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노인 인구가 증가하고 고연령층의 활동량이 많아지면서 낙상 사고로 병원을 찾는 환자수도 증가하고 있다. 척추와 대퇴골 손목뼈 부위의 골절과 두부 외상에 의한 뇌출혈을 일으키는 낙상은 가벼운 경우에도 노인의 경우 수술이 어려워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특히 주의해야 하는 위험군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우울증과 인지 저하 위험 높여 낙상은 예방이 최선이다. 따라서 낙상 위험이 높은 위험군에 해당된다면 주의하고 또 주의해야 한다. 근력과 유연성의 저하는 낙상의 대표적 원인 중 하나다. 결국 노년은 대부분 낙상의 위험을 안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뇌졸중이나 파킨슨씨 병을 앓고 있는 경우에는 특히 낙상사고 위험이 높으며 혈압강하제, 저혈당증, 진정제 등 만성질환으로 다량의 약물을 복용하는 노인도 위험이 높다. 우울증과 인지 저하 또한 낙상 위험을 높이는 요인이다. 아주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홍창형, 손상준, 노현웅 교수팀이 평균 71세 노인 1만405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에서 우울증과 인지 저하 등 2개 증상을 모두 동반한 경우 낙상 위험이 약 2배, 우울증만 있는 경우 1.5배 더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성별에 따라 낙상 위험 증가 폭
[시사뉴스 허연재 강사 · 작가] 요즘 넷플릭스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상위권을 차지한 드라마 <애나 만들기(Inventing Anna)>를 소개하는 주요 키워드다. 호기심과 재미를 유도하는 자극적인 키워드 만큼이나 흥미로운 사실은 몇년 전 뉴욕에서 일어난 실화 사기 범죄를 소재로 다룬다는 점이다. 미국 이민자였던 20대 애나는 자신이 독일 출생의 800억 상속녀라며 신분을 속이고 뉴욕 맨하튼의 엘리트 사교계에 들어간다. 애나의 큰 그림은 뉴욕의 엘리트층 부호들을 속여 얻어낸 불법 은행 자금으로 예술 재단을 설립하는 것이었다. 뉴욕 맨하탄 한복판에 자신의 사업을 실현시키고자 세계 경제, 은행을 주름잡는 똑똑한 사람들을 매혹시킨다. 애나가 엘리트 층을 매혹시킨 데는 젊음, 패기, 똑똑함, 패션 감각 등이 있지만, 예술 작품에 대한 심미안으로 그들의 친근함과 흥미를 이끌어낸다. 그 중 돋보이는 작품은 미국 출생 포토그래퍼 신디 셔먼(Cindy Sherman)의 <무제 필름 스틸#17>(1978)이다. 이 사진 작품은 애나가 앞으로 펼칠 범죄의 행각을 암시하는 작품이기도 하며 뉴욕 갤러리 오프닝 파티에서 따분한 작품을 감상하던 부호 여성인 탈리아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5년 동안 대한민국호(號)를 이끌 선장을 뽑는 20대 대통령 선거가 다가왔다. 뜨거웠던 대선 레이스가 내일로 막을 내린다. 투표일 6일을 앞두고 무산된 듯 하던 윤석열·안철수 후보 간 단일화가 전격 성사됐다. 尹·安의 후보 단일화가 미칠 파장이 어느 정도 일지는 여론조사마다 엇갈린다. 야권발 후보 단일화가 20대 대선 승패의 결정적 장면이 될지 여론조사를 중심으로 짚어본다. 역대 대선의 단일화 대선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변수는 역대 대선에서 보듯이 후보 단일화다. 그렇다고 단일화가 반드시 승리를 보장하는 것도 아니었다. 단일화에 성공했던 1997년(김대중-김종필), 2002년(노무현-정몽준), 2012년(문재인-안철수) 3번의 선거에서 단일 후보가 승리를 거머쥔 건 김대중, 노무현 두 번이었다. 그것도 박빙의 승리였다. 2012년의 문재인-안철수 단일화는 승리로 이어지지 못했다. 박근혜 후보가 문 후보를 3.6%포인트 차로 이겼다. 가장 극적인 승부는 2002년 노무현-정몽준 단일화였다. 흥미로운 반전이 일어났던 대선이었다.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와 민주당 노무현 후보의 지지율이 엎치락뒤치락 반전을 거듭하는 와중에 정몽준 대한축구협회장
[시사뉴스 강영환 칼럼니스트] 우리에게 잘 알려진 음악가 차이콥스키, 문필가 도스토옙스키 그리고 발레리노 니진스키는 공통점이 있다. 모두 다 우크라이나에서 태어난 명장들이다. ‘대장 부라바’라는 영화가 있다. 율 브리너가 주연한 이 영화엔 낯익은 이름의 군사 공동체가 있다. ‘코사크 부대’. 이 역시나 우크라이나 지역에서 싹텄다. 이렇게 보면 우크라이나는 어려울 때부터 우리에게 매우 친숙하다. 사실 어렸을 적엔 소비에트연방공화국(옛 소련) 소속이었지만 그 이름만은 문화적·역사적 향수 때문인지 매우 가까운 나라로 느껴진다. 우크라이나에 비극이 찾아왔다. 그 비극의 시작은 꽤 오래된 일이다. 17세기, 폴란드에 예속되었던 우크라이나 코사크 부대는 무장봉기를 일으킨다. 당시 러시아에 청한 도움은 러시아의 속국이 되어버리는 전환점이 되었다. 이후 20세기 이후에만도 수 차례 시도된 독립 노력에 힘입어 옛 소련의 해체와 함께 우크라이나의 독립은 찾아온다. 그러나 얄궂은 운명일까? 힘에 부친 나라의 어쩔 수 없는 선택일까? 우크라이나는 친(親)서방정책의 정부가 들어서고 NATO가입 등을 추진하며 강국 러시아의 심기를 자극한다. 갈등이 심해지고 러시아의 침공 임박설이 쏟
