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오는 6월 지방선거 부천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장덕천 부천시장과 조용익 전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실 행정관, 한병환 전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정책실 선임행정관 등 3명이 최종 경선을 치른다.
22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에 따르면 이날 기초단체장 공천심사결과 3차 발표에서 윤주영 예비후보와 신대호 예비후보 등 2명을 컷오프하고, 장덕천·조용익·한병환 예비후보 등 부천시장 3인 경선을 최종 확정했다.
재선에 도전하는 현역 장덕천 시장과 경선 경쟁을 벌이는 조용익 전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실 행정관은 4년 전 지방선거 경선에서 2위로 고배를 마신 뒤 재도전에 나섰다.
또 한병환 전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정책실 선임행정관은 지난 2012년 총선에서 부천을 경선에 도전해 설훈 의원에게 패배한 뒤 10년만에 지방선거로 우회해 시장 도전에 나섰다.
경선 일정은 아직 미정으로, 최종 경선방식과 일정에 대한 합의 후 최종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