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나누기 의병시대 수칙기업 : 고용 안정성 유지노조 : 근소득 감소 감수정부 : 일자리 나누는 데 드는 비용 재정에서 지원시민사회 : 일자리 나눈 기업 상품 구매 캠페인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낼 수 있는 수출, 민간소비, 투자 가운데 어느 하나 믿을만한 것이 없는 실정이다. 이 위기를 헤쳐나가지 못하면 반복되는 명예 퇴직, 실직과 노숙, 양극화를 비롯한 심각한 사회갈등이 우리 앞에 닥쳐 올 것이다. 그들은 '명예'를 강제로 나눠줬다. 국제통화기금(IMF)에 경제주권을 내주던 겨울이 코앞에 닥친 어느 날, 세상은 월급쟁이들에게 원치 않는 명예를 나누어주었다. 느닷없이 하사 받은 우울한 명예와 함께 그들은 일자리를 잃어야 했다. 숱한 사람들을 명예퇴직으로, 실업자로 몰아가면서 버텨 낸 나라가 지금 흔들리고 있다. 세계경제 3대 기관차인 미국, 유럽연합(EU), 일본은 모두 살아남기 전쟁에 들어갔다. 일본에 이어 미국도 정책금리를 0%대로 낮췄다. 미국, EU, 일본은 천문학적 규모의 재정공급을 통한 경기부양책을 발표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 나라들이 2009년에 마이너스 성장을 피할 수 없다는 게 전문기관의 대체적 전망이다. 한국의 최대 수출국 중국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는 2일 임시국회 격돌이 예상되는 쟁점법안과 관련 “국민의 공감대 위에 추진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박 전 대표는 이날 오후 한나라당 최고위원·중진의원들과 청와대 오찬회동에 참석한 뒤 국회 본회의장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쟁점법안을 바라보는 정부와 야당, 국민들의 관점이 차이가 크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전 대표는 경제살리기 문제와 쟁점법안과 관련 “(이명박 대통령에게)쟁점법안일수록 국민의 이해를 구하고 국민들 사이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씀을 드렸다”고 밝혔다. 그는 또 “국민이 우려하는 점은 어떻게 해결할지에 대해 토론하고 검토하며 국민적 공감대 위에서 추진됐으면 좋겠다는 말을 했다”고도 전했다. 박 대표는 그러나 이날 회동에서 용산 철거민 참사와 관련한 언급은 없었다며 김석기 경찰청장 내정자의 거취 문제와 관련 “수사를 지켜봐야 하지 않겠냐”고 말을 아꼈다. 한편 박 전 대표의 생일이기도 한 이날 이 대통령은 직접 과자를 박 대표에게 건네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유도하면서 국정운영에 대한 당정의 화합을 호소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년이 정신없이 지났는데 구정이 지나고 어려우니까 당 생각이 난다”고 거듭 강조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2일 “2월 임시국회를 MB악법 국회로 만들지 말고 ‘일자리 창출국회’로 만들자”면서 “각 정당이 참여하는 ‘경제위기극복 및 일자리창출 특별위원회’ 설치를 제안했다. 정 대표는 이날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열린 신년기자회견에서 “민주당부터 경제위기 극복 및 일자리 창출 대책위원회 를 만들고 직접 위원장을 맡아 위기가 극복될 때까지 당력을 집중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 대표는 “일자리 대책의 근본적인 방향전환이 필요하다”면서 “국가재정으로 중소기업에 대한 보증여력을 100조원까지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위한 재정 및 세제지원제도를 대폭 확충할 것과 비정규직에 대한 고용보험제도 강화와 실업급여제도 내실화를 통한 안정망 확충을 제시했다. 그는 이러한 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재원마련 방안으로 “국민 대다수가 반대하는 대운하 관련사업만 포기해도 충분하다”며 “대운하 예산을 보육, 의료, 교육 등 공공서비스 인프라 구축에 투자하면 질 좋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고 중소기업과 취약근로계층도 살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이와 함께 ▲일자리 지키기 ▲일자리 나누기 ▲일자리 만들기 등 3가지 방향으로 세분
