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개그맨 김준호(41)·영화배우 차태현(40)·가수 데프콘(39)·김종민(37)·정준영(27)이 설원의 도망자 신세가 됐다.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에서다. 차태현의 세 자녀 차수찬(9)·태은(5)·수진(3)이 강원도 홍천으로 떠나는 신년 맞이 가족여행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차차 남매를 위해 온몸을 바치는 열정적인 아빠와 삼촌들의 도전이 이어진다. 지난주 수찬의 초코과자 사랑으로 초코가 가득한 점심 식사를 맛본 멤버들은 치킨, 피자, 소고기 등 화려한 저녁식사 메뉴가 등장하자 승리를 다짐하기 시작했다. 이들은 음식마다 정해진 미션을 성공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수찬이 예리한 눈썰미로 지정해준 종목으로 연습 삼매경에 빠졌다.멤버들은 배고픔을 호소하는 남매의 응원을 받으며 전의를 불태웠다. 하지만 제작진이 준비한 웅장한 음악과 눈부신 조명이 비치는 비장한 도전 분위기에 "이러면 더 못해요"라며 저녁식사를 획득해야 한다는 책임감에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먼저 꿈나라로 향한 차차 남매로 인해 육아에서 해방된 차태현은 잠자리 복불복에서 잃어버렸던 웃음을 되찾고 함박웃음을 터트렸다. 차차 남매가 잠든 상황에서 멤버들은 집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쿠바 특급 오레올이 맹활약을 펼친 현대캐피탈이 그로저가 빠진 삼성화재를 가볍게 꺾고 3연승을 내달렸다. 여자부 경기에서 IBK기업은행은 맥마혼과 김희진 쌍포의 활약을 앞세워 KGC인삼공사를 3-0으로 가볍게 꺾고 파죽의 6연승을 기록했다. 현대캐피탈은 9일 오후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16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삼성화재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1 25-14 25-23)으로 이겼다. 독일산 전차 괴르기 그로저가 올림픽 예선전 참가차 자리를 비운 삼성화재는 무기력했다. 토종 선수들이 힘겹게 대항했으나, 역부족이었다. 현대캐피탈은 이날 승리로 13승 8패 승점 40점으로 3위로 부상했다. 지난 경기에서 모로즈가 버틴 대한항공을 꺾는 이변을 연출했던 삼성화재는 4위로 떨어졌다. 삼성화재는 1세트 초반 대등하게 맞섰다. 김명진, 이선진 등 토종 선수들이 대한항공전에 이어 반란을 꿈꿨으나, 그로저의 공백이 컸다. 잇달아 가로막기를 허용하며 무너졌다. 오레올은 오른 손 강타로 세트를 끝냈다. 현대카드는 2세트 들어 흐름을 탔다. 오레올이 선봉에 섰다. 껑충 뛰어올라 삼성화재 진영에 오른손 강타를 잇달아 꽂아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춘천 우리은행이 31점을 합작한 임영희와 양지희의 활약으로 최하위 KDB생명을 누르고 13연승을 질주했다. 우리은행은 9일 구리시체육관에서 벌어진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구리 KDB생명과 경기에서 68-57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우리은행은 무려 13연승을 질주했다. 18승2패로 독보적인 1위다. 2위 KEB하나은행과는 8경기 반차다. 우리은행이 마지막으로 패한 경기는 지난해 11월25일 KB스타즈전이다. 이후 45일 동안 패배를 맛 본적 없는 무적이다.반면 KDB생명은 지난 7일 삼성생명전 승리 이후 오랜 만에 연승을 노렸으나 우리은행의 벽을 넘지 못했다.우리은행은 쉐키나 스트릭렌이 20점 9리바운드을 기록하며 KDB생명 플레넷 피어슨(18점 5리바운드)과의 외국인 선수 맞대결에서 우위를 점했다. 임영희는 3점슛 2개 포함 16점과 함께 8개의 리바운드를 올렸고, 양지희도 4쿼터 적극적인 공격 가담과 함께 동료들에게 슛찬스를 제공하며 15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도왔다.우리은행은 전반까지 KDB생명의 적극적인 수비에 막혀 30-31로 뒤졌다. 