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경기도당(위원장 홍문종)은 6일 과천,화성,파주 등 기초단체장 공천자 9명과 수원,성남,안양 등에서 출마하는 광역후보 및 기초의원 후보 공천확정자를 발표했다.경기도당에 따르면 이번 기초단체장 공천이 확정된 9곳중 6곳은 모두 현직 시장 군수로 집계됐다. 현직 시장으로 5.31지방선거 기초단체장 공천이 확정된 곳은 ▲과천 여인국 시장 ▲화성 최영근 시장 ▲파주 유화선 시장 ▲동두천 최용수 시장 ▲안성 이동희 시장 ▲연천 김규배 군수 ▲평택 송명호 시장 등이다.또 광역의원 공천확정자중 여성후보는 모두 3명으로 ▲수원1선거구 남경순(수원월드컵재단 대외협력부장)▲성남7선거구 신계용(국회 정책연구위원)▲광명1선거구 김의현(광명여성회관 강사)씨 등이다.한편 기초의원 공천확정자 91명중에는 ▲과천나선거구 이지향(과천중 운영위원장) ▲군포가선거구 양재숙(군포생활체육협 부회장)씨 등 여성후보 2명만이 공천을 받는데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한나라당 경기도당 2차공천자 명단◇기초단체장 ▲과천시 여인국(51) ▲화성시 최영근(46) ▲파주시 유화선(58) ▲동두천시 최용수(61) ▲오산시 이기하(40) ▲안성시 이동희(62) ▲연천군 김규배(59) ▲가평군 조
한나라당 경기지사 경선후보를 선언했던 이규택(이천여주)의원이 당내 젊고 유능한 후배들에게 지사직을 맡긴다며 출마의 뜻을 접었다.6일 오전 이 의원은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4명의 후보들이 페어플레이를 통해 경선을 치룬다면 누가 당선되도 본선승리는 물론 동북아의 중심축 경기도를 이끌 훌륭한 도백이 될 것"이라며 출마포기 이유를 대신했다.이 의원은 이와함께 "경기도의 좌장이자 맏형인 4선의 중진의원으로서 2007년 대선에서의 정권탈환을 위한 킹메이커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밝혔다.이 의원의 경선출마 포기로 한나라당내 경기지사 경선후보는 김문수,김영선,전재희 의원과 이범관 전 서울지검장 등 네명으로 압축됐다.
서울시 명예시민이 된 하인스 워드가 5일 서울시청에서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미국 프로미식축구 슈퍼볼 MVP인 하인스 워드는 이날 오전 이명박 서울시장으로부터 538번째 서울시 명예시민증을 수여받았다.이 시장은 "그간 숱한 역경을 이겨내고 미국 최고의 미식축구 선수로 성장해 많은 한국인들에게 자긍심을 갖도록 해줘 고맙다"며 워드를 격려했다.여유롭고 환한 웃음으로 시민증을 받은 워드는 "지금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자랑스럽다"며 "한때 한국인임을 부끄러워했던 것에 대해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한편 서울시는 이날 시민증 수여와 함께 청계8경 도자기 마그넷과 서울 사진 화보집을 선물했으며 하인즈 워드는 이 시장에게 자신의 번호가 붙은 유니폼을전달했다. *하인스 워드는 누구하인스 워드는 1998년 피츠버그 스틸러스로부터 3순위로 지명돼 후보 선수로 프로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꾸준한 노력으로 선수 생활 2년 만에 스틸러스의 주전 와이드리시버 자리를 차지한 바 있다. 이후 그는 4년 연속 올스타에 선정됐으며, 마침내 미식축구선수의 최고 영예인 슈퍼볼에서 MVP로 등극했다.
