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시 이란 공습 재개를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자 국제유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공격 재개 압박이 본격화되자 나타나는 상황으로 보인다. 17일(현지 시간) CNBC 등에 따르면 서부텍사스산원유(WTI) 6월물 선물 가격은 한국 시간 18일 오전 7시 30분 기준 전장 대비 1.75% 상승한 배럴당 달러에 107.2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국제유가 기준인 브렌트유 7월 인도분은 1.07% 오른 배럴당 110.4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과 이란의 협상 교착이 미중 정상회담 이후로도 별다른 돌파구를 찾지 못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다시 이란 공습 재개를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액시오스는 이날 복수의 미국 당국자를 인용해 "이란이 미국의 여러 요구를 거부하고 핵 프로그램에 관해 유의미한 양보를 하지 않으면서 군사적 옵션이 다시 테이블에 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전화 통화에서 대이란 공격 재개 가능성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네타냐후 총리와 통화한 후 이란과의 갈등이 격화될 가능성을 내비쳤다. 트럼프 대통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4일(현지 시간) 9년 만에 중국을 방문한 가운데, 전 세계 시장이 긴장하고 있다. 세계 경제를 주도하는 양국이 지정학적 문제부터 개별적인 무역 사안까지 방대한 의제를 다룰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뉴욕타임스(NYT)는 이번 회담의 핵심 의제를 미국 측이 주장하는 '5B'와 중국 측이 원하는 '3T'로 분석했다. 5B는 중국의 보잉(Boeing) 항공기 구매, 미국산 쇠고기(Beef)·콩(Beans) 구매, 투자위원회(Board of Investment)와 무역위원회(Board of Trade) 설립을 의미한다. 3T는 관세(Tariff), 기술(Technology), 대만(Taiwan) 등을 뜻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5T를 통해 중국 시장을 개방하고, 중국이 이란 석유의 주요 고객인 점을 강조해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등에 영향력을 행사하도록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추가 관세 인하, 중국 기술 기업 제재 완화, 대만 지지 철회 등을 요청할 가능성이 크다. 대표적으로 양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에 부과한 관세로 크게 갈등을 벌였다. 미국은 대중 관세를 한때 145%까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중동 사태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면서 미국 30년물 국채 금리가 19년 만에 처음으로 5%를 넘어섰다.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는 13일(현지 시간) 250억 달러 규모의 신규 30년 만기 국채 입찰에서 낙찰 금리가 5.046%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미국 30년물 국채 금리가 5%를 넘은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 직전인 2007년 이후 처음이다. 이번 입찰은 미국 전역에서 전쟁 발(發) 물가 상승 압력이 커지는 가운데 진행됐다. 통상 물가가 오르면 미래에 돌려받을 돈의 가치가 떨어지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장기채에 더 높은 금리를 요구한다. 실제로 30년물 국채 금리는 전쟁 이후 약 0.4%포인트 상승한 상태다. 이날 발표된 4월 생산자물가지수(PPI)도 인플레이션 우려를 키웠다. 4월 PPI는 전년 동기 대비 6.0% 오르면서 3월(4.3%)과 2월(3.4%) 상승률을 크게 웃돌았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PI 역시 전년 대비 4.4% 올라 3월(3.7%)보다 상승 폭이 확대됐다. FT는 "PPI는 일반적으로 소비자물가(CPI)의 선행 지표로 여겨진다"며 "이미 4월 CPI는 전년 대비 3.8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도널드 존 트럼프(사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휴전이 가장 약한 상태임을 밝히며 중단된 '해방 프로젝트'(프로젝트 프리덤, Project Freedom) 재개 개능성응 시사했다. 도널드 존 트럼프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란과의 휴전 상황에 대해 “믿을 수 없이 약하고 가장 약한 상태다”라며 “휴전이 대대적으로 생명연장장치에 의존하고 있고 의사가 들어와서 약 1%의 가능성이 있다고 하는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방금 이란의 이른바 '대표들'로부터 온 답변을 읽었다”며 “나는 이게 마음에 들지 않는다. 완전히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는 “중단된 해방 프로젝트의 재개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폭스뉴스는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에는 호르무즈 해협에서 미군의 선박 유도가 더 큰 군사작전의 작은 일부분이 될 것’이라고 했다"며 ”최종 결정은 내려지지 않은 상태다“라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일 미군 전력을 대대적으로 동원해 호르무즈 해협에서 상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도널드 존 트럼프(사진) 미국 대통령이 오늘 밤 이란의 서한을 받을 것임을 밝혔다. 