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우 경북도교육감은 3일 오전 11시 신청사 현장에서 열리는 식목행사와 오후 2시10분 안동교육지원청에서 열리는 정책기획단 발대식에 참석한다.
정재룡 전 자산관리공사(KAMCO) 사장(68·법학박사)이 1일 금융소비자뉴스 회장에 취임했다. 정회장은 경제기획원 시절에는 대변인(공보관)을 두 번이나 역임, 자타가 공인하는 '마당발 언론통'이다.경기고와 서울대 법대를 나와 행정고시 10회에 합격, 옛 경제기획원 사무관을 시작으로 기획원 물가정책국장, 공정거래위원회 상임위원, 통계청장, 세무대학장, 재경부 기획관리실장, 차관보 등 요직을 두루 거친 정통 경제관료 출신이다.이어 민간에서는 자산관리공사 사장과 법무법인 태평양 고문, 직접판매공제조합 이사장, 상명대 석좌교수 등을 역임했다. 특히 자산관리공사 사장 시절에는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 체제에서 외환위기 이후 발생한 엄청난 규모의 부실채권을 국내외에 성공적으로 매각했다. 이어 대우그룹, 한보철강 등 굵직한 부실기업 처리를 무난하게 도맡아 외환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현직 관료 시절 모교인 서울대 법대에서 박사 과정을 이수하는 등 학구파로서도 강한 면모를 보여줬다. 또한 실무 경험을 토대로 한 '부실채권 정리를 위한 법적 기반에 관한 연구'로 법학박사 학위를 받는 등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부실채권 정리 전문가로 입지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지난 31일 여자친구의 신고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출동했던 앤드류 게티(47)의 죽음이그동안 일어난비운의 게티 일가 사건 중 최근의 사건에불과했다.최근의 한 법원 기록에 따르면 은둔 생활을 해온 게티는 자신이 목숨이 위험할 정도의 "심각한 의학적 문제"와 싸우고 있다고 진술한 것으로 되어 있고 검시관은 그가 자연적인 원인으로 숨진 것으로 일차 소견을 말했지만 정확한 사인을 밝히는데에는 앞으로 두 달 이상 걸린다고 말했다.석유왕인 조부 J. 폴 게티의 손자인 그는 다른 상속인들과 함께 엄청난 유산을 물려받았지만 돈만으로는 마약 중독, 주간지를 달군 스캔들, 사람들의 격렬한 공격이나 죽음을 막을 수는 없었다.지난해 포브스 잡지는 미국 전체 부자 중 54위인 게티 일가의 재산이 50억 달러에 이르지만 "이런 대단한 현금 재산으로도 행복을 살 수는 없다는 것이 증명되고 있다"는 기사를 싣기도 했다.앤드류 게티의 사촌인 폴 게티 3세는 1973년 이탈리아에서 납치당했고 부호인 조부가 몸값을 빨리 지불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납치범들은 16세 소년의 귀를 자른 뒤 "돈을 빨리 안 주면 조각조각 내서 돌려보내겠다"고 협박했다.석유왕 게티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백화점·대형마트등이 봄 정기세일과 더불어 최저가 경쟁이 펼쳐졌지만 여전히부진을 면치 못했다.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 지난달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기존 점포 기준 1.0% 줄었으며, 전체 점포로는 6.8% 증가했다.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의 누계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전체점포 기준 8.3%, 기존 점포로는 0.3% 증가했다.1~3월 매출을 상품군 별로 살펴보면 골프 15.2%, 스포츠 14.9%, 해외시계보석 27.2%, 해외의류 20.3%, 여성 컨템포러리 11.0% 등이 두 자리수의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다.정현석 롯데백화점 영업전략팀장은 "올해 1분기에는 전년보다는 매출 신장률이 둔화됐으나, 해외명품대전·웨딩페어·골프 대전 등 대형 행사가 목표 이상의 실적을 기록하여 선방했다"고 말했다.이어 "지난해 4월에는 영업환경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올해 4월에는 매출이 신장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와 관련해 정기 세일 중 다양한 상품 행사 및 프로모션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현대백화점의 경우 지난달 매출이 -0.8%의 역신장을 기록했다. 부문별로는 해외패션 3.1%, 여성 캐주얼 2.4%, 섬유잡화 3.3%,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SK텔레콤과 삼성전자가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내 R3연구소에서 가진 협약식에는 장동현 SK텔레콤 사장과 신종균 삼성전자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형희 SK텔레콤 MNO총괄과 김영기 삼성전자 사장이 '차세대 ICT 기술 개발 및 시장 창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사는 ▲차세대 네트워크·단말 기술 공동 개발 ▲웨어러블 디바이스 공동 개발 ▲IoT 플랫폼 공동 협력 ▲모바일 결제 공동 협력 논의 ▲국가안전망 공동 협력 등 5개 영역의 협력과제를 최종 선정했다. N/W 부문에서 SK텔레콤과 삼성전자는 5G 기술과 관련 서비스 공동 개발 및 시설 투자와 함께 LTE미래 기술 상용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을 지속할 계획이다.