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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정재룡 금융소비자뉴스 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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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룡 전 자산관리공사(KAMCO) 사장(68·법학박사)이 1일 금융소비자뉴스 회장에 취임했다. 정회장은 경제기획원 시절에는 대변인(공보관)을 두 번이나 역임, 자타가 공인하는 '마당발 언론통'이다.

경기고와 서울대 법대를 나와 행정고시 10회에 합격, 옛 경제기획원 사무관을 시작으로 기획원 물가정책국장, 공정거래위원회 상임위원, 통계청장, 세무대학장, 재경부 기획관리실장, 차관보 등 요직을 두루 거친 정통 경제관료 출신이다.

이어 민간에서는 자산관리공사 사장과 법무법인 태평양 고문, 직접판매공제조합 이사장, 상명대 석좌교수 등을 역임했다. 특히 자산관리공사 사장 시절에는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 체제에서 외환위기 이후 발생한 엄청난 규모의 부실채권을 국내외에 성공적으로 매각했다. 이어 대우그룹, 한보철강 등 굵직한 부실기업 처리를 무난하게 도맡아 외환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직 관료 시절 모교인 서울대 법대에서 박사 과정을 이수하는 등 학구파로서도 강한 면모를 보여줬다. 또한 실무 경험을 토대로 한 '부실채권 정리를 위한 법적 기반에 관한 연구'로 법학박사 학위를 받는 등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부실채권 정리 전문가로 입지를 굳혔다.

평소 정확한 판단력과 강한 업무 추진력을 갖고 있다. 그러나 성격이 부드러우면서도 인정이 많아서 관료 시절부터 주위에 따르는 후배들이 많다는 평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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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가?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ESG 공간자산 경제학’을 펴냈다. 박운선 저자의 ‘ESG 공간자산 경제학’은 공간의 경제적 가치뿐 아니라 그 안에 숨어 있는 불평등의 구조와 이를 해소하기 위한 실천 전략을 집약한 책이다. 저자는 토지·건물·도시·기후·금융 등 다양한 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지를 치밀하게 분석하며, 이를 ESG 원칙에 기반한 정책과 기술로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지를 통합적으로 제시한다. 특히 ‘공간의 경계를 허물자’는 책의 핵심 메시지는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실제 정책·기술·거버넌스 전략으로 구체화돼 있다. 공공자산의 공정한 배분, AI 기반 공간분석, 디지털 금융포용, 민관학 협력 플랫폼, 그리고 포용적 도시계획 등 다양한 해법이 단계적으로 담겨 있다. 이 책은 학계, 정책실무자, 기업, 시민 모두가 ESG 관점에서 공간자산을 새롭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경제학적 안내서다. 자산 격차, 도시 불평등, 세대 간 부의 대물림 문제 등 우리 사회의 핵심 난제에 정면으로 다가간다. 경제학박사며 부동산경제학박사(국내 1호)인 박운선 저자는 경제학과 부동산경제학을 전공하고 다양한 정책 연구 및 자문 활동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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