하지만 3쿼터 쉐키나 스트릭렌이 연이어 득점에 성공하며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미국프로야구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김현수(28)에게 팀내 잠재적 경쟁 상대가 생겼다. 볼티모어가 좌익수 수비가 가능한 외야 자원을 보강했기 때문이다.9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공식 사이트 'MLB.com'에 따르면 볼티모어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방출대기 통보를 받은 조이 터도슬라비치(28)를 영입했다. 애틀랜타는 자유계약선수(FA)인 내야수 켈리 존슨 영입과 함께 터도슬라비치를 40인 로스터에서 제외하고 방출대기 통보했다. 볼티모어는 터도슬라비치를 놓치지 않고 클레임을 통해 팀에 합류시켰다.터도슬라비치는 2010년 신인 드래프트 6라운드로 애틀랜타에 지명됐다. 2013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지만 이후 마이너리그를 오갔다.최근 3시즌 동안 메이저리그에서 92경기에 출장해 타율 0.221(145타수 32안타) 1홈런 10타점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28경기 출장에 그쳤고 타율도 0.214에 불과했다.스위치 타자인 터도슬라비치는 타격에서는 재능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수비에서는 1루를 비롯해 외야 전 포지션을 소화하며 실책이 없었다.사실상 외야 백업 자원으로 분류되며 좌익수인 김현수의 입지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시즌 중 잠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한국 봅슬레이 간판으로 떠오른 원윤종(31·강원도청)과 서영우(25·경기도연맹)가 세계랭킹 2위에 이름을 올렸다.원윤종-서영우 조는 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레이크플래시드에서 열린 2015-2016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월드컵 4차 대회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원윤종-서영우는 1차 시기에 55초42, 2차 시기에는 55초70으로 합계 1분51초12를 기록해 동메달을 가져갔다. 1차 시기를 2위로 마치며 첫 월드컵 금메달을 기대했지만 2차 시기 스타트 부문에서 다소 주춤하며 아쉽게 3위를 차지했다. 대회 우승을 차지한 미국의 스티븐 홀컴-발데스 조와는 0.12초, 2위 독일의 발터-포저 조와는 0.01초 차이에 불과했다.원윤종-서영우 조는 이번 동메달 획득으로 세계랭킹 2위로 한 단계 뛰어올랐다. 미주 대회 선전을 펼치며 세계 1위 등극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이번 대회에 앞서 한국 대표팀의 성장을 이끈 외국인 코치 故(고) 말콤 로이드의 갑작스런 사망소식은 대표팀에 큰 충격이었다. 한국 팀은 로이드 코치를 추모하는 스티커를 썰매와 헬멧에 부착하고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이끌어냈다. 이용 국가대표팀 감독은 "경기 외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탤런트 박준규(52)의 가족이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 총출동한다.박준규는 연극배우 출신 부인 진송아와 함께 나훈아의 '사랑'과 임상아의 '뮤지컬'을 열창하면서 댄스 실력도 뽐낸다. 둘째 아들 박종혁(18)이 깜짝 등장, 수준급 드럼 연주를 선보인다.요리연구가 레이먼 킴(39)·탤런트 김지우(30) 부부, 개그맨 커플 윤형빈(36)·정경미(36) 등이 출연한다. 9일 오후 6시5분 방송.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최진철 감독 체제로 새롭게 거듭난 포항 스틸러스가 올 시즌을 향한 첫 발을 내딛었다.포항은 동계 전지훈련을 소화하기 위해 8일 오후 태국 방콕으로 출국했다.지난달 28일 황선홍 감독의 후임으로 최 감독을 선임한 포항은 이번 전지훈련에서 새 시즌 맞이 체력훈련과 전술훈련에 초점을 둘 계획이다.