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朴의장 "검찰개혁, 오늘 반드시 결론"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두 자녀의 의대 편입학과 아들 병역 특혜 의혹 등으로 경찰 수사를 받게 된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22일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정 후보자는 이날 오전 인사청문준비단 사무실이 위치한 서울 서대문구 국민연금공단 출근길에서 취재진과 만나 "제 아들은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2015년 신체검사 당시 찍었던 MRI와 일체의 진료기록, 현재 상태에 대한 재검증을 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후보자는 "제 아들은 어떠한 부패나 도덕적으로 부당한 행위 없이 공정하고 엄격한 절차에 의해 병역 판정을 받아 22개월간 성실히 의무를 이행했다"며 "이제 아무런 근거없는 의혹 제기를 멈춰 달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자녀들의 편입 과정에서도 교육부의 조사가 신속히 개시되길 요청드린다. 필요하다면 직접 조사를 받고 적극 협조하겠다"고 했다. 경찰 수사와 관련해서도 "수사에 협조하겠다"고 답했다. 정 후보자는 복수의 시민단체로부터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고발됐다. 검찰에도 정 후보자 자녀의 의대편입 및 병역 관련 고발 사건이 접수됐다. 정 후보자는 전날 아들의 척추질환 재검사 진단서를 발표해 병역 특혜 의혹을 해명했다. 다만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朴의장, 오전 9시45분 '검수완박' 입장문 발표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오는 6월 지방선거 부천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장덕천 부천시장과 조용익 전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실 행정관, 한병환 전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정책실 선임행정관 등 3명이 최종 경선을 치른다. 22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에 따르면 이날 기초단체장 공천심사결과 3차 발표에서 윤주영 예비후보와 신대호 예비후보 등 2명을 컷오프하고, 장덕천·조용익·한병환 예비후보 등 부천시장 3인 경선을 최종 확정했다. 재선에 도전하는 현역 장덕천 시장과 경선 경쟁을 벌이는 조용익 전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실 행정관은 4년 전 지방선거 경선에서 2위로 고배를 마신 뒤 재도전에 나섰다. 또 한병환 전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정책실 선임행정관은 지난 2012년 총선에서 부천을 경선에 도전해 설훈 의원에게 패배한 뒤 10년만에 지방선거로 우회해 시장 도전에 나섰다. 경선 일정은 아직 미정으로, 최종 경선방식과 일정에 대한 합의 후 최종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정부가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그동안 중단됐던 요양병원과 시설 입소자에 대한 접촉면회를 한시적으로 허용키로 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모두 발언에서 "곧 가정의 달인 5월이 시작된다. 호전되고 있는 방역상황을 고려해 그동안 중단됐던 요양병원과 시설에서의 접촉면회를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한시적으로 허용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가족 간의 단절로 애타는 마음을 고려한 조치이지만 감염에 취약한 고령층의 안전이 소홀이 되어서는 결코 안될 것"이라며 "방역당국에서는 철저한 방역조치 아래 접촉면회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장 상황을 면밀히 점검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총리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코로나19 확산 추세와 의료대응 역량에 관해 "일 평균 확진자 수가 지난주보다 40% 이상 감소하고 있고, 중증 및 사망자 감소세도 지속되고 있다"며 "최근 중증병상 가동률은 40%대 초반을 유지하는 등 의료대응 여력은 충분하다"고 말했다. 다음주부터 본격 시행되는 영화관, 종교·실내체육시설, 철도·고속버스 등 대중교통에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검찰이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히 박탈)이 이뤄질 경우 날로 늘어가는 마약범죄에 대응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전했다. 특히 전체 마약 밀수사범의 절반에 이르는 인원을 검찰이 적발했다는 점에서 검찰의 마약수사 기능은 반드시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검찰청 마약조직범죄과는 22일 '검찰 마약수사 기능 유지의 필요성'이라는 제목의 자료를 배포했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검찰에 접수된 우리나라 마약류 사범은 모두 1만6153명으로, 최근 인터넷과 SNS를 이용한 마약거래가 대중화돼 10~20대의 마약범죄가 급증하고 있다. 