지난 1월 20일(현지 기준) 미국 국민들이 신임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하는 자리에 대통령의 새로운 캐딜락 리무진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버락 오바마(Barack Obama) 신임 대통령은 그 동안 캐딜락 리무진을 탔던 미국 대통령들의 오랜 전통을 이어, 취임 행사를 시작으로 새로운 캐딜락 프레지덴셜(Presidential) 리무진을 전용 차량으로 사용한다. 2004년에 첫 선을 보인 DTS 프레지덴셜 리무진에 이어 이번에 선보이는 최신 캐딜락 프레지덴셜 리무진은 완전히 새롭게 디자인됐으며, 캐딜락이 자랑하는 미래 지향적인 드라마틱한 디자인과 혁신적인 기술을 적용하여 특별한 대통령의 집무 수행에 부합하도록 제작됐다. 새 캐딜락 프레지덴셜 리무진은 각 분야의 전문가들에 의해 디자인 및 개발되어 검증을 받았다. 정교함을 요하는 다양한 기능적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성능을 위해 엄격한 테스트 과정을 거쳤으며, 이러한 기능에 대한 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차량 개발 기간 동안 철저한 보안이 요구되기도 했다. 110만원짜리 명품수박 지난 1월16일 함안군 월촌권역에서 진행된 겨울수박 경매 이벤트에서 110만원의 최고 낙찰가를 받은 ‘기축년 복(己丑年 福)’ 수박이 대구백화
도리스 매르틴 지음/ 마이다스동아/ 1만3000원 성공적인 경력 개발과 관리를 위해 알아야 하는 것들을 구체적이고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책이다. ‘똑똑하게 말하라’의 도리스 매르틴, ‘페페로니 전략’의 옌스 바이트너 등 10명의 경력개발 전문가들이 각자 자신의 전문 영역에서 핵심만을 뽑아서 알려준다. 비즈니스 글쓰기 클리닉 히구치 유이치 지음/ 전나무숲 펴냄/ 9000원 이 책은 문장 쓰기의 기본 규칙을 소개한 다음, 실제 예문을 들면서 단점을 지적한다. 어떻게 고치면 좋을지에 대한 조언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비즈니스 글쓰기의 핵심 노하우를 11가지로 정리하고, 기획서 제안서 보고서 의뢰서, 감사편지 등 다양한 글쓰기를 안내한다. 왕처럼 화내라 크리스토프 부르거 지음/ 미래인/ 1만2800원 심리 트레이너인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분노란 무엇이며 어떤 역할을 하고 어떤 기회를 제공하는지를 보여준다. 그는 분노를 참거나 없애야 한다는 견해에 반론을 피며, 참지 말고 그때그때 발산하라는 입장에도 반대한다. 분노를 삶의 에너지로 전환시키는 방법을 일깨운다.
자유민주주의와 시장자본주의의 확산, 그리고 기술의 발전은 그 어느 시대에도 인류가 누리지 못했던 부와 풍요를 안겨줬고 혁명적인 변화를 일으켜 왔다. 의학은 인간의 수명과 삶을 연장시켜 왔으며, 소비사회는 사람들의 물질적인 욕망을 즉각적으로 만족시켜 주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이전에 우리가 누려왔던 삶보다 행복하지 않으며, 세상은 진보해 가고 있는 듯하나 무언가 잘못 돌아가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이 석연치 않은 느낌은 우리가 이기주의 시대에 살고 있기 때문이라는 답으로 귀결된다. 이기주의 시대, 무자비한 스트레스 케뮤니케이션학 전공교수이자 캐나다의 주요 언론사에서 오랫동안 저널리스트로 활동해 온 다양한 이력의 소유자인 웨이드 로우랜드는 ‘탐욕 주식회사’를 통해 이기적이고 시장지향적인 사회로부터 받는 무자비한 스트레스에 직면하다 보니 종국에는 인간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가 모두 사라지고 기업의 반사회적인 행태를 보고도 못 본 척 눈을 감는 결과가 초래했다고 주장한다. 개인적인 측면에서 보면 개인주의가 등장하면서 자기 자신이 주된 관심사이자 보편적인 기준점이 돼버리는 바람에 자신의 욕구가 궁극적으로 모든 것을 정당화하는 근거가 됐고, 사회적인 측면에
