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러, 무장반란 일단락 후 교통 통제 해제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6·25 전쟁 발발 73주년을 맞은 25일 "73년 전 오늘, 소련과 중국의 전폭적 지원 아래 북한 공산군이 우리 대한민국을 기습 침략했던 새벽을 반추해본다"며 "북한의 전쟁 도발을 사전예측해 대비하지 못한 탓으로 우리 국민들이 겪어야만 했던 그 혼란과 참상은 두고두고 결코 잊어서는 안 될 아픈 교훈"이라고 말했다. 또한 "한미동맹을 비롯한 자유진영 동맹국들과의 연대를 통해 이 나라의 안전과 지속가능한 평화를 든든하게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대표는 "기밀 해제된 구 소련의 문서들과 국내외 학자들의 객관적 연구 결과, 그리고 전쟁을 몸소 겪으셨던 우리 선배세대들의 증언과 기록을 종합하면 북한과 소련이 6·25 전쟁의 패륜적 도발자였던 사실은 너무나 명백하다"며 "그럼에도 6·25 전쟁의 기원을 두고, 아직도 철없게도 북한과 소련에게 도발책임이 있다는 엄연한 사실을 부인하는 세력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심지어 어떻게든 북한의 책임과 전쟁범죄를 한사코 감싸고 덮어주려는 친북적·종북적 사관을 주장하는 허무맹랑한 자들도 있다"며 "이들이 한 때 대한민국의 정권을 잡고 종속적이고 굴욕적인 대북관계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해양경찰은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출 소식 등으로 최근 천일염 가격이 상승하고 품귀 현상까지 잇따른 가운데 외국산 소금이 국내산으로 둔갑돼 유통되는 행위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단속에 나섰다. 해양경찰청은 불법 유통·판매 사범에 대한 단속을 한층 더 강화해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 질서 확보에 나설 방침이라고 25일 밝혔다. 천일염 수급이 안정화될 때까지 ▲외국산 소금 국내산 둔갑·유통 행위 ▲외국산 소금 포대갈이 수법 등 생산과정에서의 불법행위 ▲재제염 제조 과정에서 외국산 소금 첨가해 국내산으로 허위 표시하는 행위 등에 대해 강도 높은 단속을 펼친다. 해양경찰청은 해양수산부와 천일염 불법 사재기 등 합동 단속할 예정이며, 지난 14일부터 무허가 소금 생산행위, 외국산 소금 국내산 둔갑 행위 등을 단속하고 있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해양수산부,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핫라인을 구축하겠다”며 “전국 형사, 외사 경찰관 등 가용인력을 총동원해 천일염 불법 행위로 시장 질서를 어지럽히는 행위를 뿌리 뽑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경찰은 지난해 말부터 건설현장 폭력행위, 이른바 '건폭'에 대해 특별단속을 벌여온 결과 1484명을 붙잡아 검찰에 송치하고 이 가운데 132명을 구속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25일 이 같은 내용의 200일 특별단속 결과를 밝혔다. 경찰은 지난해 12월8일부터 이날까지 전국 건설현장에서 갈취·폭력 행위 등 조직적 불법행위에 대해 집중적인 단속과 수사를 벌여왔다. 송치된 이들 중에는 민주·한국노총 등 양대노총 소속 조합원이 62.9%로 가장 많았다. 이어 기타 노조·단체가 33.2%였다. 유형별로 보면 전임비·월례비 등 각종 명목의 금품 갈취가 979명(66.0%)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소속 단체원 채용 및 장비사용 강요 206명(13.9%), 건설현장 출입방해나 작업 거부 등 업무방해 199명(13.4%) 순이었다. 주요 사례를 보면, 대구에선 건설업체를 상대로 '노조가 지정한 펌프카를 쓰지 않으면 전면전을 선포하겠다'며 "박살내겠다"고 협박, 채용을 강요하고 전임비 명목 총 7800만원을 뜯어낸 것으로 조사된 군소노조 위원장 등 7명이 붙잡혔다. 경기도에선 노조를 조직하고 수도권 일대 14개 건설현장에서 복지비 명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25일 교육부는 오는 28일부터 내달 21일 오후 6시까지 국립특수교육원, 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 '장애인 평생교육이용권(바우처)'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는 장애인의 평생교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성인 문자해득, 인문교양 등 평생교육 역량 개발을 돕기 위해 올해부터 마련된 제도다. 수급자 1인당 35만원을 지원한다. 평생교육바우처 홈페이지(www.lllcard.kr)에 등록된 교육기관, 평생교육시설 등에서 교육비를 결제할 수 있다. 지역에 관계 없이 전국의 등록 기관에서 이용권 사용이 가능하고 온라인 강좌도 수강할 수 있다. 만 19세 이상의 등록 장애인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보조금24(www.gov.kr) 또는 '정부24'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가능하다. 