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7일 기획재정부가 공개한 '2014 회계연도 결산자료'에 따르면 국가가 소유한 건물 가운데 장부가액이 가장 큰 것은 '정부세종청사 1단계'로 나타났다. 또한 재산가액이 가장 높은 국가무형자산은 'dBrain시스템'으로 드러났다. 국무총리실, 기획재정부가 입주한 '세종청사 1단계'의 재산가치는 4922억원으로 국가보유 건물 중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보건복지부 등이 입주한 '정부세종청사 2단계'가 4445억원으로 2위, '국립아시아문화전당'(광주시)은 3105억원으로 3위를 차지했다. 4위는 '국회의원회관'으로 2457억원, 5위는 '대전청사'로 2409억원에 달했다. 국가무형 자산중 가치가 제일 높은 것은 기재부가 보유한 'dBrain시스템'으로 353억원으로 평가됐다. dBrain시스템은 예산과 결산을 처리하는 전산시스템이다.국세청이 보유한 299억원짜리 '취업후 학자금상환 전산시스템'은 299억원, 관세청의 '4세대 국가관세종합정보망시스템'은 234억원으로 2~3위를 차지했다.4~5위는 국세청이 보유한 '2012년 차세대 국세행정시스템'(181억원), 조달청의 'G2B시스템'(172억원)으로 나타났다. 국가가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금융투자협회와 증권사 8곳은 지난 2월부터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증권사 공동 인터넷 뱅크' 설립을 위한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이는 핀테크 열풍 속에 증권업계에서도 인터넷 뱅크 설립을 위한 움직임이 일게된 것이다. 인터넷 뱅크란 점포없이 인터넷으로만 거래하는 은행이다.인터넷 뱅크 설립 TF팀은 금투협과 함께 인터넷 뱅크를 위한 자료조사와 수익모델을 만들기 위해 각 증권사에서 IT와 기획 등 선별된 인원 8명으로 구성됐다.이들은 인터넷 뱅크 설립을 위해 수익모델을 창출하는 것과 각종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고 보고 조사와 연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특히 오는 8일부터는 벤치마크를 위해 미국 은행에 대한 탐방을 진행하는 등 수익 모델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이들은 은산(銀産)분리와 대면확인 등 규제에 대해서도 앞으로 긍정적인 목소리가 나올 수 있도록 공동으로 준비한다는 방침이다.증권사 인터넷 뱅크 설립 TF팀 관계자는 "인터넷 은행 설립 참여에 관심을 보이는 증권사가 더 많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증권사들이) 공동으로 인터넷 은행 설립에 대해 충분히 준비해 앞으로 일정에 변화가 생겨도 대응할 수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개막 첫 경기에서 강정호(28)는 벤치를 지켰다.강정호는 7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의 개막전 원정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시범경기를 타율 0.200(45타수 9안타)로 마친 강정호는 타율은 저조했지만 장타력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9개의 안타 중 홈런 두 방을 포함해 장타가 6개였다. 18경기에 출전한 가운데 2루수 자리에서 한 번 실책을 기록한 것을 제외하면 유격수와 3루수, 2루수를 넘나들며 흠 잡을 데 없는 수비력을 선보였다. 이날 강정호의 대타 기용은 나오지 않았다.피츠버그의 내야진은 닐 워커(2루수)~조디 머서(유격수)~조쉬 해리슨(3루수)이 선발출장해 9회까지 자리를 지켰다.경기는 피츠버그가 2-5로 졌다.피츠버그는 3회 선발투수 프란시스코 릴리아노가 1사 1, 3루에서 보크를 범해 선취점을 내줬다. 이어 4회 제이 브루스에게 솔로홈런을 맞아 0-2로 끌려갔다.이후 7회까지 릴리아노와 신시내티 선발 조니 쿠에토의 팽팽한 투수전이 펼쳐졌다.피츠버그는 쿠에토가 내려온 8회 바뀐 투수 케빈 그레그에게 앤드류 맥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씨스타가 소속 되어있는 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 중국의 에화엔터테인먼트와 상호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음악을 비롯한 방송, 드라마, 영화 등에서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2008년 설립됐다. 케이윌, 씨스타, 보이프렌드, 정기고, 매드클라운, 주영, 유승우, 몬스타 엑스 등을 매니지먼트하고 있다. 2009년 설립된 위에화엔터테인먼트는 한경, 조비창, 아두, 아란, 황정, 안우기, 장야오 등이 소속됐다. 최근 미국 파라마운트 영화사, 중국 차이나 필름 그룹 코퍼레이션과 함께 3D 판타지 영화 '마르코 폴로'에 투자하고, '별에서 온 그대' 장태우 감독과 계약을 맺었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위에화엔터테인먼트의 제작 및 마케팅 능력을 활용해 중국 진출을 가속화 할 것"이라고 알렸다.
