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24일(현지시간) 세계 각국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지와 연대를 표하는 행사가 열린 가운데 25일에도 독일 베를린과 프랑스 파리에서 평화를 갈망하는 반접 집회가 열렸다. AFP통신에 따르면 25일 독일 수도 베를린에서는 1만명의 시민들이 눈을 맞으며 집회와 시위를 했다. 시위자들은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지원하는 대신 러시아와 평화 협상을 할 것을 촉구했다. '평화를 위해 일어나라'라는 슬로건 아래 시위자들은 추위에 맞서며 독일 통일의 상징적 장소인 브란덴부르크 문 앞에 모였다. 앞서 독일의 한 박물관 운영자들은 전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항의하기 위해 주독 러시아 대사관 앞에 지뢰에 파괴된 러시아 탱크를 설치했다. 25일 집회는 독일 극좌 정치인 사라 바겐크네히트와 페미니스트 활동가인 알리스 슈바르처가 조직했다. 이들은 종전을 촉구하는 청원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64만5000명으로부터 서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프랑스 파리 레퓌블리크 광장에서는 3000명의 시위자들이 모여 반전 집회를 개최했다고 경찰이 밝혔다. 이들은 우크라이나 국가를 불렀으며 우크라이나 전통 의상을 입은 어린이들의 행렬이 이어졌다. 시위에 참가한 볼로디미르 크라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25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Counterpoint Research)는 기존에 러시아에서 삼성과 아이폰이 베스트셀러였으나, 이 자리를 샤오미와 리얼미 등 중국 스마트폰 브랜드들이 차지했다고 분석했다. 중국 스마트폰 브랜드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전에도 러시아에서 인기를 끌었으나, 최근 러시아 시장을 더욱 장악했다는 것이다. 카운터포인트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 브랜드는 2021년 12월 스마트폰 시장의 약 40%를 차지했었는데, 1년 뒤에는 러시아 시장의 95%를 차지했다고 집계했다. 반면 각각 1, 2위를 차지했던 삼성과 애플은 철수와 동시에 점유율이 53%에서 3%로 떨어졌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 측은 "저가 브랜드 샤오미, 리얼미, 아너가 기회를 잡기 위해 신속하게 대응했다"고 설명했다. 이들 브랜드의 지난해 3분기 러시아 출하량은 전 분기 대비 각각 39%, 190%, 24% 증가했다. 러시아 자동차 시장에서도 비슷한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S&P글로벌모빌리티 자료에 따르면 지난 1년 간 중국 완성차 업체 체리와 만리장성 자동차는 러시아 내 10대 승용차 브랜드에 진입했다. 반면 독일의 BMW와 메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카자흐스탄을 비롯한 중앙아시아 국가들을 방문 예정인 가운데, 옛 소련 국가 카자흐스탄이 우크라이나 사태 종식을 위해 정치적 해법을 촉구한 중국의 입장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25일(현지시간) 신화통신과 스푸트니크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외무부는 이날 성명에서 "우크라이나 위기의 정치적 해결에 대한 중국의 입장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엔 헌장의 기본 원칙에 부합하는 국가의 영토보전, 독립, 주권 등에 기반해 유혈사태 종식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지지를 받을 만하다"고 덧붙였다. 또 "우크라이나 사태의 평화적 해결 이외 다른 대안은 없다고 본다"면서 "군사 분쟁 당사자들이 선의를 보이고 적대행위를 중단하며 가능한 한 빨리 협상 테이블에 앉을 것을 촉구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국제사회도 우크라이나 사태의 외교적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가능한 모든 것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중국 외교부는 지난 24일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1주년을 맞아 '우크라이나 위기의 정치적 해결에 관한 중국의 입장'이라는 제목의 문서를 발표했다. 중국 외교부는 12개 조항으로 나눠 우크라이나 사태 해결에 대한 중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러시아의 고위 외교관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서방국가들의 탱크 등 무기 지원은 '심각한 보복 조치'가 있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고리 모르굴로프 주중 러시아 대사는 26일 보도된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탱크 공급은 미국에게 최소한의 기준(bottom lines)도 없다는 점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어 모르굴로프 대사는 "미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지원한 탱크 등 무기들이 러시아의 합법적 영토를 공격하는 데 사용될 경우 심각한 보복 조치가 뒤 따를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는 러시아가 전쟁 발발 이후 점령지를 자국의 영토로 편입하는 절차를 거친 우크라이나 땅에 서방이 지원한 탱크가 들어올 경우 해당 무기를 제공한 국가에 강경 대응하겠다는 경고로 풀이된다. 그는 독일이 우크라이나에 지원한 레오파라트2 탱크는 철갑 관통 열화우라늄탄 발사체를 장착하고 있다며 과거 유고슬라비아와 이라크 사례처럼 해당 지역을 오염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모르글로프 대사는 "만약 그들이 그런 폭탄을 우크라이나에 넘겨 준다먼 러시아를 겨냥한 '더러운 폭탄(dirty bomb·방사능 물질을 포함한 재래식 폭탄)'으로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주독일북한대사관이 독일 최대 일간지 빌트지에 일본해를 동해로 정정 표기하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25일(현지시간) 독일 빌트지에 따르면 베를린 주재 북한 대사관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의 공식 석상 연이은 등장과 관련한 기사가 나온 뒤 자사에 항의했다고 보도했다. 