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KBS 2TV '1박 2일'이 2015 KBS 연예대상 뒷얘기를 공개한다.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은 26일 2015 KBS 연예대상에서 시청자가 뽑은 최고의 프로그램상을 수상했다. 의리로 한달음에 달려온 '구탱이 형' 김주혁은 버라이어티 부문 최고 엔터테이너상, 김종민은 쇼오락 부문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7일 방송에서는 미국 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와 역사의 도시 경주로 떠나는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지는 가운데, 전날 2015 KBS 연예대상 현장 모습도 전파를 탈 예정이다.KBS 연예대상에서는 김주혁의 깜짝 등장으로 인해 오랜만에 한 자리에 모인 멤버들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주혁은 "우리 동생들 많이 사랑해주십시오"라며 멤버들을 향한 사랑이 가득 담긴 수상소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예능 시조새' 김종민은 특유의 횡설수설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갑작스럽게 "감사합니다"라고 수상소감을 마쳐 모두를 '빵' 터지게 만들었다.무엇보다 '1박2일' 팀은 시청자가 뽑은 최고의 프로그램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얻었다. 유호진 PD의 수상소감과 함께 차태현은 "진짜 받고 싶었던 상인데요. 진심으로 시청자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탤런트 정시아(34)와 백도빈(37) 가족이 내년부터 SBS TV ‘오! 마이 베이비’에 가세한다. 26일 ‘오! 마이 베이비’는 예고편을 통해 정시아의 딸 서우를 보여주며 오마베 합류를 알렸다. 약 2분간의 짧은 등장에서 4세 서우는 동화책을 읽으며 풍부한 감정 몰입과 표정을 선보이고, 딸기를 먹으면서 온몸으로 맛을 드러내는 등 뛰어난 표현력을 보였다. 특히 엄마 정시아와 함께 동화책을 읽으면서 ‘동화 속 늑대가 할머니를 잡아먹었다’고 하자 눈물을 글썽이며 슬퍼하는 표정을 짓는 등 감성 충만한 동심의 모습을 그대로 표현해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제작진에 따르면 최근 정시아·백도빈 부부는 서우, 준우(7) 남매와 함께 오마베 첫 촬영을 밝은 분위기 속에 마쳤다. “오빠와 재미있게 책을 읽고, 마트에서 동네 아줌마, 아저씨들을 만나면 스스럼없이 밝게 인사를 하는 서우를 직접 보며, 기존에 SNS를 통해 알려진 것보다 훨씬 밝고 따뜻한 에너지가 넘치는 아이임을 알게 됐다”며 “앞으로 서우가 시청자들에게 해피바이러스를 전달 할 것 같다”고 전했다.정시아는 “첫째 준우는 초등학교에, 서우도 유치원에 들어가게 돼, 온 가족이 서로 시간을 많이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에프엑스, 에이핑크, 마마무, 그리고 에일리. 걸그룹 메인 보컬들이 뭉친다. 27일 밤 9시40분 SBS TV ‘2015 SAF 가요대전’이 생방송된다. 아이돌 그룹 메인 보컬들이 스페셜 무대를 선보인다. 에프엑스의 루나, 에이핑크의 은지, 마마무의 솔라, 에일리가 함께 공연한다. 샤이니 태민은 유재하의 노래, 엑소의 백현과 첸은 김광석의 노래를 부른다. MC 아이유는 개인 무대뿐 아니라 혁오밴드와 컬래버레이션 공연까지 펼친다. 아이콘의 컴백 첫 무대도 ‘2015 SAF 가요대전’에서 볼 수 있다.백정렬 CP는 “과거와 현재, 모든 세대의 음악을 포용하고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스페셜 스테이지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국내에 처음으로 도입되는 장비를 들여왔다. 방송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창태 SBS 예능본부장은 “올해 가요대전 공연장은 PD 생활하면서 본 무대 중 최고”라고 자부했다. ‘2015 SAF 가요대전’에는 소녀시대, 원더걸스, 샤이니, 2PM, 포미닛, 티아라, 씨엔블루, 인피니트, 에이핑크, B1A4, B.A.P, 에일리, EXID, 비투비, 엑소, 빅스, AOA, GOT7, 마마무, 레드벨벳, 러블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손흥민(23)이 후반 막판에 출전한 토트넘 핫스퍼가 노리치시티를 완파했다. 토트넘은 27일(이하 한국시각) 자정 영국 런던에 있는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노리치시티와 2015~2016 시즌 18라운드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지난 시즌 무려 21골을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 득점 2위에 오른 해리 케인이 이날 경기에서도 절정의 골감각을 과시하며 두 골을 뽑아냈다. 