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신(리버티건설 상무)·선희(세종대 무용과 교수)씨 모친상, 최용암(前 삼성테크윈 상무)씨 장모상 = 24일, 삼성서울병원 15호실, 발인 27일 오전 8시, 02-3410-3151.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여성그룹 ‘소녀시대’의 티파니(26)가 엠넷의 라이프스타일 프로그램 ‘하트어택’(연출 김선형)을 이끈다.‘하트어택’은 2011년 ‘론치마이라이프’와 ‘트렌드리포트필’ 이후 엠넷에서 4년 만에 선보이는 트렌드 프로그램이다.‘하트어택’은 인스타그램 등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자신의 취향을 반영하는 용어인 ‘하트(♥)’와 ‘해시태그(#)’를 조합했다. “‘심장을 저격하는 트렌드 정보 프로그램’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고 엠넷은 설명했다.프로그램은 SNS를 활용한 쌍방향 소통으로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관한 정보를 제공한다.엠넷 측은 “티파니는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만 약 150만 명에 이를 정도의 SNS로 팬들과 소통하는 스타라는 점에서 프로그램의 취지를 가장 잘 살릴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 MC로 발탁했다”고 밝혔다.김선형 PD는 “오늘날은 개인의 취향을 어필하는 것이 존중받는 시대”라며 “단편적인 유행이나 신규 아이템을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입체적으로 들여다보며 시청자들과 상호 소통하는 프로그램을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하트어택’은 4월 방송 예정이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방송 활동을 해오면서 능력보다 과분한 사랑을 받을 때도 있었고 분에 넘치는 과대평가를 받은 적도 있었다."MC 강호동(45)이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우리동네 예체능' 100회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위기론에 대해 "혼신의 힘을 다해 참여하는데 외면을 받을 때도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강호동은 4월1일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리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투명인간'으로 다시 한 번 위기론에 휩싸였다. 첫 방송 3개월 만에 폐지됐다.'1박2일' '강심장' '무릎팍 도사' 등의 예능프로그램으로 전성기를 구가하던 강호동은 최근 뚜렷한 히트 프로그램을 내지 못했다. MBC TV 예능프로그램 '별바라기'의 조기 종영도 경험했다.강호동은 "방송인으로 최선을 다하는 것이 도리"라고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제일 잘할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는 것이다.이경규, 유재석, 신동엽 등 내로라하는 예능 프로그램 MC들과 함께 이름이 거명되는 것에 대해 "천재적인 예능 감각을 가진 분들이라 부럽기도 하다"면서 "그분들과 같이 거명되기 위해서는 타고난 체력을 바탕으로 더 치열하게 노력하는 것이 자세고 태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독일 출신 다니엘 린데만(30)과 미국 출신 마크 테토(35)가 JTBC 글로벌 친구집 습격 프로젝트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의 세 번째 여행지인 네팔 편에 투입된다.제작진은 25일 “네팔의 수잔 샤키야 집을 방문할 멤버로 유세윤(한국), 알베르토 몬디(이탈리아), 장위안(중국)에 다니엘 린데만과 마크 테토를 합류시켰다”고 밝혔다.다니엘 린데만은 현재 JTBC ‘비정상회담’에서 독일 대표로 활약하고 있다. 마크 테토는 과거 ‘비정상회담’에 미국 일일대표로 출연해 주목받았다.멤버들은 이달 말 네팔의 수도이자 수잔의 고향인 카트만두를 비롯해 네팔 최고의 휴양지 포카라, 코다리 등을 방문한다. 또 수잔의 가족을 통해 네팔 문화를 체험한다.