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미래 먹거리로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LG디스플레이가 1위 업체로서 독보적인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가 올해 처음으로 연매출 30조원을 달성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14일 해외 시장 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10인치 이상 고부가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올해 1분기(1~3월) 매출 점유율 25.9%를 기록, 11분기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차량용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 분야 점유율은 90%를 넘어섰다. LG디스플레이의 1분기 차량용 OLED 시장 매출 점유율은 91%다. 또 10인치 이상 차량용 OLED 시장 1분기 매출 점유율은 92.7%로, 2분기(4~6월)와 3분기(7~9월)는 각각 96.2%를 기록할 전망이다. 전기차·자율주행차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시장이 커지면 이 회사의 OLED 패널 점유율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옴디아에 따르면 차량용 OLED 패널 시장 규모는 매출 기준 지난해 5000만 달러(약 559억원)에서 2023년 2억6400만 달러(약 2947억원)로 430%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5년에는 6억100만 달러(약 6709억원)로 증가할 전망이다. L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HMM(구 현대상선)은 국내 기업들의 원활한 수출 지원을 위해 미주향 임시선박 1척을 투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투입된 선박은 7000TEU급 컨테이너선 'HMM 자카르타(Jakarta)호'다. 지난 13일 국내 수출기업의 화물을 싣고 부산신항 HPNT(HMM부산신항터미널)에서 출항했다. HMM 자카르타호는 이달 26일과 다음달 10일에 각각 미국 롱비치와 타코마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총 6000TEU의 화물을 실었다. 국내 물량 3707TEU 중 60% 이상이 중소화주 물량으로만 선적됐다. HMM은 현재 선박 용선 시장에서 컨테이너선 추가 확보가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라서, 국내 수출기업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다른 노선에서 운영 중인 선박까지 동원해 임시선박으로 투입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난해 상반기에 위축됐던 해상 물동량이 하반기부터 급증하면서 미주 노선의 선복 부족으로 이어졌다. 한편, HMM은 지난해 8월부터 현재까지 미주 서안 15회, 미주 동안(부산~서배너(Savannah), 부산~뉴욕) 5회, 러시아 3회, 유럽 2회, 베트남 1회 등 임시선박을 지속적으로 투입하고 있다.
구성원 재능기부…"행복 나눔 확장 실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SK에코플랜트가 인천에 위치한 아동·청소년 돌봄교실인 '기찻길 옆 작은학교' 건물을 대상으로 '행복공간 환경개선' 활동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행복공간 환경개선 활동은 SK에코플랜트 에코스페이스부문 구성원이 사회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노후된 생활공간을 개선해주는 사회공헌활동이다. 기찻길 옆 작은학교는 지역 아동·청소년에게 돌봄과 교육을 제공하는 공부방으로, 노인들을 위한 공동체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하고 있는 다목적 복지시설이다. 1987년 준공된 지상 3층 소형 건물로 노후화가 심해 최근 우천시 빗물이 새는 등 빠른 보수공사가 필요했다. SK에코플랜트는 잦은 누수가 발생하는 공부방의 건물 외벽에 방수공사와 도장작업을 실시하고, 실내 베란다에도 외부 방수처리를 진행하며 바닥데크를 새로 시공했다. 실내에도 오래된 바닥 장판을 교체하고 창호, 전등, 욕실 등도 개선 작업을 실시했다. 양재웅 SK에코플랜트 에코스페이스OXG장은 "다수가 이용하는 공공시설 개선을 통해 더 많은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구성원과 다양한 지역의 환경개선 활동을 이어나가며 ESG 경
