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공단은 국내 환경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공공-민간 환경협력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현재 국제 환경시장은 주로 정부 규제정책에 의존하여 제도수립과 환경시장이 관계로 공단에 대한 해외사업 참여 및 지원에 대한 기업들의 요청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지원요건은 해외 환경사업을 추진 중인 국내 기업으로 국내 환경분야 사업실적 또는 기술을 보유한 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협력범위는 진출대상국 정부 및 유관기관 등 네트워크 구축, 세미나 개최 및 조사·연구, 사업협의 및 전문가 지원, 타당성 조사사업 및 본 사업 참여를 위한 컨소시엄 구성, 기타 사업실시를 위하여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협력분야 등이다. 추진절차는 해외사업협력 제안서를 공단(국제협력팀)에 제출하면, 심의를 거쳐 필요한 경우 공단-기업간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사업발굴과 수행의 순으로 진행한다. 사업발굴을 위한 예비사전조사 등은 공단 자체 재원으로 수행할 계획이며, 사업화를 위한 타당성 조사 등은 공적개발원조 및 환경부 지원프로그램을 활용할 예정이다. 본 프로그램으로 민간기업의 해외 환경시장 진출을 촉진하고, 기업은 공공기관 사업 발굴 공동참여로 투자위험을 줄이고 성공적인 사업
올해 하반기부터 도심 역세권 등의 고밀복합개발이 가능하게 되어 도심 내 소형주택공급이 확대될 전망이다. 국토해양부는 고밀복합형 재정비촉진지구의 지정범위, 주차장 등 건축기준 완화, 소형주택 건설비율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도시재정비 촉진을 위한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하여 18일부터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국토해양부는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도심 역세권 등의 고밀개발을 통해 주택공급을 확대하기 위하여 \'도시재정비 촉진을 위한 특별법\'을 개정하여 고밀복합형 재정비촉진지구를 도입한 바 있으며, 그 후속조치로 지구지정 범위 등 고밀복합형 재정비촉진지구의 시행을 위해 필요한 구체적인 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시행령 개정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에 입법예고하는 \'도시재정비 촉진을 위한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의 주요내용은 고밀복합형 재정비촉진지구의 지정범위는 국철, 지하철 및 경전철 등의 역 승강장의 중심점 또는 간선도로의 교차점에서 500m 이내이며, 재정비촉진지구의 지정은 시·군·구청장의 신청에 따라 시·도지사가 지정하거나, 시·도지사가 직접 지정할 수 있다. 또한 고밀복합형 재정비촉진지구 내 학교시설 기준 및 주차장 설치기준
경찰이 '연아 회피'라는 제목의 동영상 유포자를 수사에 나서 논란이 일고 있다. 서울 종로구경찰서는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이 김연아를 안으려고 시도하는 것을 피해 민망했던 동영상인 '연아 회피' 동영상을 만들어 유포한 네티즌을 문화부가 명예훼손 혐의로 지난 8일 고소했다고 공개했다. 이에 따라 해당 아이디를 추적해 네티즌의 신원을 확인하는 등의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회피 연아'라고 불리는 동영상은 지난 2일 밴쿠버 동계올림픽이 끝나고 선수단이 귀국했을 때 유인촌 장관이 김연아 목에 꽃다발을 걸어주면서 포옹하려고 하자 김연아가 피하려 하는 듯한 모습이 포착됐다. 문화부는 유 장관이 꽃다발을 건네며 축하하려 했으나 마치 성추행을 하려는 듯한 모습으로 동영상을 편집해 올렸으므로 명예훼손 혐의가 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네티즌들은 "KBS동영상을 편집해 올린 것일뿐 괜히 딴지를 건다"고 지적하고 있다.