수급자로 선정 시 NH농협은행 지점이나 온라인에서 카드를 발급 받으면 된다. 신청자 본인이 장애 등으로 어려움을 겪을 경우, 가족 구성원·보호자·대리인 등이 대신 지원 가능하다. 당국은 올해 예산(9억1500만원) 범위 내에서 2550명을 수급자로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자 수가 2550명보다 많을 경우, 자격과 중복수혜 여부 확인을 거쳐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25일 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에 따르면, 최임위는 오는 27일 오후 3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제8차 전원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최저임금 수준 논의를 이어간다. 하지만 법정 심의 기한인 29일까지 불과 이틀 남은 데다 노동계가 26.9% 인상이라는 역대급 인상률을 제시한 상황이라 사실상 기한 내 심의 의결은 어렵다는 관측이 나온다. 여기에 정부가 구속된 근로자위원인 김준영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금속노련 사무처장을 해촉하고 새 위촉 절차에 들어가면서 앞으로의 심의 과정도 순탄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현행법상 최저임금 심의는 고용노동부 장관의 심의 요청 이후 90일 이내에 심의를 마쳐야 한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이 지난 3월 31일 최임위에 심의 요청을 보냈기 때문에 최임위는 이달 29일까지 심의·의결을 마쳐야 한다. 하지만 1988년 제도 도입 이후 최저임금 심의가 법정 기한을 지킨 사례는 단 9번뿐이다. 정부가 심의 기한을 법적으로 강제나 제재가 없는 일종의 '훈시규정'으로 해석하고 있기 때문이다. 즉, 법적으로는 고용장관의 심의 요청 이후 90일 이내에 심의를 마치지 않아도 제재를 받지 않는 구조인 것이다. 이 때문에 그동안 고용장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기상청이 24일 밤 제주를 시작으로, 남부 지역에 장마전선이 확대된다고 예보함에 따라 경남도는 24일 밤 장마전선 북상에 대비하기 위해 '호우 대비 시·군, 관계기관 상황대처회의'를 개최했다. 25일은 남해안을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된다. 25~26일 경남 예상강수량은 50~120㎜고, 경남 남해안은 150㎜ 이상의 많은 비가 예보되고 있다. 지난 2020년에는 기상관측 이래 최장기간 장마로 하천 수위 상승에 따른 범람으로, 농경지, 주택가 등 침수피해가 잇따랐다. 이에 경남도에서는 과거 피해 사례 등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고 빈틈없는 상황관리 및 대응을 추진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시설별 실·국장 책임 하에 장마 대비 긴급 점검을 실시하도록 조치하고, 재해위험 징후 시 선제적 주민 대피, 수방자재 및 구호물자 비축, 재해위험지구 사전 점검 등에 만전을 기하도록 했다. 특히, 강수 집중시간대에는 외출 자제 및 하천 급류 등 6대 위험 유형과 반지하 공동주택 주차장 침수대비요령 등을 중심으로 홍보를 강화하고, TV 자막, 마을방송, 예·경보시설 등을 활용하여 기상 상황을 적극적으로 전파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지난 6월 1일부터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24일 오후 3시부터 서울 종로구 대학로 4개 차로에서 혜화동 로터리 방면으로 무대를 꾸리고 주최 측 추산 1만여명이 최저임금 1만2210원 인상을 촉구하면서 윤석열 정권 퇴진을 외쳤다. 집회 참석자들은 '올려라 최저임금 1만2000원', '민생파탄 윤석열 퇴진', '최저임금 올라야 문화생활 가능하다'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구회를 외쳤다. 이들은 ▲2024년도 최저 임금 1만2210원 인상 ▲비정규직 철폐 ▲노조법 2·3조 개정 ▲최저 임금 업종별 차등 적용 반대 ▲성별임금격차 해소 등을 요구했다. 이들은 "노동법 개정과 최저임금 인상은 정확히 정권의 성격을 대변한다"며 "윤석열 정권은 재벌의 이익에 충실한 정권이다. 하루빨리 몰아내는 것이 노동자 민중들이 사는 길"이라고 주장했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생존을 위해 최저임금의 대폭 인상과 비정규직 철폐를 요구한다"며 "벌써 6년 전 모든 정치 세력은 대선을 통해 최저임금 1만원을 약속한 바 있다. 최저 임금 1만2210원은 요구가 아니라 현실이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저임금 인상을 요구하면 중소영세 상공인의 어려움을 내세운다.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24일(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은 베트남 국빈 방문 마지막 날 보 반 트엉 베트남 국가주석과 조찬을 하고 트엉 주석의 조기 방한을 요청했다.