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화장품 브랜드 코즈볼의 R&D 법인인 코즈볼랩은 ‘사용자 맞춤형 데일리 코스메틱 솔루션 제공 시스템 및 방법’ 특허를 지난 3월 30일 등록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브랜드 관계자는 “해당 특허는 스마트폰 카메라를 통해 인간의 피부를 스캔하고 데이터를 추출하여, 피부의 노화 정도를 비슷한 연령층과의 비교를 통해 상대적 평가를 만들어 내는 새로운 개념의 피부측정 방식”이라며 “이 기술을 적용한 애플리케이션은 사용자의 매일 피부 상태를 알려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가입자가 6만명을 넘었고, 피부 측정 데이터 수집 건수는 1천만건을 달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화장품 브랜드 코즈볼은 해당 특허를 통해 제공되는 개인별 맞춤 화장품을 친환경 생분해성 바이오 플라스틱볼에 1회용으로 담아 판매하는 제품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 코즈볼 장인상 회장은 “바이오 플라스틱볼에 1회용 화장품을 담은 코즈볼 제품과 피부 스캐닝 기술을 통해 개인 피부의 최적화된 매일 맞춤 화장품을 제공할 것”이라며 “코즈볼앱을 통해 수집된 개인 피부정보는 다가올 4차 산업 시대의 핵심 키워드인 빅데이터, 친환경 비즈니스와 결합해 사용자에게 맞춤형 제품을 공급하는 새로운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포스코가 5월 열연강판 가격 인상에 나선다. 3월부터 3개월 연속 열연강판 가격을 올리며, 2분기 실적도 호조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5월 실수요 및 유통향 열연강판 가격을 톤(t)당 5~7만원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지난 3월 5만원, 4월 10만원 등 3개월 연속 가격 인상을 이어가게 됐다. 포스코가 또 한번 가격을 올리게 된 배경에는 원료탄 가격 상승이 영향을 미쳤다. 한국광물자원공사에 따르면 중국 수입 철광석(CFR·운임포함인도) 가격은 지난 8일 기준 t당 159.2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3월 18일 이후 3주 연속 상승하며 t당 160달러 돌파를 앞두고 있다. 지난해 11월19일(89.8달러)과 비교하면 5개월새 무려 70달러 가까이 올랐다. 뿐만 아니라 호주산 제철용 원료탄(석탄) 가격 또한 지난달 30일 t당 530달러를 기록했다. 올해 초 359.58달러에 비해 47.4% 상승했다. 포스코, 현대제철 등 국내 철강사들은 철광석과 석탄을 녹여 쇳물을 생산한다. 철광석, 석탄 가격 상승은 철강사들 수익에 큰 영향을 미친다. 원료 가격이 급등하면서 제조원가가 상승한 양대 철강사들이 제품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SK에너지, SK네트웍스가 국내 1위 재생타이어 제조사 대호산업과 함께 폐타이어를 활용한 저탄소 순환 체계 구축에 나선다. 이들 3사는 15일 광주 하남 산업단지에 위치한 대호산업 광주공장에서 폐타이어 열분해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3사는 국내에서 발생하는 폐타이어 수거·공급 체계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카본 블랙 및 열분해유를 생산하는 폐타이어 열분해 공정에 대한 사업성을 확인할 예정이다. 카본 블랙은 분말상태의 탄소로 주로 고무제품, 타이어등의 충전재로 활용한다. 일반적으로 석유·천연가스 등을 불완전연소해 생산한다. 현재 폐타이어는 국내에서만 연간 약 38만톤(약 3000만개)이 발생하며, 주로 산업용 고체연료로 가공돼 소각되거나 충전재, 재생타이어 등으로 일부 활용된다. 3사는 폐타이어를 열분해해 생산된 재생 카본(rCB, recovered carbon black) 및 열분해유를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공동 연구할 계획이다. 폐타이어 주원료 중 하나인 천연고무는 생물성(Biogenic) 자원으로 인정된다. 