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오는 29~31일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개최되는 '2016 세계쇼트트랙주니어선수권대회'에 한국대표팀 8명이 출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지난해 12월 열린 전국남녀주니어쇼트트랙선수권대회에서 선발된 인물들이다.
임용진(경희대), 김시언(경기고), 황대헌(부흥고), 이성훈(행신고) 등 남자선수 4명과 이유빈(서현중), 이수연(서현고), 박정현(세화여고), 윤정민(부흥고) 등 여자선수 4명이 대회에 출전한다.
대회 종목은 500m, 1000m, 1500m, 1500m SF(슈퍼파이널)과 3000m 계주 경기가 진행되며, 개인종목의 경우 종목별 순위 포인트를 합산해 남녀 종합 우승자도 결정하게 된다.
2015년 대회에서는 이번 대회에 또다시 선발된 이수연, 임용진 선수를 비롯해 공상정(고려대), 김지유(잠일고), 박지원(단국대) 등이 출전해 대회 모든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