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베네수엘라에서 강진이 발생한 지 엿새째인 29일(현지 시간), 사망자가 1,700명을 넘어섰다. CNN 등 외신에 따르면, 호르헤 로드리게스 베네수엘라 국회의장은 “현재까지 최소 1,719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미국 지질조사국은 앞서 최종 사망자가 1만 명을 넘을 가능성이 44%에 달할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 로드리게스 의장은 “이번 지진으로 부상자 5,034명을 포함해 최소 2만2,619명이 피해를 입었다”며 “건물 855채가 피해를 보았고, 이 중 189채는 완전히 무너졌다”고 설명했다. 이재민은 약 1만 2천 명에 이르지만, 실종자 수는 아직 정확히 파악되지 않았다. 지난 24일, 베네수엘라에는 규모 7.2와 7.5의 강한 이중지진이 발생한 후 지금까지 약 609차례의 여진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오전에도 여진이 있었지만, 큰 피해는 없었다고 로드리게스 의장이 덧붙였다. 유엔은 추후 사망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에 대비해 시신 가방 1만 개를 준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잔루카 람폴라 베네수엘라 주재 유엔 인도주의 조정관은 미국 뉴욕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라과이라와 카라카스를 포함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미국 뉴욕 증시가 24일(현지 시간) 마이크론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기술주 매도 압력이 이어지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2.06포인트(0.35%) 오른 5만1848.90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항공·여행주 강세가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7.24포인트(0.10%) 내린 7358.2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110.4포인트(0.43%) 하락한 2만5476.64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시장은 장 마감 후 실적 발표를 앞둔 메모리 반도체 업체 마이크론의 주가 흐름에 주목했다. 반도체 업종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마이크론 주가는 장중 6% 가까이 급락하기도 했지만 낙폭을 줄여 0.31% 하락 마감했다. 경쟁사인 샌디스크도 2.5% 내렸다. 팩트셋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에 따르면 마이크론의 이번 분기 주당순이익(EPS)은 20.83달러, 매출은 357억5000만 달러로 예상됐다. AMD를 비롯한 주요 반도체 종목들도 동반 하락했다. 국제유가 하락도 시장의 주요 변수로 작용했다. 미국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와 이란 정권은 21일(현지 시간) 스위스에서 종전 협상을 시작했지만 레바논 전선 관련 문제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논란이 불거지면서 이란이 협상장을 떠나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졌다. 양국은 카타르와 파키스탄의 중재로 약 80분간 회담을 가졌지만, 아직 협상을 재개하지 못하고 있다. 이란의 반관영 통신인 타스님통신은 이란 대표단 관계자의 말을 빌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 협상 대표단에게 한 위협이 양해각서(MOU) 제1항을 명백히 어겼다"고 전했다. 이어 "대표단이 트럼프 대통령 발언에 항의하며 협상장을 떠났다"고 덧붙였다. 뉴욕타임스도 이란 국영 매체를 인용해 "이란 협상 대표단이 80분 동안 평화 회담이 열린 건물을 떠났다"고 전했다. 또, "미국 대통령의 모욕적인 메시지로 회담이 어려운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 직전 트루스소셜에 "이란은 레바논에서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그들의 대리 세력을 즉시 멈춰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지난주보다 훨씬 강하게 이란을 다시 타격할 것"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란 측은 이 글이 MOU 제1항에 명시된 '무력 위협 자제' 합의를 어겼다고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케빈 워시 신임 의장이 취임한 후 처음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4번 연속 동결했다. 