‘내친구집’은 ‘비정상회담’ 출연진들이 친구의 나라와 집을 찾아가 문화의 차이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네팔 편은 4월 방송 예정이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배우 이영애(44)가 10년만에 배우로 컴백한다.25일 드라마 제작사 그룹에이트에 따르면, 이영애가 드라마 '사임당, 더 허스토리(the Herstory)' 출연을 확정했다. 내년 상반기 방송을 목표로 제작에 곧 돌입한다.이영애는 2005년 박찬욱 감독의 영화 '친절한 금자씨' 이후 활동하지 않았다. 드라마 출연은 2004년 MBC TV '대장금 이후 11년 만이다.'사임당'은 조선시대 사임당 신씨의 삶을 재해석한 작품이다. 천재화가 사임당의 예술혼과 불멸의 사랑을 그린다.이영애는 극 중에서 한국 미술사를 전공한 대학강사와 신사임당 1인 2역을 맡는다. 우연히 발견한 사임당의 일기와 의문의 미인도에 얽힌 비밀을 풀어나가는 과정을 과거와 현대를 오가며 연기한다.드라마 제작 관계자는 "기획 단계부터 신사임당은 이영애를 염두에 두고 만들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면서 "그녀의 고풍적이고 우아한 이미지와 사임당이 잘 맞아떨어진다"고 판단했다.'앞집여자' '두번째 프로포즈' '고봉실 아줌마구하기'의 박은령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그룹에이트는 "전작에서 엄마들의 고민과 삶을 가감없이 보여줬던 박은령 작가가 그려낼 한국 대표 어머니 사임당의 모습 또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가수 신해철(1968~2014)의 거리 조성을 위해 동료 뮤지션들이 나선다.25일 고인의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28일 오후 3시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리는 신해철 거리 만들기 토크콘서트 '굿바이 해철 날아라 크롬'에 신해철과 각별한 사이였던 드러머 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남궁연이 사회자로 나선다.토크콘서트 이후에는 그룹 '넥스트'의 트윈 보컬 이현섭, 그룹 '2AM' 멤버 이창민, 밴드 '에메랄드 캐슬' 지우 등이 추모 공연을 펼친다.KCA는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는 고인을 추억하는 출연자들의 재능기부로 이뤄져 의미를 더했다"고 소개했다.앞서 신해철 추모위원회가 발족됐다. 양승선 KCA 대표를 주축으로 가수, 작가, 평론가 등 연예계 관계자들을 비롯해 NGO 단체 대표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이 뜻을 함께했다.추모위는 이날 성남시와 고 신해철 유족과 함께 성남아트센터 회의실에서 신해철 거리 조성을 위한 MOU를 체결한다.추모위에서는 성남시와 성남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이번 토크콘서트를 주최했다. 향후 본격적으로 고인을 위한 추모 사업을 전개한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이 정도면 수비 스페셜리스트다.창원 LG는 24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울산 모비스와의 2014~2015 KCC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4차전에서 84-79로 승리했다.김시래(21점 7어시스트), 김영환(18점), 크리스 메시(17점 8리바운드) 등 주축들이 제 몫을 했지만 양우섭(30)의 공도 빼놓을 수 없다.양우섭은 이번 시리즈 내내 모비스의 에이스 양동근을 전담해 수비하고 있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도 양동근을 막았고,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도 다르지 않았다.손동작과 사이드스텝이 좋고, 근성이 있는 타입이다. 그러나 양동근은 버거운 상대. 양동근은 리그에서 가장 체력과 힘이 좋고, 활동반경이 넓은 베테랑 가드다.양우섭은 4차전에서 벼랑 끝에 몰렸던 LG의 수호신이었다. 11점 9리바운드. 팀 내에서 가장 많은 리바운드 개수다.양우섭은 "3차전에서는 몸이 좋지 않아서 움직임이 둔했다. 그래도 오늘은 많이 움직이다 보니까 (내 앞으로)떨어지는 리바운드를 많이 주웠다. 