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11세 연상연하 커플 박희순(45)과 박예진(34)이 혼인신고를 하고 신혼생활을 즐기고 있다. 27일 박희순의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 측은 “박희순과 박예진이 지난해 6월 혼인신고를 마쳤다”며 “정식 결혼식은 당시 각자 스케줄 조율이 어려워 뒤로 미뤘고 아직 언제 올릴 지는 구체적으로 정하지 않은 상태”라고 전했다. 두 사람은 2011년 교제 사실을 밝히고 5년 간 공개 연애를 해왔다. 연극배우 출신인 박희순은 영화 ‘세븐 데이즈’로 스타덤에 올랐다. ‘의뢰인’ ‘용의자’ 등과 OCN 드라마 ‘실종느와르 M’ 등에 출연했다. 최근 뮤지컬 ‘무한동력’을 연출했다. 박예진은 영화 ‘여고괴담 2’로 데뷔했다. 최근 JTBC 드라마 ‘라스트’에 출연했고 차기작을 준비 중이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탤런트 이범수(47)가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 가세한다.이범수는 부인 이윤진(33)씨와 사이에 딸 이소을(6), 아들 이다을(3)을 두고 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작진은 "이범수를 섭외하기 위해 오랜 시간 공을 들였고, 이범수는 오랜 고심 끝에 출연을 결정했다"며 "이범수가 '아이들이 커가는 지금 이 시간은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 순간들이기에 아빠와의 소중한 순간들을 놓치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곧 이 프로그램을 떠날 탤런트 송일국(44)의 네살배기 세 아들(대한·민국·만세)의 공백을 메운다. 이달 말 녹화 예정이며 2월 중 첫 방송된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2년 만에 정규 8집 '파토스(pathos)'로 컴백한 3인 밴드 '엠씨더맥스'가 힘을 뺐다. 막판 고음의 애절한 발라드로 감정의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하는 팀이다. 엠씨더맥스의 보컬 이수는 27일 오후 서울 이태원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열린 청음회에서 "힘을 빼는 작업과 함께 많이 지르지 않아도 아름답게 표현할 수 있는 부분에 신경을 썼다"고 말했다. 이수의 자작곡으로 그의 가성을 들을 수 있는 '아스라이', 트럼펫과 트럼본 그 어디 사이의 사운드를 들려주는 플루겔혼의 소리가 인상적인 '페일 블루 노트(Pale Blue Note)'가 대표적이다. 그러나 앨범명 파토스는 그리스어로 열정 또는 비애감 등 깊은 감정을 가리킨다. 문학적으로 정서적인 호소력을 뜻하는 '페이소스'의 어원이기도 하다. 엠씨더맥스다운 감정선은 유지할 수밖에 없다.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하는 힘이기 때문이다. 웅장하고 화려한 오케스트라를 뚫고 나오는 이수의 보컬이 이 팀의 인장과도 같은 타이틀곡 '어디에도'를 비롯해 '괜찮다가도', '어김없이' 등으로 이어진다. 이수는 "팬들이 우리에게 바라는 건 정통 록발라드다. 화려한 편곡으로 인한 카타르시스"라며 "그런 부분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2·연세대)가 제62회 대한체육회 체육대상을 수상했다.대한체육회는 27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제17차 이사회를 열고, 제62회 대한체육회 체육대상 수상자로 손연재를 선정했다.손연재는 지난해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를 획득했고,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도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로 선전했다.이밖에 경기·지도·심판·공로·연구부문 등 총 5개 부분 106명, 11팀을 체육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경기부문에서는 육상 단거리 100m 한국기록을 보유한 김국영(광주광역시청)과 여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최민정(분당서현고)이 선정됐다.지도부문은 육상 심재용(광주광역시청) 감독, 심판부문은 핸드볼 유석진(대한핸드볼협회) 상임심판, 공로부문은 윤영일 대한정구협회장과 채수하 전라북도야구협회장이 이름을 올렸다.최관용 한국체대 교수는 연구부문 수상자다. 시상식은 다음달 22일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다.한편, 체육회는 대한씨름협회를 관리단체로 지정하기로 의결했다.최근 임시대의원총회 결의 무효 확인 소송 제기 등 각종 분쟁과 재정악화로 원만한 사업수행이 불가하고, 양 씨름단체의 통합 차질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국내 핸드볼 정상을 가리는 2016 SK핸드볼 코리아리그가 오는 29일 서울 송파구 핸드볼 경기장에서 막을 올리고 86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올해 처음으로 주말 리그를 도입하는 코리아리그는 오는 9월 26일까지 정규 시즌 3라운드를 소화한다.