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0·29 이태원 참사 피해자 권리 보장과 진상 규명 및 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법(이태원 참사 특별법)에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가운데 정부는 오는 30일 국무회의에서 이를 심의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리는 국무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거부권 행사를 건의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거부권 행사 건의안이 의결되면 검토 후 이를 재가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이 이번 이태원 참사 특별법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하면 임기 중 9번째 거부권 행사다. 만약 추가 검토가 더 필요해 30일 국무회의에서 안건으로 오르지 않는다면, 별도의 임시 국무회의를 열 가능성도 있다. 이태원 참사 특별법은 지난 9일 야당 단독으로 국회를 통과해 19일 정부로 이송됐다. 앞서 여당은 윤 대통령에게 거부권 행사를 건의한 바 있다. 법안의 법리적 문제뿐 아니라 정치적, 정무적인 부분에서 여러 문제가 있다는게 여권의 판단이다. 대통령실은 야당이 총선을 앞두고, 정부의 실정을 정략적으로 부각하려, 여야 합의 없이 법을 통과시켰다고 여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이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연일 이어진 강추위에 올겨울 들어 처음으로 한강이 얼었다고 기상청이 26일 밝혔다. 이번 한강 결빙은 평년(1월10일)보다 16일, 지난 겨울(2022년 12월25일)보다 32일 늦게 관측됐다. 기상청은 이날 “22일부터 서울 일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으로 떨어지고, 낮 기온도 영하권에 머무르는 한파가 지속하면서 1월26일 아침 2023년 겨울 한강 첫 결빙이 관측됐다”고 발표했다. 한강 결빙 관측은 1906년 시작돼 서울 용산구 한강대교 인근에서 이뤄지고 있다. 한강대교 두 번째와 네 번째 교각 상류 100m 부근의 띠 모양 구역이 완전히 얼음으로 덮여 강물이 보이지 않아야 결빙으로 판단한다. 한강 결빙은 관측 이래 1934년 겨울(12월4일)이 가장 빨랐고, 1963년 겨울(1964년 2월13일)이 가장 늦었다. 결빙이 생기지 않은 햇수는 1960년, 1971년, 1972년, 1978년, 1988년, 1991년, 2006년, 2019년, 2021년 총 9번이다. 이번 한강 결빙은 2000년대 들어 2007년 겨울(2월8일)과 2016년 겨울(2017년 1월26일)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늦은 결빙이다. 기상청은 최근 5년간(2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전주 대비 1%(p)포인트 내린 31%로 나타난 여론조사 결과가 26일 나왔다. 1월 2주 33%→3주 32%→4주 31%로 2주 연속 하락 흐름이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23~25일(1월 4주) 3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 직무수행평가를 조사한 결과 '잘하고 있다'가 31%, '잘못하고 있다'가 63%로 나왔다. '모름·응답거절' 5%, '어느 쪽도 아님'은 2%다. 직무수행 부정 평가는 63%로 직전 조사보다 5%p 올라 지난해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부정평가는 전 연령대에서 올랐다. 30대에서 전주 대비 7%포인트 오른 75%, 60대는 5%포인트 오른 47%로 집계됐다. 한국갤럽은 "대통령 부정 평가 이유에서는 '김건희 여사 문제'가 상위권으로 부상했다"며 "과거 대통령 부정 평가 이유에서 김건희 여사의 언급량이 증가한 바는 있으나 그 비율이 5%를 넘지 않았다"고 했다. 부정 평가 이유로 '김건희 여사 행보'라고 답한 비율은 직전 조사에서 2%였으나 이번 조사에선 7%p 상승한 9%였다. 직무 수행 긍정평가 이유는 외교(21%), 경제·민생(9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 피습에 대해 "국민의 대표인 정치인에 대한 테러는 국민에 대한 테러와 다름이 없다"고 밝혔다. 한오섭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 서울병원을 찾아 배 의원 병문안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이) 어제 피습 소식을 보고받고 굉장히 놀라셨는데, 바로 전화하시고 위로의 말씀을 하셨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러면서 배 의원에게 "많이 놀라셨을 텐데 빨리 쾌유하시기 바란다"는 메시지도 전달했다. 