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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마감시황] 코스피, 2690선 복귀…외인·기관 '동반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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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승 출발 후 하락…860선 그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순매수세에 힘입어 2690선으로 올라섰다. 3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30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2687.44)보다 4.62포인트(0.17%) 상승한 2692.06에 장을 닫았다. 0.22% 상승 출발한 지수는 2710선까지 뛰었지만 이내 2690선으로 되돌렸다.

이경민 대신증권 FICC리서치부장은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 순매수세에 힘입어 2700선에서 등락을 반복했다"며 "중국 경기 확장 기대감이 유효해 투자 심리를 자극하는 한편 삼성전자와 아모레퍼시픽이 1분기 긍정적인 호실적을 발표해 외국인 수급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 2842억원, 2359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5275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대체로 부진했다. 의약품(1.23%), 화학(1.16%), 건설업(0.85%), 전기전자(0.80%), 제조업(0.44%), 통신업(0.03%), 섬유의복(0.02%), 음식료업(0.00%)은 올랐지만 종이목재(-0.04%), 비금속광물(-0.07%), 서비스업(-0.09%), 증권(-0.19%), 철강금속(-0.44%), 전기가스업(-0.59%), 금융업(-0.74%), 운수창고(-0.76%), 보험(-0.85%), 기계(-1.07%), 의료정밀(-1.23%), 운수장비(-1.27%)는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실적을 발표한 대장주 삼성전자(1.04%)를 비롯해 셀트리온(2.89%), LG에너지솔루션(2.77%), 삼성바이오로직스(0.77%)가 상승했고, 현대차(-0.20%), 기아(-0.25%), 포스코(POSCO)홀딩스(-0.49%), SK하이닉스(-0.97%), KB금융(-1.31%)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69.72)보다 0.79포인트(0.09%) 하락한 868.93에 거래를 종료했다. 지수는 0.27% 오른 872.08에 거래를 시작했으나 860선으로 미끄러졌다.

시총 상위단에서는 셀트리온제약(4.23%), 레인보우로보틱스(1.96%), HLB(1.65%), 알테오젠(0.23%), 에코프로(0.19%)가 올라갔고, 에코프로비엠(-0.21%), 이오테크닉스(-1.43%), 리노공업(-1.57%), HPSP(-1.62%), 엔켐(-4.35%)은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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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 밀반입 한 5명 적발
(사진=인천본부세관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본부세관은 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해 밀반입한 5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검찰에 송치했다. 인천본부세관은 4일 A(50대)씨 등 5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세관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1~12월 중국에서 건조된 마늘 173톤과 양파 33톤 등 시가 17억 원 상당의 농산물 총 206톤을 국내로 밀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건조 농산물에 부과되는 고율 관세를 회피하기 위해 냉동 농산물로 위장하는 방식으로 밀수를 시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행 건조 마늘과 양파에는 각각 360%, 135%의 관세율이 적용되지만 냉동 농산물로 분류되면 27%로 낮아진다. 이들은 건조 농산물을 실은 컨테이너 적재 칸의 윗부분에는 냉동 농산물 상자를 넣어 현품 검사를 피하려고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에 적발된 보세창고 보세사는 현품 검사를 할 때 사전에 확인한 냉동 농산물만 샘플로 제시하는 등 범행에 깊숙이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세관은 냉동 보세창고 외부에만 폐쇄회로(CC)TV가 설치돼 있어 내부 감시가 어려운 점이 악용된 것으로 보고 앞으로 창고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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