[시사뉴스 이미진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3월 7일 0시 기준으로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955명, 사망자는 139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9,096명(치명률 0.19%)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10,628명, 해외유입 사례는 88명이 확인되어 신규 확진자는 총 210,716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4,666,977명(해외유입 29,832명)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3월 7일 0시 기준 신규 1차접종자 71명, 2차접종자 194명, 3차접종자 1,675명으로, 누적 1차접종자수는 44,872,590명, 2차접종자수는 44,394,243명, 3차접종자수는 31,802,879명이다. 입원 대기환자는 2021년 12월 29일 0명으로 해소된 이후 지속적으로 0명이다. 현재 재택치료자는 1,156,185명이다. 어제 신규 재택치료자는 226,894명(수도권 114,781명, 비수도권 112,113명)이다. 신속항원검사가 가능한 의료기관은 호흡기전담클리닉 453개소, 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 6,693개소로, 전국에 7,146개소가 있다.(3.6.17시 기준)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시사뉴스>는 엄중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위기를 극복한 히든기업, 강소기업을 찾아 그들의 생존과 미래, 실천전략 등에 대해 기획특집 시리즈 기사로 지난 2020년 9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모두 6차례에 걸쳐 총 90여 개의 히든기업을 소개한 바 있다. 특히 대기업군은 아니지만 해당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고 있는 중소기업, 스타트업, 산학협력 우수기업을 취재 보도하여 소비자는 물론, 정부, 학계, 산업계까지 전방위적으로 히든기업과 스타트업의 성공을 확산시키고자 했다. 본지는 2022년을 맞아 그동안 본지에 게재된 히든기업 중 지난 1년간 코로나19 상황을 잘 극복하여 오히려 경영상황이 개선되고 발전한 기업들을 포함하여 새로운 신기술 개발 등으로 새롭게 성장전략을 짜고 있는 유망 중소기업들을 찾아 그들의 신기술을 소개하고 경영전략 등에 대해 신년 기획특집 시리즈 기사로 보도하고자 한다. 그 열 두번째로 지능형교통시스템(ITS) 전문업체인 (주)동인시스템을 소개한다. <편집자 주> [시사뉴스 박성태 기자] “대학에서 전자공학과를 전공하고 대학졸업하자마자 금성통신 주식회사(현재의 LS Elcctric)에 입사했습니다
[시사뉴스 이미진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3월 2일 0시 기준으로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762명, 사망자는 96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8,266명(치명률 0.24%)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19,173명, 해외유입 사례는 68명이 확인되어 신규 확진자는 총 219,241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492,686명(해외유입 29,444명)이다. 신규 1차 접종자 189명, 2차 접종자 341명, 3차 접종자 4,749명으로, 누적 1차 접종자 수는 44,860,559명, 2차 접종자 수는 44,370,169명, 3차 접종자 수는 31,510,985명이다.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전체 47,172병상, 전일 대비 40병상이 확충되었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50.1%, 준-중증병상 65.4%, 중등증병상 49.8%이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21.5%이다(3.2. 0시 기준).
[시사뉴스 이미진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2월 28일 0시 기준으로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715명, 사망자는 11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8,058명(치명률 0.26%)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39,466명, 해외유입 사례는 160명이 확인되어 신규 확진자는 총 139,626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134,456명(해외유입 29,318명)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2월 28일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 225명, 2차 접종자 448명, 3차 접종자 6,049명으로, 누적 1차 접종자 수는 44,852,140명, 2차 접종자 수는 44,358,888명, 3차 접종자 수는 31,359,539명이라고 밝혔다. 변이바이러스 발생 주간 분석결과, 2월 26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오미크론 감염 환자는 해외유입 9,755명(+544), 국내감염 35,216명(+5,568)이 확인되어 총 44,971명(+6,112)이다.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전체 46,937병상이며, 병상가동률은 위중증병상 48.2%, 준-중증병상 68.2%, 중등증병상 54.3%이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24.
