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미국 국방부가 멕시코와 접한 남부 국경에 정규군 1500명을 파견하기로 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임기 첫날 국경에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며 내린 강경 대응 지시 이행 차원이다. 미 국방부는 22일(현지 시간) 로버트 살레시스 국방장관 대행 명의 성명을 내 남서부 국경에 약 1500명 지상 병력과 헬기 등을 추가 배치한다고 발표했다. 살레시스 대행은 추가 투입되는 지상 병력이 "탐지 및 감시 활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토안보부는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와 텍사스 엘패소 지역에 구금된 불법 이민자 5000여명 추방을 위해 군용기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국무부는 보안 강화를 위해 임시 및 영구적인 물리적 장벽 건설을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살레시스 대행은 "이건 시작에 불과하다"며, 국무부·국토안보부 등이 추가 임무를 개발 및 실행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이날 남부 국경에 1500명의 병력을 추가 배치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같이 밝히면서 "국방부가 국토 안보를 핵심 임무로 삼을 수 있도록 지시한 취임 첫날 조치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임기 첫날인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암호화폐 규제를 완화하기 위한 첫 삽을 떴다. 21일(현지 시간) 미국 CNBC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이날 암호화폐 태스크포스(TF)가 출범했다고 밝혔다. 마크 우예다 SEC 위원장 직무대행은 해당 TF에 대해 "가상 자산에 대한 포괄적이고 명확한 규제 프레임워크 개발"을 목표로 한다고 전했다. 그간 암호화폐 현물 시장 거래를 규제할 명확한 관할권을 가진 기관이 부재한 상태에서, 암호화폐 산업은 직전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하에서 과도하게 억압받았다는 의견이 많았다. 실제 겐슬러 전 위원장은 비트코인을 제외한 나머지 대체 가상자산인 알트코인(얼터너티브 코인)은 '증권'이라는 시각을 견지해 왔다. 이에 따라 암호화폐 업계는 겐슬러 전 위원장에 대해 규제 일변도로 업계와 시장을 모두 위축시켰다는 불만을 쏟아냈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SEC는 TF를 출범시켜, 코인 등록과 관련된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명확하면서도 다소 완화된 일련의 규제 정책을 개발하려 하고 있는 상황이다. TF는 향후 공청회를 열고 업계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특히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등 연방 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첫날인 20일(현지시간) 사형에 대한 광범위한 집행 명령에 서명하고, 법무장관에게 각 주(州)에서 사형을 집행하기에 충분한 치사량의 주사 약물을 확보하도록 필요한 합법적인 모든 조치를 취하라고 지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으로 돌아온 지 몇 시간 만에 서명한 행정명령에서 "사형에 반대하는 정치인과 판사들은 우리나라의 법률을 무시하고 전복했다"고 언급했다고 AP가 전헀다. 연방 사형 집행에 대한 유예 기간은 2021년부터 시작됐으며,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이 37건의 형을 종신형으로 전환한 후 연방 사형수 중 3명만 남았다. 앞서 트럼프 1기 행정부는 13건의 연방 사형을 집행했는데, 이는 현대 역사상 어떤 대통령보다 많은 수치라고 AP가 설명했다. 사형 찬성론자인 트럼프를 의식해 바이든 전 대통령은 지난달 23일 연방 법원에서 사형 판결을 받고 집행을 기다리고 있는 연방 사형수 37명을 종신형으로 감형하면서 사형 면제의 특사를 베풀었다. 당시 총 연방 사형수는 40명으로 증오 집단 살인의 3명은 바이든의 사형 면제를 위한 종신형 감형 특혜가 주어지지 않았다. 바이든 전 대통령의 사형 면제 종신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집권 1기와 마찬가지로 '아메리카 퍼스트' 내세워웠다. 트럼프 대통령은 20일(현지 시간) "트럼프 정부에서 단 하루도 우리가 (타국에) 이용당하는 일이 없게 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연방의회 의사당 중앙홀(로툰다)에서 진행된 취임식의 취임사에서 "나는 미국을 최우선으로 두겠다. 미국의 황금기는 지금 바로 시작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첫 임기인 2017년 1월 취임식에서 미국의 이익을 우선시하는 '아메리카 퍼스트'를 앞세웠던 트럼프 대통령이 두 번째 임기에서도 이를 취임 일성으로 삼은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주권을 되찾고 안전을 회복하겠다"며 "악랄하고 폭력적이며 불공정한 무기화는 끝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노동자와 가족을 보호하기 위해 무역 시스템 개편을 즉시 시작하겠다"고 역설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자국민을 풍요롭게 하기 위해 외국에 관세와 세금을 부과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우리는 모든 관세와 수입을 징수하는 관세청을 설립한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간 모든 수입품에 10~20%의 보편 관세를 부과하고 중국에 대해선 60%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는 인플레이션과 이자율이 더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9일 경제학자들이 트럼프 2기의 관세 인상, 세금 인하, 이민 제한 계획 등의 효과를 모델링하고 있는 가운데 적어도 앞으로 2년간은 선거 전 전망보다 인플레이션과 이자율이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고 보도했다. 