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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SK 김광현, 비FA 역대 최고 8억5000만원에 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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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김광현(28)이 비(非)FA(자유계약선수) 역대 최고 연봉 기록을 갈아 치웠다.

SK는 27일 투수 김광현과 지난해 6억원에서 2억5000만원(41.7%) 오른 8억5000만원에 2016년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광현의 8억5000만원은 FA 선수를 제외한 프로야구 역대 최고 연봉이다. 종전 최고기록은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김현수(28·볼티모어)가 지난해 두산과 체결한 7억5000만원이다. KIA 양현종(28)도 종전 최고기록인 7억5000만원에 사인했었다.

김광현은 지난 시즌 30경기에서 176⅔이닝을 던지며 14승6패 평균자책점 3.72를 기록하며 팀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구단은 김광현을 제외하고 재계약 대상 선수들과의 연봉 계약을 일찌감치 마무리했다. 구단은 김광현에게 최고 대우를 해주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었다.

전날 비FA 최고 몸값이 예상됐던 삼성 최형우(33)가 비교적 적은 7억원에 계약을 마무리하며 김광현에게 관심이 쏠렸다.

SK는 기다렸다는 듯 하루 만에 김광현에게 역대 최고 몸값을 안겨주며 계약을 마무리했다.

2007년 SK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한 김광현은 이듬해 연봉 4000만원을 받았다. 2008년에는 16승4패를 기록하며 역대 구단 최고 인상률(225%)을 기록하며 억대 연봉(1억3000만원)에 진입했다.

2010년 1억7500만원을 받은 김광현은 2011년 2억7000만원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간 뒤 2012년과 2013년 연속으로 한 자릿수 승리에 그쳐 연봉이 삭감됐다.

하지만 2013년 다시 10승 투수 반열에 오른 김광현은 2014년에 2년전 연봉인 2억7000만원을 회복한 뒤 지난해 당시 비FA 최고 인상액인 3억3000만원이 껑충 뛰며 6억원에 계약했다.

김광현은 "올해도 과분한 연봉을 제시해 준 구단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SK에 입단한 후 구단에서는 늘 최고의 대우를 해주었다"며 "책임감을 가지고 올 시즌 팀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팬들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시즌 중 연봉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할 계획"이라며 "좋은 곳에 쓸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겠다"고 덧붙였다.

미국 플로리다에서 전지훈련 중인 SK는 김광현과의 계약을 마무리하면서 2016년 재계약 대상선수 44명 전원과 연봉계약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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