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10일 발매 예정인삼성전자의 '갤럭시S6 엣지'가 초기 공급부족현상을 빚을 것으로 예상 된다. 신종균 삼성전자 IM부문장(대표)는 9일 서울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진행된 '갤럭시S6 월드투어 서울' 행사에서 "수요대비 공급이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털어놓았다.신 사장은 "갤럭시S6 엣지가 반응이 좋아 수요가 많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열심히는 하고 있지만, 곡면 3D커브드 스크린과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견고하게 만드는 게 쉽지는 않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수율도 올리고 공급량도 하루빨리 개선해서 전 세계 갤럭시S6 엣지 소비자들에게 공급 제한의 어려움을 풀어드리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당분간은 공급 에러가 있을 것 같다"고 인정했다.그러면서도 신 사장은 '갤럭시S6'과 '갤럭시S6 엣지'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신 사장은 "신제품이 출시되기까지 많은 도전과 어려움이 있었지만, 처음부터 목표한 한가지는 진정성 있는 혁신이었다"며 "앞서가기보다는 소비자가 가장 필요로 하는 기능을 편리하고 유익하게 만드는 일이 '진정한 혁신'이라고 믿었다"고 말했다.신 사장은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의 디자인에 대해서는 "가장 아름다우면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홈쇼핑업계가 급속한 경제 성장을 보이고 있는 중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국의 소비 수준이 향상된데다, 국내 시장보다 성장성이 밝기 때문이다.9일 업계에 따르면 GS샵은 지난달 중국 홈쇼핑 MD들과 중국에서 판매할 우수 한국 중소기업의 상품 소싱을 한국에서 공동으로 진행했다.GS샵은 중국 홈쇼핑 시장이 성장기에 들어섰다고 판단했다. 주방용품 등에 국한돼 있던 제품 구성을 올해 패션과 이미용·운동 기구등으로 다양하게 확대할 계획이다. E커머스와 M커머스 등을 다른 채널도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GS샵은 2012년부터 차이나 홈쇼핑 그룹과 손잡고, 중국에서 홈쇼핑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전체 취급액은 2013년 4120억원에서 지난해 5532억원을 기록해 30% 이상 성장했다. 당기순이익도 136억원에서 414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CJ오쇼핑의 경우 중국 내에서 가장 소득수준이 높은 상하이 지역을 1차 진출지역으로 선정했다. 2003년 8월 중국의 미디어그룹인 상하이미디어그룹(SMG)과 합작해 '동방CJ'를 설립했다.2004년 중국 상하이 지역민을 대상으로 첫 방송을 송출한 동방CJ는 설립 2년 만인 2006년부터 흑자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영화 ‘장수상회’(감독 강제규)에서 배우 황우슬혜(36)가 맡은 역할은 작다. ‘장수상회’의 주인공은 극 중 배경이 되는 장수상회에서 일하는 노인 성칠(박근형)과 금님(윤여정)이다. 황우슬혜가 연기한 박 양은 장수상회의 주인 김장수(조진웅)의 여자친구다. 김장수마저도 조연이니 조연의 애인은 사실 말 그대로 주변 인물에 불과하다.“박 양은 제가 생각하기에 고아로 자란 것 같아요. 장수를 사랑하는 것도 아빠 같은 사람이 좋아서 그런 걸 거예요. 장수 딸에게 ‘나처럼 된다’고 하는 것도 그만큼 힘들게 자랐기 때문이고요. 박 양의 과거부터 들여다봐야 박 양처럼 연기할 수 있어요.”영화와 드라마에서 주인공을 주로 연기했고, 조연을 하더라도 비중 있는 인물을 맡았던 황우슬혜다. 존재감이 미미한 역할을 했다는 것도 의외이지만, 그 인물을 마치 주인공처럼 연구해서 연기했다는 것도 색달랐다.“제가 지금까지 했던 역할과는 성격이 다르거든요. 그래서 하고 싶었어요. 남자한테 막 들이대는 여자잖아요. 뽀뽀도 먼저 하고, 장수 무릎 위에 아무렇지도 않게 앉기도 하고요. 박 양이 감동을 주는 인물은 아니어서 접근하는 건 어렵지 않았지만, 새로운 역할이라서 많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김희철(32)과 그룹 '트랙스' 김정모(30)가 결성한 프로젝트 그룹 'MD'가 20일 첫 번째 미니앨범 '가내수공업'을 발표한다. MD는 '미드나잇 돈(Midnight Dawn)'의 줄임말이자, 김정모와 김희철이 태어난 동네 '미아리 단계동'의 첫 이니셜을 조합한 이름이다. 2011년 결성, 첫 디지털 싱글 '뭘봐'로 활동했다. 이번 앨범은 '뭘봐' 이후 3년10개월만에 선보이는 신곡이다. 두 멤버가 제작 전반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MD는 16일 엠넷 음악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방송 활동에 나선다.