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경기지사 경선후보를 선언했던 이규택(이천여주)의원이 당내 젊고 유능한 후배들에게 지사직을 맡긴다며 출마의 뜻을 접었다.
6일 오전 이 의원은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4명의 후보들이 페어플레이를 통해 경선을 치룬다면 누가 당선되도 본선승리는 물론 동북아의 중심축 경기도를 이끌 훌륭한 도백이 될 것"이라며 출마포기 이유를 대신했다.
이 의원은 이와함께 "경기도의 좌장이자 맏형인 4선의 중진의원으로서 2007년 대선에서의 정권탈환을 위한 킹메이커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의 경선출마 포기로 한나라당내 경기지사 경선후보는 김문수,김영선,전재희 의원과 이범관 전 서울지검장 등 네명으로 압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