이에 대해 배 의원은 윤 대통령의 전언을 듣고 "감사하다"고 답했다고 한 수석은 전했다. 한 수석은 잇단 정치인 테러 대책과 관련해 "지난번 이재명 대표 피습 때 관련 부처에서 대책을 강구하고 경호 강화 조치를 했는데 추가할 일이 있다면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전날 배 의원 피습 사건에 대해 "이번 사건은 있어서는 안 될 일이며 엄정한 조사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는 대변인실 명의의 입장을 발표했다.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경찰이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41·서울 송파을) 습격범의 범행 동기를 밝히는 데 주력하고 있는 가운데 피의자인 중학생 A군(15)은 우발적 범행이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전날 배 의원을 습격한 뒤 현장에서 체포된 A(15)군을 피의자 진술 확보 후 병원에 응급입원 조치했다. 응급입원은 정신질환자로 추정되는 사람의 자·타해 위험이 있어 사정이 급박한 경우 정신 의료 기관에 3일 이내 입원시킬 수 있는 제도이다. A군은 경찰 조사에서 연예인이 많이 다니는 미용실에서 사인을 받으려고 기다리다 배 의원을 만나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 임의제출 받은 휴대전화 메시지와 SNS 내용, 범행 전 행적 조사 등을 토대로 진술의 사실 여부를 파악 중이다. 배 의원은 전날 오후 5시20분쯤 서울 강남구 신사동 한 빌딩에서 A군이 휘두른 돌덩이로 머리를 여러 차례 가격 당했다. 배 의원은 경호원 없이 개인 일정을 소화하던 도중 이 같은 피해를 입었다. A군은 2009년생으로 만 14세 미만 형사 미성년자(촉법소년)에 해당하지 않아 형사 처벌이 가능하다. 다만 소년법상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국회는 25일 본회의를 열고 '달빛철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 등을 처리할 예정인 가운데 여야가 이견을 보여온 중대재해처벌법 개정안에 대해 본회의 전 막판 합의가 이뤄질지 주목된다. 윤재옥 국민의힘,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해 50인 미만 사업장 중대재해처벌법(중대재해법) 확대 적용을 2년 유예하는 개정안을 두고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양당 원내대표는 전날 만나 협상을 벌였으나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 윤 원내대표는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아직 여야의 입장 차이가 있어서 합의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고, 홍 원내대표도 "정부여당 측에서 성의 있는 안을 갖고 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중대재해처벌법이 50인 미만 사업장으로 27일부터 확대 적용될 경우 중소기업 경영 부담과 폐업, 일자리 감소 등 부작용이 우려된다며 확대 적용을 더 늦춰야 한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은 산업안전보건청의 연내 설치 요구가 수용돼야만 유예 여부를 논의한다는 입장이다. 2022년 1월 27일부터 시행된 중대재해법은 상시 근로자 50인 이상 사업장(공사 금액 50억원 이상)에서 중대재해가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목요일인 25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아침기온이 -16도까지 내려가는 한파가 계속되겠다. 기상청은 이날 중부내륙과 경북권내륙을 중심으로 -10도 이하(강원내륙·산지 중심으로 -15도 이하)로 떨어져 매우 춥겠고 그밖의 지역도 -5도 이하로 내려가 춥겠다고 예보했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추울 것으로 보인다. 전북 남부 서해안과 전남 서해안에는 새벽까지 눈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고, 제주도는 오전까지 눈이 조금 내리겠다. 