[시사뉴스이상미 기자] 여의도 윤중로와 남산, 아차산 등 서울의 벚꽃은 오는 10~11일 만개할 것으로전망되며 이 후에는 과천 서울랜드에서 만개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서울랜드는 서울의 남쪽에 있지만, 관악산과 청계산으로 둘러싸여 평균 일조량과 기온이 낮다. 이로 인해 벚꽃 개화 시기가 서울보다 다소 늦다. 올해는 오는 18일께 활짝 필 전망이다.서울랜드에서 벚꽃을 즐기는 코스는 총 3가지다.첫째, 서울랜드 외곽 순환길에서 미술관으로 이어지는 길(6㎞)이다. 도로 양쪽으로 벚나무가 빼곡히 들어서 터널을 이룬다. 덕분에 산들바람에 꽃잎이 비처럼 흩날려 환상적인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다.내비게이션에 국립현대미술관 또는 서울랜드 동문을 검색하면 된다.둘째, 과천 저수지 순환길(4㎞)이다. 저수지를 따라 걷거나 코끼리 열차에 타면 된다. 성인 걸음걸이로 약 20분 걸리고, 코끼리 열차를 이용하면 5분가량 소요된다.흐드러지게 핀 벚꽃과 맑고 잔잔한 저수지, 수면에 어린 벚꽃 그림자 등이 한데 어우러져 한 폭의 수채화를 펼쳐놓는다.셋째, 놀이기구에 탄 채 감상하는 벚꽃이다. 청계산을 등지고 있는 서울랜드에서는 각종 놀이기구를 타며 산에서 공원까지 이어지는 벚꽃을 한눈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기준 보험회사의 위험기준자기자본(RBC)비율이 292.3%로 재무건전성이 양호한 수준으로 나타났다.또한지난해 12월말 기준 생보사의 RBC비율은 310.4%, 손보사는 256.3%로 조사됐으며 전체 보험회사 RBC비율(292.3%)은 2014년 9월말(305.7%) 보다 13.5%포인트 하락했다.RBC비율은 기용자본을 요구자본으로 나눈 값으로 보험회사 재무건전성을 측정하는 지표다. 보험업법에서 100%이상을 유지토록 규정하고 있다. 가용자본은 보험회사의 각종 리스크로 인한 손실금액을 보전할 수 있는 자본량이다. 요구자본은 보험회사에 내재된 각종 리스크가 현실화될 경우의 손실금액이다.가용자본은 금리하락에 따른 채권평가 이익 발생(4조3425억원) 등으로 2조9934억원(3.2%) 증가했다. 반면 요구자본은 저금리 지속에 따른 금리역마진 위험 증가 및 금융당국의 재무건전성 기준 강화 등으로 2조4460억원(7.9%) 증가했다. 보험회사별 RBC비율 현황을 살펴보면 생보사 가운데서는 ▲현대라이프 151.9% ▲DGB 164.0% ▲알리안츠 199.5% 등으로 낮은 편에 속했고, 손보사 중에서는 ▲악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체코 대통령이 러시아의 제2차 세계대전 전승 기념행사 참가와 관련해 국내외적 공방에 직면했다.그가 자신의 참가에 비판적인 발언을 한 앤드류 샤피로 미국 대사에게 대통령 관저 출입금지령을 내리자 총리와 의회가 샤피로를 편든 것이다.의전적 지위인 제만은 지난 5일 온라인 보도매체인 팔라멘트니 리스티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5월9일의 러시아 행사에 참가하기로 결정한 것을 두고 샤피로가 은유적으로 비판한 데 분노를 표시했다.샤피로는 미 대사관으로부터 이메일 성명을 통해 "제만 대통령이 유럽연합(EU)의 유일한 국가원수로 그곳(러시아)에 간다는 것은 불운이다"고 말했다.그는 샤피로가 대통령 관저인 프라하 성에 출입할 수 없다고 말했다.이에 실권자인 보후슬라브 소포트카 총리는 "제만 대통령의 반응이 부적절하다고 본다"며 "나는 (대통령의) 외교 정책에 대한 태도가 전반적으로 보다 전문성을 띠게 된다면 환영할 것이다"고 말했다.한편 하원의장 얀 하마체크 하원의장은 제만이 과잉반응을 보인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프레미슬 소보트카 상원 부의장도 그것은 "외교적 사고의 부족"을 보여준 셈이라고 말했다.그러나 러시아에 대한 EU의 제재에 비판적인 제만은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6일 미국은 유가가 상승해 미국 기준 원유가 배럴당 3달러(6%)나 올라 52.14달러를 기록했으며 이에 에너지 주식들이 활기를띈 가운데주가는 지난 3일 노동부가 발표한 고용 저조로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인상을 늦출 가능성이 커진 데다 유가상승으로 올랐다.SP500지수는 13.66포인트(0.7%)가 올라 2080.62로 다우존스지수는 117.61포인트(0.7%)가 올라 1만7880.85로 마감했다.나스닥지수는 30.38포인트(0.6%)가 올라 4917.32로 마쳤다.지난 3일 노동부는 3월중 고용자들이 2013년 12월 이후 가장 낮은 12만6000명을 신규고용했다고 발표했고 그것은 지난 겨울의 경제성장 둔화를 반영하는 것으로 Fed의 금리인상을 억제하는 요인으로 간주됐다.UBS의 고위투자전략가 데이비드 레프코위츠는 뉴욕Fed 총재 윌리엄 더들리가 전날 최근 미국 경제소식들이 비관적인 것을 들어 Fed의 금리인상이 "엷을 것(shallow)"이라고 말한 것이 증시에 활력을 주었다고 말했다.