빌트는 북한 대사관이 문제 삼은 것은 김 위원장 가족 관련 보도 자체가 아니라 북한의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했다는 것이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북한의 한 외교관은 정확한 명칭은 일본해가 아닌 '한국 동해(Koreanisches Ostmeer)'라고 지적했다고 빌트는 보도했다. 빌트는 독일의 대표적 일간지로 최대 미디어그룹인 악셀슈프링어가 모기업이다.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마이크 펜스 전 미국 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보다 "더 나은 선택이 있다"면서 2024년 미 대통령 선거에 출마할 것임을 시사했다. 25일(현지시간) 액시오스 등 외신에 따르면 펜스 전 부통령은 이날 NBC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시대에 따라 다른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최근 트럼프 전 대통령과 대화를 나눈 적이 없다면서 "공화당 예비선거 유권자들이 미국 역사상 이 순간에 적합한 기수를 선택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도 언급했다. 또 그는 자신에 대해 "리더십의 정책뿐만 아니라 미국을 되살리는 데 도움이 될 리더십 스타일을 제공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서 "미국인들은 매일 서로 예의와 존중을 보여주는 우리의 정치로 돌아가는 것을 보고 싶어한다"고 말했다. 출마 시점과 관련해선 "봄이 되면 나의 소명에 대해 명확한 감을 갖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년 대선을 앞두고 최근 공화당 내에선 출마 선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11월 대선 출마를 가장 먼저 선언한 트럼프 전 대통령에 이어 지난 14일에는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가 출마 선언을 했다. 헤일리 전 대사의 출마 선언은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한국산 무기가 지원된다면 긍정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국영 언론 우크린폼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우크라이나 전쟁 1주년을 맞아 연 기자회견에서 최근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이 한국 정부를 상대로 무기 지원을 요청한 것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한국산) 무기가 지원된다면 긍정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리는 한국 지도자들의 우크라이나 초청을 진행하고 있다. 우리 국무총리의 한국 방문도 추진 중"이라며 "우리는 양국 관계에 큰 관심에 있다. 그 관계를 더 발전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 훌륭한 나라에 관해 다른 나라들과 의논 중인 세부 사항들이 있다"며 "우크라이나를 도울 기회를 찾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지난달 30일 서울을 방문해 한국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제공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24일(현지시간) 알자지라 등에 따르면 튀르키예 재난관리국(AFAD)은 이날 지진을 사망한 사람들의 수가 4만4218명으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최근 발표된 시리아의 사망자 수는 5914명이다. 양국의 사망자 수는 총 5만132명이 된다. 지난 6일 튀르키예 남동부, 시리아 북부를 강타한 규모 7.7의 강진으로 양국은 큰 피해를 입었다. 이후 규모 7.6의 지진이 다시 한번 이들 지역을 덮치면서 피해는 더욱 커졌다. AFAD에 따르면 이들 지역에서는 이후 9000번 이상의 여진이 발생했다. 자원봉사자들을 포함한 약 24만 명의 구조대원들이 튀르키예의 11개 지진 피해 지역에서 계속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따. 하지만 최근 며칠 간 생존자들이 구조됐다는 보고는 없었다고 알자지라는 전했다. 튀르키예에서만 약 53만 명이 재난 지역에서 대피했다. 튀르키예 정부는 17만3000개의 건물이 붕괴되거나 심각한 손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190만 명이 임시 대피소, 공공시설, 호텔 등으로 대피하고 있다고 밝혔다. 튀르키예는 약 2000만 명이 이번 지진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유엔은 시리아에서 880만 명이 피해를 입었다고 추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25일 니혼게이자이 신문(닛케이)은 하야시 요시마사(林芳正) 일본 외무상은 내달 인도에서 개최되는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 회의에 참석을 보류하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집권 자민당이 하야시 외무상에게 올해 예산안 심의와 G20 외교장관 회의 시기가 겹칠 경우 국회 대응을 우선시하라는 요구를 했기 때문이라며 이 같이 전했다. 일본 정부와 여당은 2월 중 예산안을 중의원(하원)에서 통과시킨 후 참의원(상원)에 보내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그런데 3월 1~2일 인도에서 열리는 G20 외교장관 회의가 참의원 기본 질의 일정이 겹칠 가능성이 있다. 닛케이는 자민당이 하야시 외무상의 중의원 예산위원회 참석을 우선시하라고 요구하는 배경에, 국회 관계를 중시하는 점이 있다고 전했다. 중의원·참의원 예산위원회는 각각 심의에 들어갈 때 첫 3일 정도 총리와 모든 각료가 참석하는 기본 질의를 연다. 관련 국회법이나 규칙으로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지만 모든 각료 참석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질문 받지 않는다 하더라도 연일 7시간 정도 자리해 있어야 한다. 