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경숙 기자]미국 팝스타 프린스가 21일(현지시간) 갑작스럽게 사망하기 6일 전 약물과다로 응급치료를 받았다는 새로운 주장이 제기됐다.미국의 연예전문매체 TMZ는 여러 명의 소식통으로부터 프린스가 사망하기 불과 6일 전에 약물 과다로 병원에 실려가 치료를 받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15일 프린스가 전용기에 실려 일리노이주 몰린에 긴급착륙, 병원에 실려가 일명 '세이브 샷(Save Shot)' 주사를 맞고 겨우 살아났었다는 것이다.TMZ는 이같은 응급치료를 '아편제(an opiate) 효과'에 대한 전형적인 치료로 설명했다. 또 의사들이 프린스에게 병원에 24시간 입원할 것을 요구했지만 마땅한 병실이 없어서 프린스와 스태프들이 병원을 떠나 집으로 돌아갔다고 TMZ는 보도했다. 하지만 당시 프린스의 상태는 좋지 않았다는 것이다. TMZ는 미네소타 당국도 지난 15일 상황에 대해 이미 알고 있고, 프린스 죽음과 관련한 자료로 몰린 병원의 기록을 확보하려 하고 있다고 전했다. 프린스가 지난 15일 조지아 주 애틀랜타에서 공연을 마치고 비행기로 이동하다가 몸이 불편해 비상착륙 후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던 것은 이미 알려져있는 사실이다. 따라서
[시사뉴스 이경숙 기자]수목드라마의 절대강자 KBS 2TV '태양의 후예'가 종영하니 MBC TV '굿바이 미스터 블랙'이 웃었다.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태양의 후예'에 밀려 탄탄한 전개에도 맥을 못 추던 MBC TV '굿마이 미스터 블랙'은 11회 시청률 8.1%을 기록했다. 지난 회 시청률인 3.8%보다 두 배 이상 수직 상승한 수치다. '태양의 후예'가 떠난 수목드라마 판에 새로운 강자로 자리잡을 전망이다.'태양의 후예'는 종영에도 여전한 강세를 자랑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또 만나요 태양의후예 스페셜'은 전국 기준 시청률 17.7%를 기록하며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서울과 수도권에서는 20.8%, 19.5%로 더욱 높았다.한편 같은 날 첫 발을 내딛은 SBS TV '딴따라'는 6.2%에 그쳤다. '응답하라1988'로 스타덤에 오른 혜리, 2015년 MBC 연기대상에 빛나는 지성 등 화려한 라인업으로 화제를 모았지만 뻔하고 유치한 내용으로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시사뉴스 이경숙 기자]"어쩌면 이 작품이 마지막이라는 생각도 하면서 매순간 열심히 했던 것 같다. 좋은 결과가 나와서 그 어느 때보다 감사하다." KBS 2TV '태양의 후예'로 3년 만에 안방극장을 찾은 탤런트 송혜교(34,사진)는 "드라마하는 내내 좋은 기사들이 넘쳐나서 즐거웠다. 방송이 끝나면 기사 보는 재미로 새벽에 잠들기도 했다"고 밝혔다.지난 14일 38.8%(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자체 최고 시청률과 해피엔딩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드라마가 잘 끝나서 너무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 미니 시리즈는 3개월이면 거의 촬영이 끝나는데, 이번 드라마는 한 6개월정도 촬영했다. 1회를 찍었다가 바로 7회를 찍는 일도 있다보니 감정을 잡는 게 힘들기도 했다."지난해 6월 촬영을 시작해 12월30일 마쳤다. 100% 사전제작은 송혜교에게 양날의 검으로 작용했다. "촬영이 끝나고 몇 개월 후에 방송을 보다보니 나도 시청자의 입장에서 매주 방송을 봤다. 많은 여성 시청자처럼 강모연 마음에서 봤던 것 같다. '저렇게 연기를 했었구나'라는 것을 다시금 확인하기도 했다. 생방송으로 드라마를 촬영하는 사람들한테는 별로 안 좋게 들릴 수도 있겠지만, 감정으로만 생각하면
