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외국인들이 지난달부터 바이 코리아(Buy Korea) 행진을 펼치고 있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지난달 1조3257억원의 주식을 순매수한 데 이어 이달들어 20일 현재까지 2조5210억원의 주식을 새로이 사들였다. 지난해 12월 2조3158억원의 주식을 매각한 데 이어 올 1월에도 1조389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매매패턴이 사뭇 달라졌다. 이달 들어 외국인이 가장 많이 담은 종목은 삼성전자(4174억원)였다. ▲LG화학(2023억원) ▲SK하이닉스(1990억원) ▲네이버(1335억원) ▲현대모비스(1265억원) ▲현대차(1233억원) ▲아모레퍼시픽(1110억원) ▲한국전력(1055억원) 등 대형주를 중점적으로 매입하고 있다. 외국인 매수세 확대는 무엇보다도 유럽중앙은행(ECB) 등의 통화공급 확대에 따른 글로벌 유동성 증가 때문이다. 더욱이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3월 정례회의에서 "고용시장의 개선과 함께 인플레이션이 목표치 2%를 향하고 있다는 '합리적인 확신'이 들 때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밝힌 것을 계기로 미국의 기준금리 조기인상 우려도 불식됐다. 이주호 NH투자증권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추추 트레인'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왼쪽 팔에 통증을 느껴 당분간 휴식을 취한다.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추신수가 왼쪽 팔 삼두근에 통증을 느껴 며칠 동안 시범경기에 나서지 않고 휴식을 취한다고 22일(한국시간) 보도했다.MLB.com은 "추신수는 전날 인터뷰에서 올해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이라고 말했는데 하루 뒤 텍사스 구단이 추신수가 통증을 안고 있다고 발표했다"고 전했다.텍사스의 테드 레빈 구단 부단장은 "추신수의 통증이 심각한 것은 아니다. 추신수가 빠르면 23일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시범경기에 지명타자로 나서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MLB.com은 추신수가 지난해 8월30일 왼팔꿈치 수술을 받은 사실을 상기시키며 우려의 시선을 보냈다. 하지만 레빈 부단장은 "추신수가 던지는 훈련을 너무 많이 해서 삼두근에 건염이 생긴 것 같다"고 분석했다.레빈 부단장은 "팀 내 의료진에 따르면 심각한 부상은 아니다"라며 "추신수는 유독 훈련을 많이 하는 선수다. 오프시즌에 아주 많은 공을 던진다"고 강조했다. "추신수는 우리 팀에 아주 중요한 선수"라고 말한 레빈 부단장은 "추신수의 상태를 계속해서 살펴볼 것이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20일(현지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미시소거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총격전과 칼부림이 벌어져 시민 1명이 숨지고 경찰관 2명이 중태에 빠졌다.토론토스타에 따르면 필 지역 경찰은 "이날 오후 10시40분께 미시사가 퀸프레더리카 길가에 위치한 아파트 단지에서 사건이 벌어졌다"고 밝혔다.이어 "경찰관 1명은 칼에 맞았고 또 다른 1명은 총에 맞아 병원으로 이송됐다"며 "모두 생명이 위태로운 상태"라고 설명했다.경찰관들은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어떠한 일로 사건이 발생했는지와 신고 내용 등은 확인되지 않았다.한편 경찰당국은 현재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지만 추가 용의자는 없다고 전했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예멘에서 연이은 폭탄테러가 발생하는 등 안보가 불안정한 가운데 미국이 현지에 투입했던 특수작전군 100명을 철수시켰다.21일(현지시간) 익명을 요구한 예멘 당국 관계자는 "북부 알-아나드 기지에 주둔하고 있던 마지막 병력을 철수시켰다"고 전했다.미국의 이같은 결정은 전날 예멘 모스크(사원)에서 일어난 연쇄 자살폭탄 테러로 137명이 사망하고 345명이 부상하는 일이 발생한 이후 이뤄졌다.한편 예멘은 지난 1월 정부가 시아파 반군 후티에 의해 전복한 이후 압드라부 만수르 하디 대통령이 사퇴를 선언하는 등 정정불안이 심화되고 있다. 이에 미국은 지난달 사나 주재 대사관을 폐쇄한 바 있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라이베리아에서 약 한 달 만에 새로운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자가 나타난 가운데 보건당국이 감염경로 조사에 나섰다. 20일(현지시간) 라이베리아 보건당국은 "한 달 가량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사례가 없었기에 추가 피해 발생을 막기 위해 감염경로 조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앞서 이날 라이베리아 수도 몬로비아에선 여성 1명이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증상을 호소한 뒤 양성 판정을 받았다.