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추가 확진자 17명 발생…서울 확진자 총 878명 서울시 "인천개척교회 서울확진자 8명…접촉자 49명 검사" "종교시설 비대면 모임 권장…집합금지 등 행정명령 검토" "연세나로학원생 가족 추가감염…4238명 중 3928명 음성"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인천 개척교회와 관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일 서울에서 처음으로 8명 발생했다. 영등포에 위치한 학원 집단감염과 관련해서도 기존 확진자 외 1명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시는 개척교회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집합금지명령과 집합제한명령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는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6월1일 오전 0시부터 6월2일 오전 10시까지 서울 지역 코로나19 누적확진자는 16명 증가한 878명이라고 밝혔다. 추가확진자 16명 중 인천 개척교회 관련 확진자가 8명이었고 해외접촉 관련 확진자와 영등포 학원 관련 확진자가 각각 1명씩을 기록했다. 이밖에 다른 확진자들은 감염경로가 미확인 돼 기타 확진자로 분류됐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5월31일 최초 확진판정을 받은 인천 부평구 거주 주사랑교회 목사가 방문한 개척교회를
구청 전체 공무원 코로나19 전수 검사 부개3동 행정복지센터는 폐쇄 조치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인천 부평구청 소속 공무원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진 판정을 받았다. 2일 부평구에 따르면 이날 본청 문화관광과 소속 공무원 1명과 부개 3동 행정복지센터 소속 공무원 등 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구청 본청사 및 부개 3동 행정복지센터를 폐쇄조치했다. 구 관계자는 "구청 전직원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라면서 "폐쇄된 곳은 원격 근무를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17명 최초 무증상…감염 의심 어려웠을 것" "방역수칙 철저히 준수하면 확산 차단 가능"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인천 개척교회 소모임 참석자들이 마스크를 쓰지 않고 찬송기도 등을 한 결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참석인원 73%가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전략기획반장은 2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열고 "인천시가 보고한 내용에 따르면 24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한 인천의 개척교회 소모임의 경우 소수의 인원이 좁은 공간에서 밀접하게 모여 마스크를 쓰지 않고 찬송기도 등을 한 결과 73%에 달하는 참석자가 감염되는 결과가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들은 지난달 25~27일까지 소규모 교회를 찾아 품앗이 방식으로 부흥회를 연 것으로 알려졌다. 집회 참석자는 모두 30명으로, 확진자는 모녀 목사를 포함해 14명, 목사 가족은 6명, 신도는 4명으로 파악됐다. 손 반장은 "확진된 환자 24명 중 71%, 17명이 최초에 무증상이어서 증상만으로는 구성원들이 감염을 의심하기는 어려웠을 것"이라며 "반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경우는 이러한 확산을 차단할 수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대형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6월 2일 0시 현재, 신규 확진자가 38명 발생하여 총 누적 확진자수는 11,541명(해외유입 1,266명*(내국인 87.4%))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4명으로 총 10,446명(90.5%)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823명이 격리 중이다.사망자는 1명이 추가되어 누적 사망자는 272명이다(치명률 2.36%). * 조사가 완료되어 해외유입으로 확인된 사례
사망자 2만5923명, 감염자 9만5000명 WSJ 자체 분석은 사망자 4만2000명, 감염자 20만명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로 사망한 10만5099명(한국시간 2일 오전 8시33분 현재)의 약 4분의1에 해당하는 약2만6000명이 양로원 등 요양시설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의 보건부 산하 기관인 '메디케어와 메디케이드 서비스센터( Centers for Medicare and Medicaid Services)'는 1일(현지시간) 발표한 통계자료에서 코로나 19로 요양시설 환자 및 직원 2만5923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중 직원 사망자는 449명이다. 또 요양원 감염 확진자는 약 9만5000명으로, 3명 중 1명이 직원이라고 공개했다. 미국 정부 관련 기관이 요양원 환자 및 직원들의 코로나 19 감염자와 사망자 숫자를 공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시마 버마 센터장은 WSJ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전국 요양원 1만5400곳 중 대다수가 5월 8일 이전까지의 코로나 19 상황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WSJ는 자체 집계 결과, 미국내 장기 요양시설에서 코로나19와 연관된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충북 도내 기업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에 힘을 보태고 나섰다. 충북도는 1일 도청에서 ㈜와이에치바이오, 클린씨유, ㈜프라임솔루션, ㈜비비르와 코로나19 후원물품 기탁식을 했다. 비비르는 살균 소독제 1000개(1380만원 상당)를, 나머지 3곳은 공동으로 항균매트 450장과 항균필름 300장(10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후원물품은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취약계층과 지역 주민들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생활바이오 전문 기업인 와이에치바이오와 소재·부품을 생산하는 프라임솔루션은 각각 올해 5월 항균필름 수출 100만 달러를 달성했다. 항균동 플라스틱 소재 전문 업체인 클린씨유는 중소벤처기업부의 항균동 신소재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다. 친환경 화장품을 제조하는 비비르는 자연주의 화장품을 개발·유통하고 있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후원물품을 기탁한 기업들은 어려운 여건에도 일등경제 충북을 위해 열심히 일하며 코로나19 극복에도 앞장서고 있다"며 "방역의 고삐를 바짝 당겨 도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원동부교회 예배 참석자로 확인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경기 화성시는 1일 수원 61번 코로나19 확진자가 화성시 효행로 진안골마을주공 아파트 11단지에 거주 중인 60대 남성이라고 밝혔다. 수원 61번 확진자는 무증상자로 지난 31일 오전 10시55분께 마스크 착용하고 자차를 이용해 수원시 영통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검사를 받았다. 이후 1일 새벽 0시43분께 '양성' 확진 판정을 받고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으로 이송됐다. 시는 확진자가 지난달 24일과 27일 수원동부교회 예배에 참석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접촉자는 동거인 1명으로 검체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는 확진자의 자택 및 주변, 차량에 대한 방역소독을 진행하는 한편 관내 이동 동선과 접촉자에 대해서는 역학조사가 나오는 대로 신속하게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4000만명이 넘는 실업자 발생하면서 푸드뱅크 수요 급증 남부 미시시피에서는 인구의 4분의 3이 식량원조 필요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부른 경제적 재앙으로 수천만명이 가족을 먹여살릴 충분한 식량을 살 수 없게 되면서 올해 굶주림에 시달리는 미국인들의 숫자가 기록적인 수준에 달할 것이라고 영국 가디언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코로나19에 따른 경제 마비로 4000만건이 넘는 신규 실업급여 청구가 이뤄지면서 미 전역에서 푸드뱅크와 팬트리(식품저장실)에 대한 지원 수요가 급증했다. 이에 따라 올해 식량 지원을 필요로 하는 어린이 4명 중 1명 꼴로 2018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추산된다. 전국 푸드뱅크 네트워크인 '피드 아메리카'(Feed America)에 따르면 미국 전역에서 푸드뱅크나 푸드스탬프 등의 지원을 받지 못하면 약 5400만명이 굶주릴 수 있다. 미국의 식량 불안은 코로나19 대유행 이전에도 최소 3700만명이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한 식량을 보장받지 못한 채 살 정도로 심각했었다. 식량 불안은 주(州)마다 크게 다르지만 최근에야 겨우 개선됐다. 그러나 코로나19 위기로 오랜 기간 동안 이뤄진 개선은 사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