자신의 시즌 10·11호 골이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후반 33분 델리 알리를 대신해 그라운드에 투입됐으나, 골이나 어시스트를 기록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토트넘은 이날 경기에서 원톱에 유스 팀 출신의 해리 케인을 세웠다. 델리 알리, 에릭 라멜라,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2선에서 호흡을 맞췄다. 에릭 다이어, 무사 뎀벨레가 포백 바로 앞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섰고, 포백은 카일 워커, 토비 알더바이렐트, 얀 베르통헌, 벤 데이비스가 담당했다. 골키퍼 장갑은 위고 요리스가 착용했다. 양팀의 균형은 전반 26분 무너졌다. 토트넘의 해리 케인이 첫 골을 터뜨렸다. 해리 케인은 델리 알 리가 페널티 박스 안쪽으로 넣어준 절묘한 패스를 놓치지 않았다. 이 볼을 받아 치고 나가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MC 전현무(38)와 탤런트 김소현(16), 박보검(22)이 '2015 KBS 연기대상' 사회자가 됐다.KBS는 "3년 만에 친정 KBS로 복귀한 전현무와 올 초 KBS 드라마 '후아유-학교 2015'에 출연한 김소현, KBS 드라마 '너를 기억해'에 출연한 박보검이 '2015 KBS 연기대상' MC 호흡을 맞추게 됐다"고 밝혔다. "인기투표가 아닌 배우의 연기력과 존재감에 무게를 두는 기존의 대상 선정방식을 고수하며 올해로 29년째를 맞는 시상식의 권위와 정통성을 지키겠다."KBS는 PD, 작가, 기자 등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방송문화연구원의 조사를 바탕으로 후보자들을 선정했다. 4개 우수연기상 부문(미니시리즈·중편드라마·장편드라마·일일극)에서 최다 득표한 남녀 각 5인이 최우수연기상 후보 및 대상 후보가 됐다. 역대 대상 수상자는 유동근(2014), 김혜수(2013), 김남주(2012), 신하균(2011), 장혁(2010) 등이 있다. '2015 KBS 연기대상'은 31일 오후 8시30분부터 KBS 별관 공개홀에서 생방송된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KBS 2TV '해피선데이'가 '2015 KBS 연예대상'을 휩쓸었다.MC 이휘재(42)가 올해 'K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의 주인공이 됐다. 26일 밤 서울 여의도동 KBS 신관 공개홀에서 개그맨 신동엽(44)과 가수 성시경(36), 그룹 'AOA' 멤버 설현(20) 진행으로 약 220분간 생방송된 '2015 KBS 연예대상'에서 유재석(43), 신동엽(44), 이경규(45), 강호동(45), 차태현(39) 등을 제치고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올해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비타민' 등에서 활약한 이휘재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한 아이들과 가족들의 대표로 상을 받았다고 생각한다"며 "서언, 서준과 아내 문정원에게 감사하다. 소속사 관계자들에게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내 이름이 거론되는 순간 한동안 댓글을 보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이게 솔직한 심경이다. 처음 아이들과 딱 한 번만 하자고 했는데 이렇게 길게 하게 될지 몰랐다. 매주 너무 힘들게 작업하고 있는 작가와 스태프에게 감사하다. '비타민' 작가들에게도 감사하다는 말을 전한다."이번 수상으로 이휘재는 데뷔 24년만에 첫 예능대상의 쾌거를 이뤘다. "한 2년 전부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탤런트 송일국(43)의 세살배기 세 아들(대한·민국·만세)이 감나무와 씨름을 벌인다.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는 공주 마곡사를 찾은 삼둥이가 감을 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스님에게 감 따는 법을 배운 삼둥이 중 민국은 장대를 들고 감을 떨어트리는 역할을 맡았다. 민국은 자신의 키보다 5배나 긴 장대를 들고 땀을 흘렸다. 감을 떨어트리려고 감나무 이곳 저곳을 찔러보는 등 감나무 공략에 나섰으나, 감에 막대가 닿게 하는 것조차 어려웠다. 하지만 민국은 어떻게든 감을 얻고자 감나무와 팽팽한 기 싸움을 벌여 웃음을 유발했다. 