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9일 기준 금리를 연 1.75%로 동결 한다고 밝혔다. 한은은 지난해 8월과 10월, 올해 3월 3차례에 걸쳐 기준 금리를 인하했으며, 이달 들어 금리를 다시 동결했다. 한은의 기준금리 동결은 지난달 금리를 1.75%로 낮춘 만큼 일단 숨고르기를 하며 그 효과를 지켜보자는 차원으로 풀이된다. 한은은 지난달 사상 처음으로 기준금리 1%대로 끌어내렸다. 한은은 지난달 각종 경제 지표들이 예상보다 더 악화된 것을 이유로 기준금리를 인하했다. 현재의 흐름이 올해 1월 예상한 성장·물가 전망 경로에서 상당 폭 벗어남에 따라 선제적으로 대응키 위한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한은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도 이날(9일) 오후 3.4%에서 3%초반으로 다시 낮출 것으로 관측된다. 기준 금리도 상반기 중 추가 인하할 가능성이 열려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가계 부채 증가세가 올 들어서도 꺾이지 않고 있는 데다 안심전환 대출을 내놓은 것을 감안할 때 인하 시기는 5월 이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가 가계부채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안심전환대출을 내놓은 마당에 한은이 이달에도 기준 금리를 낮추기에는 부담스러웠을 것이라는 분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포스코가 수익성 악화 등으로 알루미늄 소재 사업에서 철수한다. 9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의 자회사인 포스코PS는 알루미늄 업체 뉴알텍 지분을 원주인인 대창스틸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뉴알텍의 주요 사업은 알루미늄 압연과 압축, 냉간압연제품 제조 등이다. 포스코PS가 2011년 유상증자에 참여해 경영권을 인수했다. 현재 포스코PS의 지분은 60.1%.뉴알텍을 매각하는 것은 비핵심 사업인 데다 수익성이 악화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뉴알텍은 2011년 매출액 928억원, 이익 6억원을 기록했지만, 지난해 매출액 813억원, 손실 14억원을 기록하는 등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다.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9일 TPP 가입과 연계한 미국의 쌀시장 추가 개방 요청설(說)에 대해 정부는 쌀시장 개방과 관련해 모든 FTA(자유무역협정) 협상에서 쌀은 제외된다고 못박았다.산업부는 "쌀시장 개방과 관련해 모든 FTA에서 쌀을 양허대상에서 제외해 왔다"며 "향후 진행될 모든 FTA 협상에서도 이같은 방침을 견지해 나간다는 입장은 확고하다"고 강조했다.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해 9월 WTO에 통보할 관세율 513%를 발표하면서 "모든 FTA와 TPP(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에서 쌀 양허대상 제외를 고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산업부는 또 "TPP와 관련해 미국측으로부터 쌀 시장 추가개방에 대한 어떤 요청도 받은 바 없다"고 밝혔다.정부의 한 관계자는 "지난 1월 우리가 제시한 쌀 관세율에 대해 미국, 중국, 태국, 호주, 베트남 등 5개국이 WTO에 이의를 제기했지만 우리측에 구체적인 요구를 해온 것은 없다"고 말했다.산업부는 앞으로 TPP 협상동향 분석 및 참여국들과의 예비양자협의 등을 통해 우리의 참여여건을 보다 면밀히 검토하고 국익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TPP 참여여부에 대한 최종입장을 결정할 방침이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9일 소식통에 따르면 한국·미국·일본 외교차관이 다음주 미국 워싱턴에서 만나 현안을 협의할 나눌 것으로 예상된다.조태용 외교부 1차관과 토니 블링큰 미 국무부 부장관, 사이키 아키타카(齊木昭隆)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은 다음주 중 워싱턴에서 회동을 갖기로 하고 장소와 일시 등 세부사항을 조율 중이다.역사 문제로 한·일 양국간 갈등이 지속되고 이로 인해 한·미관계에도 불안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번 외교차관 회동이 전환점이 될지 주목된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현대캐피탈의 주전 세터로서 태극마크를 달고 활약했던 권영민은 이제 LIG손해보험 유니폼을 입게 됐다.