제12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서 ‘모성’을 테마로 뜨거운 화제작을 선보인다. 여성의 눈으로 세계 곳곳을 누비며 여성의 다채로운 삶을 살펴보는 여성영화제는 최근 저출산, 일하는 여성의 육아, 낙태방지 정책과 싱글맘 등 한국에서 사회적 이슈로 부상하고 있는 ‘모성’에 대한 다양한 시각의 영화를 상영하고 감독과의 대화를 마련할 예정이다. 상처받고 버려지고 복수하는 아이들 개막작으로 선정된 은 정치운동을 하던 엄마에게 버려진 딸이 장성해 엄마를 찾아 복수한다는 내용을 담은 화제작이다. 을 연출한 수잔네 슈나이더 감독은 최근 독일에서 신진 여성감독으로 부상하고 있어 강렬한 영화를 원한다면 놓쳐서는 안 될 수작이다. 매 작품마다 여성주의적 이슈를 몰고 왔던 마가레테 폰 트로타를 연상시키며 화제를 몰고 다니는 슈나이더 감독과 영화를 본 후 대화의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한편 , 등으로 알려진 할리우드 배우 사만다 모튼의 감독 데뷔작 는 누구도 거둬주지 않는 아이의 이야기를 담았다. 아버지의 폭행을 피해 어린이 보호소로 옮겨진 딸이 엄마를 찾아 나서지만 힘들게 만난 엄마는 딸을 다시 보호소에 돌려보낸다. 감독은 이 영화를 통해 이제는 일상이 되어버린 미국의 버려지고 상처받
민주당 경선관리본부장인 최재성(경기 남양주갑) 의원은 한나라당이 어린아이 급식문제까지 이념논쟁화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최 의원은 16일 블로그에 ‘1% 부자만이 인정받는 더러운 세상’이라는 글을 통해 “현행 급식제도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을 선별해 급식비를 지원해주고 있는데 서민 자녀들은 학교당국에는 ‘가난’을 증명해야 하고, 친구들에게는 가난한 집 자식이라고 고백해야 월 5만원의 급식비를 지원 받을 수 있다”며 “한나라당과 현 정부는 예산핑계를 들어 무상급식 실시를 반대하고 있고, 이념공세와 국민적 협박까지 서슴지 않고 있다”고 강하게 반발했다. 최 의원은 “국회에서도 논의를 안하겠다는 것이 세종시 문제로 본격화한 한나라당발 코미디가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점을 향해 치닫고 있는 느낌”이라며 “한나라당 논리대로라면, 부자들에게까지 무상교육을 하는 것은 좌파 포퓰리즘"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버럭개그는 재미라도 있지만, 한나라당발 저질 ‘버럭정치’는 어이가 없을 뿐”이라면서 “부자감세 90조원은 괜찮고, 무상급식 2조원은 ‘나라를 거덜낸다’는 한나라당과 국회에서 어떻게 이 문제를 논의할지 막막할 따름”이라고 지적했다.
민주당 문병호 전 의원이 인천시가 인천공항 민영화에 따른 적극적인 대응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인천공항을 최대한 활용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나서라고 촉구했다.문 전 의원은 16일 오전 시청 기자실에서 인천공항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통해 “이명박 정부는 인천공항 민영화에 대해서도 또다시 밀어붙이기식의 일방적인 추진을 중단하고 충분한 여론 수렴을 통해 합리적이고 적절한 방안을 마련해야한다”며 “인천시의 지분참여를 통한 국민주를 중심으로 하는 민영화 대응전략이 필요하다”고 지적하였다.문 전 의원은 “인천공항 지분 5%를 참여할 경우에 인천시는 인천공항의 경영에 자기목소리를 충분히 낼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인천지역경제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며 “인천시의 인천공항 지분참여를 전제로 인천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소속 민주당 최영희 의원은 아동성범죄에 강력히 대처하겠다는 정부의 대책이 담당부서 축소냐며 강하게 비판했다. 부산 여중생 성폭행 살해사건 계기로 정치권은 성범죄에 관한 법안 추진을 촉구하고 나섰으나 조두순 사건과 김길태 사건 등으로 이미 제출된 법안은 제자리 걸음이고, “아동 성범죄에 강력 대처하겠다”는 정부의 말이 생색내기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정부는 지난 9일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15일 정부가 발행한 ‘관보’를 보면 아동청소년 안전예방과 보호업무 등을 담당하는 인력을 참여정부 말 162명에서 102명으로 대폭 축소해 여성가족부로 이체하는 「보건복지가족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개정령」을 발표했다. 