신상이 알려지지 않은 여성은 지난 19일 에볼라 감염 증세를 보여 몬로비아의 한 병원 응급실을 찾았으며 이후 에볼라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이 여성은 최근 에볼라 발생국에 방문한 적도 없고 리스트에 올라와 있는 에볼라 감염자와의 접촉도 없는 것으로 알려져 우려가 나오고 있다.한편 라이베리아에선 지난달 19일 이후 새로운 에볼라 감염 사례가 없었으며, 지난 5일 몬로비아 치료센터에서 퇴원한 영어교사 베아트리스 야르돌로(58)가 마지막 에볼라 환자였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SM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걸그룹 '레드벨벳(Red Velvet)'의 첫 앨범 '아이스크림 케이크'의 동명 타이틀곡 제목을 듣는 순간 '에프엑스(f(x))'가 떠오른다. SM의 선배인 f(x)의 앨범 '누 예삐오'(2010) 수록곡 중에도 '아이스크림'이 있다. 레드벨벳은 SM이 f(x) 이후 5년 만에 내놓은 신인 걸그룹.두 곡의 장르는 모두 일렉트로닉 팝. 하지만 '아이스크림 케이크'가 전자음 이펙터를 조금 더 간지럽게 사용한다. 여기에 뮤직 박스(오르골) 소리를 삽입해 신비스러움, 즉 소녀다움을 강조했다. '아이스크림 케이크'의 더블 타이틀곡 '오토매틱(Automatic)'은 '소녀'가 아닌 '숙녀'에 방점을 찍는다. 메인보컬 웬디(21·손승완)를 비롯해 멤버들의 보컬이 한층 성숙해졌다. SM 걸그룹의 원조 'SES'가 활동 후반에 내놓은 몽환적 콘셉트도 떠오른다. 앞서 레드벨벳은 지난해 SES의 '비 내추럴'을 리메이크했다. 원곡보다 좀 더 부드러웠다. '아이스크림 케이크'와 '오토매틱'은 레드벨벳의 양면성을 보여준다. 발랄한 소녀와 섹시한 숙녀. 레드벨벳 멤버들은 지난 18일 네이버를 통해 방송된 '아이스크림TV'에서 "'아이스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주형환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21일 오후 IDB-IIC 연차총회 기념으로 부산시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한·중남미 문화교류주간’ 개막식에 참석해 “이번 행사가 양 지역의 문화교류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주 차관은 환영사를 통해 “부산에서 개최되는 ‘2015년 IDB 연차총회’는 우리나라가 IDB에 가입한지 10년째 되는 해에 열리는 중남미 관련 역대 최대 규모의 행사”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특히 주 차관은 "강한 생명력, 뜨거운 열정, 낙천적 기질, 역동성 등에서 한국과 중남미가 유사하다"며 "이번 문화교류주간 동안 열리는 영화제, 미술전, 라틴댄스경연대회 등 여러 행사가 양 지역이 문화·경제적으로 더욱 화합하고 돈독해지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21일 제642회 나눔로또 추첨 결과 '8·17·18·24·39·45'가 1등 당첨번호로 결정됐다. 2등 보너스 번호는 '32'다.6개 번호를 모두 맞춘 1등 당첨자는 12명으로 1인당 12억5146만438원을 받게 된다. 5개 번호와 보너스 번호를 맞힌 2등은 62명으로 4036만9692원씩 받는다.5개 번호를 맞춘 3등은 1815명으로 1379만20원씩, 4개 번호를 맞힌 4등은 8만8406명으로 5만원씩을 받는다. 번호 3개를 맞춘 5등은 146만5689명으로 당첨금을 5000원씩 가져간다.당첨금 지급기한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다. 당첨금 지급 마지막 날이 휴일이면 다음 영업일까지 받을 수 있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발생하지 않아 종식 선언을 앞뒀던 라이베리아에서 지난달 19일 추가 감염자가 나타났다.20일(현지시간) NBC뉴스에 따르면 라이베리아 보건당국은 "수도 몬로비아에서 여성 1명이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증상을 호소한 뒤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신상이 알려지지 않은 여성은 지난 19일 에볼라 감염 증세를 보여 몬로비아의 한 병원 응급실을 찾았으며 이후 에볼라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감염 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앞서 라이베리아에선 지난달 19일 이후 새로운 에볼라 감염 사례가 없었다. 라이베리아에서의 마지막 에볼라 환자였던 영어교사 베아트리스 야르돌로(58)는 지난 5일 몬로비아 치료센터에서 퇴원했다.하지만 이번 추가 에볼라 환자 발생으로 라이베리아 당국은 최소 2달 이상이 지나야 '에볼라 종식' 선언을 할 수 있다. 이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에볼라 최대 잠복기인 42일이 지나야 '퇴치 선언'을 허용하도록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한편 서아프리카에서 창궐한 에볼라 바이러스로 인해 지금까지 2만4753명이 감염됐고, 1만236명이 숨졌다.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은 21일 "경원선 복원사업이 조기에 가시화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유 장관은 이날 경원선 백마고지역·철원역·월정리역 등 남북철도 단절구간을 방문해 "경원선 남측구간 복원 등 남북철도 연결사업은 실질적인 통일준비차원에서 선도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경원선(용산~원산)은 1914년 개통해 운행되다가 1950년 6·25전쟁으로 단절됐다.