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남중국해 영유권 분쟁에 그간 중립적인 자세를 취해온 인도네시아가 중국의 해양 진출 확대를 경계해 주둔군을 두 배로 증원한다고 산케이 신문이 25일 보도했다.신문에 따르면 랴미자르드 리아꾸드 인도네시아 국방장관은 전날 수도 자카르타에서 가진 회견을 통해 중국의 군사 위협이 높아지는 남중국해 남단에 위치한 나투나 열도의 방위를 강화하고자 주둔 병력을 현재의 2배인 4000명 규모를 증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랴미자르드 국방장관은 중국을 직접 거명하지 않은 채 "북쪽으로부터의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서"라고 강조했다.중국이 남중국해 거의 전역에 대한 주권을 주장하는 근거로 내놓은 '9단선'(九段線)은 나투나 열도 부근의 배타적 경제수역(EEZ)과 일부 겹치고 있다.다만 중국은 나투나 열도가 인도네시아에 귀속한다고 인정하고 있으나, 주변 해역에는 해저 가스전과 어족자원이 풍부한 어장을 두고 있어 인도네시아는 외국 세력의 진출을 경계하고 있다. 랴미자르드 장관은 조코 위도도 대통령이 '해양대국'을 지향하고 있다며 "외국 어민의 불법조업 등에서 권익을 지킬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이에 따라 나투나 열도에 해군기지를 확충하고 호위함 3척을 전개하는 한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수원 삼성과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첫 경기를 가진 감바 오사카의 하세가와 겐타 감독이 권창훈에게 푹 빠졌다. 하세가와 감독은 2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과의 대회 G조 예선에서 0-0으로 비긴 뒤 가장 위협적이었던 선수로 권창훈을 지목했다. 지난해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수원은 물론 한국 축구의 주축으로 자리매김한 권창훈은 이날 9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감바 수비진을 괴롭혔다. 올림픽 대표팀 소속으로 AFC U-23 이하 챔피언십을 뛰느라 호흡을 맞출 시간이 턱없이 부족했지만 경기력은 오히려 예년보다 좋아진 모습이었다. 전반 23분 아크 정면에서 시도한 벼락같은 중거리 슛은 득점으로 연결되진 않았지만 감바의 간담을 서늘케 하기에 충분했다. 5분 뒤에는 염기훈의 크로스가 수비수 몸에 맞고 자신에게 향하자 오른발 슛으로 연결하기도 했다. 전반 막판에는 고차원과 호흡을 맞춰 창의적인 플레이를 선보였다.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권창훈은 고차원이 수비수 다리 사이로 공을 빼주자 지체없이 왼발슛을 날렸다. 아쉽게 골대를 때리면서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후반에도 권창훈은 감바의 골칫덩어리였다. 상황에 따라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오는 26일 치러지는 국제축구연맹(FIFA)회장 선거에서 후보와 투표자간 담합 행위를 막기 위해 투명한 투표 부스를 사용해야 한다는 알리 빈 알 후세인 요르단 왕자의 요청이 기각됐다. 영국의 유력지인 더 가디언은 24일(현지시간)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가 FIFA회장 선거에 출마한 알 후세인 왕자가 제기한 투명부스 사용 요청에 대해 이같이 판결했다고 밝혔다. 알 후세인 왕자는 앞서 FIFA가 자신의 투명 부스 사용 청원을 거부하자 CAS에 항소한 바 있다. 그가 투명한 투표 부스 사용을 요청한 것은 투표자가 기표 결과를 스마트폰이나 카메라로 찍어 사전에 지지를 약속한 후보에게 보내는 등 선거 부정을 막기 위한 시도로 풀이된다. 알 후세인 왕자는 차기 FIFA회장을 뽑는 이번 선거에서 지아니 인판티노 유럽축구연맹(UEFA) 사무총장과 세이크 살만 아시아축구연맹(AFC)회장에게 열세를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문은 아울러 알 후세인 왕자의 FIFA회장 선거 연기 요청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알 후세인 왕자는 이에 대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다 했다”면서 “이날 판결의 긍정적인 면은 선거가 예정대로 진행된다는 점”이라고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가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행에 바짝 다가섰다.