이에 대해 최 의원은 16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직제개편의 이유는 단지 여성부가 너무 작아 아동과 분리시켜 청소년 정책을 떼어 보태주기 위해 지난 12월 말 한나라당이 단독으로 통과시킨 정부조직법 개정 때문\"이라며 \"대상이 겹치는 아동과 청소년을 분리시키지 말고 그냥 복지부에 두든지 아니면 함께 보내는 것이 원칙이건만, 원칙도 논리도 철학도 방향성도 없는
남북한 접촉 계속 제자리 걸음 남과 북은 현안마다 몇 차례 접촉을 갖으면서도 자신들의 주장만을 내세워 합의점을 찾지못하고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지난 2일 개성 남북경협협의사무소에서 개성공단 3통(통행·통관·통신) 개선을 위해 대화를 가졌지만 합의하지 못했다. 우리 대표단은 이달 안으로 전자출입체계(RFID)를 북한 지역에 설치한 뒤 5월부터 신청한 날짜에는 어느 시간대든 통행할 수 있는 ‘1일단위 통행제’ 시행과 현재 전수조사 방식인 통관 업무를 선별 조사 방식으로 전환할 것을 제의했다. 또한, 자유로운 통신 보장을 위해 공단내 인터넷과 이동전화 서비스를 빠른 시일 내에 가능하게 하자고 제의했다. 그러나 북한 대표단은 재차 1, 2차 남북정상회담 합의인 6·15, 10·4선언 이행과 대북 적대 및 대결조장 행위 중지, 3통 관련 기존 합의사항 이행 등을 요구했다. 또 서해 상에서의 긴장 조성 행위, 민간단체의 전단 살포, 8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키리졸브 한미합동 군사훈련 훈련 등에 문제를 제기했다. 결국 양측은 합의하지 못하고 앞으로 연락을 취해가며 3통 문제를 통행, 통관 분야와 통신 분야로 각각 분리하여 분야별 후속 실무접촉 일정을 논의하기로 했다.
과학기술과 교육의 융합으로 인한 서로의 장점을 살리면서 녹색기술과 관련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출연연과 대학이 힘을 모은다.교육과학기술부는 학ㆍ연 협력을 통해 ‘27대 녹색기술’ 구현에 공통으로 기여할 기반기술개발과 융합녹색 전문인력 양성을 동시에 달성하는 ‘기반형 융합녹색연구’ 사업을 금년부터 신규 사업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본 사업은 에너지ㆍ환경 분야 등 녹색기술 및 산업 분야에 공통적으로 필요한 표준기술 개발과 함께 이를 매개로 융합마인드를 갖춘 석박사급 연구인력을 양성하는 것으로, 기존 대학-출연연 간 또는 대학-대학 간 칸막이를 허물고, 다양한 교류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학연협력모델 정착시키고자 하는 개방형 융합연구라는 점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그간 전문가 검토를 통해 27대 녹색기술의 기반이 될 1,000여�
오는 4월 중순부터 저비용 항공사인 진에어가 인천-괌노선을 신규 취항한다. 또한 에어부산은 3월 말부터 부산-후쿠오카 노선을, 4월 중순부터 부산-오사카 노선을 운항하여 괌, 후쿠오카, 오사카로의 다양한 하늘길이 열리게 된다. 국토해양부는 진에어의 인천-괌노선, 에어부산의 부산-후쿠오카, 부산-오사카 국제노선 신규 취항 계획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2009년 6월 항공법 개정시 항공운송사업 면허체계를 개편하고 국제 운송사업 면허 기준도 대폭 완화하여 저비용항공사의 국제선 운항이 용이해진 결과이다. 인천-괌노선은 현재 대한항공 1개 항공사만 하루 한편 운항중이나 진에어의 신규 취항으로 인해 매일 1편의 항공편이 추가됨에 따라 괌 여행객들에 대한 다양한 운항 스케줄 및 항공운임 제공이 가능해졌다. 또한, 비즈니스, 여행 수요가 높은 후쿠오카, 오사카로 부산출발·도착 노선이 확대됨에 따라 부산지역 이용객들의 항공 스케줄 및 항공 운임 선택의 폭이 확대되고 지방공항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저비용항공사의 국제 정기편은 제주항공의 인천-오사카·키타큐슈·방콕 취항을 시작으로 진에어의 인천-방콕 취항 등 현재 총 5개의 노선이 운항중이며, 이번 진에어와