해외에서 마약을 몰래 들어오는 양도 늘고 있으며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 마약사범도 증가세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런 가운데 검찰은 전국 38개 청에 마약수사관 274명을 배치, 가액 500만원 이상의 마약류 밀수입 사범에 대한 직접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검찰이 입건한 마약 밀수사범은 경찰보다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 ▲2017년 검찰 367명(76.5%), 경찰 113명(23.5%) ▲2018년 검찰 374명(71.8%), 경찰 147명(28.2%) ▲2019년 검찰 472명(60.3%), 경찰 311명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서울 시내버스 노조가 오는 26일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21일 결의대회를 열어 단체교섭 파행을 규탄했다. 이들은 임금 동결로 인해 사실상 임금이 삭감됐다고 주장하며 총파업 배경을 설명했다.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자동차노련) 서울시버스노동조합은 이날 오후 3시15분께부터 사용자단체 사무실이 있는 서울 송파구 교통회관 앞에서 총파업 결의대회를 열었다. 집회 측 추산 700여명의 조합원이 이날 대회에 참여했다. 올해 단체교섭 경과보고를 발표한 한상덕 중앙노사교섭위 위원장은 사측이 임금 인상 및 제도 개선에 대한 요구안을 받아들이지 않아 교섭 파행이 이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 위원장은 "사용자 측이 제 6차 교섭에서 임금 동결, 무사고포상금 3개월 단위로 변경, 입원 및 골절환자 20일 유급처리 조항 삭제 등 '개악안'을 제출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5일 제 7차 교섭에서도 사측이 기존 입장을 유지함에 따라 더 이상의 자율적인 교섭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교섭 결렬을 선언하고 지난 8일엔 노동쟁의 조정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1차 조정회의가 열려 노조와 사측이 의견서를 제출했지만 아직까지 노사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금요일인 오는 22일은 일교차가 큰 가운데 수도권 등 일부 지역엔 한때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5~15도, 낮 최고기온은 16~30도를 오가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5~11도, 최고기온 17~22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20도로 매우 클 것으로 관측된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13도, 수원 11도, 춘천 10도, 강릉 15도, 청주 12도, 대전 11도, 전주 12도, 광주 11도, 대구 10도, 부산 12도, 제주 13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6도, 수원 20도, 춘천 20도, 강릉 24도, 청주 23도, 대전 23도, 전주 24도, 광주 25도, 대구 29도, 부산 21도, 제주 25도다. 내일 하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서울·인천·경기와 강원내륙·산지, 충북북부엔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오전 9~12시부터 오후 3~6시 사이 5㎜ 내외 비가 내리겠으며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충청권내륙, 강원도, 전북내륙, 경상권 등은 대기가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정호영 보건복지부(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아들의 척추질환 재검사 결과를 발표해 병역 특혜 의혹을 해명했다. 정 후보자의 아들은 연세 세브란스병원에서 2015년과 동일하게 4급 판정에 해당하는 '추간판 탈출증'이 의심된다는 진단 결과를 받았다. 복지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준비단(청문준비단)은 21일 오후 정 후보자 사무실이 있는 서울 서대문구 국민연금공단 건물 1층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청문준비단에 따르면 정 후보자 아들은 지난 20일 늦은 오후 MRI 촬영, 4월 21일 신경외과 외래 진료 등을 받았다. 영상의학과 교수의 판독 및 신경외과 교수의 진료를 받고 진단서를 발급 받았다. 그 결과 제5 요추-천추간 좌측으로 퇴행성 추간판 탈출증 및 좌측 제1 천추 신경근 압박 소견으로 2015년과 동일한 소견을 받았다. 정 후보자는 "아들은 어떠한 특혜나 도덕적으로 부당한 행위 없이 공정하고 엄격한 절차에 의해 병역을 판정받았다"며 "이러한 결과를 충분히 검증한 만큼 병역 판정에 대한 근거 없는 의혹을 이제는 중단해 달라"고 요청했다. 청문준비단은 정 후보자가 경북대병원 진료처장 및 병원장을 맡던 당시 자녀가 경북대 의과대학에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코스피가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0.35% 상승했다. 코스닥은 관망세가 짙은 가운데 기관과 개인의 순매수세의 영향으로 0.08% 상승하는데 성공했다. 외국인들은 양대 시장에서 순매도세를 보였으나 선물시장에서는 순매수세를 보였다. 