그는 이어 철도시설공단 관계자로부터 경원선 단절 현황 및 복원사업 준비상황을 보고 받고, "경원선 복원은 단순히 철도연결의 의미를 넘어 우리의 통일의지를 대외적으로 천명하고, 유라시아 시대를 대비하는 뜻 깊고 가치 있는 사업"이라고 했다. 유 장관은 평화전망대로 이동해 국방부와 철원군 관계자로부터 남북 분단과 접경지역 현황 등을 보고받고, 지역 건의사항 청취와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장병들을 위문했다. 그는 경원선 복원사업을 추진할 경우 문제되는 지뢰 제거, 현장 조사 등에 대한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한화로 매각되는 삼성테크윈, 삼성탈레스, 삼성토탈, 삼성종합화학 등 4개사 노동조합·비대위 연대가 21일 삼성전자 심장부인 수원사업장에서 처음으로 대규모 집회를 열고 매각 철회를 요구했다. 전국 지방 사업장에서 집결한 4개 매각사 직원과 전국금속노조 조합원 등 1400여명은 이날 수원 영통구 매탄동 수원사업장 중앙문 앞 인도에서 삼성노동자 총연대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들은 "삼성전자는 열심히 일한 죄밖에 없는 우리에게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 없이 헌신짝처럼 버렸다"며 "비윤리적, 비도덕적 기업에서 일하는 삼성 계열사 다른 노동자들도 언제 우리와 같은 신세가 될 지 모른다. 우리와 뜻을 함께 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지금의 삼성을 만든 것은 우리가 피땀 흘리며 묵묵히 일한 결과물"이라며 "오늘 삼성의 심장부인 '수원사업장'에서 우리는 약속한다. 승리하는 그날까지 연대 투쟁으로 거대자본에 맞서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집회에는 금속노조 삼성전자서비스지회, 삼성노동인권지킴이, 삼성바로잡기 운동본부 등 반 삼성단체들도 참여, 삼성의 일방적 4개사 매각 결정을 규탄했다. 매각 4사 노조 대표들은 이날 매각 철회 및 노조 활동 보장을 요구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눈에는 눈, 이에는 이."프로농구 원주 동부가 영양가 높은 3점슛을 앞세워 인천 전자랜드의 상승세를 꺾었다.동부는 21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전자랜드와의 2014~2015 KCC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2차전에서 3점슛으로 초반 주도권을 잡아 82-74로 승리했다.1차전 일격을 당했던 동부는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이날 동부는 안정적인 골밑을 바탕으로 한 외곽 공격에서 톡톡히 효과를 봤다. 전반에만 3점슛 6개, 특히 2쿼터에서 5개를 퍼부었다. 성공률도 43%로 높았다.총 3점슛 개수는 9개. 성공률 34.6%. 박병우(2개), 윤호영(3개), 김주성(1개), 허웅(1개), 앤서니 리처드슨(1개), 김종범(1개)이 합작했다. 전자랜드가 골밑에 수비를 치중하자 효율적으로 외곽 공격을 곁들인 결과다.전자랜드의 지역방어, 대인방어가 모두 통하지 않을 정도로 동부의 슛 컨디션이 좋았다.3점슛을 공격의 주 옵션으로 활용하는 전자랜드에 같은 '양궁 농구'로 응수한 것이다. 동부는 정규리그에서 경기당 5.6개 3점슛을 성공해 10개 구단 중 7위다. 전자랜드(6.9개)는 2위.김영만 동부 감독은 경기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김신욱(27·울산)이 축구대표팀 발탁 여부에 일희일비하지 않겠다고 전했다.김신욱은 21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전남드래곤즈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3라운드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대표팀에 뽑히지 못했지만 섭섭하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울리 슈틸리케(61) 감독은 이달 말 펼쳐질 우즈베키스탄(27일·대전), 뉴질랜드(31일·서울)와의 평가전에 나설 선수 명단을 지난 17일 발표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정강이 부상으로 최근까지 재활에만 매진해온 김신욱에게 조금 더 지켜보겠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그를 대기명단에 포함시켰다. 김신욱은 "만약 2010년의 김신욱이었다면 섭섭하거나 아쉽다는 생각을 했을 것"이라며 "그러나 지금의 나는 다르다. 그동안 많은 경험을 했고 이제는 바로 눈앞에 있는 경기만을 중요하게 여긴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동국, (박)주영이 형을 보면서 마음가짐에 대한 부분을 많이 배웠다"며 "앞으로 있을 광주전, 대전전, 수원전 등을 준비하다보면 또다시 (대표팀에 뽑힐)기회가 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신욱은 이날 후반 24분 교체 투입 돼 약 20분간 활약했다. 지난 15일 포항전에 이어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