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이날 오전 베트남 하노이의 호안끼엠(還劍·Hoan Kiem Lake) 호수 인근의 'Luc Thuy' 식당에서 트엉 주석 부부와 쌀국수 조찬을 가졌다. 양국 정상은 하노이 시민들의 쉼터인 호안끼엠 호숫가를 같이 거닐면서 양국간 우정과 파트너십을 심화 발전시켜나가자고 다짐했다. 양국 정상은 또 베트남의 장군이 호안끼엠 호수의 거북이에게서 받은 보검으로 나라를 지킨 뒤 거북이에게 보검을 다시 돌려줬다는 전설을 통해 외세 침략을 겪으며 평화를 추구해온 양국의 역사적 유사성에 관한 대화를 나눴다. 대통령실은 "오늘(24일) 친교 행사는 트엉 주석 부부가 윤 대통령 부부를 특별히 환대하고자 국빈 방문 일정과 별개로 마련한 자리"라며 "양국 정상 부부가 장시간에 걸쳐 격의 없고 진솔한 대화를 나눔으로써 개인적 유대관계가 더욱 두터워진 것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과 트엉 주석은 23일 정상회담과 국빈 만찬에 이어 이날 조찬까지 세 차례 마주앉았다. 윤 대통령 부부는 트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러시아 대통령은 푸틴은 24일 예브게니 프리고진 바그너 그룹 수장이 일으킨 무장반란은 러시아의 미래에 있어 가장 힘든 싸움"이라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프리고진이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전쟁을 감독하는 군사령부가 있는로스토프에 도착, 로스토프의 군사시설들을 통제하고 있다고 밝힌 후 서둘러 가진 대국민연설에서 "프리고진과 바그너 그룹의 무장반란은 러시아에 대한 배신"이라고 비난하면서 "러시아와 국민들과 수호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푸틴은 또 프리고진이 일으킨 무장 반란으로 러시아 남부의 핵심 도시 로스토프의 민간 및 군사 통치가 마비됐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속보]푸틴 "무장반란으로 로스토프 민·군 통치 마비돼"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미국 유학을 마치고 귀국한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4일 오후 3시6분께 인천공항 입국장을 통해 귀국했다. 이 전 대표는 입국장 앞에서 언론과 지지자들을 향해 1년 동안의 유학을 마치고 돌아온 소회를 전했다. 이 전 대표는 "지금 대한민국은 나라가 국민을 걱정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이 나라를 걱정하는 지경이 됐다"고 말했다. 또한 "대한민국이 여기저기 무너지고 있다"며 "제 못다한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이 불안하다. 그러나 저는 믿는다. 대한민국은 호락호락하지 않다. 우리 국민은 호락호락하지 않다. 대한민국은 다시 바로 설 것이다. 우리 국민은 대한민국을 바로 세울 것"이라고 했다. 그는 "대한민국이 이 지경이 된 데에는 저의 책임도 있다는 거 잘 안다. 저의 못다한 책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전 대표는 윤석열 정부의 실정을 비판했다. 그는 "대한민국은 여기저기가 무너지고 있다. 수출이 위축되고 경제가 휘청거린다. 민주주의도, 복지도, 뒷걸음친다. 대외 관계에 금이 갔다"며 "대한민국이 자랑스럽고 대한민국 국민이어서 좋았던 국민의 그 자존감이 무너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에 말한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국민의힘 백경훈 상근부대변인은 24일 논평을 통해 "이동재 전 채널A 기자가 민주당 최강욱 의원을 상대로 허위사실 유포로 명예를 훼손했다며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 2심에서 1심과 같이 300만원을 배상해야 한다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고 말했다. 또한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명예훼손 손해배상 소송 2심에서도 300만원 배상 판결을 반은 것에 대해 "법사위부터 당장 물러나야 한다"고 밝혔다. 백 부대변인은 "최 의원이 이 전 기자와 관련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게시글을 통해 허위 사실을 유포했고, 이로 인해 명예를 훼손했다는 점을 법원이 재확인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앞서 300만원을 배상하라는 1심의 판결에도 최 의원은 사과 한마디 없이 항소했다. 죄의식이라고는 찾아보기 힘든 몰염치한 처사"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전 기자는 지난 3년간 온갖 고초를 겪었고, 지금까지도 많은 상처를 남겼다. 그런데도 당시 조작과 선동을 일삼던 '죄의식 없는 빌런들'은 여전히 국회의원직을 유지하며, 라디오와 유튜브에 출연하는 등 자신의 지난 행태에는 반성 하나 없이 살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 "최 의원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아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