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8.21 (목)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사회

민주노총 "생존 위해 최저임금 인상 촉구, 尹 정권 퇴진"

URL복사

1만여명 참석한 전국노동자대회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24일 오후 3시부터 서울 종로구 대학로 4개 차로에서 혜화동 로터리 방면으로 무대를 꾸리고 주최 측 추산 1만여명이 최저임금 1만2210원 인상을 촉구하면서 윤석열 정권 퇴진을 외쳤다.

집회 참석자들은 '올려라 최저임금 1만2000원', '민생파탄 윤석열 퇴진', '최저임금 올라야 문화생활 가능하다'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구회를 외쳤다.

이들은 ▲2024년도 최저 임금 1만2210원 인상 ▲비정규직 철폐 ▲노조법 2·3조 개정 ▲최저 임금 업종별 차등 적용 반대 ▲성별임금격차 해소 등을 요구했다.

이들은 "노동법 개정과 최저임금 인상은 정확히 정권의 성격을 대변한다"며 "윤석열 정권은 재벌의 이익에 충실한 정권이다. 하루빨리 몰아내는 것이 노동자 민중들이 사는 길"이라고 주장했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생존을 위해 최저임금의 대폭 인상과 비정규직 철폐를 요구한다"며 "벌써 6년 전 모든 정치 세력은 대선을 통해 최저임금 1만원을 약속한 바 있다. 최저 임금 1만2210원은 요구가 아니라 현실이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저임금 인상을 요구하면 중소영세 상공인의 어려움을 내세운다. 시도때도 없이 임대료를 인상하는 건물주들이 주범이고 강요만 일삼는 대기업 프랜차이즈가 원흉"이라며 "최저임금 인상, 소상공인 지원대책으로 나쁜 정치, 못된 정치를 끝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민주노총 등은 전국노동자대회 종료 후 종로, 을지로 등을 거쳐 서울시청 광장 동편에서 열리는 '일본 오염수 공동행동 집회'에 참가하기 위해 행진할 예정이다.

현재 대학로 2개 차로를 이용해 행진 중이다. 주최 측은 전국노동자대회 참석자 대부분이 행진에 참여한다고 설명했다.

주말 도심 주요 도로를 통제하며 1만여명이 이동하는 터라 행진 구역 인근 지역은 교통 혼잡이 일고 있다.

경찰은 집회 장소부터 행진 이동 경로 등에 병력 15~20개 부대를 유동적으로 배치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오늘 국힘 당대표 투표 시작…22일 과반 득표자 없을 시 1·2위 후보 간 결선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민의힘 새 사령탑을 뽑기 위한 투표가 20일 시작된다. 국민의힘은 이날부터 이틀간 선거인단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전당대회 경선에서는 당원 투표 80%와 국민 여론조사 20%가 반영된다. 결과에 따라 오는 22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열리는 제6차 전당대회에서 신임 당 대표와 최고위원이 선출될 예정이다. 당 대표 경선에서 과반 득표가 나오지 않을 경우 23일 1·2위 후보자 간 방송토론회를 한 차례 더 실시한다. 이후 24~25일 선거인단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진행한 뒤 26일 최종 승자를 가리게 된다. 국민의힘 안팎에서는 대여 투쟁력을 앞세운 김문수·장동혁 후보의 우세를 점치는 분위기다. 최근 특검의 당사 압수수색 등으로 투쟁력 강한 당 대표의 필요성이 부각된 측면도 있다. 지금은 내부총질을 할 때가 아니라 외부의 공세를 버텨낼 안정과 통합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당 내부의 공감대도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이는 그간 당 쇄신과 인적 청산의 필요성 등을 강조한 안철수·조경태 후보보다 김·장 후보에게 상대적으로 힘이 실리는 이유이기도 하다. 실제로 김 후보의 경우 김건희 특검팀이 중앙당사 압수수색을 시도한 이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경주 주요 명소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전통공연 ‘서라벌 풍류’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배영호)은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경주를 찾는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의 전통공연예술을 알리기 위한 기념공연 ‘서라벌 풍류’를 8월 23일부터 10월 29일까지 경주 주요 명소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K-컬처의 근간인 순수 전통예술부터 현대적 감각을 담은 창작국악, 그리고 지역 대표 예술단체의 국악관현악, 무용, 연희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장르로 구성된다. 전국을 대표하는 유수의 예술단체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실력 있는 예술단체가 참여해 풍성하고 수준 높은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경주 육부촌(현,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교촌마을, 첨성대 등 경주의 주요 명소에서 관람객들에게 역사와 예술이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라벌 풍류’의 첫 무대는 8월 23일부터 경상북도 산업유산으로 지정된 유서 깊은 장소 ‘육부촌’에서 펼쳐진다. 1979년 PATA(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 총회를 위해 건립된 대한민국 최초의 컨벤션 센터인 ‘육부촌’은 45년간 민간에 공개되지 않아 당시의 원형을 유지하고 있어 관람객들은 경주의 근대 역사와 함께 특별한 전통공연을 감상할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