬을 겸한 첫 회동을 했다. 당시 만남은 양당이 원내대표단 구성을 마치고 처음 만나는 상견례 성격이었다면 이날 회동은 상임위 배분 등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오가는 자리일 것으로 보인다. 여야는 2주도 채 남지 않은 오는 31일 새로운 국회가 문을 여는 만큼 원 구성에 속도를 올리겠다는 계획이다. 국민의힘은 20일까지 희망 상임위 신청을 받는다. 지난 16일 접수 시작 하루 만에 당선자 절반가량이 신청을 마친 것으로 파악됐다. 민주

경제

더보기
[특징주] 예스티, 125매 처리 고압 어닐링 장비…글로벌 기업과 공급 협의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예스티는 해외 낸드플래시 전문 업체와 회당 125매 웨이퍼 처리가 가능한 고압 어닐링 장비 공급을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현재 실무단계 논의가 진행되고 있으며, 해당 글로벌 반도체 기업은 한 번에 웨이퍼 125매를 처리할 수 있는 예스티의 고압 어닐링 장비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을 표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의 고압 어닐링 장비는 1회에 최대 75매까지 반도체 웨이퍼 처리가 가능하다. 예스티는 자체 고온· 고압 기술을 활용해 동시에 125매의 웨이퍼를 처리할 수 있는 고압 어닐링 장비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해당 장비는 반도체 웨이퍼의 생산성을 약 60% 향상시킬 수 있다. 예스티는 약 24년의 업력을 바탕으로 ▲오토클레이브 ▲웨이퍼 가압장비 ▲PCO 등 '압력챔버'를 사용한 다양한 장비들을 생산·납품한 바 있다. 예스티는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과의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고압 어닐링 장비의 핵심 기술인 '압력챔버'를 내재화했으며, 고객사로부터 안정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예스티는 이미 글로벌 반도체 기업 2곳과 고압 어닐링 장비에 대한 상용화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이르면 올해 하반기 양산 평가를 위한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