계속 뛰면 서서히 감이 오르는 것 같다"고 했다.양우섭은 정규리그에서 평균 12분44초밖에 뛰지 않았다. 그러나 플레이오프 들어 25분17초로 출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시범경기에서 타격부진을 겪고 있는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마이너리그에서 많은 타석에 들어서며 타격감을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클린트 허들 피츠버그 감독은 25일(한국시간) CBS피츠버그를 통해 "강정호가 많은 타석을 경험하기 위해 마이너리그 평가전에서 뛸 예정이다. 다른 의미는 없다"고 밝혔다.강정호는 이날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시범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고 시범경기 타율은 0.130에서 0.111(27타수 3안타)까지 떨어졌다.허들 감독은 "강정호의 왼다리를 드는 타격자세가 살짝 밀리는 감이 있다. 그는 메이저리그의 다양한 투수들의 변화구들을 더 지켜보고 경험할 필요가 있다"면서 "아직 개막 전이다. 우리는 그가 더 노력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고 말했다.강정호는 27일부터 마이너리그 평가전에 출전해 총 6~8타석 정도에 들어설 예정이다.상황은 조금 다르지만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도 현재 마이너리그에서 컨디션을 조율하고 있다. 텍사스는 추신수가 왼쪽 삼두근에 통증을 느끼자 그를 보호하고 경기감각을 유지하기 위해 마이너리그에 지명타자로 출전시키고 있다.추신수는 24일과 25일 두 경기에서 5타석씩에 들어서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제프 블래터(79)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차기 회장 선거 경쟁자들의 선거발언에도 침묵을 지켰다.25일(한국시간) AP통신에 따르면 FIFA 회장 선거에 출마한 4명의 후보는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연례 총회에 나란히 참석했다.블래터 회장을 비롯해 알리 빈 알 후세인(41) FIFA 부회장, 미하엘 판 프라흐(68) 네덜란드축구협회장, ‘포르투갈 축구 전설’ 루이스 피구(43)가 모두 모였다.블래터 회장을 제외한 3인의 후보들은 약속이라도 한 듯 블래터 회장을 간접 겨냥한 발언을 이었다. 직접적인 언급은 없었지만 다분히 블래터 회장을 의식한 투였다.포문은 판 프라흐 회장이 열었다.판 프라흐 회장은 "혼란스러운 현재 상태는 지도력의 변화를 요구한다"며 "나는 이를 모른 척 할 수 없다. 혼란스런 상황을 깨끗이 정리하는 일은 우리 세대의 책임"이라고 밝혔다.17년 동안 FIFA를 이끈 블래터 회장을 눈 앞에 두고 한 말이다. 지난 1998년 제8대 FIFA 수장이 된 블래터 회장은 이번에도 출사표를 던졌다.알리 빈 알 후세인(41) 현 FIFA 부회장은 "우리는 FIFA의 권위주의적인 문제 접근 방식을 벗어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금호산업 채권단은 인수 희망자들이 제시하는 금호산업 매입 희망가격이 적정 수준보다 낮다고 평가될 경우 매각 작업을 아예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2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호산업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한 5곳 가운데 호반건설과 IMM 프라이빗에쿼티(PE)만이 적극적인 의사를 표시함에 따라 매수 희망 가격이 그리 높지 않다는 관측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특히 신세계가 금호산업 인수를 위해 LOI를 제출한 그 다음날 인수 의사를 철회하자 시장의 반응은 싸늘해졌다.금융계에서는 큰 손이 이탈하자 금호산업 매각 가격이 그리 높지 않을 것이라고 보고있다. 이 경우 우선협상권을 가진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그룹 회장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전망이다.당장 현금화할 자산이 뚜렷하지 않은 박 회장이 경영권 탈환에 자신감을 보이는 이유도 이 때문으로 풀이된다.