참의원의 자민당 간부는 "기본적 질의에는 모든 각료가 모여 있어야 한다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4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가장 큰 유럽 회원국인 독일·프랑스·영국이 우크라이나와 관계 강화를 위한 방위 협정 체결을 모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독일·프랑스·영국 각 정부 관계자들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우크라이나의 일부 서방 파트너가 우크라이나의 모든 영토 탈환 능력에 의구심을 가지고 있는 가운데, 올해 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평화 회담 시작을 격려하기 위해 이러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영국의 리시 수낵 총리는 지난주 전쟁이 협정의 청사진을 제시한 바 있다. 이 계획이 오는 7월 나토 정상회의 의제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계획을 프랑스와 독일도 지지하고 있다. 특히 수낵 총리는 서방이 우크라이나에게 전투기를 포함한 전장에서 '결정적인 이점'을 줄 무기 제공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당국자들에 따르면 평화 회담이 언제, 어떤 조건으로 시작될지 모든 것은 우크라이나에 달려있다. 하지만 이러한 공개적인 수사 이면에는 독일·프랑스·영국의 정치인들의 개인적인 의구심이 숨어있다고 이들 3개국 당국자들은 지적했다. 우크라이나가 동부 지역과 크름 반도에서 러시아를 추방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일본 외무성은 지난 24일 홈페이지를 통해 보도자료를 내고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하야시 요시마사(林芳正) 외무상이 23일(현지시간) 태평양 도서국 유엔 상주 대표들과 만나 약 1시간 동안 오찬을 가졌다고 발표했다. 외무성은 "하야시 외무상은 다핵종제거설비(ALPS) 처리수 해양 방출에 관해 우리나라의 입장을 거듭 설명하고, 각국으로부터 이해가 깊어졌다고 했다. 지속해 의사소통을 계속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가 태평양 섬나라에게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 이해를 촉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태평양도서국포럼(PIF) 대표단이 지난 6~7일 일본을 방문했을 때 하야시 외무상은 물론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총리도 나서 면담해 관련 이해를 촉구했다. 당시 기시다 총리는 "사람의 건강과 해양 환경에 악영향을 주는 형태로의 방출은 인정하지 않는다"며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한 이해를 구했다. 태평양 섬나라들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연기를 요구했기 때문이다. 앞서 지난달 PIF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가 어장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며 연기를 촉구한 바 있다. 일본 정부는 지난 1월13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1년, 우크라이나에 대한 연대를 보여주기 위한 조치로 영국 런던 웨스트민스터에 '키이우로(路)'가 생겼다. 24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웨스트민스터 시의회는 전날 성명을 내고 런던 중심부 베이즈워터 길 일부의 도로명을 우크라이나 수도의 이름을 딴 '키이우길'로 개명했다고 발표했다. 위치는 러시아 대사관 앞 도로로, 새로운 도로 표지판도 설치했다. 애덤 허그 시의회 의장은 "새로운 도로명에 대한 요청은 우크라이나 공동체에서 나왔다"면서 "웨스트민스터는 전쟁으로 난민이 된 우크라이나인들의 고향이며 우리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전쟁 기계에서 도망치는 (우크라이나) 사람들에게 마음과 문을 열어줬다"고 밝혔다. 이어 "국제적인 수도의 중심지로서, 우리 도시의 일부가 불굴의 우크라이나 방어자들을 위해 횃불을 들어야 한다는 것이 우리에게 전적으로 부합하다고 생각했다"며 "작은 길이지만 우크라이나인들에게 그들의 투쟁이 우리 도시의 눈에 띄는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런던 전역의 지명들은 역사적으로 중요한 순간이나 인물들을 기리기 위해 수십 년에 걸쳐 바뀌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바이든 대통령은 24일 백악관에서 가진 ABC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에 살상 무기를 공급한다면 미국은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익명의 미 행정부 당국자는 중국이 러시아에 우크라이나에서 사용할 드론과 탄약을 제공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는 첩보를 입수했다고 밝혔다. 이 소식통은 "중국 정부가 아직 최종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군사)장비의 가격과 범위를 러시아 정부와 협상 중"이라고 했었다. 바이든 대통령은 그러나 지금까지는 무기를 공급하지 않았고, 실제 이행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우리는 아직 그것(무기 공급)을 보지 못했다"면서 "나는 중국이 러시아에 무기를 제공하는 주요 계획을 기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미국의 대응'과 관련한 질문엔 러시아를 지원한 뒤 제재를 받은 다른 국가를 언급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그것은 다른 이들이 넘었던 것과 같은 선일 것이다. 우리는 그런 일을 한 사람들에게 엄격한 제재를 가했다"고 역설했다. 이어 '심각한 후과'가 있을 것이냐는 질문에 "우리는 대응할 것"이라고 돌려 대답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여름 시진핑 중국 국가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