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열, 근육통 등 접종 후 정상적인 면역반응" "접종 후 하루정도 집에서 관찰하는 게 현명" 정부 '접종후 휴가' 유인책 여부 조만간 결정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접종 후 하루 정도는 집에 머무르면서 몸 상태를 관찰해줄 것을 국민들에게 당부했다. 근육통, 발열 등 이상반응으로 응급실 방문이 늘어 응급환자 진료에 차질이 발생있는 가운데, '백신접종 후 휴가' ·제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14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백신접종 후 정상적인 면역반응의 일환으로 발열,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며 "(백신접종 후) 휴식을 제도적으로 보장할 필요가 있다는 제안이 있어 이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검토에 착수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손 반장은 "(백신접종자가) 접종 후 나타나는 면역반응들을 지켜보면서 집에서 하루 정도의 휴식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을 부여할 수 있을지에 대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확정되는 대로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백신접종 후 발생하는 근육통, 발열 등으로 응급실 방문이 늘고 있어 응급환자 진료에
프로젝트 기획부터 완료까지 전 과정 밀착 지원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기업의 과감한 수소 분야 투자를 지원하고 전문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수소 산업 진흥 전담기관 내에 '수소혁신데스크'를 설치한다고 12일 밝혔다. 산업부는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수소용합얼라이언스 추진단 본부에서 '수소혁신데스크' 현판식을 열었다. 이곳에는 투자 프로젝트 지원 전담팀이 구성돼 기업들의 주요 프로젝트 기획부터 완료까지 전 과정을 돕게 된다. 또한 관련 규제 개혁과 제도 마련, 지자체 인허가 협의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수소전문기업 기술·경영 지원단'도 구성돼 수소 전문 기업에 대한 기술·경영 컨설팅을 제공한다. 수소 산업 종합 정보 시스템을 활용한 판로 개척과 전문 기술 인력 매칭 등을 통해 기업의 혁신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산업부는 이번 수소혁신데스크 출범을 기반으로 2040년까지 수소 전문 기업을 1000개 이상 육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주영준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은 "기업 투자 실효성을 담보하고 기업 간 시너지를 높이겠다"며 "수소혁신데스크가 수소경제라는 망망대해의 뱃사공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시사뉴스 김도훈 기자] 충남 예산에 위치한 방수 자재 제조공장에서 우레탄 7.8t가량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충남 예산군 고덕면 오추리에 한 방수 자재 제조공장에서 우레탄 약 7.8t이 누출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누출된 우레탄 약 6t을 회수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남은 1.8t은 오후 6시 20분부터 전문업체가 방문, 회수 작업을 진행한다고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혼합료 탱크의 배관 벨브가 고장 나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불법투약 혐의 재차 휩싸여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삼성 합병·회계부정 의혹으로 기소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재판이 5개월 만에 재개되는 가운데, 프로포폴 불법 투약 의혹도 재차 불거지며 삼성이 곤혹스러운 입장에 처했다. 일단 "불법 투약은 전혀 없었다"는 입장이지만, 이 부회장 측이 신청한 검찰수사심의위원회 소집 요구에 대한 심의를 앞둔 상황에서 부담이 클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경기남부경찰청 마약수사계는 11일 이 부회장의 프로포폴 투약 혐의에 대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지난해 A성형외과에서 향정신성 수면마취제인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 측은 "의료 시술 과정에서 합법적 처치 외에 불법 투약은 전혀 없었다"며 "지금까지의 경찰 수사에서도 불법 투약 혐의가 확인된 바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또 "불법 투약을 한 바 없다는 사실은 지인과 병원장의 일관된 진술로 입증되고 있다"며 "수사에 따른 경찰의 요청에 적극 협조했는 바, 이는 결백을 분명하게 입증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이 부회장은 지난해 초에도 서울 B성형외과에서 프로포폴을 투약했다는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