하지만 올해 안 금리 인하 전망은 사실상 거둬들이고, '물가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내세웠다. 연준은 17일(현지 시각) 이틀에 걸친 FOMC 회의를 마치고 기준금리를 연 3.50~3.75%로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올해 1월, 3월, 4월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 연속 금리 동결이다. 연준은 성명서에서 "중동 사태 등으로 불확실성이 커졌지만, 경제 활동은 여전히 견조한 속도로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생산성과 자본 투자가 활발하고, 고용 증가도 노동력 공급과 균형을 이루고 있다. 실업률 역시 큰 변동이 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물가상승률이 목표치인 2%보다 여전히 높다"며 "에너지 등 일부 부문의 공급 충격이 영향을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금리 인하를 시사하던 표현은 이번에 삭제됐고 "위원회는 물가 안정을 달성할 것"이라는 의지만 남겼다. 이번 성명서는 약 130단어로, 지난 4월 발표분(341단어)보다 크게 줄었다. 경제 상황을 간결하게 정리하고 인플레이션 억제 의도만 간단히 언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미국과 이란이 14일(현지 시간), 107일 동안 이어진 전쟁을 멈추고 호르무즈 해협을 다시 열기로 합의했다. 다만 양국 간 최대 쟁점인 핵 프로그램과 제재 문제는 이번 합의에 포함되지 않아, 앞으로 별도의 협상에서 해법을 찾기로 했다. 이번 합의는 지난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군사작전 이후 약 석 달 반 만에 나온 결과이다. 세계 원유와 천연가스의 핵심 운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의 통행이 재개됨에 따라, 국제 에너지 시장과 공급망 불안도 완화될 것이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합의의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주요 중재국인 파키스탄은 양측이 19일(현지 시간) 스위스에서 공식 서명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번 합의를 공식 확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금요일(19일) 합의 서명식이 끝나고 호르무즈 해협이 기뢰 제거 후 다시 개방되면, 석유가 지역과 세계를 위한 양방향 흐름을 회복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이번 위대한 합의가 지역 전체에 평화와 안보를 가져다줄 것”이라며, “이전 대통령들은 이란과의 평화를 시도했지만 모두 실패했으나, 지역 지도자들이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도널드 존 트럼프(사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종전 합의가 14일(미국 현지시간) 서명될 것임을 밝혔다. 도널드 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 트루스 소셜(Truth Social)에 글을 올려 “이란 전쟁 종전 및 비핵화 등을 위한 이란과의 합의가 14일 서명될 예정이다”라며 “서명 직후 호르무즈 해협은 모두에게 개방된다”고 발표했다. 도널드 존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버락 후세인 오바마 2세’ 행정부 시절인 지난 2015년 타결됐다가 자신의 집권 1기 때 무효화한 종전의 이란 핵합의에 대해 "핵무기로 가는 쉽고, 아름답고, 순탄한 길이었다“며 ”내가 이란과 맺을 합의는 정반대다. 이란에 대한 핵무기 확보 차단 장벽이 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사실 이란은 더 이상 핵무기를 원하지 않으며 구매, 개발 또는 그 어떤 형태의 조달을 통해서도 핵무기를 보유하지 않을 것이다“라며 ”우리의 이란과의 관계는 이전 (미국) 행정부들이 맺었던 관계와는 많이 다르고 더 나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바마 행정부가 이란에 지급한 현금 17억 달러를 포함한 수천억 달러와는 달리 이번에는 돈이 오가지 않을 것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도널드 존 트럼프(사진) 미국 대통령이 방금 이란과의 전쟁에 관한 훌륭한 합의를 했고 서명 즉시 호르무즈 해협이 개방될 것임을 밝혔다. 