또 소비자 욕구와 시장에 최적화된 웨어러블 디바이스 개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디바이스 개발에만 국한하지 않고 고객의 사용 효용성을 제고할 수 있는 차별화된 상품·서비스 개발에도 역점을 둘 방침이다. IoT(사물인터넷)영역에 대해서도 양사는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SK텔레콤과 삼성전자는 양사 IoT플랫폼이 상호 연동할 수 있도록 연동규격과 API를 제공하고 기술 및 사업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이와 함께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중국은 1일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창립회원국 참가 신청국이 52개국이 된 것으로 확인됐다.대만을 포함해 52개국이 신청 의사를 밝혔지만 중국이 대만을 독립국으로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51개국으로 언급했다.다만 중국 정부는 31일 대만이 신청서를 제출한 사실을 확인하면서 "대만이 중국 일부라는 사실을 명칭으로 나타낸다면 가입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AIIB의 창립 회원국 참가 신청 마감 시한이었던 전날까지 47개국이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런 가운데 중국 재정부는 31개국은 AIIB 창립회원국 자격을 얻은 상태라고 밝혔다.아울러 오는 15일 최종 AIIB 창립회원국 명단이 확정된다고 전했다.한편 자격 획득 31개국은 중국, 방글라데시, 부루나이, 캄보디아, 독일, 인도, 인도네시아, 요르단, 카자흐스탄, 쿠웨이트, 라오스, 룩셈부르크, 몰디브, 말레이시아, 몽골, 미얀마, 네팔, 뉴질랜드, 오만, 파키스탄, 필리핀,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싱가포르, 스리랑카, 스위스, 타지키스탄, 태국, 영국, 우즈베키스탄, 베트남이다.가입 신청을 했지만 획득이 확인되지 않은 20개국은 한국, 프랑스, 이탈리아, 터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미국맥도날드가현지시간 1일, 종업원의 평균 시급 인상안을 발표하므로써 미국내 대기업들의 경기 호전 장려책에 동참하게 됐다.맥도날드는 이날 직영점 매장 종업원 평균 시급을 오는 7월1일부터 1달러 이상 올릴 것이라며 임금을 근속 기간과 능력에 따라 적절히 조정해 2016년 말까지 맥도날드 매장 종원원의 평균 시급이 9달러에서 10달러 이상으로 오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직영점 종업원은 시급 인상뿐 아니라 유급휴가도 받게 된다. 1년 넘게 주 평균 20시간 근무한 종업원은 1년 중 20시간의 휴가를 받을 수 있다. 맥도날드는 휴가를 간 종업원에게 급여를 지불할 것이라고 밝혔다.맥도날드는 이날 이 같은 내용의 직영점 종업원 시급 인상안을 발표하면서 프랜차이즈로 운영되는 나머지 매장은 임금과 복지를 자체적으로 결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미국 내 1만4000개가 넘는 맥도날드 매장 중 직영점은 약 10% 정도이다. 전체 종업원 수는 약 9만 명에 달한다.마이크 안드레스 맥도날드 미국사업부 대표는 이날 전화인터뷰에서 “경쟁이 심한 시장 환경에서 이번 시급 인상안의 근본적 이유는 맥도날드가 가장 경쟁력이 있고 매력적인 고용주가 되고자 한다는 것”이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다음 달 제대를 앞둔 탤런트 송중기(30)가 송혜교(33), 진구(35), 김지원(23)과 함께KBS 2TV 새 미니시리즈 '태양의 후예'에 출연한다. 낯선 땅, 극한의 환경 속에서 사랑과 성공을 꿈꾸는 젊은 군인과 의사들을 다루는 드라마다. 제작비 150억원이 투입돼 100% 사전제작으로 만들어진다. 국내뿐 아니라 중국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 송혜교는 매력적인 의사 '강모연'이 된다. 진구는 '유시진'과 같은 부대 특전사 소속 부사관 '서대영'이다. 파병부대 군의관인 '윤명주'(김지원)와 로맨스를 펼친다. '파리의 연인' '프라하의 연인' '시크릿 가든' '신사의 품격' '상속자들' 등을 집필한 김은숙 작가가 '여왕의 교실'로 주목받은 김원석 작가와 공동 집필한다. '비밀' '연애의 발견'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이응복 PD가 연출한다. 영화 투자배급사 NEW와 영화 제작사 바른손이 함께 만드는 첫 드라마다. 하반기 방송될 예정이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전 소속사 소울샵엔터테인먼트(이하 소울샵)와 계약해지 문제로 갈등을 빛어왔던 가수 길건(36)이"원만하게 협의를 거치겠다"고 말했다.양측의 갈등이 알려진 건 메건리(20)가 지난해 11월 소울샵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법에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하면서다. 길건은 메건리의 소송 사실이 알려진 뒤인 같은 해 12월 "소울샵으로 인해 힘들고 억울했던 부분이 적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나섰다.