도널드 존 트럼프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란으로부터 미국의 요구 조건에 대한 답변을 받았는지에 대해 “나는 아마도 오늘 밤 (이란의) 서한을 받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미국과 이란은 지난달 7일부터 휴전 중이다. 4월 11∼12일 파키스탄에서 1차 고위급 종전 회담을 진행했지만 성과는 없었다. 미국 온라인매체 악시오스는 6일 “양국이 1쪽짜리 종전 양해각서 체결에 근접했다”고 보도했다. 양해각서의 주요 내용은 양국이 전쟁 종식을 선언하고 호르무즈 해협 개방, 이란 핵 프로그램 제한, 대이란 제재 해제와 관련한 세부 합의 도출을 위해 30일간의 협상 개시를 함께 선언하는 것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6일 이란 반관영 ISNA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란은 미국의 계획과 제안을 여전히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미국 증시가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뒤 하락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미국과 이란 간 협상 진전 여부를 주시하는 모습이다. 7일(현지 시간) CNBC에 따르면 S&P500 지수는 0.38% 하락했다. 아마존과 브로드컴, 마이크론테크놀로지 등 반도체·기술주 약세가 지수를 끌어내렸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장중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지만 결국 0.13%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도 0.63% 내렸다. 국제유가는 장중 배럴당 10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가 낙폭을 일부 만회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0.28% 하락한 배럴당 94.81달러에 거래를 마쳤고, 브렌트유 선물은 1.19% 내린 배럴당 100.06달러로 마감했다. 이란은 약 10주간 이어진 전쟁 종식을 위한 미국의 제안을 검토 중이며, 이르면 이날 중 입장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외신 보도에 따르면 백악관은 전쟁 종식과 향후 핵 협상 틀 마련을 위한 14개 항의 양해각서(MOU) 체결이 임박했다고 판단하고 있다. 그러나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CNBC에 미국 제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고, 이란 국영매체는 아직 최종 결론을 내리지 않았으며 공식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에 발이 묶인 제3국 선반들을 안전하게 호송하는 작전 개시를 발표한 가운데 국제유가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3일(현지 시간) CNBC 등에 따르면 서부텍사스산원유(WTI) 6월물 선물 가격은 한국 시간 4일 오전 7시 30분 기준 전장 대비 1.17% 하락한 배럴당 100.7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국제유가 기준인 브렌트유 6월 인도분은 1.15% 내린 배럴당 106.9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전 세계 국가들이 호르무즈 해협에 갇힌 자국의 선박들을 풀어주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지 미국에 요청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내 대표단을 통해 우리가 그들의 선박과 승무원을 해협에서 안전하게 빼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해당 국가에) 알리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 인도적 절차가 어떤 형태로든 방해받는다면 유감스럽지만 우리는 강력히 대응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이번 발표는 이란이 선 종전 후 핵 협상을 골자로 하는 14개 항 종전안을 제시하고 미국이 이에 대한 답변을 전달한 후 나온 것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도널드 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참석한 백악관 출입기자단 만찬장 밖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주요 외신들 등에 따르면 도널드 존 트럼프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오후 8시께 컬럼비아구(District of Columbia)에 있는 워싱턴 힐튼 호텔에서 열린 백악관출입기자협회가 주최하는 만찬에 참석했다. 이날 오후 8시 30분께 총격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는 소리가 몇 차례 들렸고 즉시 비밀경호국 요원들이 무대 위로 올랐다. 무대 위에 마련된 헤드테이블에서 식사를 하고 있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배우자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 제임스 데이비드 밴스 부통령 등 주요 인사들은 테이블 아래로 몸을 숨긴 후 경호를 받으며 행사장 뒤로 피신했다. 도널드 존 트럼프 대통령 등 주요 참석자들은 모두 부상 없이 무사히 빠져나갔다. 총격 사건은 만찬장 외부에 있는 보안 검색 구역에서 발생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트루스소셜에 직접 올린 24초 분량의 영상을 보면 보안 요원들이 행사장 밖 검색대를 지키고 있는 상황에서 한 남성이 갑자기 빠르게 뛰어 가는 모습이 보인다. 