맨시티는 25일(한국시간) 우크라이나의 NSK 올림피스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16강 1차전에서 디나모 키예프(우크라이나)를 3-1로 꺾었다. 최근 두 시즌 모두 FC바르셀로나(스페인)에 패해 16강에서 주저 앉았던 맨시티는 원정 1차전을 잡아내며 8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지난 주말 첼시와의 FA컵에서 2진급 선수들을 내보내며 이번 경기에 대비한 맨시티는 예상대로 세르히오 아게로와 야야 투레, 다비드 실바, 라힘 스털링 등 최정예 멤버를 모두 투입했다. 맨시티는 초반부터 디나모 키예프를 거세게 몰아붙였다. 선제골은 전반 15분 만에 나왔다. 실바의 코너킥을 투레가 머리로 떨어뜨리자 아게로가 가슴 트래핑 후 오른발 발리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40분에는 실바의 추가골까지 터졌다. 실바는 스털링이 왼쪽 측면을 돌파한 뒤 땅볼 크로스를 내주자 침착하게 발을 갖다대 두 번째 골을 만들어냈다. 전반을 0-2로 마친 디나모 키예프는 후반 13분 한 골을 따라 붙었다. 혼전 중 맨시티 수비수 니콜라스 오타멘디가 머리로 걷어낸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작가 전수양(35)과 작곡가 장희선(34), 1980년대 초에 태어난 신진 창작자들이 힘을 모은 뮤지컬 '에어포트 베이비'는 약 6년 간 무럭무럭 자라났다. 2009년 장 작곡가가 '입양 청년'이라는 아이디어를 냈고, 전 작가가 이를 다듬었다. 그리고 2013년 12월 '뮤지컬하우스 블랙앤블루' 제작발표회에서 마침내 빛을 봤다. 이후 2014년 2월 뮤지컬하우스 블랙앤블루 쇼케이스, 2015년 5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뮤지컬 시범공연 등을 통해 2년여 간 수정과 보완 과정을 거쳤다. 입양청년 '조씨 코헨' 역의 뮤지컬배우 최재림(31)은 약 3년 동안 이 작품과 함께 커왔다. 리딩 공연, 쇼케이스 등 무대화된 모든 과정에 참여했다. 그는 24일 대학로아트원 시어터 1관에서 열린 '에어포트 베이비' 프레스콜에서 "리딩에 참여하고 몇 번의 수정, 보완과 쇼케이스 리딩을 거치면서 조씨와 함께 성장했다"며 "전날 마침내 첫 공연을 했는데 너무 행복하더라. 조씨와 여정을 많이 해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굉장히 기억에 남을 작품"이라고 말했다. '나는 어떻게, 어디서, 왜 태어났을까?'라는 뿌리에 대한 궁금증으로 한국을 찾은 미국 유대인 가정 입
박원순 시장은 25일 '서울시 사회혁신 국제 자문단'으로 위촉한 제프 멀건 네스타 대표와 제임스 앤더슨 블룸버그재단 혁신국장 등 전 세계 5개국의 7명이 동시에 참여하는 1차 화상회의를 개최한다. 서울시는 사회·도시·공공 분야 혁신을 주도하는 총 15명의 전문가들을 국제 자문단으로 위촉하고 있다. 자문단은 사회혁신 정책 자문과 기고문 등을 통한 시정 홍보, 서울에서 개최되는 사회혁신 관련 국제 행사 참여 등을 수행한다.이날 박 시장은 오후 10시30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서울혁신파크 등 서울시 주요 혁신사업을 소개하고 각국의 사회혁신 동향을 공유한 뒤 시와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다. 앞서 박 시장은 오전 11시 용산구 백범기념관 대회의실에서 '2016년 상반기 서울시 통합방위회의'를 주재하고 통합방위태세를 점검한다. 이 자리에는 서울시 통합방위협의회 위원과 시청 간부, 지방공사, 국가중요시설·중점관리업체 실무위원 등 총 266명이 참석한다.박 시장은 오후 2시 종로구 AW컨벤션센터 하림각 아이리스홀에서 열리는 '전국 시도의회의장 협의회 제1차 임시회' 개회식에서 축사를 한다.이어 그는 오후 3시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예인홀에서 문화연대 주최·주관으로 열리는 '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나는 배우지 못한 사람들을 사랑한다.”미국 대통령 선거 공화당 경선 주자인 도널드 트럼프가 23일(현지시간) 4차 경선 무대인 네바다 주 코커스(당원대회)에서 또 다시 압승을 거두었다. CNN방송은 트럼프 후보가 미국의 기존 정치권에 대한 공화당 유권자들의 분노를 잘 이끌어 내면서 파죽의 3연승을 거두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는 이날 저녁 라스베이거스에서 가진 승리 연설에서 “네바다를 사랑한다”며 “오늘 밤을 오랫동안 자축하자”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승리를 크게 기대하지 않았다. 