똑같은 내용의 법도 누구는 악법(惡法)이라 부르고 누구는 약법(藥法)이라고 맞받아친다. 이러저러한 개정 법률안들이 입법전쟁터에서 일전불사의 태세로 대기중이다. 언제부터 법을 그렇게 애지중지하며 지켜왔는지 법에 매달려 사생결단이다. 마치 법대로 살아온 것처럼. 싸움 끝에도 법대로 하자며 고소고발전으로 이어진다. 정치는 사라지고 법만능주의만 살아 있다. 일이 터질 때마다 특별법을 만든다고 난리다. 필시 여기에는 이유가 있을 것이다. 알고 보니 집권여당 안에 법률가 출신이 무려 20%다. 전체 국회의원 중에도 다섯에 하나가 법조인 출신이다. 그러니 법대로 하잘 수밖에. 법이 최선이라고 생각할 수밖에. 입법부의 할 일은 당연히 법을 만들고 고치는 것이다. 새로 출범한 정권도 공약을 실현하고 정책을 펴기 위해 많은 법제정이 필요하다. 그래서 한 해에도 수없이 많은 법들이 탄생하고 개정된다. 법안 심사와 처리가 마치 공장의 컨베이어 위에서 쉼없이 만들어지는 공산품처럼 일사천리다. 그러나 법률이라고 다 올바르고 정의로운 법인 것은 아니다. 법률이라는 외투를 뒤집어썼다고 다 정의의 법이 되는 것이 아니다. 국민의 공감을 얻는 법률이어야 법다워진다. 만들어놓고 얼마나 많은
창조한국당 유원일 의원이 지난 20일 용산참사 현장조사 도중 경찰에 의해 폭행당한 것에 대해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한다고 발표했다. 유 의원은 30일 오전 11시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어청수 전 경찰청장과 김석기 서울지방경찰청장 등 8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법 위반과 공무집행 방해, 직무유기 등으로 고소한다고 했다. 특히, 고소장에 '용산재개발 화재참사 현장지휘 경찰관(성명미상) 및 경찰대원'도 고소대상이 되어 본지 사진이 중요한 단서 및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유 의원은 고소장에서 "용산 재개발참사 사건에 대한 국회 진상조사단 일원으로 공무 수행 중임에도 불구하고 고소인을 함부로 연행하여 국가헌법기관인 고소인을 불법체포를 한 후 다수에 경찰의해 방패. 주먹. 발 등으로 폭력을 행사했다"며 "이로 인하여 고소인은 뇌진탕 등으로 전치 2주에 상해를 입었고, 고소인의 적법한 공무집행 및 상해를 가하도록 사주한 자와 공범자"라고 기술했다. 유 의원은 당시 현장지휘 경찰관 및 경찰대원에 대해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공동상해), 공무집행방해로 한승수 국무총리는 폭행사건에 대해 조사와 조치를 할 행정 책임자임에도 직무를 태만 등으로 기술하고
경찰은 그들을 적으로 생각하였다. 20일 오전 5시 30분, 한강로 일대 5차선 도로의 교통이 전면 통제되었다. 경찰 병력 20개 중대 1600명과 서울지방경찰청 소속 대테러 담당 경찰특공대 49명, 그리고 살수차 4대가 배치되었다. 경찰은 처음부터 철거민을 사람으로 생각하지 않았다. 한강로 2가 재개발 지역의 철거 예정 5층 상가 건물 옥상에 컨테이너 박스 등으로 망루를 설치하고 농성중인 세입자 철거민 50여명도 경찰을 사람으로 생각하지 않았다. 대신 최후의 자위책으로 화염병과 염산병 그리고 시너 60여통을 옥상에 확보했다. 6시 5분, 경찰이 건물 1층으로 진입을 시도하자 곧바로 화염병이 투척되었다. 6시 10분, 살수차가 건물 옥상을 향해 거센 물대포를 쏘았다. 경찰은 쥐처럼 물에 흠뻑 젖은 시민을 중요 범죄자나 테러범으로 생각하는 듯했다. 6시 45분, 경찰특공대원 13명이 기중기로 끌어올려진 컨테이너를 타고 옥상에 투입되었다. 이때 컨테이너가 망루에 거세게 부딪쳤고 철거민들이 던진 화염병이 물대포를 갈랐다. 7시 10분, 망루에서 첫 화재가 발생했다. 7시 20분, 특공대원 10명이 추가로 옥상에 투입되었다. 7시 26분, 특공대원들이 망루 1단에
정준양 포스코건설 사장이 포스코사장 재임시 내부자 정보를 이용, 자사주식(포스코)을 사고파는 과정에서 거액의 차익을 남겼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뿐만 아니라 정 사장이 포스코고위 임원 당시 주요 기자재를 납품받는 과정에서 친인척회사에 대규모 특혜를 줬다는 의혹까지 불거지고 있다. 이같은 의혹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형사처벌까지 받을수 있어 오늘(29일)로 예정돼 있는 회장 후보 선정을 위한 CEO 추천위원회와의 면접 등 과정에서 포스코 CEO 후보 적격성을 놓고 상당한 논란이 예상되고 있다. 최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정 사장이 포스코 사장 재임 중인 2008년 3월14일 10억원 가량을 들여 주당 47만1101원에 총 2100주를 산 뒤 3개월가량이 지난 6월16일 매입주식 일부(3분의1 정도)를 주당 60만7000원에 팔았다. 이 결과 정 사장은 모두 9022만원의 차익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정 사장이 매입한 주식이 매각한 직후부터 주가가 계속 하락했으며 이 때문에 정 사장은 최고가에 매각한 결과로 나타나 상당한 매매차익을 남겼다는 것이다. 또 정 사장은 증권거래법에 명시된 ‘경영진의 자사주 매도금지기간 6개월’ 조항마저 어긴 것으로 밝혀져 포스코 차기