[시사뉴스 김도훈 기자] 홍보&마케팅 회사 ㈜함샤우트가 ㈜함샤우트 글로벌(대표이사 김재희)과 ㈜함샤우트 두들(대표이사 함시원) 이원체재 설립으로 통합 브랜드인 함샤우트 커뮤니케이션 그룹이 출범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함샤우트 커뮤니케이션 그룹을 출범하면서 함샤우트 글로벌과 함샤우트 두들은 각각 크리에이티브 광고와 퍼포먼스 마케팅 사업 영역을 확장하게 되었다. 함샤우트 두들(대표이사 함시원)은 최근 TOP Class 네이버ㆍ다음 카카오 공식 광고 대행사이자 브랜드 컨텐츠 제작 회사인 ㈜두들(대표이사 김영호)을 인수합병 한 바 있다. 이번 합병을 통해 함샤우트는 검색 광고 기획 및 실행 능력, 퍼포먼스 분석 기술 등을 확보 향후 홍보·마케팅 영역에서 광고 크리에이티브와 퍼포먼스 광고 사업 부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견고히 하게 됐다. 함샤우트 글로벌과 함샤우트 두들 법인 이원 체재 출범...'함샤우트 커뮤니케이션 그룹' 홍보 마케팅+크리에이지브 광고•퍼포먼스 광고 역량..."토탈 IMC 솔루션 에이전시 거듭 날 터" 함샤우트 커뮤니케이션 그룹 김재희ㆍ함시원 대표는 “오늘날의 브랜드들은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매출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단
수소기업협의체, 수소사회 구현 및 탄소중립 실현 적극 기여 목표 4개 그룹 회장, 수소트럭·전기차 시승과 UAM 등 미래 기술 참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현대차그룹, SK그룹, 포스코그룹, 효성그룹이 오는 9월 중 수소기업협의체 설립을 추진한다. 10일 이들 4개 그룹에 따르면 이날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은 현대자동차·기아 기술연구소에서 수소기업협의체 설립을 논의했다. 올해 초 현대차그룹, SK그룹, 포스코그룹은 수소경제 활성화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민간기업 주도의 협력 필요성을 공감하고 CEO 협의체인 '한국판 수소위원회' 설립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어 효성그룹이 협의체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힘에 따라 4개 그룹 회장이 회동, 수소기업협의체 설립을 본격적으로 논의하게 됐다. 수소기업협의체는 현대차그룹, SK그룹, 포스코그룹 등 3개 그룹이 공동의장을 맡고, 효성그룹을 포함한 4개 그룹이 수소 관련 사업 및 투자를 진행하거나 계획 중인 기업들의 추가 참여 확대를 견인한다는 계획이다. 다음달까지 참여 기업을 확정하고, 9월 중 최고경영자(CEO) 총회를 개최해 출범을 공식화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라그룹 자동차 부품 계열사 만도가 자율주행(ADAS) 부문을 물적 분할한다. 만도는 9일 물적 분할을 통해 '전기차(EV) 솔루션-섀시 전동화∙EV 신사업'과 '자율주행(ADAS)'을 회사의 양대축으로 삼아 2025년까지 매출 9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만도를 섀시(제동·조향·현가) 전동화 기반 EV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성장시키는 한편, 자율주행 부문은 물적 분할해 '자율주행 전문기업'으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만도는 '자율주행' 사업을 전문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관련 사업의 물적 분할안을 이사회에서 결의했다. 분할안은 다음달 주주총회에 상정될 예정이며, 분할 기일은 오는 9월1일이다. 만도는 신설법인 모회사(100%)로서, 양사) 상호 운영 시너지 창출을 위해 '자동차 능동 안전 솔루션 리더'의 지위와 경영 지배력을 유지한다. 또 적시 자금 조달 구조를 갖추어 자율주행 사업의 고도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신설 예정 법인 'MMS(Mando Mobility Solutions·가칭)는 자율주행 자동차 부품∙자율주행 로봇∙모빌리티 서비스 등 자율주행 전문기업으로 육성된다. MHE(만도 헬라 일렉트로닉스)는 자율주행 사업 시너