따라서 이를 재활용해 생산한 제품들은 친환경제품으로써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과학기술정통부의 1인 미디어 진흥 사업을 수행중인 한국전파진흥협회(회장 황현식)와 오피스 플랫폼 패스트파이브(대표 김대일)가 국내 1인 미디어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지난 14일(목)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1인 미디어 콤플렉스’ 오픈 스튜디오에서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천석기 1인미디어사업추진단장, 박균택 1인미디어창작자양성지원센터장, 고혜경 패스트파이브 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1인 미디어 산업 활성화를 위한 파트너 프로그램 추진 ▲한국전파진흥협회 1인 미디어 지원 사업 홍보 지원 ▲패스트파이브 소속 입주사 지원 프로그램 등을 상호 협력해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속적인 상호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한편, 1인 미디어 산업 내에서 리더십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박균택 1인미디어창작자양성지원센터장은 “1인 미디어 산업에 대한 수요와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국내 1위 오피스 플랫폼인 패스트파이브와의 이번 협약은 매우 의미 있는 방향이라고 생각한다”며 “두 기관의 강점이 조화를 이뤄 긍정적인 시너지 창출이 기대되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은 15일 최고경영자(CEO) 권영수 부회장이 자사주 1000주를 매입했다고 공시했다. 취득 단가는 주당 42만원, 총 매입 금액은 4억2000만원이다. LG에너지솔루션 측은 “권영수 부회장의 이번 자사주 매입은 보다 책임 있는 경영을 실천하고, 주주 신뢰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약속”이라며 “LG에너지솔루션의 미래 기업 가치를 한층 더 높이는데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초 기업공개(IPO)를 통해 10조2000억원의 투자금을 확보한 LG에너지솔루션은 글로벌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시설투자, 차세대 전지 연구개발(R&D) 및 신규 사업 투자, 제조 지능화 구축 등 ‘미래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권 부회장은 지난 2월 열린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에서 올해 매출 목표로 19조2000억원을 제시했다. 이어 “가장 기본이 되는 품질 향상 및 수익성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미래 준비를 위한 투자를 과감하게 진행할 계획”이라며 “기술·제품·고객·생산능력 4박자를 모두 갖춰 고객이 신뢰하고 사랑하는 세계 최고의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쌍용차는 서울회생법원이 M&A 재추진 및 매각주간사 선정을 허가 했다고 14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공개입찰방법을 통해 인수자로 선정한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과의 투자계약이 해제됨에 따라 인가 전 M&A 재추진을 신청해 다음과 같이 허가 결정이 났다"고 설명했다. 조건부 인수계약자 선정 방법은 제한적 경쟁입찰(스토킹 호스), 매각주간사는 한영회계법인이다.
[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아이포커스아이가 '기업 매출 확장 솔루션'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아이포커스아이는 2002년 첫 설립 이후 스타트업 기업 및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브랜드기획 솔루션을 제시, 성공적인 사업 성과를 거두며 함께 성장하고 있다. 당사는 브랜드전략/기획부터 마케팅, 디자인 등 전 과정에 걸쳐 총체적 분석을 통한 맞춤 솔루션을 제시한다. 천편일률적인 솔루션이 아닌, 클라이언트 기업의 정체성과 브랜드 현황 및 목적, 강점 및 약점 등의 요소를 명확히 파악하여 그에 걸맞은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기업컨설팅은 사전 검토를 거쳐 솔루션을 통해 성장 가능성이 있는 경우에만 진행 가능하다. 검토 후 솔루션이 불가하다고 판단되는 기업 및 브랜드의 경우 진행이 어렵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솔루션은 성공포뮬러를 통한 브랜드기획, 아이덴티티 확립, 운영전략, 마케팅기획부터 시작한다. 기본적인 운영 방향부터 구체적인 운영 방안, 매출 상승을 위한 전략과 기업의 성장 및 유지를 위한 방법에 대해 정립하는 과정이다. 맞춤 컨설팅을 통해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각종 성과를 위해 향상시킬 부분은 극대화, 하향시킬 부분은 최소화하여 기업 및 브랜드의 올
