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23 (목)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사회

여의도 벚꽃 10~11일 만개할 것..여의도 놓치면 서울랜드로

URL복사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 여의도 윤중로와 남산, 아차산 등 서울의 벚꽃은 오는 10~11일 만개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 후에는 과천 서울랜드에서 만개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서울랜드는 서울의 남쪽에 있지만, 관악산과 청계산으로 둘러싸여 평균 일조량과 기온이 낮다. 이로 인해 벚꽃 개화 시기가 서울보다 다소 늦다. 올해는 오는 18일께 활짝 필 전망이다.

서울랜드에서 벚꽃을 즐기는 코스는 총 3가지다.

첫째, 서울랜드 외곽 순환길에서 미술관으로 이어지는 길(6㎞)이다. 도로 양쪽으로 벚나무가 빼곡히 들어서 터널을 이룬다. 덕분에 산들바람에 꽃잎이 비처럼 흩날려 환상적인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다.

내비게이션에 국립현대미술관 또는 서울랜드 동문을 검색하면 된다.

둘째, 과천 저수지 순환길(4㎞)이다. 저수지를 따라 걷거나 코끼리 열차에 타면 된다. 성인 걸음걸이로 약 20분 걸리고, 코끼리 열차를 이용하면 5분가량 소요된다.

흐드러지게 핀 벚꽃과 맑고 잔잔한 저수지, 수면에 어린 벚꽃 그림자 등이 한데 어우러져 한 폭의 수채화를 펼쳐놓는다.

셋째, 놀이기구에 탄 채 감상하는 벚꽃이다. 청계산을 등지고 있는 서울랜드에서는 각종 놀이기구를 타며 산에서 공원까지 이어지는 벚꽃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50m 높이를 오르내리는 놀이기구 ‘스카이엑스’를 타면 벚꽃 속으로 날아가는 듯한 기분을 만끽하며 하늘가에 다다른다.

빠른 속도로 레일을 질주하는 롤러코스터 ‘블랙홀 2000’에 오르면 얼굴 가까이 벚꽃이 스쳐 갈 때 짜릿함을 느끼는 것은 물론 그윽한 향기를 결코 잊을 수 없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경제

더보기
이노비즈협회, '글로벌 혁신 기업의 돌파전략' 주제로 제93회 모닝포럼 개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노비즈협회는 오는 29일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 아도니스홀에서 「새로운 신시장을 개척하는 글로벌 혁신 기업의 돌파전략」을 주제로 ‘제93회 이노비즈 모닝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모닝포럼은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 환경 속에서 이노비즈기업이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전략적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강형근 HK&Company 대표를 초청해 실전 경영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공급망 재편, ESG 경영, 디지털 전환 등 산업 전반의 구조 변화가 가속화되면서 중소기업은 기존 내수 중심 성장 모델의 한계에 직면하고 있다. 이에 협회는 ‘신시장 개척’과 ‘혁신 경영전략’을 통해 이노비즈기업이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방법을 제시하고자 이번 포럼을 기획했다. 특히 이날 강연자로 나서는 강형근 대표는 아디다스코리아에서 브랜드 리포지셔닝과 시장점유율 확대를 주도한 인물로, 글로벌 기업에서 축적한 조직혁신, 브랜드 전략, 리더십 전환의 노하우를 이노비즈기업의 현실에 맞춰 전달할 예정이다. 포럼 참가를 희망하는 경우 10월 24일(금)까지 이노비즈협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협회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지난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의 축구 평가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단연 오현규였다. 그는 후반 30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그 골의 배후에는 수비수 두 명을 제치는 현란한 드리블 후 냉정히 경기의 흐름을 읽고 찬스를 만들어낸 또 다른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이강인이다. 그는 전방으로 빠르게 침투한 오현규에게 정확한 타이밍의 패스를 연결해 골의 90%를 만들어 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조명은 오직 골을 넣은 선수에게만 쏟아졌고, 이강인의 이름은 짤막이 언급되었다. 지난 21일 한국프로야구 2025 플레이오프 한화 대 삼성의 3차전에서 한화가 5대4로 역전승을 거둔 뒤, 단연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구원투수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문동주였다. 그런데 사실 한화가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상대적으로 어린 문동주를 노련한 투수 리드로 이끌어간 최재훈 포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후 역투한 문동주와 역전 투런 홈런을 친 노시환만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최재훈의 이름은 언급조차 없다. 이러한 장면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