보안 요원들은 즉시 총을 꺼내 대응에 나서 무기를 갖고 있던 총격범을 제압했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도널드 존 트럼프(사진) 미국 대통령이 미국 해군에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설치하는 모든 선박을 사격해 격침할 것을 명령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나는 미 해군에 호르무즈 해협 수역에 기뢰를 설치하는 모든 선박에 대해, 그것이 아무리 소형 선박이라 할지라도 사격해 격침하라고 명령했다”며 “주저해서는 안 된다. 대이란 군사작전 과정에서 미국이 이란의 해군 함정 159척을 격침해 바다 밑에 가라앉아 있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미군의 기뢰 제거 작전에 대해 “이 활동을 계속하되 그 규모를 3배로 늘릴 것을 명령한다”고 전했다. 호르무즈 해협은 좁아 장거리 운항이 필요 없어 이란은 고속정을 활용해 기뢰를 부설하고 선박을 나포하고 있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도널드 존 트럼프(사진) 미국 대통령이 협상이 어느 쪽으로든 종결될 때까지 휴전을 연장할 것임을 밝혔다. 도널드 존 트럼프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에 성명을 올려 “이란 정부가 예상대로 심각하게 분열돼 있다는 사실과 파키스탄의 아심 무니르 군총사령관 및 미안 무함마드 셰바즈 샤리프 총리의 요청에 따라 이란 지도부와 협상단이 통일된 제안을 마련할 때까지 이란 공격을 중단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며 “그들의 제안이 제출되고 논의(Discussion, 양국간 협상)가 어느 쪽으로든 종결될 때까지 휴전을 연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대이란 해상봉쇄는 계속되며 그 외의 준비태세도 지속된다”고 전했다. 이날은 '2주 휴전' 만료 전날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이란과의 2주 휴전이 미 동부시간 기준으로 22일 저녁까지임을 밝혔다. 이에 대해 이란 국영방송은 22일(현지시간) “이란은 미국의 휴전 연장을 인정하지 않을 것이며 이란의 국익에 따라 행동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이란 혁명수비대와 연계된 반관영 매체 타스님 통신은 ‘미국의 해상봉쇄가 계속되는 한 최소한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뉴욕증시가 20일(현지 시간) 미국과 이란 간 긴장 고조에도 불구하고 협상 기대감에 낙폭을 제한하며 소폭 하락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4.87포인트(0.01%) 하락한 4만9442.5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6.92포인트(0.24%) 밀린 7109.1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64.09포인트(0.26%) 내린 2만4404.39로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는 이날 13거래일 연속 상승 행진을 마감했다. 반면 중소형주 중심의 러셀2000지수는 0.58% 상승한 2792.96로, 사상 최고 종가를 기록했다. 시장은 주말 사이 중동 정세 악화에 주목했다. 미국과 이란 간 휴전이 이번 주 만료를 앞둔 가운데, 추가 협상 성사 여부가 불투명해지면서 긴장감이 재부각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휴전 연장은 없을 것이라고 밝히며 강경한 입장을 재확인했다. ‘월가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8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인 뒤 이날 반등해 1.57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신흥시장 투자 개척자로 꼽히는 마크 모비우스가 89세로 별세했다. 15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날 글로벌 비즈니스 인맥 사이트 '링크트인'은 모비우스의 타계 소식을 알렸다. 사망 장소나 원인, 유족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모비우스는 1936년 8월 뉴욕주(州) 헴스테드에서 독일인 아버지와 푸에르토리코인 어머니 사이에 태어났다. 보스턴 대학교에서 언론학으로 학사 및 석사 학위를 받은 그는 이후 명문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 경제학과에 진학해 1964년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1987년 프랭클린 템플턴에 합류해 초기 신흥시장 펀드 출시를 주도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글로벌 자본이 개발도상국으로 유입되던 흐름을 선도하며 '신흥시장 투자계의 인디애나 존스', '신흥시장의 대부'라는 별칭을 얻었다. 모비우스의 투자 철학은 '현장 중심'으로 요약된다. 그는 112개국을 직접 방문하며 저평가 기업을 발굴했고, 글로벌 투자자들이 간과하던 시장에 대한 실질적 통찰을 제시했다. 태국 고무 농장부터 중국 농촌 지역까지 발로 뛰며 투자 기회를 찾은 경험은 업계에서 상징적인 일화로 남았다. 30년 넘게 몸담은 프랭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스라엘의 레바논 대규모 공습으로 사망자가 300명을 넘어서며 중동 긴장이 급격히 고조되고 있다. 9일(현지 시간) 레바논 보건부에 따르면 전날 공습으로 인한 사망자는 303명으로 증가했으며, 부상자는 1150명에 달한다. 이는 전날 발표된 사망자 182명, 부상자 890명보다 크게 늘어난 수치다. 구조대원들은 여러 지역에서 무너진 건물 잔해 아래에 매몰된 시신을 수습하기 위한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이스라엘은 8일 헤즈볼라 지휘센터와 군사 시설 100곳 이상을 타격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공습은 전쟁 발발 이후 레바논에서 가장 큰 규모로 알려졌다. 나와프 살람 레바논 총리는 9일을 '국가 애도의 날'로 선포하고 “이번 공격으로 수백 명의 평화롭고 무장하지 않은 민간인이 피해를 입었다”며 이스라엘을 강하게 비난했다. 레바논 보건부는 지난 3월 2일 이후 긴장이 고조되면서 최소 1888명이 사망하고 6092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