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718.69) 대비 9.52포인트(0.35%) 상승한 2728.21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0.26% 상승한 2725.71에 출발해 한때 2737.54까지 치솟기도 했다. 하지만 오후 들어 상승 폭이 둔화되는 모습이 보였다. 투자자별로 기관이 6373억원 나홀로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이끌었고, 개인은 5672억원 순매도하며 차익실현에 나섰다. 외국인도 577억원 매도우위로 나타났다. 다만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들이 4843계약 순매수했고, 기관과 개인은 4519계약, 1000계약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1.32%), 건설업(1.24%), 전기가스업(1.11%), 철강금속(1.01%), 화학(0.9%) 등이 상승했고, 의료정밀(-1.44%), 섬유의복(-1.25%), 음식료품(-0.87%), 서비스업(-0.66%), 운수장비(-0.29%)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조영달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가 교육감 후보 단일화는 교육계에서 논의돼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이번 선거에 임하는 진정성을 보여주고자 서울대 교수직에서 사임한다고 발표했다. 조 예비후보는 21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초청 기자회견에서 "교육감 선거는 교육계에 맡겨달라"며 "교육계에서 출발하는 단일화에서 1차적 정당성이 확보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시민단체인 '자유민주진영 서울시교육감 후보단일화 연합회'(서교연)가 추진 중인 보수 교육감 예비후보간 단일화에 대해서는 "지금은 참여할 의향이 없다"고 밝혔다. 조 예비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정치 잡배'란 표현을 쓰며 다른 예비후보를 비판했다. 그는 "서울교육감 재단일화에 대한 입장문'을 통해 "심판이 후보로 등록하고 나서질 않나, 만천하에 사퇴한다고 통고하고 슬그머니 재등장해서 단일화에 앞장서겠다는 핑계대는 사람이 없나, 부정한 방법으로 선출되고도 반성하기는 커녕 본인만이 유일한 보수 단일후보라며 바락바락 우기는 사람이 없질 않나, 그야말로 점입가경"이라고 밝혔다. 이어 "교육은 온데 간데 없이 시중 정치 잡배들의 단일화쇼만 가득하다"며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21일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중고차시장 진출 관련 사업조정 건에 대해 이달 말 중소기업사업조정심의회를 개최해 결론을 내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기부는 중고차판매업 사업조정 관련, 지난 2월부터 2차례의 당사자간 자율조정과 4차례의 민간위원이 참여하는 자율사업조정협의회를 열고 합의도출을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양측의 입장차는 좁혀지지 않았다. 중고차업계는 ▲2년 내지 3년간 사업개시를 연기 ▲그 이후에도 최대 3년간 매입 및 판매 제한 등을 요구했다. 현대·기아차는 사업개시 연기와 매입 제한은 '절대 불가'하고, 판매에 대해서는 올해 4.4%에서 2023년 6.2%, 2024년 8.8% 범위 내에서 점유율을 제한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중기부는 자율조정으로 타결을 낙관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양측이 모두 만족하는 조정 권고(안)을 만들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따라서 사업조정심의회 개최가 불가피하다는 설명이다. 사업조정심의회에서는 양측이 한치의 양보도 없이 평행선을 달리는 상황을 감안할 때, 양측의 입장을 적절한 수준에서 절충하는 권고(안)이 의결될 전망이다. 사업조정심의회는 중소기업의 사업기회 확보를 위해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SK에코플랜트가 기업공개(IPO)에 착수하기 위해 대표 주관사와 공동 주관사를 최종 선정했다. SK에코플랜트는 IPO를 위한 대표 주관사로 NH투자증권, 크레디트스위스(CS)증권,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3곳을, 공동 주관사로 삼성증권과 한국투자증권 2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SK에코플랜트는 지난달 21일 국내외 주요 증권사에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제안요청서(RFP)를 발송했다. 이후 약 한 달간 증권사들의 제안서를 받아 프리젠테이션 등을 진행했으며, 그 결과 대표 주관사 3곳과 공동 주관사 2곳이 최종 선정됐다. 주관사 선정 과정에서는 산업과 회사에 대한 이해도, IPO 수행역량, 밸류에이션(Valuation) 산정 방식의 적정성 및 밸류업(Value-up) 전략 등이 중점적으로 검토됐으며, 해외투자자 유치의 중요성을 고려해 해외 증권사 모두를 대표 주관사로 선정했다는 것이 SK에코플랜트 측의 설명이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내년을 목표로 상장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며 "구체적인 일정들은 주관사와 협의 하에 추후 확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