[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모리사와코리아(대표이사 김영길)가 크리에이터 콘텐츠 플랫폼 기업 산돌(대표이사 윤영호)의 폰트 플랫폼 서비스인 ‘산돌구름’에 입점한다고 밝혔다. 모리사와코리아는 모리사와의 엄선된 일본어 폰트 100여 종을 산돌구름을 통해 12일부터 유저들에게 공개한다. 산돌구름은 다국어 폰트를 비롯해 2,000여 종의 무료폰트까지 이용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구독형 폰트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국내외 유저 100만 명이 이용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새롭게 개편된 플랫폼은 △폰트 이미지 검색 서비스 △낱개폰트 구독 서비스 등 업그레이드된 기능들이 새롭게 추가돼 사용자 입장에서 한층 편의성이 강화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가 하면 글로벌 시장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를 담당한 이주연 모리사와코리아 주임은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는 모리사와의 폰트를 산돌구름 입점을 통해 한국의 유저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폰트 선정, 디자인 작업, 기술 검증 등을 위해 1년여에 걸쳐 노력한 만큼 많은 유저들에게 사랑받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모리사와코리아는 1924년 세계 최초로 사진식자기를 개발해 상용화한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감사의견 거절로 상장폐지 기로에 선 에디슨EV가 다음 달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최근 쌍용차 인수 불발 이후 증시 퇴출 위기에 놓인 상황에 나온 다소 의아한 행보여여서 주주들 사이에서는 희망고문을 하고 있느냐는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에디슨EV는 다음 달 25일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결의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의안의 세부 내용은 정관 일부 변경의 건 등으로 자세한 사항은 주총 소집 공고 전까지 확정해 재공시할 예정이다. 다만 이는 에디슨EV가 감사의견 거절 사유에 대해 감사인의 사유 해소 확인서를 제출하지 못했다는 공시가 나온 직후 전해진 소식이다. 앞서 지난달 에디슨EV는 외부감사인인 삼화회계법인으로부터 지난해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의견으로 계속기업 존속 능력 불확실성으로 인한 '의견 거절'을 받았고, 이달 11일까지 해당 사유 해소에 대한 확인서를 기한 내 제출해야 했지만 감사인으로부터 확인서를 받지 못하면서 상장폐지 절차를 밟게 됐다. 이를 두고 주주들은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당장 상장폐지 기로에 서있음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대책을 내놓지 않은 체 임시주총을 소집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인플루언서 체험단 중개 플랫폼 '유디터'(uditer)가 소상공인과 인플루언서 사이를 직접 연결해주며 효과적인 온라인 마케팅 방법을 제시하기 위해 출시됐다. 대기업과 달리 소상공인들은 1인 업장이나 가족 운영이 많고, 블로그 등 SNS 채널을 운영할 만한 여력이 없기 때문에 비대면 마케팅 효과를 얻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마케팅에 소홀하다 보니 고객 유치에도 불리할 수밖에 없고, 결국 마케팅에 더욱 투자하지 못하는 악순환을 겪게 된다. 이럴 때 유용한 온라인 마케팅 방식이 바로 인플루언서를 이용한 체험단 운영이다. 따로 채널을 개설하고 관리할 필요 없이 인플루언서의 채널을 통해 자사 서비스나 제품을 홍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기존에는 광고 대행사를 통해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진행하는 방식만이 가능했다. 광고대행사가 하나부터 열까지 대신 진행해주니 편하기는 하지만, 어떤 대행사의 어떤 서비스 상품을 선택해야 할지 막막한 경우도 많았다. 또 과도한 광고비용을 요구받거나 사기를 당하는 사례도 발생했다. 