열린우리당 강금실 서울시장 예비후보의 단독 MBC \'100분 토론\'출연에 대해 야당이 일제히 불공정 방송이라며 반박했다.한나라당과 민주노동당은 6일 밤 예정된 MBC 100분토론에 강 전 장관이 단독출연 하는것과 관련 "명백한 불공정 방송이고,불공평한 선거지원행태"라며 "MBC의 일방적인 강금실 띄우기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5일 밝혔다. 한나라당 이계진 대변인은 "오늘 출마를 선언한 강금실씨를 갑작스럽게도 내일 밤 \'100분 토론\'에 출연시키기로 했다는 보도가 있다"며 "공영방송인 MBC에서 강금실씨가 출마 선언한 다음날에 뉴스가치를 이유로 ‘100분 토론’에 출연시키겠다는 것은 특정후보 띄우기라는 의구심을 떨쳐버릴 수가 없다"고 말했다.\'강금실 독점쇼\'를 비난한 민주노동당 박용진 대변인도 "지금 주요 4당 중 후보가 공식적으로 결정난 사람은 민주노동당 김종철 후보밖에 없다"며 "MBC가 아직 입당조차 하지 않고 후보로 접수하지도 않은 강금실씨 만을 단독으로 100분동안 유세를 할 수 있는 시간
조류독감으로 인한 희생자가 8개국 105명에 이르고 있지만 정작 우리나라의 조류독감 예방약은 100명중 1.5명꼴로 미국,일본 등에 비해 극히 저조한 것으로 밝혀졌다.한나라당 문 희(보건복지위)의원은 보건복지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는 전체인구 4800만명의 1.5%인 72만명분의 조류독감 예방약인 타미플루를 보유하고 있다"며 "올해말까지 전체인구의 100만명(2%)을 초과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고 3일 밝혔다.문 의원은 하지만 "미국은 작년 10월 국가 대유행 대비책에서 전체 인구 2억9천만중 50%인 1억 5천만명분, 일본은 기존목표(4%)에서 인구의 20%를 상향조정했다"며 "영국역시 25%에 이르고 캐나다와 홍콩은 17%, 또 호주 프랑스 뉴질랜드 등도 모두 20%를 목표로 확보했거나 현재 구매중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문 의원은 "전세계가 인구의 20%에서 50%까지 충분한 약을 구비하고 있는데 반해 우리나라는 너무나 태만하다"며 선진국 수준인 25% 이상의 예방약 구비를 촉구했다. 한편 현재까지 알려진 조류독감 환자발생 현황은 전세계 8개국에서
강금실 열린우리당 서울시장 후보의 거물브로커 김재록 친분설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박 진(서울 종로)한나라당 서울시장 경선후보가 강 전 장관에게 호된 \'질타\'를 퍼부었다.박 의원은 2일 오전 서울 염창동 한나라당 당사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김재록씨와의 긴밀한 협조관계 유지의혹을 강력 제기했다.박 의원은 "강 전 장관은 최근 정국을 뒤흔들고 있는 김재록 게이트의 중심인물인 기업인수합병(M&A) 브로커 김재록씨와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며 "출마선언 이전 자신이 대표로 있는 법무법인 지평이 금융계, 증권계, 공기업 소송을 둘러싼 과정에서의 김재록씨와의 관계, 수임료 내역, 그리고 법무법인 지평의 급성 장 배경 등에 대해 소상이 밝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특히 "퇴임 직후 \'내가 좀 떴으니 정치한다고 나서면 얼마나 추한가\'라며 정치참여를 부정했던 강 전장관이 왜 갑자기 정치에 참여할 생각을 하게 된 것인지, 그동안 국민을 상대로 자신의 이미지 정치를 위한 연막 전술을 쓴 것은 아닌지 해명해야 할 것"이라며 강 전장관을 &qu