하지만 우리는 이기고 있다”며 “앞으로 이기고, 이기고, 또 이길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이어 “우리는 기독교 복음주의자들의 지지를 얻었다. 젊은이들과 노인들의 표도 얻었다. 우리는 또한 제대로 교육을 받지 못한 사람들의 표도 얻었다. 나는 배우지 못한 사람들을 사랑한다”고 기염을 토했다. 실제로 CBS뉴스가 이날 코커스에 참가한 유권자 157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입·출구조사 결과 트럼프는 유권자들의 인종, 연령, 성별을 막론하고 높은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 후보에 대한 인종별 지지도를 보면 히스패닉계 유권자 45%, 백인 47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그리스 이민장관은 북쪽 발칸 반도 국가들이 국경 통제와 이주자 입국 심사를 강화한 뒤 오도가도 못하고 그리스에 발이 묶여 있는 사람 수가 곧 '수만 명'에 이를 전망이라고 24일 말했다.무잘라스 장관은 이날 텔레비전에서 "현재 1만2000명이 발이 묶여 있다. 내일이면 1만4000명, 1만6000명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장관은 "우리는 처음에 다소 헤매겠지만 이들을 다룰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인간적인 처우와 환경 제공을 약속했다.오스트리아가 시리아 및 이라크 난민을 제외한 아프가니스탄 출신 이주자들의 입국을 거부하면서 그리스 북쪽의 마케도니아도 아프간인들을 되돌려보내 발이 묶인 이주자들이 급증했다.지난해 100여 만 명에 이어 올해 들어서만 11만 명 이상이 유럽으로 상륙했다.지난해 아프간인은 시리아인 다음으로 유럽에 가장 많이 이주를 시도했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24일(현지시간) 브라질 국가신용등급을 'Baa3'에서 투기등급인 'Ba2'로 2단계 강등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무디스는 이날 성명에서 브라질이 정치적 불안 속에 재정 악화를 막지 못해 국가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했다고 설명하고 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제시해 추가 강등 가능성을 시사했다.국제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도 지난해 9월 브라질 국가신용등급을 투자등급의 맨 아래 단계인 'BBB-'에서 투기등급인 'BB+'로 강등한 데 이어 지난 17일에는 'BB'로 한 단계 더 내렸고 피치도 지난해 12월 브라질 국가신용등급을 'BBB-'에서 투기등급인 'BB+'로 강등했다. 무디스는 브라질의 신용 지표가 최근 몇 달 동안 실질적으로 악화했으며 앞으로 3년 간 계속 악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무디스는 또한 브라질의 경제성장은 둔화하고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이 세금 인상과 긴축을 위한 조치에 대해 의회의 지지를 얻지 못하는 정치적 불안이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네덜란드의 ABN 암로 은행의 환율 및 귀금속 시장 전문가 조젯 오엘레는 이날 블룸버그통신에 “이번 브라질 신용등급 강등은 예상됐지만, 브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수원 삼성이 2016년 첫 공식 경기에서 득점없이 비겼다. 수원은 2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G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감바 오사카(일본)와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지난해 8강행 실패의 아픔을 딛고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는 수원은 안방에서 승점 1을 따내는데 그치며 만족스럽지 않은 스타트를 끊었다. 우세한 흐름을 놓치지 않았지만 끝내 득점은 볼 수 없었다. 수원은 신인 김건희를 최전방에 둔 4-1-4-1 전술을 들고 나왔다. 염기훈과 고차원이 좌우 측면을 맡고 산토스와 권창훈이 허리 라인을 책임졌다. 친정팀으로 돌아온 조원희가 오른쪽 측면 수비에 배치됐다.감바는 지난 시즌 J리그에서 19골을 터뜨린 우사미 다카시와 브라질 출신 패트릭을 전면에 내세워 수원을 상대했다. 두 팀은 초반부터 날카로운 슛을 주고 받으며 분위기를 달궜다. 