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은 세터 권영민(35)을 내주고 LIG손해보험 세터 노재욱(23)과 레프트 정영호(24)를 받는 1대2 트레이드를 했다고 9일 밝혔다.청소년 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냈던 권영민은 인하대를 거쳐 2002년 현대캐피탈에서 배구 인생을 시작했다. 최태웅과 함께 한국을 대표하는 세터로 명성을 떨쳤다.현대캐피탈은 시즌을 마친 뒤 팀을 지탱하던 두 기둥을 한꺼번에 잃게 됐다. 최태웅은 현대캐피탈 사령탑을 맡았고 권영민은 타 팀으로 이적하게 된 것이다.권영민은 지난해 12월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됐다가 무산된 적이 있다.당시 현대캐피탈은 권영민과 레프트 박주형, 한국전력의 레프트 서재덕이 포함된 2대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가 규정 위반으로 물거품이 됐다. 사실상 그때 짐을 쌌던 권영민은 4개월 만에 둥지를 옮기게 된 것이다.현대캐피탈은 "이번 트레이드는 포지션별 전력 보강과 팀 세대교체를 위한 것이다. 잠재력이 큰 젊은 장신 세터를 얻었고, 레프트 포지션을 강화했다"고 전했다.2014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3순위로 프로에 입단한 노재욱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전라북도탁구협회가 주최하고 전주시탁구협회가 주관하는 전국남녀종별 탁구선수권대회가 오는 10일부터 17일까지 전북 전주화산체육관에서 열린다. 올해로 제61회를 맞고 있는 이번 대회는 초·중·고와 대학·일반부 등 20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남녀 단체전, 개인단식, 개인복식 등 여러 종목으로 열린다. 이 대회는 지난 2012년 제 30회 런던올림픽에서 탁구 남자 단체전 은메달을 차지한 유승민, 오상은 선수와 현재 지도자로 활동 중인 김택수, 현정화, 유남규 등 국내 유명 탁구 스타들도 참가할 예정이다. 전주시는 전국남녀 종별 탁구 선수권 대회를 유치하면서 전국 규모의 탁구대회가 성공리에 치러질 수 있도록 화산체육관 조명 교체 공사를 실시해 대회 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대회와 관련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대한 탁구협회(www.koreatta.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배우 김수현(27)이 2013년 '은밀하게 위대하게' 이후 2년 만에 영화 '리얼'(감독 이정섭)에 출연한다고 9일 소속사 키이스트가 밝혔다. 영화 '리얼'은 승승장구하던 해결사 '장태영'에게 한 르포작가가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누아르물이다. 김수현은 무자비한 해결사이자 카지노 호텔을 세우겠다는 야망을 가진 장태영을 연기한다.'로맨틱 아일랜드'(2008) '최강로맨스'(2007) '사랑을 놓치다'(2006) 등의 각본을 쓴 이정섭 감독의 연출 데뷔작이다. 영화는 올해 10월 촬영에 들어간다.한편 김수현은 5월 방송 예정인 KBS 2TV 코미디 드라마 '프로듀사'에서는 허술한 구석이 있는 신입 예능 PD 역을 맡았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한지상, 박호산, 김도현, 정원영, 오소연, 손종학, 황만익, 양소민, 서경수 등이 참여하는 배우들의 첫번째 디지털 싱글 앨범이 탄생했다. 작곡가 윤이제와 작사가 이충구가 협업한 곡들이 실렸다.연극·뮤지컬배우 전문 매니지먼트사인 더프로액터스(대표 유주영)가 소속 배우들이 참여한 첫 번째 디지털 싱글 '더 프로 보이스 X 나운 윤 콰르텟 컬래버레이션'을 발표한다고 9일 밝혔다. 봄의 따듯함과 어울리는 합창곡 '플라워스 블룸(Flowers Bloom)'과 한지상·오소연이 부른 솔로 2곡이 포함된다. 14일 공개 예정이다. 이번 싱글은 더프로액터스가 '동행'을 콘셉트로 진행하는 프로젝트의 신호탄이다. 봄을 비롯해 여름, 가을, 겨울 등 사계절 콘셉트로 4번의 디지털 싱글을 발매한다. 연말에는 발표된 곡들과 소속 배우들이 함께 꾸미는 콘서트도 계획 중이다. 굿네이버스와 연계해 음원 판매 수익과 연말 콘서트 좌석를 소외 계층에 기부할 계획이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YG 의 선후배인 '2NE1' 산다라박(31), '위너' 강승윤(21)이 웹드라마 '우리 헤어졌어요'에 주연으로 캐스팅 됐다. CJ EM 디지털 스튜디오와 YG케이플러스, 스토리플랜트가 공동 기획한 웹드라마다. 동명의 네이버 웹툰이 원작이다. 산다라박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밝은 모습을 잃지 않는 취업 준비생 '노우리'를 연기한다. 강승윤은 밤샘 아르바이트까지 마다치 않으며 고군분투하는 인디 밴드 보컬 '지원영'으로 출연한다. 두 사람은 헤어지고도 한집에 살게 된 연인이다. 6월 초 CJ EM 스타일 스튜디오(http://youtube.com/insitetv) 및 YG엔터테인먼트와 YG케이플러스의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