도널드 존 트럼프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이란전과 무관한 포고문을 서명하는 행사를 주재하며 “우리는 방금 이란과의 전쟁에 관한 훌륭한 합의를 했다. 문서 최종 조율 단계만 남았다”며 “앞으로 며칠 내로 마무리될 것이며 아마 유럽에서 서명식이 열릴 것이다”라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서명식 시점에 대해 "아마도 이번 주말이다. 나는 참석하지 못하겠지만 제임스 데이비드 밴스 부통령이 참석할 것이다“라며 ”(종전 합의 문서에) 서명하는 즉시 호르무즈 해협이 개방될 것이다. 아마 토요일이 될 수도 있다. 서명과 동시에 미국의 대이란 해상 봉쇄도 해제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가장 중요하게도 우리는 이란이 결코 핵무기를 보유하지 않기로 하는 합의를 했다. 이는 이(합의)를 끌어내기 위해 우리가 겪어야 했던 것의 궁극적 목적이었다. 따라서 이는 매우 큰 성과다“라며 ”이란이 어떠한 방식이나 형태로도 핵무기를 구매하거나 개발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호르무즈 해협에서 미군의 아파치 헬기가 이란군에 의해 격추되면서, 미군이 ‘자위권’을 내세워 반격에 나섰다. 이로 인해 걸프 해역이 다시 긴장감 넘치는 전쟁터로 변하고 있다. 쿠웨이트 항공당국은 11일, 이란의 움직임에 대비해 예방 차원에서 자국 영공을 일시적으로 폐쇄한다고 발표했다. 이란 당국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승인된 협정과 절차에 따라 항공편들은 대체 공항으로 회항하게 된다”고 전했다. 바레인에 위치한 미 5함대 사령부에도 다시 공습 경보 사이렌이 울렸고, 바레인 내무부는 국민들에게 “침착하게 가장 가까운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라”고 당부했다고 알자지라가 보도했다. 이란은 미국이 이란에 대한 공격을 재개한 데 대한 보복으로, 바레인과 쿠웨이트에 위치한 미군 기지를 공격하고 호르무즈 해협에서는 선박 두 척을 표적으로 삼았다고 주장했다.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11일 새벽(현지 시각), 바레인의 셰이크 이사 공군기지와 쿠웨이트의 알리 알 살렘, 아흐마드 알 자베르 공군기지에 드론 공격을 감행했다고 밝혔다. IRGC는 미국이 4월 휴전 협정을 “반복적으로 위반했다”며, 호르무즈 해협을 추가 공지가 있을 때까지 폐쇄한다고 선언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란이 휴전 이후 처음으로 이스라엘 본토를 공격하면서 국제유가가 다시 크게 올랐다. 가까스로 유지되던 휴전이 흔들리자,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합의도 불확실해진 것이다. 7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국제유가 기준인 브렌트유는 이란의 탄도미사일 공격 이후 3% 넘게 뛰어 배럴당 96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기준인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역시 같은 폭으로 올라 배럴당 93달러를 넘겼다. 이번 공격은 이스라엘이 레바논 베이루트를 공습한 직후 이뤄졌다. 이스라엘은 해당 공습이 이란의 지원을 받는 무장정파 헤즈볼라를 겨냥한 것이라고 밝혔다. 라피단 에너지의 밥 맥널리 대표는 “새로운 무력 충돌로 인해 이젠 평화가 머지않았다는 시장의 낙관적 기대나, 호르무즈 해협의 혼란이 최악을 지났다는 시각이 흔들리고 있다”고 평가했다. 시장에서는 양측의 보복이 전면전으로 번질 경우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협상도 좌초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전 세계 원유 공급량의 약 20%가 지나는 호르무즈 해협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공습 이후 사실상 봉쇄된 상태다. 브렌트유는 전쟁 발발 직후 한때 배럴당 126달러까지 치솟은 바 있다. 원유 공급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행정부가 정치적 이유로 수사나 처벌을 받은 ‘사법 피해자’를 지원한다는 명분으로 추진하다가 철회한 ‘반무기화 기금’ 설립을 명시적으로 금지하는 법안이 상원에서 공화당의 반대로 부결됐다. 미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상원은 4일(현지 시간) 본회의에서 반무기화 기금 설립 금지 조항이 포함된 예산조정법안 수정안을 표결에 부쳤지만, 찬성 49표, 반대 50표로 통과되지 못했다. 민주당은 마이클 베넷(콜로라도) 상원의원을 제외한 전원이 찬성표를 던졌고, 공화당에서는 수잔 콜린스(메인), 댄 설리번(알래스카), 존 허스테드(오하이오) 의원 3명만이 찬성했다. 나머지 공화당 의원들은 모두 반대했다. 