수원에서는 산토스가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산토스는 전반 8분 수비 뒷공간을 파고 들어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를 맞이했다. 하지만 마지막 슛이 골키퍼에 막히면서 득점에는 실패했다. 움츠리고 있던 감바는 전반 18분 수비 지역에서 한 번에 넘겨준 패스가 패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대한항공이 꼴찌 우리카드를 완파하며 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여자부 경기에서는 흥국생명이 이재영, 김수지, 정시영 등 삼각편대를 앞세워 GS칼텍스를 꺾고 3위 자리를 지켰다. 대한항공은 24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카드와의 NH농협 2015-2016시즌 V리그 6라운드에서 세트스코어 3-0(25-21 25-23 25-23)으로 이겼다. 대한항공은 이날 승리로 7연패의 수렁에서 벗어났다. 18승 15패(승점 55)를 기록하며 3위 삼성화재(21승 12패 승점 60)와의 승점차를 5점으로 좁혔다. 대한항공은 1세트 흐름을 주도했다. 세트 초반 7-7 동점을 허용했으나, 파벨 모로즈가 호쾌한 오른쪽 강타로 다시 주도권을 가져왔다. 신영수도 세트 좌측에서 오른손 강타로 득점을 한 데 이어, 한선수가 가로막기에 성공하며 점수차를 다시 벌려 나갔다. 모로즈는 21-19에서도 오른손 강타를 상대 코트에 꽂아 넣었다. 세트 포인트에서도 최홍석의 강타를 가로막기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양팀은 2세트에도 박빙의 흐름을 이어갔다. 먼저 치고 나간 쪽은 대한항공. 정지석이 4-4에서 오른손 공격에 성공하고, 모로즈가 서브 득점을 올리며 6-4로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탤런트 류준열(30) 측이 극우성향 인터넷 커뮤니티 '일간베스트 저장소'(일베) 유저 논란을 부인, 강경대응을 예고했다.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류준열은 일베 유저가 아니며 일베와 무관함을 분명히 이야기한다"고 밝혔다. "결과를 정해 놓고 다양한 가설을 제기하며 끼워넣기 식의 공격을 하는 악의적인 안티 행동이며 표현의 자유를 벗어난 허위사실이다. 진실과 사실은 류준열이 일베 회원이 아니며 그런 사상을 가져본 적도 결코 없다는 것"이라고 반박했다."악의적인 의도를 가지고 배우의 발언을 조작하거나 특정 이슈에 끼워 맞춰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것은 명백한 범죄에 해당함을 알려드린다. 당사는 이러한 몰아가기 식의 여론몰이로 진실을 왜곡하고, 배우를 비롯한 여러 사람들의 명예를 훼손하는 사이버 범죄에 단호히 대처할 것이며 경찰에 신고하여 최초 유포자를 수색해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다."또 "류준열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 배우로서 앞으로 말과 행동에 주의해 그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사이버 범죄에 해당하는 내용을 발견할 시 제보해주시기 바란다"고 청했다.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에 류준열이 과거 SNS에 올렸던 사진이 퍼지면서 논란이 일었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격투기스타 추성훈(41)과 딸 추사랑(5)이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하차한다.KBS는 "2013년 '슈퍼맨이 돌아왔다' 파일럿 방송부터 함께 한 추성훈과 추사랑이 마지막 촬영을 앞두고 있다"며 "마지막 방송은 3월 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측은 "추성훈과 추사랑에게 지금까지 많은 사랑과 관심을 준 시청자들에게 감사한다"며 "그동안 사랑이의 성장을 함께할 수 있어서 행복했고, 추블리 부녀의 졸업에 아쉬움이 크다"고 전했다."더불어 가족으로, 강인한 파이터 이면에 있는 '딸바보'로서의 부드러운 모습을 가감 없이 보여 준 추성훈과 많은 이들에게 해피 바이러스를 선사한 사랑이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또한 사랑스러운 아내이자 현명한 엄마 야노 시호씨에게도 특별히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앞으로도 사랑이 가족을 늘 지켜보고 응원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