[시사뉴스 이경숙 기자]그룹 '비스트'의 장현승(사진)이 결국 탈퇴했다.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장현승의 탈퇴설에 대해 꾸준히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지만 계속되는 태도 논란과 불화설 등으로 탈퇴는 어느 정도 예견된 수순이었다.유독 멤버들 간 돈독함을 자랑했던 '비스트'까지 멤버 탈퇴를 겪으며 2009년을 중심으로 데뷔한 아이돌 그룹의 세력이 또 위태로워졌다. 'H.O.T.' '젝스키스' '핑클' 'S.E.S' 등 1세대 아이돌과 2010년대 초반 데뷔한 후배 그룹을 잇는 허리 세대다.2008년부터 주요 아이돌 그룹을 순서대로 나열하자면 '샤이니'(2008) '2PM'(2008) '애프터스쿨'(2009) '2NE1'(2009) '포미닛'(2009) '시크릿'(2009) '엠블랙'(2009) '비스트'(2009) 등이 있다. 이 중 건재한 건 '샤이니'나 '포미닛' 정도다. 다른 그룹은 크고 작은 부침을 겪었다.앞서 이달 초에는 '2NE1'에서 막내 공민지가 탈퇴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2년 전 갑작스러운 팀 활동 중단으로 힘든 시기를 겪게 된 공민지양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고 존중한다"며 공민지의 자퇴 소식을 알렸다.한때 '비스트'와 함께 삼각 구도
[시사뉴스 이경숙 기자]지난 14일 막을 내린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스페셜 방송이 확정됐다.20일·21일 밤 10시에는 최고의 명대사와 명장면을 한 번에 감상할 수 있는 '또 만나요 태양의 후예 스페셜'이 방영된다.22일 밤 9시25분에는 드라마 제작과정과 뒷이야기를 볼 수 있는 '또 만나요 태양의 후예 에필로그'가 마련됐다. '에필로그'에서는 그동안 시청자들이 궁금했던 메이킹 영상이 공개된다.
[시사뉴스 이경숙 기자]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로 스타덤에 오른 혜리(22)가 차기작에 대한 부담감을 전했다.SBS 새수목드라마 ‘딴따라’를 차기작으로 선택한 혜리는 19일 오후 목동 SBS에서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차기작 고민이 컸다”고 인정했다. 하지만 예의 밝고 솔직한 모습으로 주어진 상황을 헤쳐 나가려는 긍정적 에너지를 보였다. 유난히 큰 웃음을 터뜨리며 박장대소하는가 하면 꾸밈없는 발언으로 예의 사랑스런 에너지를 발산했다.1000만 관객을 모은 유영아 작가가 집필하는 ‘딴따라’는 업계 최고의 자리까지 올랐다가 바닥으로 추락한 매니저 석호(지성)가 새로운 원석을 발견하고 그들을 스타로 키워가는 과정을 그린다. 혜리는 딴따라 밴드의 보컬 하늘(강민혁)의 하나뿐인 억척 누나 ‘그린’을 연기한다.혜리는 “차기작에 대한 부담이 없었다면 거짓말”이라고 인정했다. “지상파 드라마 여주인공은 처음이다. 부담이 크지만 지금껏 해왔던 대로, 또 배웠던 대로 동료 배우들, 감독님, 작가님 그리고 스태프들 믿고 가는 것으로 내 마음을 정리했다. 정작 방송이 시작되면 부담을 내려놓고 더 편하게 찍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전작 캐릭터와 다르게 보이려고 애쓰
