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14 (화)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남궁민·민아·온주완·서효림…로코 드라마 ‘미녀 공심이’

URL복사

[시사뉴스  이경숙 기자]SBS TV가 ‘미세스 캅2’ 후속으로 ‘미녀 공심이’를 다음달 14일 오후 10시 첫 방송한다. ‘냄새를 보는 소녀’의 이희명 작가와 백수찬 감독의 두 번째 작품이다. 남궁민, 걸스데이 민아, 온주완, 서효림이 출연한다.

동네 테리우스 ‘안단태’와 못난이 취준생 ‘공심’, 상류층이 되기 위해 발버둥치는 완벽녀 ‘공미’, 재벌 상속자인 ‘준수’, 네 남녀의 싱그럽고 사랑스런 로맨틱 코미디다.

남궁민이 움직이는 물체를 보는 능력이 일반인보다 수 십배 탁월한 신비한 동체 시력의 소유자로 털털하면서 따뜻한 마음의 변호사 안단태 역을 맡는다. 남궁민은 “더 큰 연기자가 되기 위해 ‘미녀 공심이’를 선택했다”면서 “이번 안단태 역을 통해 따뜻한 로맨스 가이로서도 시청자들에게 인정 받겠다”고 밝혔다.

민아는 엄마아빠의 취약한 유전자만을 물려 받아 얼굴도 그저 그렇고 머리도 그저 그런, 그러나 마음만큼은 너무도 사랑스런 공심이를 연기한다. 민아는 “많이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해 공심이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가겠다”며 “첫 주연이기에 부담이 크지만 시청자들에게 예쁨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온주완이 그룹의 유일한 상속자이지만, 회장에게 인정받지 못해 늘 공허한 석준수로 분한다. 온주완은 “백수찬 감독님과 두 번째 작품이다. 정혜선 선생님과 김일우 선배님과는 앞 작품에서도 할머니와 아빠로 함께 연기했다. 남궁민 선배는 좋아하는 선배여서 꼭 함께 작품을 해보고 싶었다. 이 모든 이유 때문에 콜을 받고 즉시 달려왔다”고 전했다.

상류층이 되기 위해 발버둥치는 ‘완벽녀’ 공심의 언니 공미 역은 서효림이 맡았다. 서효림은 “좀 얄밉게 여길 수도 있지만 공미로서는 타당한 이유와 사연이 있다”면서 “똑똑한 여자 공미를 통해 시청자에게 새로운 이미지로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공심과 공미의 엄마, 아빠인 오현경과 우현의 호흡도 기대를 모은다. 외모도 정반대, 머리도 정반대인 극단적 부부다. 실제로 미스코리아 진 출신인 오현경이 세속적 욕망을 솔직하고 공감도 높게 표현해낼 예정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李 대통령 "정치, 사회 양극화와 격차 문제 최소한으로 완화"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민생·경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국민 패널 100여명과 함께하는 디지털 토크 라이브를 열고 "정치가 사회 양극화와 격차 문제를 최소한으로 완화해야 한다"며 "실현 가능한 현실적 정책들을 함께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콘텐츠문화광장에서 열린 '디지털 토크 라이브 국민의 목소리, 정책이 되다' 에서 "우리나라 경제상황이 평균적으로 나쁘지 않은데, 압도적 다수의 사람들은 불평등 때문에 매우 힘들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의 본질은 국민이 지금보다 더 나은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게 하는 것"이라며 "국민의 삶에서 제일 중요한 게 경제 문제다. 먹고사는 게 힘들면 정말 피곤하다"고 했다. 지역균형 발전 방안을 두고는 "수도권 집값 때문에 시끄러운데, 사실 제일 근본적인 문제는 수도권 집중에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우리가 취업이 쉽지 않다 보니 전세계적으로 자영업 비율이 엄청 높은데, 최저임금도 못 버는 경우가 태반"이라고 했다. 또 "자영업을 하시는 분들은 요새 빚 때문에 더 난리인데, 금융 문제에 있어서는 지금보다 좀 개혁적으로 접근했으면 좋겠다"며 "선진국은 못 갚은 빚을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디지털 약자들의 정보격차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은행 업무부터 병원 예약, 대중교통 이용, 행정 서비스까지 해결되는 시대다. 그러나 이 편리함은 상대적으로 디지털 정보활용 취약계층에게는 새로운 장벽이 되곤 한다. 각종 기관의 창구 업무는 줄어들고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만 늘어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다. 전자정부, 모바일뱅킹, 온라인쇼핑, 스마트농업 등 대부분의 사회·경제 활동이 디지털을 기반으로 이뤄지는 시대다. 하지만 모두가 그 혜택을 고루 누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 노인뿐 아니라, 전업주부, 저학력자, 농촌 거주자, 장애인 등 이른바 ‘디지털 정보취약계층’은 여전히 정보 불평등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러한 정보격차는 단순한 ‘기술 접근’의 문제가 아니다. 기기 사용 능력의 부족, 낮은 디지털 문해력, 인프라 격차, 생활환경의 한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정보에 대한 접근 권한과 활용 능력이 결여되면 일상적인 서비스 이용은 물론, 경제 활동, 교육 기회, 복지 접근까지 제한받는다. 디지털 기술이 사회를 더 평등하게 만들기는커녕, 오히려 기존의 격차를 심화시키는 역설적 결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방의 중장년층 여성이나 농민, 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