소울샵은 메건리에 대해 '연예활동 금지 청구 소송'으로 맞불을 놨다. 법원은 메건리의 손을 들어줬고 소울샵은 항고했다. 길건에 대해서는 계약 위반을 주장하며 금액 지급 청구 소송을 예고했다. 길건이 지난달 31일 기자회견을 열고 소울샵을 비판하면서 갈등은 극에 달했다. 길건은 이 자리에서 소울샵이 소속 연예인을 방치했다고 주장했다. 소울샵은 길건의 기자회견 직전 길건이 과격한 행동을 하는 모습이 담긴 CCTV를 공개하며 비판했다. 소울샵 대표인 그룹 'god' 출신 가수 김태우(34)는 '가족경영' 등의 문제로 비판의 화살이 가족을 향하자 직접 나섰다. 그는 지난 1일 기자회견을 열고 "두 친구와 분쟁을 벌이는 것보다 내 가족, 내 아내에게 화살이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이영돈 PD가 JTBC에서 진행하던 모든 프로그램이 폐지 수순을 밟게 됐다.JTBC는 이영돈 PD가 방송에서 국내 그릭요거트를 문제 삼은 뒤 특정 회사의 유제품 광고 모델로 논란을 빚은 이 후‘이영돈 PD가 간다’와 ‘에브리바디’를 없애기로 했다.JTBC는 지난해 9월 이 PD와 프리랜서 계약을 하고 지난 2월부터 ‘이영돈 PD가 간다’ 등을 제작했으나 지난달 15일과 22일 ‘그릭요거트’를 방송한 이후 이 PD가 이와 비슷한 음료 광고 모델로 출연하면서 공정성 논란이 일었다.JTBC 측은 뒤늦게 이 PD의 광고 모델 사실을 접하고 상황 파악에 나섰다. 이후 ‘이영돈PD가 간다’와 ‘에브리바디’의 방송을 중단하고 이 PD의 책임 있는 해명과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했다.JTBC는 이번 결정으로 일요일 밤 8시 30분 ‘이영돈PD가 간다’와 목요일 밤 9시 40분 ‘에브리바디’ 시간대에 당분간 ‘닥터의 승부’와 ‘백인백곡 - 끝까지 간다’ 등을 재방송으로 대체할 예정이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홍보를 위해서 김홍빈(51) 대장이 이끄는 2015한국로체원정대가 네팔 현지활동에 나섰다.원정대는 인력과 물자 확보를 위해 만난 카트만두 현지 업체와 주민들에게 대회 홍보 배지와 소형 깃발을 나눠줬으며 김 대장을 비롯한 7명의 대원은 지난 1일 네팔 카트만두에서 숙소로 이용한 삼사라호텔 입구에 광주U대회 홍보 현수막도 설치했다.지난 30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한 원정대는 김 대장의 지휘 아래 오는 5월29일까지 세계 네 번째 고봉인 로체(8516m) 등정에 도전한다. 김 대장은 지난 1991년 동상으로 두 손을 잃는 불운을 겪었다. 그는 다시 일어나 히말라야 8000m 이상 고봉 14좌 등정에 도전 중이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세계랭킹 1위의 세리나 윌리엄스(34·미국)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에서 개인 통산 700승을 달성했다. 이번 경기에서1승을 추가한 윌리엄스는 개인 통산 700승(120패) 고지에 올랐다. 이로써 그는 역대 9번째로 700승을 기록한 여자 선수가 됐다. 현역 선수 중에는 유일하다. 윌리엄스는 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WTA 투어 마이애미오픈 단식 8강에서 자비네 리지키(26·독일·세계랭킹 21위)를 2-1(7-64 1-6 6-3)로 제압했다. 역대 여자 테니스 최다승은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의 1442승이다.윌리엄스는 "어릴 적 유모차를 타고 테니스 코트에 있는 내 사진을 봤다"며 "아무래도 나는 테니스를 하기 위해 태어난 운명인 것 같다"고 700승 금자탑을 쌓은 기쁨을 표현했다. 4강에 오른 윌리엄스는 시모나 할레프(24·루마니아·세계랭킹 3위)와 격돌한다. 윌리엄스는 이 대회 3년 연속 및 통산 8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피치버그의 강정호(28)가 시범경기 막바지에서 3경기째 안타행진을 이어갔다. 이로써시범경기 타율은 0.179에서 0.190(32타수 8안타)로 상승했다.강정호는 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사라소타의 에드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미국프로야구(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시범경기에 유격수 겸 7번타자로 선발출장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지난달 30일 시범경기 2호 홈런을 포함해 2안타 3타점으로 방망이에 시동을 건 강정호는 전날 적시 2루타에 이어 이날도 안타를 쳤다.팀이 2-0으로 앞서가던 2회초 강정호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5회 선두타자로 나와서도 헛스윙 삼진을 당해 침묵하는 듯 했던 강정호는 7회 2사 주자 없는 상황 세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쳤다.상대 투수 브라이언 매터스를 상대로 친 타구를 3루수가 처리하지 못해 좌전 안타가 됐다. 그러나 후속타자 토니 산체스가 땅볼로 물러나 더그아웃으로 돌아왔다.강정호는 7회말 수비 때 페드로 플로리몬에게 자리를 넘겨주고 경기를 마쳤다.지난 28일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시범경기 이후 4경기 만에 유격수로 나온 강정호는 이날도 실책없이 무결점 수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