하지만 채권단은 생각하는 이미 논의된 수준의 매각가가 결정되지 않을 경우 매각을 미룰 방침이다.채권단 관계자는 "채권단이 생각하는 수준의 금호산업 매각가는 어느 정도 형성돼 공감대를 이루고 있다"며 "이해할 만한 가격이 제시되지 않을 경우 채권단 회의를 열어 매각 시기를 늦출 수 있다"고 말했다.금융계는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24시간 편의점 '세븐일레븐'의 가맹점주들이 담배광고비를 더 달라며 본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으나 패소했다.서울중앙지법 민사23부(부장판사 우라옥)는 25일 강모씨 등 편의점주 17명이 세븐일레븐 본사를 상대로 낸 담배광고비 정산금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이들은 "㈜코리아세븐과 체결한 가맹사업약정에 편의점 매출과 관련한 매출이익 배분율을 35대 65로 정하고 있다"며 "본사가 담배회사들로부터 지급 받은 광고비를 매출이익 배분율에 따라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앞서 코리아세븐은 가맹점 매장 내에 담배회사들의 담배광고물을 설치하고 담배회사로부터 받은 광고비의 일정 부분을 임의로 산정해 가맹점주에게 지급해왔다.그러면서 담배광고 금액에 대해서는 '거래상 비밀'을 이유로 가맹점주들에게 공개하지 않았다.결국 이들 가맹점주는 "담배회사와 개별적으로 광고계약을 체결한 일부 편의점의 경우 자신들보다 많은 광고비를 받고 있다"고 반발하며 소송을 제기했다.
[시사뉴스강신철 기자]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세조사부(부장검사 한동훈)는 공공기관이 발주한 건설공사 입찰에서 담합한 혐의(건설산업기본법 위반)로 태영건설 이모(57) 전 상무와 코오롱글로벌 이모(63) 전 환경사업본부장 등 전·현직 임직원 5명과 두 회사법인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25일 밝혔다.이들은 지난 2009년 12월 한국환경공단이 발주한 '고양 바이오매스 에너지시설 설치사업' 입찰에서 가격 경쟁을 피하기 위해 사전에 투찰율을 정하고 응찰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태영건설과 코오롱글로벌은 저가 경쟁으로 인한 낙찰가격 하락을 막기 위해 투찰가격을 변별력이 없는 수준으로 맞추기로 합의한 뒤 설계점수로만 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드러났다.검찰에 따르면 태영건설은 발주처가 제시한 공사추정금액의 94.89%인 610억5222만여원, 코오롱글로벌은 94.90%인 610억5580만원을 써냈고, 결국 태양건설이 공사를 낙찰받아 계약을 체결했다.태영건설의 낙찰률은 평균 낙찰률(70% 수준)에 비해 20% 이상 높은 수치다.앞서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2월 중순 관급공사 입찰에서 담합한 혐의로 현대건설, 동부건설, 코오롱글로벌, 태영건설 4개사에 과징금 총 74억9900만원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24일(현지시간) 5000억 달러(약 553조원)에 달하는 자산을 운용하는 영국 최대 자산운용사 애버딘의 최고경영자(CEO)가 유럽은 투자 적기를 놓쳤으며 지금 투자하는 것은 이미 늦었다고 평가했다.CNBC에 따르면 마틴 길버트 CEO는 "만족할 줄 모르는 욕망은 현재 유럽 증시를 매우 높은 수준으로 끌어 올렸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유럽 증시에 대한 투자 수익 기대감이 너무 높다"며 "모든 이들이 주가가 더 오를 것으로 기대한다는 것은 종종 주가가 더 떨어진다는 의미가 된다"고 분석했다.이어 "투자자들은 연초에 투자했어야 했다"며 "우리도 유럽 시장에 대한 모든 투자를 연초에 마무리했었으면 더욱 좋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길버트 CEO는 "단순히 양적완화(QE) 정책으로 인해 어마어마한 유동자산이 유럽으로 흘러들어가고 있다"며 "부동산 등의 자산에도 많은 자금이 모이고 있다"고 언급했다.그는 부동산이 비싸기는 하지만 자금이 꾸준히 유입되고 있고 낮은 수익률에 비해 지나치게 고평가된 국채보다 낫다고 전했다.한편 이날 런던증권거래소에서 애버딘 주가는 전날 대비 0.72% 오른 478.20파운드에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