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열리는 플레이오프와 챔피언결정전을 통해 우승팀을 가린다. 여자부는 29일부터 경기에 돌입해 3월 20일까지 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이어 4월 대표팀 소집이후 5~7월 휴식기를 갖고 오는 8월 26일 리그를 재개한다.지난 연말 아시아 지역 예선 4위에 그쳐 올림픽행이 좌절된 남자부는 3월 5일부터 1라운드 경기를 시작한다. 남자대표팀은 현재 바레인 마나마에서 개막한 아시아선수권 대회에 출전중이다. 리그 일정은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편성했다. 여자부 경기는 매주 금요일 오후 5시와 일요일 오후 2시에, 남자부는 토요일 오후 2시에 각각 시작한다. 남·녀 각 3라운드씩 진행되는 코리아리그는 서울, 의정부, 인천, 삼척, 부산, 대구, 광주 등 7개 지역에서 86일간 114경기가 열린다.SK핸드볼 코리아리그에 참가하는 여자부 8개 구단 감독과 선수들은 27일 오전 서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탤런트 안재홍(30)이 5세 연하 대학 후배와 사귀고 있다.27일 소속사 필름있수다 측은 "안재홍이 대학 후배와 2년째 교제 중이다"며 "배우의 사생활인만큼 구체적인 사항은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앞서 이날 안재홍이 다섯살 어린 대학 후배와 열애 중이라는 설이 나왔다. 건국대 영화과생으로 연기자 지망생인 것으로 알려졌다.안재홍은 2009년 영화 '구경'으로 데뷔했다. 영화 '1999, 면회'(2013) '출중한 여자'(2014) '족구왕'(2014) '스물'(2015) '도리화가'(2015), 그리고 최근 막을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 등에 출연했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김광현(28)이 비(非)FA(자유계약선수) 역대 최고 연봉 기록을 갈아 치웠다.SK는 27일 투수 김광현과 지난해 6억원에서 2억5000만원(41.7%) 오른 8억5000만원에 2016년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김광현의 8억5000만원은 FA 선수를 제외한 프로야구 역대 최고 연봉이다. 종전 최고기록은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김현수(28·볼티모어)가 지난해 두산과 체결한 7억5000만원이다. KIA 양현종(28)도 종전 최고기록인 7억5000만원에 사인했었다.김광현은 지난 시즌 30경기에서 176⅔이닝을 던지며 14승6패 평균자책점 3.72를 기록하며 팀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구단은 김광현을 제외하고 재계약 대상 선수들과의 연봉 계약을 일찌감치 마무리했다. 구단은 김광현에게 최고 대우를 해주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었다. 전날 비FA 최고 몸값이 예상됐던 삼성 최형우(33)가 비교적 적은 7억원에 계약을 마무리하며 김광현에게 관심이 쏠렸다.SK는 기다렸다는 듯 하루 만에 김광현에게 역대 최고 몸값을 안겨주며 계약을 마무리했다. 2007년 SK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한 김광현은 이듬해 연봉 4000만원을 받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MC 김구라(45)·가수 윤상(48)·탤런트 송재림(31)·윤박(29)이 tvN 요리 예능프로그램 '집밥 백 선생'에서 하차한다. tvN은 "'집밥 백선생'이 리뉴얼에 들어간다"며 "방송을 바꾸는만큼 백선생 캐릭터를 담당하는 백종원을 제외한 멤버들을 하차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2월2일 하이라이트 영상이 방송된 뒤 휴식을 가진다. 녹화 재개 시점과 새 멤버 구성과 관련해서는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지난해 5월19일 첫 방송된 '집밥 백선생'은 요리 연구가 겸 외식업체 대표인 백종원(50)이 김구라 등 요리 제자 4명에게 자신의 요리비법을 전수해주는 모습을 담는다. 화요일 오후 9시40분 방송.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정치란 반드시 피를 부른다. 비로소 정치의 한가운데 발을 디딘 유아인이 ‘킬방원’의 야수 본능을 일깨웠다.천출이라는 오명을 안고 유배를 떠난 정도전(김명민)의 부재는 이성계(천호진)의 위기로 직결됐다. 이성계는 정도전과 정몽주(김의성) 사이에서 끝없이 갈등했는데, 그 사이 땅을 빼앗긴 일에 앙심을 품은 권문세족 조상원에게 피습을 당하며 생사가 불분명해진 것.그 기회를 놓칠 리 없는 정몽주는 정도전-이성계 연합을 끊임없이 뒤흔들었다. 휘몰아치는 시련 속, 방원의 눈빛은 더욱 매서워졌고 가슴 속 열망은 점점 들끓어 올랐다. 유자 정몽주의 변화가 왕건의 저주라 믿는 아버지 이성계에게 방원은 말했다. “모든 건 인간의 일일 뿐 우리가 꿈꿔온 일은 패업이고 우린 이미 패도의 한복판까지 들어온 것입니다.”