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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세터 권영민, LIG로 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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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현대캐피탈의 주전 세터로서 태극마크를 달고 활약했던 권영민은 이제 LIG손해보험 유니폼을 입게 됐다.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은 세터 권영민(35)을 내주고 LIG손해보험 세터 노재욱(23)과 레프트 정영호(24)를 받는 1대2 트레이드를 했다고 9일 밝혔다.

청소년 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냈던 권영민은 인하대를 거쳐 2002년 현대캐피탈에서 배구 인생을 시작했다. 최태웅과 함께 한국을 대표하는 세터로 명성을 떨쳤다.

현대캐피탈은 시즌을 마친 뒤 팀을 지탱하던 두 기둥을 한꺼번에 잃게 됐다. 최태웅은 현대캐피탈 사령탑을 맡았고 권영민은 타 팀으로 이적하게 된 것이다.

권영민은 지난해 12월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됐다가 무산된 적이 있다.

당시 현대캐피탈은 권영민과 레프트 박주형, 한국전력의 레프트 서재덕이 포함된 2대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가 규정 위반으로 물거품이 됐다. 사실상 그때 짐을 쌌던 권영민은 4개월 만에 둥지를 옮기게 된 것이다.

현대캐피탈은 "이번 트레이드는 포지션별 전력 보강과 팀 세대교체를 위한 것이다. 잠재력이 큰 젊은 장신 세터를 얻었고, 레프트 포지션을 강화했다"고 전했다.

2014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3순위로 프로에 입단한 노재욱은 191㎝의 세터로 큰 키를 이용한 토스와 블로킹이 강점으로 꼽히고 있다. 대학 시절에는 대학배구 세터 랭킹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 시즌 22경기에 출전해 11개의 블로킹을 잡아내며 수비 부문에서도 만만치 않은 실력을 선보였다.

정영호는 2013년 신인 드래프트(3라운드 5순위)를 통해 프로에 데뷔했다. 지난 시즌 수비형 레프트 포지션임에도 불구하고 서브 에이스로만 15점을 만들어 내는 등 원포인트 서버로 큰 활약을 펼쳤다.

최태웅 감독은 "이번 트레이드가 팀 전력의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고, 다음 시즌 우승에 한 발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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