이번 수정안은 법제사법위원회가 법무부를 정파적 영향력과 부패로부터 보호하는 조항을 예산안에 반영하도록 하고, 연방정부 예산이 반무기화 기금에 사용되지 못하도록 명확히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반무기화 기금은 법무부가 정치적 이유로 수사나 처벌을 받은 사람들을 지원하겠다며 마련하려던 약 17억7600만 달러(약 2조7200억 원) 규모의 자금이다. 법무부는 이 사업이 정권에 상관없이 모든 사법 피해자를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앞으로 7일 안에 이란과 호르무즈 해협 개방, 그리고 휴전 연장에 관한 합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1일(현지 시간) 내다봤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ABC와의 인터뷰에서 “일주일 안에 이란과 휴전 연장과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합의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고 방송은 전했다. 이란과의 협상 상황을 묻는 기자 질문에는 “잘 되고 있다”고 여러 차례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3일부터 이란과의 합의가 코앞이라고 주장해왔지만 실제로 협상이 타결되지는 않았다. 지난주에는 양국 협상단이 사전에 합의한 종전 양해각서(MOU) 서명을 앞두고 있었으나, 트럼프 대통령 측이 충분히 검토한 끝에 거부하고 수정을 요구한 상황이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아직 수정안에 대한 이견이 남아 있어 앞으로 일주일가량은 추가 협상이 필요하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그는 MOU 초안에 이란의 고농축 우라늄 확보 방식과 시점 등을 구체적으로 명시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진다. 트럼프 대통령은 MOU 초안에 동의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몇 가지 해결해야 할 사안이 남아 있다”고만 언급했다. 이어 그는 “이란과 평화 협정을 맺는 것이 군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도널드 존 트럼프(사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휴전이 가장 약한 상태임을 밝히며 중단된 '해방 프로젝트'(프로젝트 프리덤, Project Freedom) 재개 개능성응 시사했다. 도널드 존 트럼프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란과의 휴전 상황에 대해 “믿을 수 없이 약하고 가장 약한 상태다”라며 “휴전이 대대적으로 생명연장장치에 의존하고 있고 의사가 들어와서 약 1%의 가능성이 있다고 하는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방금 이란의 이른바 '대표들'로부터 온 답변을 읽었다”며 “나는 이게 마음에 들지 않는다. 완전히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는 “중단된 해방 프로젝트의 재개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폭스뉴스는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에는 호르무즈 해협에서 미군의 선박 유도가 더 큰 군사작전의 작은 일부분이 될 것’이라고 했다"며 ”최종 결정은 내려지지 않은 상태다“라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일 미군 전력을 대대적으로 동원해 호르무즈 해협에서 상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도널드 존 트럼프(사진) 미국 대통령이 오늘 밤 이란의 서한을 받을 것임을 밝혔다. 도널드 존 트럼프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란으로부터 미국의 요구 조건에 대한 답변을 받았는지에 대해 “나는 아마도 오늘 밤 (이란의) 서한을 받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미국과 이란은 지난달 7일부터 휴전 중이다. 4월 11∼12일 파키스탄에서 1차 고위급 종전 회담을 진행했지만 성과는 없었다. 미국 온라인매체 악시오스는 6일 “양국이 1쪽짜리 종전 양해각서 체결에 근접했다”고 보도했다. 양해각서의 주요 내용은 양국이 전쟁 종식을 선언하고 호르무즈 해협 개방, 이란 핵 프로그램 제한, 대이란 제재 해제와 관련한 세부 합의 도출을 위해 30일간의 협상 개시를 함께 선언하는 것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6일 이란 반관영 ISNA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란은 미국의 계획과 제안을 여전히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