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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설원의 도망자들, 눈덩이 못 피하면 야외취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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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개그맨 김준호(41)·영화배우 차태현(40)·가수 데프콘(39)·김종민(37)·정준영(27)이 설원의 도망자 신세가 됐다.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에서다.

차태현의 세 자녀 차수찬(9)·태은(5)·수진(3)이 강원도 홍천으로 떠나는 신년 맞이 가족여행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차차 남매를 위해 온몸을 바치는 열정적인 아빠와 삼촌들의 도전이 이어진다.

지난주 수찬의 초코과자 사랑으로 초코가 가득한 점심 식사를 맛본 멤버들은 치킨, 피자, 소고기 등 화려한 저녁식사 메뉴가 등장하자 승리를 다짐하기 시작했다. 이들은 음식마다 정해진 미션을 성공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수찬이 예리한 눈썰미로 지정해준 종목으로 연습 삼매경에 빠졌다.

멤버들은 배고픔을 호소하는 남매의 응원을 받으며 전의를 불태웠다. 하지만 제작진이 준비한 웅장한 음악과 눈부신 조명이 비치는 비장한 도전 분위기에 "이러면 더 못해요"라며 저녁식사를 획득해야 한다는 책임감에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먼저 꿈나라로 향한 차차 남매로 인해 육아에서 해방된 차태현은 잠자리 복불복에서 잃어버렸던 웃음을 되찾고 함박웃음을 터트렸다. 차차 남매가 잠든 상황에서 멤버들은 집채 만한 거대한 눈덩이를 피해 도망쳐야 하는 설원의 도망자 신세가 됐다. 거대한 눈덩이를 피하지 못하면 야외취침을 해야 하는 '블록버스터' 스케일의 잠자리 복불복이 펼쳐진다. 10일 오후 6시20분 방송.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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