예상 적설량은 ▲울릉도·독도 5~10㎝ ▲제주도산지(26일 아침까지) 2~7㎝ ▲제주도중산간 1~3㎝ ▲전북남부서해안, 전남서해안 1㎝ 미만 등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6~-1도, 낮 최고기온은 -2~6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9도, 수원 -11도, 춘천 -14도, 강릉 -9도, 청주 -9도, 대전 -9도, 전주 -7도, 광주 -5도, 대구 -7도, 부산 -6도, 제주 3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0도, 인천 -1도, 수원 0도, 춘천 1도, 강릉 3도, 청주 1도, 대전 2도, 전주 2도, 광주 2도, 대구 4도, 부산 6도, 제주 6도다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22일 "제 임기는 총선 이후까지 이어지는 것으로 안다"며 이관섭 대통령실 비서실장과 당내 ‘윤핵관’의 비대위원장 사퇴 요구와 관련해 거듭 거부 입장을 밝혔다. 김건희 여사 명품백 사과, 김경율 비대위원 마포을 공천 논란으로 인한 갈등이 이어지면서 한 비대위원장의 향후 행보가 험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실의 사퇴 요구 및 당무 개입 여부에 대한 입장을 질문받고 "평가는 제가 하지 않겠다. 그 과정에 대해선 제가 사퇴 요구를 거절했기 때문에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말하기 어렵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날 오전 대통령실 이관섭 비서실장과 여당 측 주류 인사 등이 한 비대위원장과 비공개 회동을 갖고 한 위원장에게 물러나줬으면 좋겠다며 사퇴를 요구했고 한 비대위원장은 이를 거부한 것으로 보도됐다. 이와 관련해 한 비대위원장이 직접 요구가 사실임을 확인하면서 사퇴 요구를 다시 한번 공개적으로 일축한 것이다. 한 비대위원장은 전날에도 당 공지를 통해 '대통령실 사퇴 요구 보도에 대한 입장'을 내고 "국민 보고 나선 길, 할 일 하겠다"며 사실상 거부 의사를 밝힌 바 있다. 대통령실과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는 조사 결과가 22일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5일~19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7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잘하고 있다'는 답변은 전주 대비 0.5%포인트(p) 상승한 36.8%로 나타났다. 지난주 0.6%포인트 오른 데 이어 2주 연속 상승한 수치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같은 기간 0.5%포인트 하락한 59.8%로 조사됐다. 지난주 초반 민생 토론회 등에서 설 민생 안정 대책 발표, 91개 준조세 전면 검토 시사 등의 민생 행보로 지지율이 오르다, 목요일 강성희 진보당 강성희 의원 과잉 제압 논란 등으로 주 후반에 하락세로 돌아섰다고 리얼미터는 분석했다. 최홍태 리얼미터 선임연구원은 "설 민생 안정 대책 발표, 91개 준조세 전면 검토 등 민생 행보를 이어오며 주 초반 지지율이 상승했으나 잇단 감세 발언으로 인한 세수 결손 우려와 강성희 진보당 의원 과잉 제압 논란으로 주 후반 하락세로 전환됐다"고 말했다. 연령대별로 20대(3.3%p↑), 60대(3.0%p↑), 30대(1.9%p↑)에선 오름세를, 40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국민의힘은 18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이태원특별법에 대한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건의하면서 더불어민주당에는 재협상을 제안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총회 후 기자들에게 "의원들의 총의를 모아 이태원 특별법에 대한 대통령의 재의요구권 행사를 건의하기로 정했다"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이번 이태원특별법은 상임위 과정, 본회의 과정 모든 절차를 야당 단독으로 처리했다"며 "이제까지 이런 특별한 조사가 필요한 기구를 설치하는 특별법을 처리함에 있어서 여야가 합의 처리해온 관행을 철저히 무시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조위 구성도 공정성을 담보할 수 없다"며 "야권이 7명, 우리 당 추천이 4명으로 7 대 4로 공정성 담보할 수 없는 조사위를 구성해 공정한 조사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판단했다"고 부연했다. 