유디터는 광고주가 직접 인플루언서를 선택하고 대화를 통해 마케팅을 조율, 가격협의와 결제까지 진행할 수 있는 어플이다. 어플 이용에 별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인공지능 문서 인식(AI OCR) 솔루션 전문 기업 로민(대표 강지홍)이 지난 5일 한국수출입은행이 추진하는 ‘지능형 OCR (광학문자인식) 도입 사업’ 수행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3월 16일, 로민은 한국수출입은행의 사업 제안 평가에 참여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로민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한국수출입은행의 업무 관련 문서에 대한 OCR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고, 문서 구조 분석, 구조화 데이터 생성, RPA 연계 등 문서의 주요 데이터(Key Value) 검출부터 입력까지 자동화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 기반의 OCR 솔루션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종이문서 또는 문서 이미지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여 입력하는 등의 시간이 오래 걸리고 반복적인 업무를 자동화해 한국수출입은행의 업무 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로민이 자체 개발한 딥러닝 기반의 OCR 엔진은, 기존의 OCR 솔루션으로는 정확한 인식이 어려웠던 표 형태의 문서와 필기체를 포함한 정형, 비정형 문서 양식을 모두 인식 가능하다. 또한, 로민의 문서 이해 플랫폼인 텍스트스코프 스튜디오 (Textscop
안철수 위원장·인수위원, 현대차그룹 남양연구소 방문 安 "미래 모빌리티 산업은 과학기술국가 건설의 핵심" "운송수단, 문명에 차지하는 비중이 갈수록 더 커질 것"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은 8일 현대차그룹의 미래 모빌리티 연구·개발(R&D) 핵심 거점인 남양연구소를 방문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은 국가 전략산업이면서 과학기술중심 국가 건설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했다. 안 위원장의 이날 현대차 연구소 현장 방문은 전기차·수소차·자율주행차, 로보틱스, 미래 항공 모빌리티(AAM) 등 친환경차 및 미래 모빌리티 개발 현황을 파악하고, 향후 관련 산업 발전과 미래 인력 육성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 안 위원장은 현대차그룹 연구소 및 미래 기술개발 현황에 대한 설명을 보고받고, 관련 산업 발전 및 미래 연구개발 인력 육성 방안 등을 논의했다. 안 위원장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은 대한민국을 먹여 살리고 있는 반도체와 스마트폰을 이을 국가 전략산업이자 과학기술중심국가 건설의 핵심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대기업, 중견기업, 중소기업을 가리지 않고 의미 있는 과학기술 현장이라면 어디든 가겠다"고 말했다. 또 "민간 기술의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제품을 직접 보지 못하고 정보로만 구매해야 하는 온라인 커머스 시장에서 이런 한계를 해결하고자 이용자의 리뷰를 직관적이면서도 생생한 리뷰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 블링스팟(Bling Spot)이 신규 런칭됐다. 동영상 리뷰 커머스 ‘블링스팟’은 해외 유명 이커머스를 운영한 경험을 지닌 기획 및 개발자들이 '소비자를 위한 리얼한 영상후기'라는 테마로 만들어진 스마트폰용 앱이다. 취급 카테고리는 뷰티 및 라이프 제품부터 자동차, 유명 음식점까지 리뷰가 소비에 큰 영향을 주는 대부분을 대상으로 한다. 업체 측에 따르면 지금까지 리뷰가 주로 올라오던 SNS의 경우 소통과 공감의 상징이자 개개인을 하나로 이어주는 매개체 역할을 하지만 전문적인 지식을 공유하고자 할 경우에는 여전히 장벽으로 느낄 수 있었는데, 이 전문성을 더욱 가볍고 재미있게 표현할 수 있는 방안을 위해 블링스팟을 준비하게 됐다고 전한다. 실제로 기존의 SNS 포맷을 살리면서 리뷰라는 전문적인 행위를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온라인과 모바일을 활용한 비대면 쇼핑시장이 급성장하며 제품의 리뷰가 고객의 구매의사에 큰 영향을 끼치고 업체의 매출에도 영향을 주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