전지훈련은 오는 30일까지 약 3주간 진행된다. 막바지인 27일에는 태국리그 우승팀인 부리람 유나이티드와 친선경기를 가진다.이달 말 귀국한 뒤에는 다음달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준비에 돌입한다. 포항은 플레이오프를 통과해야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본선을 밟는다.최 감독은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로 인해 다른 팀보다 빠른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며 "전지훈련에서 체력을 끌어올리데 집중하고 전술훈련과 연습경기를 통해 조직력 극대화에 주안점을 둘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프로농구 사상 첫 개인 통산 1000블록슛을 달성한 원주 동부의 김주성(37)이 2015~2016시즌 4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남자프로농구를 주관하는 KBL은 8일 "기자단 투표로 진행되는 4라운드 MVP 투표에서 총 유효 투표수 98표 중 43표를 얻은 김주성이 안드레 에밋(23표·KCC), 조 잭슨(8표·오리온)을 제치고 MVP에 선정됐다"고 발표했다.김주성은 4라운드 9경기에서 평균 26분7초를 뛰며 10.4점 5.6리바운드 2.8어시스트 0.9블록슛을 기록했다.특히 사상 첫 1000블록슛의 금자탑을 세운 것이 눈에 띈다. 1~3라운드에서 2블록슛에 그쳤던 김주성은 4라운드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블록슛 8개를 추가했다.김주성의 활약 속에 동부는 4라운드에서 7승2패의 호성적을 거두며 4라운드 마감 시점에서 3위를 기록했다. 올스타 휴식기를 앞두곤 공동 4위로 내려갔다.이번이 개인 4번째 월간·라운드 MVP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해외 원정 도박 파문을 일으킨 임창용(40)에 대해 시즌 총 경기의 50% 출정 정지라는 중징계가 내려졌다. 한국야구위원회는(KBO)는 물의를 빚은 임창용에 대해 이전 사례를 적용하기보다 불법 도박을 뿌리 뽑기 위한 선례를 남긴 것으로 보인다.KBO는 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양재동 KBO 5층 회의실에서 상벌위원회(위원장 양해영)를 열어 해외 원정도박 혐의로 벌금형을 받은 임창용에게 "KBO리그 복귀 후 해당 시즌 총 경기 수의 50% 출장정지 처분한다"고 밝혔다.삼성 라이온즈에서 방출돼 무적 신세인 임창용이 새로운 소속팀과 계약을 체결할 경우 1군과 2군 경기를 포함해 해당 소속 구단이 시즌 50% 이상을 소화할 때까지 경기에 나설 수 없다.이는 일본 프로야구에서 활약하다가 FA(자유계약) 신분을 얻어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는 오승환(34)에게도 마찬가지로 적용된다.홍콩 마카오에서 해외 원정도박을 한 혐의로 검찰의 수사선상에 오른 임창용은 도박액수가 비교적 적고 상습성을 입증할만한 증거가 없어 불구속 기소가 아닌 벌금 700만원의 약식 명령을 받았다. 검찰의 수사결과를 지켜보던 KBO는 임창용이 약식기소되면서 자체 징계 수위를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공익근무요원으로 대체복무 중인 한류그룹 'JYJ' 멤버 박유천(30)이 데뷔 약 12년 만에 첫 솔로 앨범을 발표한다.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박유천은 18일 '당신의 지갑에는 얼마의 사랑이 있나요'를 내놓는다. 2004년 데뷔 이래 처음으로 홀로 녹음한 곡들이 실린다. 잔잔한 피아노 선율에 박유천의 담백한 목소리가 인상적인 서정적인 분위기의 발라드 타이틀곡 '당신의 지갑에는 얼마의 사랑이 있나요'를 비롯해 2013년 일본 도쿄돔 무대에서 팬들을 위해 처음 선보인 자작곡 '그녀와 봄을 걷는다'의 라이브 버전 등 총 6곡이 수록된다. 박유천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부터 팬들에게 미처 다 표현하지 못한 진심 등을 노래한다. 