"해당 임직원 정보 전달받은 바 없어…주식 현재까지 보유 중"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포스코는 시민단체가 '포스코 1조원 규모 자사주 매수 계획' 발표 직전 주식을 매수한 의혹을 받는 임원 64명을 검찰에 고발한 것과 관련 "책임경영 의지를 보여주기 위한 자발적 주식 매입"이라고 말했다. 포스코는 9일 입장문을 통해 "민변 등 일부 단체의 포스코 임직원들 상대 자본시장법 위반 고발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전국금속노동조합·민변 민생경제위원회·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정우 포스코 회장 등 임원 64명을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고발했다. 이들 단체는 "최 회장 등 포스코 임원 64명은 지난해 4월10일자 이사회 결의를 통해 1조원 규모 자사주 매수 계획이 외부에 공개되기 전 미공개 중요정보를 이용, 포스코 주식 중 총 1만9209주(약 32억원)를 취득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포스코는 "2020년 3월 임원의 주식매입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됨으로써 주가가 급락하는 상황에서 국내 주요기업 임원들의 책임 경영을 위한 자기회사
[시사뉴스 김도훈 기자] 움직임이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모션케어컴퍼니가 이번 2월 KIBO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프런티어 벤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모션케어컴퍼니는 필라테스 기구를 제조하며 환자 및 노약자를 위한 이동보조기구 제작과 동시에 신체 교정이 절실히 필요한 이들을 위해 맞춤형 기구 또한 제작하고 있다. 프런티어 벤처기업은 창업가 정신을 바탕으로 기술 혁신을 선도할 벤처기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가에서 창업과 연구개발, 사업화 자금을 단계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러한 프런티어 벤처기업에 모션케어컴퍼니는 회사의 성장력과 미래를 인정받아 최종 기업으로 선정됐다. 프런티어 벤처기업은 창업 연수가 3년 미만이며 신성장 분야를 주요 사업으로 하는 우수 벤처기업이 대상이다. 기술보증기금의 엄격한 심사아래 경영자의 역량, 주 제조 제품의 타당성, 사업 성장 가능성 등 누구나 통과하지 못할 까다로운 조건을 만족해야 뽑힐 수 있다. 모션케어컴퍼니 지용진 대표는 “최근 지속적인 성장으로 반려동물을 위한 ‘우디캣, 어린이와 유아를 위한 가구 ’우키‘, 3040세대를 위한 취미 굿즈 브랜드 ’엉클굿즈‘를 창설하며 모두를 위한 기구 및 제품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지난해 최대 실적을 이끌어낸 한성희 포스코건설 사장의 연임이 확정적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포스코 내부에서는 "지난해 12월 한성희 사장의 연임이 확정적됐다"는 얘기가 흘러나오고 있어, 오는 15일 주주총회에서는 이에 대한 추인절차가 될 전망이다. 한 사장은 2019년 포스코건설 대표이사 사장으로 취임, 도시정비사업 분야에서 성과를 올린 것으로 평가받는다. 또한 포스코 해외 생산법인 대표와 포스코건설 경영전략실장, 포스코 홍보실장 등 주요보직을 역임한 다양한 경력이 이러한 실적향상과 연결됐다는 평이다. 특히 GS건설과 맞붙었던 신반포21차 재건축 수주와 HDC현대산업개발·롯데건설 컨소시엄과 경쟁 부산 대연8구역 재개발 수주전 역전승을 거두는 등 아파트 브랜드 ‘더샵’의 가치를 끌어올리며 창사 이래 포스코건설 최고 전성기를 이끌었다는 대내외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은 5일 SK이노베이션이 자사 영업비밀 침해로 최소 5조3000억원을 아꼈다고 주장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SK이노베이션의 영업비밀 침해를 인정한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상세 판결문이 공개된 이날 오후 진행된 콘퍼런스콜에서 "지난 10여년 간 R&D와 관련해 지출한 비용과 투자 금액이 5조3000억원에 달하고 시설 투자까지 하면 약 20조원에 육박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쟁사가 영업비밀을 훔쳐 R&D 관련해서만 최소 5조3000억원을 절감하는 등 부정한 이익을 취한 것으로 볼 수 있다는 점을 ITC 판결 내용에서 유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모든 재료의 원천과 가격 등을 망라한 리스트인 BOM이나 모든 공정의 작업 표준을 기재한 내용 등이 침해됐다는 것은 전 영역에서 LG에너지솔루션의 기술을 침해했다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또 SK이노베이션을 향해 "미국 정부기관인 ITC가 2년간 조사하고 당사자 및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청취한 뒤에 내린 결정"이라며 "공익을 충분히 고려한 결정이라는 것이 판결문에 명백히 드러나 있고 경쟁사의 기술탈취 행위가 너무 악의적이라 제재하지 않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과기정통부는 시약·재료·표준문질 등 연구개발 과정에서 소요되는 연구재료의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해 올해부터 6년간 482억원(국비 427억, 민자 55억)을 투입할 계획이다. 기초연구를 통해 창출된 유망한 물질은 연구현장에 연구재료로 개발·보급되어 과학기술 발전과 소재산업 성장에 기여할 수 있으나, 연구재료에 대한 상용화 지원 부재로 우수한 연구 성과물이 사장되는 경우가 많고, 외국기업이 시장을 과점하고 있어 국내 연구재료 생태계 조성 위한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번 사업은 연구재료 개발, 상용화 연구개발 지원을 통한 기초 연구 성과물의 활용성 강화 및 유통 활성화를 통한 연구재료 시장 생태계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 연구개발 과정에서 소요되는 고품질의 전문 실험시약, 유·무기 재료, 연구장비 관련 표준물질 등을 지원하되, 공공연구성과와 연구개발 현장 수요를 조사하고 전문가 검토를 통해 도출한 6개 분야 전략품목을 중점 지원해 사업의 파급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연구재료 개발·확산 지원사업은 기초연구 성과를 토대로 고부가연구재료를 개발하는 연구재료 개발 사업, 연구현장 수요를 기반으로 상용화 목적의 추가연구를 지원하는 연구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코나아이에서 제작한 제네시스 전용 스마트카드키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코나아이는 지난해 제네시스 GV80, G80 전용 스마트카드키 온라인 제네시스오너스몰 공급을 시작으로, 지난 12월 출시된 제네시스 신차 GV70 차량용 스마트카드키를 인라인으로 공급하고 있다. 