올해 파일럿 설비 설치…내년 상반기까지 상업화 기술 목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소재전문기업 SKC는 일본 벤처회사와 함께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하는 친환경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SKC는 이날 일본 칸쿄에네르기(환경에너지)사와 화상미팅을 갖고 폐플라스틱 열분해 상업화 기술 개발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술 공동소유 및 독점실시권을 확보했다. SKC는 기존 기술보다 앞선 칸쿄에네르기사의 기술력에 투자사 SK피아이씨글로벌의 화학사업 노하우를 더해 올해 파일럿 설비를 설치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상업화 기술을 확보한다. 2023년 상업가동이 목표다. 폐플라스틱 열분해 기술은 아직 전세계적으로 초기 단계다. SKC는 세계 첫 친환경 HPPO공법 상업화에 성공한 SK피아이씨글로벌의 역량을 중심으로 다시 한 번 국내 최초 대규모 상업화에 도전한다. 특히 일본 칸쿄에네르기사의 열분해 기술은 다른 열분해 기술보다 생산성이 높고 설비 가동률도 높아 상업화에 유리하다. SKC와 SK피아이씨글로벌은 칸쿄에네르기사와 함께 SK피아이씨글로벌 울산공장에 파일럿 설비를 구축한다. 내년까지 국내 폐비닐에 최적화한 상업화 기술을 확보하고 2023년 가동을 목표로 울산공장에 상업화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메모리 반도체 시장 '전세계 1위'인 삼성전자가 낸드플래시 부문에서 200단이 넘는 8세대 V낸드 기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또 향후 1000단 낸드 시대를 주도해나가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송재혁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플래시개발실장 부사장은 8일 삼성 뉴스룸에 올린 기고문에서 "삼성전자는 이미 200단이 넘는 8세대 V낸드 동작 칩을 확보했다"며 "시장 상황과 고객들의 요구에 따라 적기에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낸드플래시 메모리는 데이터를 저장하는 용도의 반도체다. 과거에는 평면상에서 칩을 작게 구현하는 2차원 구조였으나, 한정된 공간에 수많은 데이터를 담아야 하기 때문에 기존의 2차원 구조는 한계에 부딪혔다. 이에 삼성전자는 2013년 수직으로 쌓아 올린 3차원 공간에 구멍을 내어 각 층을 연결하는 제품, 이른바 ‘V(Vertical) 낸드’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낸드플래시 제품을 3D(3차원)라고 부르는 것도 이 때문이다. 송 부사장은 "2013년 당시 혁신이었던 3D 수직 구조의 V낸드는 이제 반도체 업계의 표준처럼 보편화된 기술이 됐다"며 "24단부터 시작된 V낸드의 단수는 현재
中기업 아이니더와 건기식 10종 개발·제조 협약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콜마비앤에이치의 중국법인인 강소콜마가 120억원 규모의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제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콜마비앤에이치는 건기식 제조업자개발생산(ODM) 전문기업이다. 이번 체결에 대해 회사 측은 건기식 기업이 중국 시장에 진출해 국내 기술로 제품 연구 개발, 생산까지 ODM 토털 서비스를 제공한 최초 사례라고 전했다. 콜마비앤에이치의 중국법인 강소콜마는 지난 28일 아이니더생물의약유한공사(아이니더)와 유산균을 비롯한 오메가-3, 콤부차, 멜라토닌 등 건기식 10종을 개발∙생산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이 협약으로 콜마비앤에이치가 연구개발, 생산을 맡고 아이니더는 유통, 판매에 집중하게 된다. 중국 산동 자유무역 시험구에 위치한 아이니더는 식품, 보건식품, 특수의학처방식품, 의약품 및 화장품을 판매하는 기업이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이번 협약을 시작해 69조 원(2019년 기준) 규모의 세계 2위 건기식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늘어나는 주문 물량을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추가 설비를 도입, 중국 산둥성 연태시에 연태콜마를 설립하여 고객사 애터미와 함께 중국 시장을
2025년까지 비연소 매출 비중 50% 달성 전자담배 등 비연소 제품 매출 비중 '절반' 이상으로…100개국서 출시 계획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은 미래 비즈니스 로드맵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목표를 담은 통합보고서를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에서 PMI는 세 가지 비즈니스 목표를 각각 '50%', '100개국', '10억달러' 키워드로 명시했다. PMI는 먼저 2025년까지 전체 매출의 38~42% 수준으로 설정했던 비연소 제품 순매출 비중을 올해 초 50%로 상향 조정했다. '담배연기 없는 미래' 비전을 더욱 빠르게 달성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보여주는 결정이다. 이를 위해 PMI는 전세계 100개 국가에서 비연소 제품이 판매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여기에 담배제품 뿐 만 아니라 과학기술 기반의 신산업 분야에서 리더가 되겠다는 목표도 설정했다. 생명 공학 기술과 기기 테크놀로지 등 PMI의 독보적인 과학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니코틴 제품 외 새로운 제품 개발을 통해 10억달러 이상의 순매출을 창출하겠다는 포부다. 이처럼 PMI의 비전 실현을 위한 비즈니스 로드맵의 연장선상에는 지속 가능한 미래 준