[시사뉴스 이경숙 기자]이런 날이 올 줄 송중기(31)는 알았을까? 드라마 한 편으로 최고의 한류스타가 됐다. 군 전역 후 복귀작으로 선택한 '태양의 후예'는 그의 인생의 태양이 됐다.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는 '기승전송중기'다. 시청률 40%, 국내 뿐만 아니라 중국·태국까지 '송중기'로 들썩인다. 신한류 시대를 열었다는 평가다.하지만 그는 아직 겸손하다. "한류스타라고 많이들 이야기하는데, 공감하지 않는다. 진정한 한류스타는 같이 작업했던 송혜교"라며 "혜교 선배"를 앞에 내세웠다. "나는 드라마때문에 잠깐 인지도가 올라간 것이다. 그런 생각으로 담담히 지내고 있다. 또 담대해지려고 노력하고 있다."소문난 절친인 이광수(31)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두 사람은 2010년 첫 방송을 시작한 SBS TV '런닝맨'에서 처음 인연을 맺었다. '적극중기'라는 별명까지 얻으며 맹활약하던 송중기는 드라마 스케줄 문제로 이듬해 하차했다. 하지만 KBS 2TV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2012)에 동반출연하면서 더 깊은 우정을 다졌다."광수가 '태양의 후예' 까메오로 출연해줘서 고마웠다. 한편으로는 광수가 까메오로 너무 많이 소비되는 것 같아
[시사뉴스 이경숙 기자]탤런트 이중문(33)이 5월 1일 7살 연하의 승무원 출신 여자친구와 결혼한다.소속사 매니지먼트 구는 "지인의 소개로 만나 예비신부의 배려 깊고 따뜻한 성품에 반해 3년 여의 교제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고 알렸다.결혼식은 서울 용산구의 한 호텔에서 열린다. 사회는 동료 탤런트 박재정이, 축가는 친한 친구로 알려진 'SG워너비'의 김용준과 뮤지컬 배우 정선아가 맡는다.한편 2003년 KBS 2TV 드라마 '그녀는 짱'으로 데뷔한 이중문은 '당돌한 여자' '다함께 차차차' '청담동 스캔들' 등 다양한 드라마에 출연했다.
[시사뉴스 이경숙 기자]가수 정은지(23․사진)가 데뷔 후 첫 솔로앨범 '드림(Dream)'을 발표했다. 그룹 '에이핑크'의 목소리로 노래를 이끈 지 5년 만이다.“가지고 있는 게 워낙 화려하지 않고, 소소한 것 같다”는 자신의 내면을 그대로 담은 앨범이다. 아빠와의 추억을 테마로 한 포크송 '하늘바라기'부터 진한 정통 발라드 '사랑이란', 힘찬 위로를 담은 '홈(HOME)' 등 장르를 망라한 다섯 곡을 관통하는 키워드는 '위로'다.“본인을 사랑해 줄 수 있는 사람이 많음에도 외롭다고 느껴질 때, 스스로 작아질 때가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저도 물론 그렇고요. 그럴 때 제 노래를 통해서 괜찮지 않아도 괜찮다는 느낌을 전하고 싶었어요.”타이틀곡 '하늘바라기'는 18일 자정 음원 공개와 함께 8개 음원차트를 석권했다. 모든 사람의 공감대를 건드리는 가사와 조화를 이루는 서정적인 멜로디가 포인트다.“(음원이 공개되기 2분 전인)11시58분에는 마음이 쿵쾅쿵쾅해서. 제가 제 정신이 아니었어요. 막상 노래를 듣고 팬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까 안심이 되기도 하고, 열심히 노래 한 보람이 있다는 생각에 눈물이 핑 돌더라고요.”어린 시절 아빠와의 추억을 정은지가 가사에
[시사뉴스 이경숙 기자]임수정 조정석 이진욱이 주연한 ‘시간이탈자’가 15주차 주말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엽기적인 그녀’ ‘클래식’ 곽재용 감독이 오랜만에 연출한 한국영화다. 1983년과 2015년에 사는 두 남자가 꿈으로 연결, 한 여자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감성 스릴러다. 733개 스크린에서 1만527회 상영, 33만6096명을 불러 모았다. 누적관객수는 54만6694명이다.7일 개봉해 손익분기점을 넘긴 강예원 이상윤 주연작 ‘날, 보러와요’가 한계단 내려앉은 2위다. 이유도 모른 채 정신병원에 강제 이송된 한 여자, 그녀를 우연히 알게 된 한 시사프로 PD가 진실을 파헤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개봉 2주차에 접어든 이 영화는 534개 스크린에서 7155회 상영돼 19만584명을 불러 모았다. 누적관객수는 80만5804명이다.‘헌츠맨:윈터스 워’는 13일 개봉한 외화 중 1위, 전체 3위다. 두 여왕의 대결로 얼어붙은 세상을 구해낼 헌츠맨들의 운명적 전쟁을 그린 판타지 블록버스터다. 557개 스크린에서 7315번 상영, 16만9797명을 불러 모았다. 누적관객수는 30만3919명이다.롱런 중인 애니메이션 ‘주토피아’가 584개 스크린에서 531