특히, 출시 초기부터 동호회 등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스마트카드키에 대한 문의와 온라인 매출이 급증하자, 이번 달부터는 G70 전용 스마트카드키도 추가로 판매하게 되었다. 코나아이에서 공급한 스마트카드키는 신용카드 정도의 컴팩트한 크기로 지갑이나 가방에 가볍게 소지하기 좋고 스마트키와 동일하게 도어 오픈, 웰컴 기능 등을 사용할 수 있는 편의성까지 갖춰 제네시스 사용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 사용자들 사이에선 소지하기 쉽고 사용하기 편리하다는 의견이 많다. 제네시스 사용자 동호회 한 회원은 “편리성과 사용빈도 면에서 차량 구매 후 구입한 모든 액세서리 중 최고”라며 “구매하고 싶어도 품절되는 경우가 많아, 제품이 입고되면 동호회에서는 서로 정보를 공유할 정도다”라고 말했다. 코나아이 관계자는 “고객님들의 반응이 뜨거워 생산라인을 풀가동하고 있다”며 “다른 차종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동국제강은 국내 최초로 코로나19를 차단하는 컬러강판 개발에 성공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동국제강은 국내 최초의 항균 컬러강판인 ‘럭스틸 바이오’의 성능을 개량해 코로나19를 30분 이내에 99.9% 사멸하는 항바이러스 성능을 확보했다. 지금까지 나온 항균 컬러강판은 박테리아, 곰팡이 등에 대한 저항성을 인증받았으나 코로나19과 같은 바이러스 사멸 효과를 검증한 바 없었다. 이에 동국제강은 2020년 9월부터 개발을 시작해 국내 바이러스 전문 검증 기관과 함께 항바이러스 컬러강판을 연구해왔고 2월 제품 개발에 성공해 3월 현재 양산을 위해 도료 업체와 최종 테스트 중이다. 특히 동국제강은 이번에 개발한 ‘럭스틸 바이오’의 항바이러스 첨가제를 도료 업체에 전부 공유해 다양한 제품에 빠르게 적용하기로 했다. 펜데믹 상황임을 고려해 공공 보건에 힘을 더하고 항바이러스 컬러강판 보급을 확대하기 위한 결정이다. 실제로 동국제강은 컬러강판의 항바이러스 기술로 컬러강판 수요처가 선별 진료소를 비롯한 수술실, 식품회사, 반도체 공장, 제약회사, 바이오시밀러 공장 등 생활과 밀접하고 바이러스 및 세균에 민감한 공간의 내외장재로 크게 확대될 것으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급격한 경영 환경의 변화로 기업들이 인재를 채용할 때 기준으로 삼는 인재상에도 변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대표 김용환)이 기업 316개사를 대상으로 ‘코로나시대의 인재상 평가’에 대해 조사한 결과, 34.2%가 코로나를 겪으면서 인재상과 평가에 ‘변화가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 이후로 중요하게 평가하게 된 인재상 키워드로는 ‘책임감’(48.1%, 복수응답)이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문제해결능력’(32.4%). ‘위기대응능력’(32.4%), ‘소통능력’(25.9%),‘성실성’(25%) 등의 순이었다. 반면, 중요도가 낮아진 키워드로는 ‘도전정신’(30.6%, 복수응답)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이어 ‘열정’(16.7%), ‘창의력’(15.7%), 전문성(11.1%), 리더십(9.3%) 등을 꼽아 코로나라는 불안정한 위기 상황에서는 도전이나 창의적인 인재 보다는 책임감을 가진 안정적인 인재를 원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인재상 평가 비중을 살펴보면 응답기업 절반 이상(50.9%)이 코로나 이후 인재상 평가 비중이 ‘늘었다’고 답했다. ‘비슷하다’는 답변이 38.9%, ‘줄었다’는 답변이 1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에쓰오일(S-OIL)은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2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에 가정폭력 피해 이주여성을 돕기 위한 후원금 7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참석자를 최소화하고 방역수칙을 지키며 진행됐다.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는 2001년에 설립되어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이주여성을 위한 상담∙교육∙심리치료 활동을 전개하는 비영리민간단체로, 가정폭력 피해 이주여성과 자녀가 머무는 보호시설(쉼터)을 운영하고 있다. 에쓰오일이 지원한 후원금은 쉼터를 퇴소하는 이주여성이 자립할 수 있도록 생필품을 지원하고 이주여성들의 법률상담 및 사회복귀를 돕는 이주여성 출신 통번역 전문 상담 활동가를 지원하는데 쓰인다. 에쓰오일은 이주여성인권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열악했던 2013년부터 민간 기업 최초로 후원을 시작했으며 작년까지 총 4억5000만원을 기부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이주여성들의 문화와 가치관이 존중 받으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야 한다"며 "에쓰오일은 앞으로도 든든한 후원자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