하버포트 트러스트의 수석투자 전략가 행크 스미스는 "증시가 3일 성금요일 휴장을 하지 않았더라면 다우지수가 세자리수의 하락을 했을 것이다"면서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6일 예멘의 제2 도시인 남부의 아덴에서 시아파 반군들이 최강의 공세를 취함으로써 거리가 시신들로 넘치고 있다.이에 따라 아베드 랍보 만수르 대통령을 지지하는 사우디아라비아 주도 연합군이 지상군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사우디아라비아는 파키스탄에 공군및 해군과 함께 지상군을 파견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파키스탄 국방부가 6일 발표했다.파키스탄 의회는 수일 이내에 이 문제를 논의해 표결에 부칠 것이다.사우디아라비아는 3월26일 이후 시아파인 후티 반군들에 대한 공습을 주도하고 있다.6일 후티 반군들은 아덴에서 하디 대통령에게 충성하는 정부군의 마지막 보루의 하나인 모랄라 지구를 공격했다. 이곳은 대통령 관저 항만시설 TV 정부관서 및 병영이 소재한 곳이다.이 지역은 바다로 돌출한 반도 모양으로써 정부군이 그곳에 갇혔음을 의미한다.친 하디 정부군 라드완 알라위는 AP통신 기자에게 "우리는 시체 위를 뛰어 살아 나왔다"면서 "생과 사는 총격을 피할 수 있는 전선주가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로 결판났다"고 말했다.사우디 등 연합군은 지난 3일 친하디 군에게 무기를 공중투하했으나 이 무기가 적군들의 수중으로 떨어졌다고 군인들은 말했다. 현지의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이스라엘 유발 슈타이니츠 장관은 6일 기자들에게 "군사공격 방안이 아직 검토되고 있다"고 말하며 이란과 주요 6개국(유엔 안보리 5개 상임이사국+독일)의 핵 협상 타결에도 이란 핵 프로그램에 대한 군사공격이 아직 가능하다고 밝혔다.이스라엘 정부는 지난주 이란 핵 협상 타결을 강력히 비판하고 있다. 이스라엘 정부 지도자들은 이란의 핵 인프라 상당 부분을 그대로 놓아두고 이란이 핵무기를 생산할 능력을 쉽게 얻을 수 있게 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슈타이니츠 장관은 이스라엘은 외교적 해결을 선호한다며 국제사회 로비를 통해 협상 타결 내용이 개선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란과 주요 6개국은 오는 6월 최종 핵 합의를 도출할 예정이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이 앞으로조만간 2016년 대선 캠페인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며 대규모 집회 위주의 연설보다는유권자와가까이서 접할수 있는이벤트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클린턴 캠프 복수의 소식통이 6일 밝혔다.소식통은 클린턴이 조기 프라이머리(예비선거)와 코커스(당원대회)가 열리는 주의 유권자들과 직접 접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방식은 대선 캠페인을 클린턴 자신보다는 유권자들에 초점을 맞추기 위한 것이다. 클린턴에 강력히 도전할 프라이머리 후보가 아직 없는 상황이지만 유권자들의 지지를 직접 호소하기 위한 목적으로 풀이된다. 클린턴은 소규모 모임과 1대1 대화 등을 편하게 느낀다고 그의 친구와 보좌관들이 밝혀왔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MBC '무한도전'의 김태호(40) PD가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여의도클럽 총회에서'올해의 방송인상 PD상'을 받았다.여의도클럽은 "무한도전은 지난 10년간 매회 특집을 방불케 하는 무형식의 예능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리얼 버라이어티 쇼를 선보였다"고 평했다.김 PD는 "프로그램의 가능성을 믿고 기다려준 MBC에 감사한다. 앞으로 힘을 합쳐 10년 동안 (프로그램을) 더 하고 싶다"고 바랐다.여의도클럽은 1990년 8월에 설립된 중견 방송인의 모임이다. 해마다 방송 발전 관련 학술회의와 세미나를 열어 방송 문화 창조와 방송인의 교류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STX엔진의 최대주주가 STX에서 산업은행으로 변경 됐다.6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출자전환 및 전환사채(CB) 주식 전환을 통해 STX엔진은 최대 주주로 올라섰다. 산은은 출자전환 등을 통해 지분을 8.43%에서 41.85%로 확대했다. STX엔진은 이에 앞서 자본잠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8대 1 감자를 결의했다. 감자를 통해 자본금은 1229억9957만7500원에서 153억7463만원으로 줄었다. STX엔진은 감자를 통해 총액을 줄여 자본잠식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상장폐지 위기에서도 벗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