특히 일본의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와 홍대앞 감성 보컬리스트 요조가 힘을 실었다. 씨제스는 "평소 인디 음악이나 어쿠스틱한 장르의 음악을 즐겨 듣는 박유천이 자신이 좋아하는 장르를 고스란히 앨범에 담아냈다"며 "입대 전 틈틈이 작업해 녹음한 곡들이다.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 같은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박유천은 지난해 8월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했다. 서울 강남구청에서 대체 복무하고 있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한류그룹 '빅뱅' 멤버 승리(26·이승현)가 수십억원대 사기피해를 당했다며 고소한 여가수 신모(34)에 대한 소를 약 10일 만에 취하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8일 "신씨와 연락이 닿아서 오해를 풀고 소를 취하하게 됐다"고 밝혔다. 오해가 무엇인지 등에 대해서는 승리의 개인적인 일이어서 YG는 알지 못한다는 입장이다. 앞서 승리는 2014년 6월께 신씨가 부동산 개발에 투자해보라는 제안을 해 20억원을 투자했으나 진척이 없다며 지난달 말 서울 동부지검에 신씨를 사기 혐의로 고소한 바 있다. 신씨는 2003년 데뷔, 2장의 정규앨범을 발매하고 한때 연예기획사를 운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아시아 프린스’ 이광수(30)가 ‘2015 웨이보의 밤’에서 ‘올해의 아시아 인기 아티스트’를 수상했다.킹콩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7일 중국 베이징의 궈마오 호텔에서 개최된 ‘2015 웨이보의 밤(微博之夜)’ 시상식에서 이 상을 받았다.이광수는 중국어로 짧게 인사를 하고 “‘웨이보의 밤’에 초청해준 것만으로도 기쁜데, 이렇게 큰 상을 줘서 진심으로 감사한다. 올해 더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웨이보의 밤’은 중국 최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인 웨이보에서 한 해 동안 가장 큰 인기를 끈 스타와 화제의 인물들을 초청하는 시상식이다. 지난해 한국 아티스트로는 수지와 김태희가 참석했다. 올해는 송지효, 개리, 비스트, 박진영, 2PM 닉쿤이 초청돼 다양한 부문에서 수상하는 등 자리를 빛냈다.이광수는 약 700만 웨이보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한류스타다. tvN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드’(가제·극본 노희경) 출연을 앞두고 있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가수 이승환(50)이 새 공연기획으로 팬들을 만난다.소속사 드림팩토리에 따르면 이승환은 지난해 말의 '공연의 기원: 오리진'의 새로운 버전인 '오리진-극장판' 투어를 9일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연다. 연말공연 '오리진'의 규모를 극장형으로 줄였다. '오리진' 공연에서 소개한 새 장비와 특수효과, 무대 연출은 그대로다. 무대와 객석의 거리만 좁혀진 셈이다. 드림팩토리는 "스타디움 공연의 시스템을 1500석 규모의 극장으로 옮긴만큼 연출과 음향에서 보다 임팩트가 큰 무대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승환은 또 이번 투어로 대도시 중심의 전국투어에서 벗어난다. 공연이 뜸한 인구 100만 이하의 도시인 안산(16일), 천안(23일) 등지를 찾는다. 상반기 내내 이어질 예정이다.2월13일에는 서울 합정동 롯데카드 아트홀에서 크라잉넛, 피아, 트랜스픽션, 몽니와 함께 '이승환과 아우들' 공연을 연다.이승환은 이와 함께 새로운 형태의 또다른 공연을 기획 중이다. 매해 '웻(WET)' '드라이(DRY)' '이승환과 아우들' '19금' 등 공연기획을 선보여왔다. 드림팩토리는 "4월 공연까지 대부분 준비가 끝난 상태"라며 "올해 역시 지난해 못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