추가 안전대책 긴급 마련·전사 안전체계 전면 재점검 부서-안전전담요원-관리책임자 '3중 방어체계' 구축 인공지능 관제시스템 등 스마트 안전관리 기술 도입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현대중공업은 중대재해 근절을 위해 실질적인 안전대책을 마련하는 등 안전 최우선 경영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6월 마련한 안전관리 종합대책에도 불구하고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에서는 올해 들어 두 차례 중대재해가 발생했다. 이에 현대중공업은 최근 전사 안전관리체계를 전면 재점검하는 한편 추가적인 안전대책을 긴급 마련해 중대재해 근절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번에 현대중공업이 마련한 주요 추가 안전대책은 3중 위험 방어체계 구축, 스마트 안전관리 기술 도입, 협력사 안전관리 지원 강화 등이다. 먼저 3중 위험 방어체계는 1차로 각 부서별 안전지킴이가 고위험 작업 중심으로 중대재해 차단대책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집중 점검하게 된다. 이어 2차로 안전 전담요원이 주요 위험 공정에 대한 안전을 챙기며 마지막으로 관리책임자가 확인하는 안전관리를 통해 생산현장의 위험요소를 빈틈없이 살필 수 있을 전망이다. 또 방대한 작업장에서 많은 인원이 다양한 작업을 수행하는 조선업
국내 업계 최초 ESG Fact Book 신설 최정우 회장 "ESG경영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포스코가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2020 기업시민보고서’를 발간했다. 환경 보호를 위한 당면 과제와 대응 전략, 기업시민 경영성과 등을 이해관계자 관점에서 체계적으로 정리해 보고서에 담았다. 포스코는 지난해에 이어 TCFD(기후변화 재무정보공개 태스크포스) 권고안, SASB(美 지속가능성 회계기준 위원회) 기준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국제표준의 정보 공개 권고사항을 면밀히 검토하고 이를 보고서에 반영했다. 올해는 기후변화 대응, 사업장 안전 강화 등 이해관계자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ESG 핵심 이슈들에 대한 대응 전략 및 중장기 관리 목표를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국내 업계 최초로 ESG 각 영역별 주요 성과 데이터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ESG 팩트북(Fact Book)을 추가했다. 국내 철강사 중 최초로 해외 사업장까지 아우르는 ESG 데이터(온실가스 배출, 사업장 안전 보건 등)도 SASB 기준에 맞춰 공개했다. 기존 포항, 광양제철소 중심에서 중국 ZPSS(장가항포항불수강), 인도네시아 PT.KP, 베트남 PY V
한앤컴퍼니, 파킹딜 의혹 부인…'진성매각' 강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내 사모펀드 한앤컴퍼니가 남양유업 직원 고용을 승계한다. 4일 한앤컴퍼니에 따르면 인위적인 구조조정 없이 고용을 승계해 남양유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에이치라인 해운, 케이카 등 기존 투자회사 실적 개선을 이룬 경험을 발휘할 전망이다. '파킹딜' 의혹은 부인했다. 파킹딜은 기업 경영권을 처분하는 것처럼 위장한 후 일정기간 뒤 지분을 다시 사는 계약이다. 이번 인수는 '콜옵션'이나 '우선매수권' 등 조건이 전혀 없는 '진성매각'이라고 강조했다. 콜옵션은 특정한 기초자산을 미리 정한 가격으로 살 수 있는 권리, 우선매수권은 자산 소유자가 제3자에게 매도하기 전 같은 조건으로 매수할 수 있는 권리를 뜻한다. 한앤컴퍼니는 남양유업 지배구조를 개선하고 고용 승계 등을 통한 안정적인 운영에 주안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남양유업은 4월13일 '불가리스' 코로나19 예방 효과 연구결과를 발표한지 한달 보름만에 매각했다. 지난달 27일 홍 전 회장(51.68%) 부인인 이운경씨, 손자 홍승의씨 등 오너일가 지분 53.08%를 한앤컴퍼니에 양도했다고 공시했다. 이들 3명이 보유한 보통주 총 37만8938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