창업, 건국이라는 듣기 좋은 말들로 포장된 이상에 젖어 현실을 직시하지 못했음을 깨달은 방원은 온몸으로 정몽주의 격파를 다짐했다. 무혈혁명의 환상을 버리고 피를 부르는 정치에 뛰어들 방원의 결심을 담은 부자(父子) 담화는 26일 SBS TV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34회 순간 최고시청률인 20.5%(수도권 기준)를 기록,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한류스타 이민호(29)가 25일 일본 요코하마 파시피코 국립대홀에서 두 차례 열린 토크 콘서트 '미노즈 월드(MINOZ MANSION)'에서 1만 명에 달하는 현지 팬들을 만났다. 이민호가 자서전을 집필하는 과정에서 고마운 사람들을 떠올리는 모습을 영상에 담아 공개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이민호의 20대 분석 자료'라는 콘셉트로 토크 콘서트의 서막을 알렸다. 이민호는 재벌, 잘생김, 팬바보, 미노즈, 사생활, SNS 등 연관 검색어를 통해 사적인 부분까지 공개하며 팬들과 소통했다.KBS 2TV 드라마 '꽃보다 남자'(2009)를 통해 일본 팬들과 가깝게 만난만큼 명장면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SBS TV 드라마 '상속자들'(2013), 스프링클러 장면, SBS TV '시티헌터'(2011) 숟가락 액션, SBS TV '신의'(2012) 고백 장면, MBC TV '개인의 취향'(2010) 백허그 장면 등 '역대급' 명장면을 보여준 뒤 팬들과 재연 무대를 꾸몄다.이민호는 공연 기획부터 무대 연출, 영상 구성, 선곡 등 진행 전반에 참여하며 스태프들과 함께 무대를 완성했다. 팬들을 위해 발표한 노래 '그때처럼'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우완투수 류제국(33)이 지난해보다 5000만원 삭감된 1억8000만원에 재계약했다.LG는 27일 "류제국과 지난해 연봉 2억3000만원에서 22%, 5000만원 삭감된 1억8000만원에 계약을 마쳤다"고 전했다. 류제국은 지난해 24경기에 등판해 4승9패 평균자책점 4.78을 기록했다.LG는 류제국과의 계약을 끝으로 2016년도 재계약 선수 전원과 연봉협상을 마쳤다.한편, 류제국은 투표를 통해 올해부터 새롭게 주장을 맡았다. 임기는 2년이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8회 연속 올림픽 본선행의 금자탑을 쌓은 젊은 태극전사들이 '영원한 라이벌' 일본을 제물로 아시아 정상을 노크한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축구대표팀은 27일 오전 1시30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와의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23세 이하) 챔피언십 4강전에서 3-1 승리를 거뒀다.이제 남은 경기는 단 하나. 우승을 위한 마지막 관문인 결승전이다. 상대는 '숙적' 일본. 일본은 이라크와의 4강전에서 후반 추가 시간 터진 하라카와 리키의 천금 같은 중거리 슛을 앞세워 2-1로 승리, 결승에 안착했다. 한국과 일본은 그동안 세계무대 티켓을 놓고 중요한 순간마다 서로를 상대했다. 리우데자네이루 본선행 티켓을 거머쥔 이번에는 아시아 정상이라는 포기할 수 없는 타이틀을 놓고 맞붙게 됐다. 올림픽대표팀 간 역대전적에서는 6승4무4패로 한국이 앞선다. 가장 대표적인 승리는 4년 전 런던올림픽 3~4위전이다. 당시 한국은 박주영(서울)과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의 연속골로 일본을 2-0으로 제압하고 사상 첫 동메달이라는 쾌거를 일궈냈다.일본은 이번 대회에서 유일하게 전승 행진을 이어가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신태용호의 간판' 권창훈(22·수원)이 천금 같은 결승골로 자신의 진가를 입증했다.권창훈은 리우 올림픽행 티켓이 달린 이날 경기에서 전후반 내내 부진했지만, 후반 막판에 찾아온 한 차례 기회를 놓치지 않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경기장을 가득 매운 채 중동 특유의 열광적인 응원을 펼치던 카타르 관중들을 일순 침묵에 빠뜨린 통쾌한 골이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축구대표팀은 27일 오전 1시30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와의 2016 아시아축구연맹 U-23(23세 이하) 챔피언십 4강에서 3-1로 이겼다.한국은 류승우(레버쿠젠)가 후반 3분 선제골을 터뜨렸으나 후반 34분 동점골을 허용, 어려운 승부를 예고했다.백척간두의 위기 상황에서 한국 축구를 구원한 주인공은 이번에도 '빵집 아들' 권창훈이었다.그는 후반 39분 장기인 중거리슛으로 카타르의 골망을 노렸다. 감겨 들어간 공은 골키퍼에 막혔으나 권창훈의 발끝은 예열을 마쳤다.5분 뒤 이슬찬(전남)이 측면에서 낮고 빠른 크로스를 올렸다. 어느새 중앙에 자리잡은 권창훈은 몸을 던져 슈팅을 연결, 골망을 흔들었다.후반 막판 역전골을 허용한 카타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