그런가 하면 대한과 만세는 민국을 중심으로 좌우를 지키며 감이 떨어질 기미가 보이면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며 감을 바구니에 담아냈다. 축구스타 이동국(36·전북)의 두살배기 아들 대박이(이시안)는 매치볼 전달자로 변신했다. 지난달 21일 전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 대 성남 FC의 K리그 경기에서 경기구를 심판에게 전달하는 역을 맡았다.초롱초롱한 눈빛으로 축구공에 두 눈을 고정하고 있던 대박은 걱정 말라는 듯 축구공을 꽉 쥔 채 여유롭게 그라운드로 입장해 이동국을 놀라게 했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KBS 2TV '개그콘서트-호불호'에 올해 마지막 게스트로 '짤방스타' 트로트가수 이애란과 '머슬녀' 모델 레이양이 출연한다. 두 사람은 27일 오후 9시15분 방송되는 '개그콘서트'의 '호불호'에서 개그맨 최효종·이원구·홍훤의 '입덕 도우미'로 나선다.이들은 지난 16일 녹화에서 각자의 필살기로 짧지만 굵은 존재감을 과시하며 호불호 팬 사이트 가입을 적극 권유했다.이애란은 인터넷과 스마트폰에 퍼진 '전해라 짤방'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짤방'은 '짤림방지'의 줄임말로 인터넷 게시판 등에 글을 올렸을 떼 삭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사진이나 영상을 올리는 것을 가리킨다. '전해라'는 이애란의 노래 '백세인생'에서 반복되는 구절이다. 이애란은 호불호 팀의 질문에 '백세인생'을 개사한 재치 있는 노랫말로 답하며 호응을 얻었다. 녹화장에 있던 모두가 "~전해라"는 이애란의 가사를 합창하기도 했다. 레이양은 탄탄한 몸매로 등장과 동시에 남성 관객들의 열렬한 환호성을 자아냈다. 근육이라는 뜻의 '머슬(muscle)'에서 따온 머슬녀의 상징인 레이양은 운동으로 다져진 건강한 몸매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MBC TV '복면가왕'의 연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출전을 노리고 있는 신태용호가 카타르행 비행기에 오를 23명의 최종 명단을 확정했다.신태용 감독은 내년 1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리우올림픽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겸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에 출전할 올림픽대표팀 23명의 명단을 26일 발표했다.신 감독은 앞서 이달 제주, 울산 등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하며 선수들을 점검했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단 23명이 살아남아 본 대회를 치르게 됐다.그는 "그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동료를 위해 희생하는 선수들 위주로 선발했다"며 "우리 팀은 개인의 욕심보다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장점"이라고 말했다.슈틸리케호에서 주전 자리를 꿰찼던 미드필더 권창훈(21·수원)이 당당히 이름을 올린 가운데 유럽 무대에서 활약 중인 공격수 류승우(22·레버쿠젠)도 명단에 합류했다. 눈에 띄는 이름은 황희찬(19·잘츠부르크)이다. 황희찬은 소속팀의 요구로 제주·울산 전지훈련 모두 참석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신 감독은 황희찬을 최종명단에 합류시키며 진득한 신뢰를 표현했다.유일한 대학생인 황기욱(19·연세대)의 최종명단 합류도 예상외다. 또, 진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지난달 진행된 2016년 탁구 국가대표 상비군 선발전에 반가운 얼굴이 모습을 드러냈다. 주인공은 내년이면 한국 나이로 마흔이 되는 베테랑 오상은(KDB대우증권).오상은은 20년 가까이 한국 남자 탁구계를 이끌었던 인물 중 한 명이다. 세계선수권에서만 10차례 입상했고 탁구계 내홍으로 혼란스러웠던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는 단체전 동메달 획득에 기여했다.2012년 런던올림픽 단체전 은메달로 끝으로 태극마크에 작별을 고한 오상은이 다시 선발전에 출전한 것은 오로지 아들의 바람 때문이다.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두 아들 중에도 첫째 아들 준영군의 말 한마디가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다. 준영군은 현재 오정초등학교에서 탁구 선수의 꿈을 키우고 있다.오상은은 "어느 날 아들이 '아빠는 탁구를 잘 치는데 왜 국가대표가 아니야?'라고 물었다. 그 이야기를 듣고 다시 한 번 대표팀에 도전하겠다는 맘을 굳히게 됐다"고 소개했다.