[시사뉴스 이미진 기자]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2월 25일 0시 기준 신규 1차접종자 6,123명, 2차접종자 10,222명, 3차접종자 144,960명으로, 누적 1차접종자수는 44,835,692명, 2차접종자수는 44,333,632명, 3차접종자수는 31,002,534명이라고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2월 25일 0시 기준으로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655명, 사망자는 9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7,783명(치명률 0.29%)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65,749명, 해외유입 사례는 141명이 확인되어 신규 확진자는 총 165,890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665,077명(해외유입 28,866명)이다.
[시사뉴스 이미진 기자]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2월 24일 0시 기준 신규 1차접종자 5,712명, 2차접종자 3,537명, 3차접종자 107,067명으로, 누적 1차접종자수는 44,827,579명, 2차접종자수는 44,321,423명, 3차접종자수는 30,853,832명이라고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2월 24일 0시 기준으로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581명, 사망자는 8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7,689명(치명률 0.31%)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69,846명, 해외유입 사례는 170명이 확인되어 신규 확진자는 총 170,016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499,188명(해외유입 28,725명)이다.
[시사뉴스 이미진 기자]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3일 0시 기준 확진자 수는 17만1452명 늘어 232만9182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중 17만1271명은 국내 발생, 181명은 해외 유입 사례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3차 접종자는 전날보다 11만2164명 늘어 누적 3074만3393명이다. 사망자는 99명 늘어 누적 7607명이다. 신규 사망자 수는 지난 12월31일 108명 이후 가장 많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하루 최대 사망자는 지난해 12월23일 109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을 의미하는 치명률은 0.33%다. 전체 인구(5131만7389명·2021년 12월 주민등록 거주자 인구) 대비 59.9%가 참여했다. 18세 이상 성인 기준 69.4%, 60세 이상 고령층 기준 87.9%의 참여율을 보인다. 2차 접종자는 3811명 늘어 누적 4431만5903명이다. 전체 인구 대비 86.4%, 12세 이상 94.1%, 18세 이상 96.0%, 60세 이상 95.6%가 2차 접종을 끝냈다. 1차 접종자는 6228명 늘어 누적 4481만9897명이다. 접종률은 전 인구 대비 87
2021년 서울특별시의회 행정사무감사는 오세훈 신임 시장과 의회 다수를 차지하는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협치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3년째 이어지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집행부의 적절한 대응을 촉구하고 격려하는 시의회의 역할은 지방자치史에 새롭게 쓰여질 서울시의회 의원 한명 한명의 소명의식이 담겨 있었다. 의회는 오 시장에 때론 협조하고 때론 질책하며 협치의 틀을 이뤘다. 시의회가 앞장서 올해 예산에 '민생회복'을 위한 코로나19 생존지원금을 먼저 집행부에 제안 8500억원 규모의 지원에 대한 합의를 끌어내기도 했다.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은 지난 2월 임시회 개회사를 통해 “시정의 가장 중요한 목표는 회복이다.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 시의회가 위기 극복의 동반자가 돼 무너진 민생을 다시 일으켜 세우고 지역사회 회복의 모멘텀을 만들어야 할 때”라 제안하기도 했다. 진영논리를 떠나 천만 시만의 행복을 위해 노력한 서울시의회 모든 의원에게 경의를 표한다. 창간 34년 정론(正論) 외길을 걸어온 <시사뉴스>와 <수도권일보>는 함께 ‘2021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을 선정해 시상한다.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열정적으로 행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인류의 역사에 영원한 제국은 없다. 흥망성쇠는 마치 자연현상처럼 끊임없이 일어난다. 왜 제국은 흥망을 되풀이하는가? 무엇이 제국의 운명을 결정하는가? 동양과 서양, 고대와 현대를 넘나드는 크로스오버 역사가 백승종 교수의 신간 <제국의 시대>가 이 질문에 답한다. 로마 멸망은 전염병과 기후 탓? 천년 영화를 자랑하는 로마제국, 너무도 짧았던 영광의 몽골제국, 동서 교차로의 중심 오스만제국, 지구 끝까지 팽창한 대영제국, 불가사의한 역사의 독일제국, 엇갈린 운명의 100년 전 동아시아 삼국과 일본제국, 소련·미국·중국이라는 현대의 세계제국까지. 인류사회를 주도한 9개 제국의 성공과 실패, 결정적 사건과 인물을 추적해, 역사를 움직이는 6가지 힘과 원리를 통찰한다. 역사 최초의 초강대국 로마의 멸망을 초래한 위기는 무엇이었을까? 이민족의 침략과 극단적인 사회 양극화 등 로마 멸망에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지만, 저자는 그중에서도 전염병과 기후변화에 주목한다. 로마제국은 전염병이 널리 전파되기에 좋은 조건이었다. 기후변화도 로마제국의 운명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었다. 전문가들은 로마 멸망을 전후한 시기를 ‘후기 고대 빙하기’라고 부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