“독자에 봉사하는 신문, 독자에 신뢰받는 신문으로 올한해 다시 한번 도약하겠습니다.”경기인천 지역의 정론지로 지난 1991년 창간한 ‘수도권일보’가 3월26일로 창간 15돌을 맞았다. 강신한(52)본지 발행인 겸 수도권일보 회장은 자매지인 ‘수도권일보’15돌을 맞아 밝힌 창간사를 통해 “올해를 제2도약의 해로 다지자”고 말했다.강 회장은 또 “수도권일보는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히 협조, 지자체의 숙원사업 달성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며 “지방화 시대의 꽃이 활짝 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임도 아울러 밝혔다.강 회장은 특히 “수도권일보는 경인지방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협조 지원체제 구축, 강화의 가교역할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한 뒤 “지역주민의 입장에서 지방행정에 대한 올바른 비판과 대안을 제시하자”고 말했다.한편 본지 자매지인 수도권일보 창간 15주년을 축하하는 각계의 축하와 격려의 글도 쏟아졌다.김원기 국회의장은 “2500만 수도권 시민들의 눈과 귀
\'황제 테니스\'파문으로 곤경에 처해있던 이명박 서울시장이 30일 오후 동국대를 찾았다. 활짝 개인 하늘, 농구 코트장에 넘실대는 청년들의 함성. 대학 캠퍼스의 봄은 여기저기 수줍게 피어난 화사한 진달래꽃 자태와 함께 농익은 봄을 연상케 했다.\'청년의 꿈과 도전\'이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선 이 시장은 예상했던 대로 강연장 주변을 가득 메운 수십명의 취재진이 지켜보는 가운데 학생들의 싸인공세에 휩싸였다.\'사진보다 실물이 낫지 않냐\'는 시장의 유머에 \'카르르\'웃음을 터트린 청년들. 이 시장은 분명 고수의 정치인 다웠다. 미국방문 일정마저 앞당겨 헐레벌떡 귀국을 서둘렀던 초조한 대권주자의 모습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다. 특강이 진행된 강연장 밖에선 이 시장의 \'황제 테니스\'를 규탄하는 학생들의 시위와 퍼포먼스가 이어졌지만 이 시장 도착과 함께 순식간에 규탄 자리를 뜬 카메라 행렬은 어린 학생들을 뜨악케 했다.약 70여분간 진행된 강의내내 이 시장은 \'일자리와 나\'를 역설했다. TV드라마를 통해 익히 알고있던 젊은 이명박의 입지전적 현대건설 입사스토리와 정주영 회장과의 드라마틱한 만남. 대한민국이 청년들의
삼성전자가 고급형 21인치 와이드 LCD모니터(모델명: 싱크마스터CX213TW)를 출시하며, 19에서 24인치에 이르는 와이드 모니터 풀 라인업을 구축했다.이번에 선보인 모니터는 16:10 와이드 화면 비율에 1000:1 고명암비, 상하좌우 178˚의 넓은 시야각과 8ms 응답속도 등의 사양을 갖추었으며, 제품 하단부에 내장된 스피커에서 나오는 스테레오 사운드로 영화·게임·음악 등 각종 멀티미디어를 현장감 있게 즐길 수 있다.또한 모니터의 회전 상태에 따라 화면을 자동 조절해주는 오토 피벗 기능이 탑재돼 있고, 동시 화면 기능을 통해 문서 동시 작업은 물론, 인터넷 등 PC작업과 영화감상을 동시에 할 수 있다. 싱크마스터CX213TW의 소비자 가격은 130만 원대. LG전자, 프리미엄 홈시어터 시장 공략 강화 LG전자가 정통 하이파이(Hi-Fi) 스피커를 채용한 최고급 홈시어터 시스템(모델:XH-A7500)을 출시한다.최근 소득 수준 증대, 아파트 평형의 대형화 및 음향·영상제품에 대해 소비자들이 고급화를 선호함에 따라 최고의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이번 모델을 선보였다.이 제품은 제품 기획 단계부터
판교신도시 분양이 시작 전부터 일대 혼란이 빚어지고 있다. 전 국민에게 약속한 청약일정을 제대로 지키지 못함에 따라 건설교통부와 성남시, 민간 건설사들은 200만 청약통장 가입자의 혼란만 가중시켰다는 비난을 피할 수 없게 됐다. 판교신도시 분양은 초반부터 순탄치 못했다. 건교부는 당초 지난해 11월 중소형 과 대형을 일괄 분양하려던 방침을 느닷없이 올 3월과 8월로 일방적으로 연기했다. 주변 집값이 많이 올라 분양가 상한제(중소형)와 채권입찰제(대형)를 도입한다는 이유에서였다. 특히 건교부는 2003년 8월 판교신도시 중소형 분양가를 평당 860만원으로 묶겠다고 공언했다가 올 들어 업체들이 평당 1,200만~1,300만원에 분양가를 책정할 움직임을 보이자 황급히 ‘1,100만원을 넘기지 않겠다’고 발언, 이번 분양가 논쟁의 원인 제공을 했다. 결국 분양승인이 순조롭지 못할 것임은 불 보듯 뻔한 상황에서 건설교통부와 성남시는 전체 분양 일정까지 촉박하게 잡아 청약일정이 지연되는 사태를 빚고 말았다. 성남시는 특히 사업승인과 분양승인 과정에서 늑장 대응을 했다는 지적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전문가들은 정부가 분양가를 제한하려면 평당 1,10