[시사뉴스 이경숙 기자]SBS TV가 ‘미세스 캅2’ 후속으로 ‘미녀 공심이’를 다음달 14일 오후 10시 첫 방송한다. ‘냄새를 보는 소녀’의 이희명 작가와 백수찬 감독의 두 번째 작품이다. 남궁민, 걸스데이 민아, 온주완, 서효림이 출연한다.동네 테리우스 ‘안단태’와 못난이 취준생 ‘공심’, 상류층이 되기 위해 발버둥치는 완벽녀 ‘공미’, 재벌 상속자인 ‘준수’, 네 남녀의 싱그럽고 사랑스런 로맨틱 코미디다.남궁민이 움직이는 물체를 보는 능력이 일반인보다 수 십배 탁월한 신비한 동체 시력의 소유자로 털털하면서 따뜻한 마음의 변호사 안단태 역을 맡는다. 남궁민은 “더 큰 연기자가 되기 위해 ‘미녀 공심이’를 선택했다”면서 “이번 안단태 역을 통해 따뜻한 로맨스 가이로서도 시청자들에게 인정 받겠다”고 밝혔다.민아는 엄마아빠의 취약한 유전자만을 물려 받아 얼굴도 그저 그렇고 머리도 그저 그런, 그러나 마음만큼은 너무도 사랑스런 공심이를 연기한다. 민아는 “많이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해 공심이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가겠다”며 “첫 주연이기에 부담이 크지만 시청자들에게 예쁨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온주완이 그룹의 유일한 상속자이지만, 회장에게 인정
[시사뉴스 이경숙 기자]중국 광둥성 등 중국 서남부 지역의 관영방송 매체에서 '태양의 후예' 촬영지인 '한류현장'을 찾아 눈길을 끌고 있다.15일 중국 인민일보 한국지국에 따르면 중국 광둥, 쓰촨, 푸젠, 저장, 윈난 등 중국 서남부 5개 성의 5개 TV방송국 PD와 리포터 등이 인민일보의 안내를 받으며 '태양의 후예' 촬영지인 강원 정선군 삼탄아트마인 현장을 찾았다.삼탄아트마인은 폐광된 탄광시설을 그대로 복원한 국내 1호 예술광산으로 전시품과 구성 스토리가 세계적인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이날 중국 TV방송사들은 드라마 '태양의 후예' 촬영지인 삼탄아트마인의 실내 미술관과 야외 전시장을 차례로 둘어보았다. 이들은 '태양의 후예' 주인공 송혜교와 송중기가 촬영했던 현장을 둘러보면서 한류현장을 생생하게 전하기 위한 촬영을 진행했다.이들은 이날 지진이 발생했던 세트장인 태백한보탄광 폐광지를 찾아 현장을 촬영하기도 했다.이날 중국 TV방송사들은 삼탄아트마인 현장 촬영을 마친 뒤 곧장 삼척 맹방유체꽃축제 현장으로 이동해 풍광이 아름다운 맹방해수욕장과 유체꽃이 만발한 축제현장을 화면에 담았다.인민일보 한국지국 관계자는 "오는 17일까지 중국 5개 TV방송에서는 강릉 오
[시사뉴스 이경숙 기자]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자체 최고시청률을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4일 '태양의 후예' 제16회는 전국기준 38.8%을 기록했다. 지난회 34.8%에서 4.0%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이날 방송에서는 유시진(송중기) 강모연(송혜교) 커플과 서대영(진구) 윤명주(김지원) 커플이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며 행복한 결말을 맞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다니엘(조태관)과 리예화(전수진)의 결혼식에 참석한 인물들이 현지에서 발생한 지진재난 현장구호에 나설 것을 예고하는 것으로 기분좋은 마무리를 했다. 후속작으로 '마스터-국수의 신'이 27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