또한 "특조위가 불송치 또는 수사 중지된 사건 기록까지 열람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며 "이런 규정은 그동안의 세월호 참사를 비롯한 사회적 참사 등 재난과 관련된 특조위에서 유사한 입법례가 전혀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결국은 민주당이 이 법을 공정하게, 여야 간 원만하게 처리하는 것을 기대하기보다는 대통령의 재의요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18일 '저출생 대책' 공약을 나란히 발표하며 총선 정책 경쟁에 시동을 걸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직접 저출생 해법을 제시했다. 여당은 기업 지원에 중점을 둔 반면 야당은 개인 지원에 집중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저출생은 국가 소멸 우려까지 언급되는 미래의 문제이지만, 청년들과 부모들의 현재의 문제"라며 이 문제가 부부간 육아 부담 격차, 대·중소기업의 격차 해소와도 연관돼있다고 말했다. 여당은 우선 저출생 문제에 대한 국가책임 강화를 위해 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인구부'를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여성가족부 등 여러 부처에 흩어진 저출생 정책을 인구부에 통합해 부총리급으로 격상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저출생 대응 재원 마련을 위한 '저출생대응특별회계'도 신설한다. 또 휴가 개정도 추진한다. '아이 맞이 엄마·아빠휴가'로 개명하고 ▲아빠 출산휴가 1달 의무화 ▲임신 중 배우자 육아휴직 허용 ▲자녀돌봄휴가 신설(연 5일) ▲육아휴직 급여 60만원 인상 및 사후지급금 즉각 폐지 등의 정책이 담겼다. 기업을 상대로는 ▲육아기 유연근무 정착 ▲중소기업의 대체인력 확보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농협의 수장을 뽑는 농협중앙회장 선거가 오는 25일 17년 만에 직선제로 치러진다. 지난해 농협법 개정안의 핵심 쟁점사안이었던 현직 농협회장의 연임 논란을 뒤로 하고 치러지는 만큼 여론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제25대 농협 중앙회장 선거에 최종 입후보한 인원은 8명으로 지난 선거와 비슷한 수준이다. 후보자 8명은 강호동 경남 율곡농협조합장, 송영조 부산 금정농협조합장, 이찬진 전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 임명택 전 NH은행 언주로지점장, 정병두 고양시을 국회의원 예비 후보, 조덕현 충남 동천안농협조합장, 최성환 부산 부경원예농업조합장, 황성보 경남 동창원농협조합장(이상 가나다순)이다. 이번 선거는 과거의 대의원 간접 선거제에서 전국 농·축협 조합장 1111명이 직접 투표하는 직선제로 치르게 된다. 1인1표가 아니라는 점도 이번 선거의 특징이다. 조합원 수 3000명 이상인 조합(141곳)엔 2표가 부여돼 전체 표는 총 1252표다. 전체적인 유권자 분포는 경북(14.4%), 경기(14%), 전남(13%), 충남(12.7%), 경남(12%), 전북(8.6%), 강원(6.6%), 충북(6%),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헌법에 "대한민국을 철두철미 제1의 적대국으로, 불변의 주적으로 확고히 간주하도록 교육교양 사업을 강화해야 한다는 것을 명기하는 것이 옳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15일 평양에서 열린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에서 영토 조항을 반영해 헌법을 개정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6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그는 "조선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나는 경우에는 대한민국을 완전히 점령, 평정, 수복하고 공화국 영역에 편입시키는 문제를 반영하는 것도 중요하다"고도 말했다. 또 김 위원장은 "공화국이 대한민국은 화해와 통일의 상대이며 동족이라는 현실모순적인 기성개념을 완전히 지워버리고 철저한 타국으로, 가장 적대적인 국가로 규제한 이상 독립적인 사회주의국가로서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주권행사령역을 합법적으로 정확히 규정짓기 위한 법률적 대책을 세울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헌법에 있는 '북반구',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이라는 표현들이 이제는 삭제되어야 한다"며 "이러한 문제들을 반영하여 공화국 헌법이 개정되어야 하며 다음번 최고인민회의에서 심의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동족,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