한국 개그계의 큰 별이 졌다. 개그맨 김형곤이 지난 3월 11일 향년 46세의 아까운 나이에 갑작스럽게 세상을 떴다. 김형곤은 서울 광진구 자양동의 H헬스사우나에서 목욕을 마치고 러닝머신에서 운동을 한 뒤 화장실에 갔다가 쓰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1980년 TBC 개그콘테스트 은상을 수상하며 방송계에 데뷔한 김형곤은 ‘공포의 삼겹살’로 불리며 심형래, 최양락, 임하룡 등과 함께 80~90년대 큰 인기를 누렸다. KBS ‘웃는날 좋은날’ ‘유머1번지’,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등을 무대로 시사 개그를 선보였던 그는 ‘잘돼야 될텐데’ 등의 유행어를 만들기도 했다. 극단 곤이랑을 만들어 연극 ‘등신과 머저리’ 등을 공연했고, 모노드라마 ‘여부 가 있겠습니까’ ‘병사와 수녀’, 뮤지컬 ‘왕과 나’, 영화 ‘회장님 우리 회장님’ 등에 출연했다. 1999년에는 자민련 명예총재특별보좌역으로 정치에 입문해 2000년 무소속으로 국회의원에 출마했다 낙선하기
요새는 매일 빠지지 않고 복지관련 기사들이 나온다. 복지관련 학회나 심포지엄도 많아졌다. 각종의 복지관련 통계도 발표되고 있다. 대부분 빈부격차가 확대되고 사각지대에 고통받는 사람들이 많다는 얘기다. 그런 기사의 결론은 복지예산의 확대다. 그런가 하면 정부의 복지대상자 확대나 보험료 인상에 대한 기사가 나오면 맹렬한 성토와 반발이 이어진다. 사정이 이렇게 될 정도로 복지문제는 한국사회의 뜨거운 감자가 되었다. 매일 정부가 무엇인가 하는 것 같은데, 아무런 변화도 없는 것 같은 느낌을 국민들은 갖고 있다. 피부에 와닿지 않는 복지정책이라는 표현을 누구나 쓰는 실정이 아닌가. 그 주된 까닭은 아무래도 한국의 복지정책이 비정상적인 방식으로 추진되어 왔기 때문이고, 현실이 자꾸 복잡해지고 있는데 반해서 정부정책이 현실을 뒷따라 가는 탓이 제일 클 것이다. 그동안 한국의 복지정책이 가난하고 어려운 사라들을 먼저 돌보는 방식으로 추진되지 못하고 정권안보용으로 이용돼왔다. 군인, 공무원, 교원, 대기업 등 신분이 안정된 사람들을 건강보험이나 의료보험, 국민연금에 먼저 적용하고 서민층이나 중소기업, 영세자영자들을 제일 나중에 포함시키는 거꾸로 된 복지정책을 추진했던 것이다
17대 총선에서 민주당 4선의 거물인 정균환 의원을 ‘최대격전지’로 일컬어지는 선거전을 통해 패배시킨 후 정계에 입문한 김춘진(金椿鎭 53) 의원은 “깨끗한 정치, 개혁정치 전문가 정치로 대한민국을 바꾸겠다. 보건복지 전문가로서 노인 장기 요양시설 및 보험제도 등을 실시하겠다”라고 밝힌 소감대로 국정에 임해와 주목받고 있다. 그 단적인 예는 지난 2월28일 있은 국회 본회의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확연히 나타나고 있다.김 의원의 ‘공적연금 개혁논의의 호(號) 닻을 올리자’라는 제호의 질문은 ‘연금개혁방향, 3대 원칙을 제안한다’면서 재정안정화 문제와 사각지대 문제의 동시해결의 원칙, 공무원 연금 등 특수지연연금 동시개혁의 원칙, 한국형 연금의 개혁의 원칙을 내세웠다.또 ‘노인수발보험제도 3대원칙을 제안한다’면서 1. 최소 공공수발기관 확충의 원칙 2. 시설서비스 보충적원리의 원칙 3. 지방정부 참여의 원칙을 내세워 앞서의 당선소감을 충실히 이행하려 노력해 왔음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국민연금법 개정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