조사는 지난 10∽14일 실시됐다. WSJ의 분기별 설문조사에 응답한 경제학자 73명의 평균 예측에 따르면 올해 12월 말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대비 2.7%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예상치 2.3%보다 0.4% 포인트 높아졌다. 예상 물가지수 상승으로 인한 일반 가구의 1년 비용 증가는 약 600달러로 예상된다. 국제통화기금(IMF)은 17일 미국이 다른 선진국보다 훨씬 빠르게 성장하고 실업률은 역사적 기준으로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반면 인플레이션은 4년 전보다 높고 급등하는 물가에 대한 대중의 분노가 트럼프가 백악관으로 복귀한 주요 이유라고 WSJ은 전했다. 트럼프는 선거 운동 기간 석유 굴착 확대 등을 통해 가격을 낮추겠다고 거듭 약속했다. 최근 조사에서 경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의 마무드 압바스 수반이 총리와 외무장관으로부터 가자 정전협정 발효후의 가자지구 복구안을 수령했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의 마무드 압바스 대통령(자치수반)은 19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정부가 가자 정전 협정 발효 후에 가자지구에서 시행할 비상대책 등 각종 정책에 관한 계획안을 총리겸 외무장관에게서 수령했다. 팔레스타인의 WAFA통신 보도에 따르면 압바스 대통령은 이 날 모하메드 무스타파 총리겸 외무장관과 만난 자리에서 이 계획안을 받았다. 무스타파 총리는 이번 계획안에는 정부의 대응 1단계가 담겼으며, 정전협정 발효후 첫 6개월 동안 가자지구에서 시행할 긴급 비상 대책등이 그 핵심이라고 기자들에게 설명했다. 이 계획안은 유엔의 각 기구등 국제사회의 협력을 통해 실행할 예정이며 특히 구호기관들의 구호활동과 긴밀하게 연계할 예정이다. 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거의 초토화된 가자지구의 폐허 위에서 당장 급한 구호품의 반입과 배급, 주요 간선도로에서 폐허 잔해물을 치우고 병원과 학교 등 기반시설을 복구해서 작동하게 만드는 일도 거기에 담겼다. 무스타파 총리는 특히 식수와 용수, 전기, 통신, 위생시설, 임시 거처, 아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전력공사와 한국수력원자력이 미국 웨스팅하우스와 지재권 분쟁을 공식적으로 종료하며, 협력관계를 복원하게 되었다. 한국전력공사와 한국수력원자력이 16일(현지 시간) 미국 웨스팅하우스와 지적 재산권 분쟁을 종결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를 통해 웨스팅하우스와의 지재권 분쟁을 공식적으로 종료하고, 글로벌 원전시장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것이다. 이에 한전은 웨스팅하우스와의 협력 관계 복원을 통해 글로벌 원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양측이 이번 합의를 통해 지난 약 50년간의 전통적 협력 관계를 복원하게 됐다"며 "이를 계기로 한전도 양측간 법적 분쟁에 따른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해외 원전 수주 활동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뚜렷한 상승 요인 부족과 기술주 약세에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16일(현지시간) CNBC,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8.42포인트(0.16%) 하락한 4만3153.13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57포인트(0.21%) 내린 5937.34로 장을 닫았다. S&P 500은 4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전장보다 172.94포인트(0.89%) 떨어진 1만9338.29에 장을 마쳤다. 이날 애플과 테슬라의 주가는 각각 4.04%, 3.36% 하락했다. 애플 주가는 지난해 8월5일(4.8%) 이후 일일 기준 가장 큰 폭의 하락률을 보였다. 애플은 중국 내 아이폰 판매 부진이 악재로 작용했다. 엔비디아와 알파벳도 각각 2%대, 1%대 하락률을 기록했다. 반면 대형 은행의 실족 호조는 지속했다. 이날 증시 개장 전 지난해 4분기 실적을 공개한 모건스탠리는 기대 이상의 실적에 4.03% 상승 마감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가 지난해 4분기(10~12월)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 글로벌 IT 시장 침체에도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호조를 보이며 전년 대비 수익이 57% 급증했다. TSMC가 16일 발표한 실적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매출은 8684억6000만대만달러(38조400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38.8% 증가했다. 이는 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 매출이다. 순이익은 3746억8000만대만달러(16조억원)로 1년 전인 2023년 4분기(2387억1200만대만달러)보다 57%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 원가를 뺀 후 매출에서 얻은 이익률을 뜻하는 매출 총이익률은 59%, 영업이익률은 49%에 달한다. 순이익률은 43.1%로 집계됐다. TSMC가 이처럼 호실적을 낸 배경은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 등 빅테크 업체들의 AI(인공지능) 반도체 수요가 전년 대비 큰 폭 늘었기 때문이다. 