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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정부 최고가 건물은 세종청사…9367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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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소유 건물로는 가장 비싸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7일 기획재정부가 공개한 '2014 회계연도 결산자료'에 따르면 국가가 소유한 건물 가운데 장부가액이 가장 큰 것은 '정부세종청사 1단계'로 나타났다. 또한 재산가액이 가장 높은 국가무형자산은 'dBrain시스템'으로 드러났다.

국무총리실, 기획재정부가 입주한 '세종청사 1단계'의 재산가치는 4922억원으로 국가보유 건물 중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보건복지부 등이 입주한 '정부세종청사 2단계'가 4445억원으로 2위, '국립아시아문화전당'(광주시)은 3105억원으로 3위를 차지했다.

4위는 '국회의원회관'으로 2457억원, 5위는 '대전청사'로 2409억원에 달했다.

국가무형 자산중 가치가 제일 높은 것은 기재부가 보유한 'dBrain시스템'으로 353억원으로 평가됐다. dBrain시스템은 예산과 결산을 처리하는 전산시스템이다.

국세청이 보유한 299억원짜리 '취업후 학자금상환 전산시스템'은 299억원, 관세청의 '4세대 국가관세종합정보망시스템'은 234억원으로 2~3위를 차지했다.

4~5위는 국세청이 보유한 '2012년 차세대 국세행정시스템'(181억원), 조달청의 'G2B시스템'(172억원)으로 나타났다.

국가가 보유한 물품중 가장 비싼 것은 기상청 슈퍼컴퓨터 3호기인 '해온과 해담'으로 장부가액은 128억원으로 나타났다.

한국정책방송원의 '방송장비시스템'은 105억원, 관세청의 '엑스레이 화물검색기'는 95억원, 기상청의 '슈퍼컴퓨터3호기'는 87억원, 부경대의 '해양조사선'은 82억원으로 조사됐다.

고속 국도중 재산가치가 가장 높은 것은 '경부고속도로'(서울~부산)로 11조원에 달했다. 서울~목표간 '서해안고속도로'가 6조6853억원, 부산~순천간 남해고속도로는 6조4046억원으로 나타났다.

또한 '통영·대전중부고속도로'(하남~통영)는 5조2942억원,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의 가치는 4조6162억원으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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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비상계엄 가담 공직자 조사 착수 전 자발적 신고하면 징계 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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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남자 만나 격분 전 연인 50대 女 10여 차례 찔러 살해 54세 김영우 신상정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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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또 만지작…전국을 부동산 투기장으로 만들 건가
또 다시 ‘규제 만능주의’의 유령이 나타나려 하고 있다. 지난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 지역에서 제외되었던 경기도 구리, 화성(동탄), 김포와 세종 등지에서 주택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는 이제 이들 지역을 다시 규제 지역으로 묶을 태세이다. 이는 과거 역대 정부 때 수 차례의 부동산 대책이 낳았던 ‘풍선효과’의 명백한 재현이며, 정부가 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땜질식 처방을 반복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 규제의 굴레, 풍선효과의 무한 반복 부동산 시장의 불패 신화는 오히려 정부의 규제가 만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곳을 묶으면, 규제를 피해 간 옆 동네가 달아오르는 ‘풍선효과’는 이제 부동산 정책의 부작용을 설명하는 고전적인 공식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10.15 부동산대책에서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 일부를 규제 지역으로 묶자, 바로 그 옆의 경기도 구리, 화성, 김포가 급등했다. 이들 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거나, 비교적 규제가 덜한 틈을 타 투기적 수요는 물론 실수요까지 몰리면서 시장 과열을 주도했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 값이 급등세를 보이자 정부는 불이 옮겨붙은 이 지역들마저 다시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만약 이들 지역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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