다시 돌아온 오상은은 전성기에 버금가는 기량으로 승승장구했다. 11승 전승으로 1차 선발전을 가볍게 통과한 뒤 최종 선발전에서도 13승7패로 분전, 당당히 상비 1군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오상은은 "그동안 나를 위해서 국가대표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올해 자유계약(FA) 선수 최대어인 김현수(27)가 미국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에 입단했다.포스팅(비공개경쟁입찰) 시스템을 거쳐 미네소타 트윈스에 입단한 박병호(29)에 이어 김현수까지 메이저리그행을 확정하면서 최근 KBO리그 정상급 기량을 가진 선수들의 빅리그행이 뚜렷하다.2012년 류현진(28)이 KBO리그 무대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포스팅을 통해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해에는 강정호(28)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 둥지를 틀며 야수 출신으로는 첫 사례를 남겼다.일본 프로야구 무대에서 활약했던 이대호(33)와 오승환(33)도 올 시즌을 끝으로 MLB 무대에 진출하기 위해 도전장을 던진 상태다. 비록 실패로 돌아갔지만 롯데 자이언츠의 황재균(28)과 손아섭(27)도 빅리그를 노크하기도 했다.이대호와 오승환이 메이저리그에 진출하면 내년 시즌 일본에서 뛰는 선수는 지바 롯데 마린스의 이대은(26) 한 명뿐이다. 이대은도 고교 졸업 후 미국으로 건너갔다가 지난해 일본에 진출, KBO리그 경험은 없다.이렇듯 과거 해외 진출 선수들이 일본 무대를 선호하던 분위기와는 사뭇 달라졌다. 1990년대 중반부터 불과 3~4년전까지만 해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tvN 코믹 가족극 '응답하라 1988'(극본 이우정·연출 신원호)의 인기가 한없이 치솟고 있다. 25일 밤 방송된 '응답하라 1988' 15화 '사랑과 우정 사이' 편이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유료플랫폼 가구) 평균 시청률 16.3%,를 기록했다.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이날 최고 시청률은 18.3%를 찍었다.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이날 방송에서는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정환(류준열)과 택(박보검)의 모습이 그려졌다.지난주 덕선(혜리)과 오해를 풀지 못한 채 차가운 덕선 주위에서 맴도는 정환과 달리, 택은 힘들면 덕선의 어깨에 기대고 본격적으로 그녀에게 고백할 날을 준비하고 있다. 덕선을 마음에 둔 두 남자 사이에는 묘한 기류가 흘렀다. 하지만 갑작스런 정환의 부친 성균의 부상은 두 남자의 여전한 우정을 확인케 했다. 성균의 수술이 지연됐는데 택의 부탁 전화 통화로 병원 부원장의 수술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그러나 마지막, 덕선을 바라보는 정환의 사랑스런 눈빛을 본 택의 마음은 편치 못하다. 26일 오후 7시50분 16화 '인생이란 아이러니-Ⅰ'편이 방송된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프로농구 7·8위에 위치한 부산 kt와 서울 SK가 각각 선두 모비스와 2위 오리온을 잡고 크리스마스 매치에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12경기 만에 부상에서 복귀한 오리온의 애런 헤인즈는 또 다시 부상을 당하는 불운을 겪었다.kt는 25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벌어진 2015~2016 KCC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와 원정 경기에서 63-62로 짜릿한 1점차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kt는 7연패에서 탈출하며 13승(20패)째를 올렸다. 모비스전 5연패도 벗어났다. 모비스는 막판 역전 기회를 놓치며 시즌 10패(24승)째를 안았다. 주장 조성민이 부상에서 복귀한 kt는 연패를 끊기 위해 경기 초반부터 활발한 움직임을 가져갔다. 코트니 심스와 최창진을 중심으로 선수 전원이 고루 득점을 올리며 19-7로 크게 앞섰다. 모비스는 1쿼터에만 실책 6개를 범하며 끌려갈 수 밖에 없었다.모비스는 2쿼터 들어 1위팀다운 모습을 되찾았다. 1쿼터 연속해서 슛을 실패한 아이라 클라크가 10점을 집중시키며 따라 붙었다. kt는 코트니 심스가 인사이드에서 12점을 올리며 33-27로 리드를 유지했다.하지만 kt는 3쿼터 모비스의 맹공에 역전을 허용했다. 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