공정별 매출 비중은 7나노 이하 첨단 공정이 67%에 달한다. 3나노는 26%로, 전년 4분기 15% 대비 11%포인트 확대됐다. 같은 기간 5나노는 35%에서 34%로 소폭 감소했다. 7나노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뉴욕증시가 15일(현지 시간) 인플레이션 둔화 신호와 미국 주요 은행의 분기별 실적 발표 시작에 힘입어 일제히 급등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03.27포인트(1.65%) 오른 4만3221.55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날보다 107포인트(1.83%) 상승한 5949.91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466.84포인트(2.45%) 급등한 1만9511.23에 마감했다. 미국 노동부는 이날 보고서에서 지난해 12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대비 2.9%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3.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3.3%)보다 낮은 수치다. 다우존스가 조사한 경제학자들은 3.3% 상승을 예상했다. 예상보다 완만한 수치에 연방준비제도위원회(Fed·연준)가 6월까지 0.25%포인트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가 약간 높아졌다. 연말까지 총 두 차례 금리 인하 가능성도 높였다. CNBC에 따르면 글로벌 자산운용사 야누스 헨더슨의 존 커슈너 미국 증권화 상품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가자지구 휴전 및 인질석방에 전격 합의했다. 전쟁 15개월 만이다. 휴전 소식에 시민들이 거리로 나와 환호했다. 15일(현지 시간) 외신 등에 따르면 중재국인 미국과 카타르가 이같은 사실을 발표했다. 2023년 10월7일 전쟁이 시작된 이래 467일 만, 휴전 협상 개시 411일 만이다. 휴전은 세 단계로 진행된다. 1단계인 6주 동안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중부에서 점진적으로 철수하고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가자지구 북부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게 한다. 이때 하마스는 여군과 민간인, 어린이와 노인 등 이스라엘 포로 33명을 석방한다. 인질 1명 당 팔레스타인 수감자 50명을 풀어준다. 가자지구에 대한 인도적 지원도 늘린다. 2·3단계에 대한 세부적인 협상은 1단계 16일차에 시작한다. 2단계는 영구적인 종전 협상, 3단계에선 유해 송환 및 가자지구 재건이 시작된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에서는 휴전 소식에 거리로 쏟아져 나온 시민들이 환호하며 기쁨을 만끽했다. 15개월간 이어진 전쟁으로 가자지구에서는 어린이 1만8000명을 포함해 팔레스타인 주민 최소 4만6707명이 사망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미국이 러시아 석유 산업에 대해 제재를 나서자 국제유가는 약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13일(현지시간)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전 거래일 보다 2.25달러(2.9%) 뛴 78.82달러에 장을 닫았다. 이는 지난해 8월 12일 이래 최고치였다. 글로벌 벤치마크 브렌트유 3월 인도분은 1.25달러(1.6%) 오른 배럴 당 81.01달러를 찍었다. 이는 작년 8월 26일 이래 가장 높았다. 앞서 지난 10일 미국 재무부는 러시아 석유회사인 가즈프롬 네프트와 수르구트네프테가스를 제재한다고 발표했다. 유조선 등 183척의 선박도 제재한다고 밝혔는데, 이들은 대부분이 제재 회피, 밀수, 불법 해상활동에 관련된 이른바 '그림자 선단'에 해당한다. 이번 미국의 제재는 러시아의 세계 에너지 시장 접근을 제한하고 석유 및 가스 수출 수익을 축소하기 위한 것이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마틴 랫츠 등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들은 "러시아 석유 산업에 대한 미국의 새로운 제재가 예상보다 더 강하다"며 시장이 조치를 소화하는 데 시간이 다소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적어도 일정 기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엔비디아 주요 고객사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 구글, 메타 플랫폼 등이 차세대 인공지능(AI) 칩 '블랙웰' 주문을 연기하고 있다고 IT 매체 디인포메이션(the Information)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를 종합하면 엔비디아 블랙웰 칩이 장착된 일부 첫번째 출하량에서, 과열이 발생하고 칩 간 서로 연결되는 방식에 결함이 발생했다. 이에 MS, 아마존, 구글, 메타 플랙폼 등이 주문을 일부 취소하고 연기했다. 특히 이들은 원래 각각 100억 달러(약 14조7000억 원) 이상의 블랙웰 랙을 주문했다.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이들 갇운데 일부는 블랙웰 랙의 차기 버전 랙을 구매하기 위해 기다리거나, 블랙웰 랙 이전 버전 구형 AI 칩을 구매할 계획이다. MS는 당초 애리조나 피닉스에 최소 5만 개의 블랙웰 칩이 탑재된 GB200 랙을 설치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이번 사태로 MS 주요 파트너사인 오픈AI는, MS에게 엔비디아 이전 칩인 호퍼 칩을 제공해달라고 요청했다. 매체는 "결함이 있는" GB200 서버 랙 주문 감소가 엔비디아 매출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불분명하다고 전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