얼음장 밑에서도 고기가 숨쉬고파릇한 미나리싹이 봄날을 꿈꾸듯새해는 참고 꿈도 좀 가지고 맞을 일이다 (…) 세상은 험난하고 각박하다지만그러나 세상은 살 만한 곳한 살 나이를 더한 만큼 좀 더 착하고 슬기로울 것을 생각하라 아무리 매운 추위 속에한 해가 가고 또 올지라도어린것들 잇몸에 돋아나는 고운 이빨을 보듯새해는 그렇게 맞을 일이다 - 김종길의 〈설날 아침에〉 부분 몇 해째 손으로 쓴 연하장을 몇몇 친지들에게 보내고 있다. 처음에는 보내온 연하장에 답장으로 보내기 시작한 것이 어느덧 연례행사가 되고 말았다. 이메일이 널리 일반화되면서 우편으로 보내는 연하장 자체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판에 이런 일이 남의 손가락질이나 받는 것은 아닌가 쑥스러운 감이 없지 않다. 연하장에 적어 보내는 인사의 말은 해마다 나를 애먹이고 있다. 마땅하고 좋은 글귀를 찾기가 쉽지 않은 탓이다. 양력으로 2009년, 음력으로 기축(己丑)년 소띠 해를 앞두고 보낸 연하장의 글귀는 김종길의 시 〈설날 아침에〉에서 따왔다. 다섯 연으로 된 시 가운데 한 연을 골라 받는 사람에 맞게 써보낸다고 보냈다. 다섯 연 가운데 특히 많이 인용했던 글귀는 앞의 2, 4, 5연이었다. 일찍부터 살아내기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이라는 소설이 나온 지 30년이다. 극한 상황에 몰린 도시철거민이 우물에 빠져 자살하고 만다는 소설의 줄거리는 6~70년대 개발경제의 모순과 도시빈민의 고통을 적나라하게 묘사해서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그런데 21세기에 들어선 서울의 한복판, 그것도 신흥중심지로 떠오른 용산에서 철거민과 진압경찰이 불에 타죽은 끔찍한 일이 벌어졌다. 왜? 무엇 때문에? 이런 시대에 살고 있다는 사실이 부끄럽지만 재발을 막기 위해서라도 참사의 진면목을 봐야 한다. 도대체 어쩌려고 폭발성이 강한 인화물질이 널려있는 고공망루에 아무런 예방조치 없이 특공병력을 투입한 것인가. 이 무모한 판단과 제 동족을 원수대하듯 하는 행동에는 국정담당자들의 법치주의와 선제적 대응전략이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했을 것이다. 신년 초, 그것도 개각 직후이자 설날을 앞두고 벌어진 참사여서 여권은 철거민 농성의 폭력성에 초점을 맞춰 진상규명을 명분으로 지휘책임을 묻되 사태의 본질을 덮으려 하고 있다. 그런 방식으로 이번 참사로 인해 터져나온 국민들의 불만이 수그러들까? 일시적으로 불만의 폭발이 늦쳐질 수는 있다. 그러나 정부당국의 태도에 커다란 변화가 없는 한, 언제든 다시
황우석 박사를 지지하는 단체와 시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정해준 분신서거 3주기를 맞이하여, 오는 31일 오후 3시에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정해준 열사 추모제"를 개최한다고 정해준추모위원회는 밝혔다. 정해준 열사는 황우석 박사에 대하여 편파적인 언론보도에 항의하고, 황우석 박사의 연구재개와 줄기세포 특허수호 그리고 진실규명을 주장하는 유서를 남기고,3년 전 2006년 2월 4일 새벽 6시에 광화문 이순신장군 동상 앞에서 분신자결 했다. 정해준 열사의 분신자결은 황우석 박사의 지지운동에 엄청난 파장을 몰고 왔으며, 급기야 2006년 3월 1일 세종문화회관앞에서 열린 황우석관련 집회에는 2만 여명이 넘는 국민들이 모여 대성황을 이루었던 촉발제가 되었다. 정해준추모위원회 박상연 위원장은 "황우석 박사의 호주특허가 국민적 관심사로 부상한 상황에서 대한민국의 원천기술의 수호 여부가 결정되는 중요한 시기에 개최되기 때문에 뜨거운 추모열기 속에서 개최될 것같다."라고 말했다. 또한,"황우석 박사를 지지하는 사회단체들의 축하화환등이 속속 예약되고 있으며,황우석 박사의 진실을 보도한 언론사가 협찬단체로 참여할 예정이다."라며,"탈상 3년의 의미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