국토해양부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항만수요예측센터’를 항만법 제5조 및 시행령 제8조에 따른 ‘항만개발 시기 및 규모 산정에 대한 조사·연구기관’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항만 개발규모와 시기를 결정하는 장래 항만 물동량 예측은 항만정책 및 개발계획 수립의 가장 중요한 기준이나, 글로벌 경기 침체 등 대내외 항만물류여건 급변으로 인한 일부 항만의 시설과잉 발생으로 물동량 예측 신뢰도 확보를 위한 전담기관 지정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금번 전담기관으로 지정된 KMI 항만수요예측센터의 경우, 이러한 정책적 필요성에 따라 지난 \'06년 KMI내 설립되었으며, 그간 지속적으로 항만물동량 추이를 모니터링하고 매년 물동량 예측을 실시하여 국가 항만정책수립을 지원하였으나, 전담에 법적 근거가 없어 체계적 지원 추진에 애로가 있었다. 이에 국토해양부는 작년 항만법 및 시행령 전문 개정을 통해 항만개발 시기 및 규모 산정에 대한 전담기관 지정 및 지원 근거를 마련하였으며, 동법령에 따라 전담기관 지정에 대한 기준 마련 후, 항만수요예측센터를 전담기관으로 지정한 것이다. 향후 항만수요예측센터는 국가 항만정책 수립 및 개별사업추진과 관련된 항만물동량 예측을
2010년 UN이 정한 ‘생물다양성의 해(IYB : International year of biodiversity)’를 맞이하여 정부에서는 “생물다양성은 생명. 생물다양성은 우리의 삶(Biodiversity is life. Biodiversity is our life)”이라는 슬로건 아래 기념식 등 전 국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기념행사 및 체험 프로그램 등을 마련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관계 부처 및 국제기구,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IYB 한국 조직위원회’를 구성하여 기념행사를 총괄 관리하고, 조직위원회에는 환경부, 교육과학기술부, 국토해양부, 농림수산식품부, 행정안전부, 산림청 등 중앙 부처와 국립생물자원관,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IUCN 한국위원회 등 유관기관과 전문가 등이 참여하게 된다. 이달 말 ‘IYB 한국 조직위원회’ 발대식을 시작으로 5월 20일에는 ‘생물다양성의 날’ 기념식, 7월부터 2011년 2월까지 기획전시회, 9월에는 학술 심�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사단법인 현판 제막식을 열고 본격적인 사단법인 체제로 내딛었다. 15일에 열린 현판 제막식에는 정동일 조직위원장, 도동환 이사장, 정초신 부집행위원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도동환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충무로영화제는 한국영화가 해외로 나갈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할 예정이며 앞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제영화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올해 개최 예정인 제4회 충무로영화제는 충무로와 중구 명동 일대의 5개 대형 상영관에서 40여 개국 220편 내외의 작품을 초청하고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만의 정체성을 보여줄 수 있는 ‘발견, 복원, 창조’ 키워드를 반영한 고전영화와 현대영화를 고루 소개할 예정이다. 세부계획에 따르면 국제장편경쟁부분인 ‘충무로 오퍼스’, 학생단편경쟁부문인 ‘씨네 스튜던트’ 그리고 ‘씨네 레트로’와 영화제 특별전 등 총 12개 섹션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또한 충무로영화제의 연례행사로 시민들로부터 열광적인 호응을 받아온 ‘남산공감’, ‘청계낭만’ 등 다양한 축제행사도 마련된다. 제4회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의 집행위원장인 김수용 집행위원장은 1960년대 한국 문예영화 시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