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오주한 기자] 국보 포함 문화재 다수가 시·도에 위탁관리 돼 제2의 숭례문 참사 우려가 높다. 7일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문화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국가지정문화재, 등록문화재 1,291건 중 584건(국보 46건)이 위탁관리 되고 있다. 문화재청은 올 4월 프랑스 노트르담대성당 화재 때는 각 지자체에 문화재 긴급 점검을 요청할 뿐 결과는 파악조차 하지 않았다. 과거 숭례문 화재 때는 서울 중구가 야간관리를 월 30만 원에 다시 사설경비업체에 맡겼다. 김 의원은 “우리 문화재 관리체계는 다단계, 하청 수준”이라며 “관리를 지자체에 떠넘기고 예산만 주면 알아서 해라는 식의 관리방식은 적절치 못하다”고 지적했다.
[시사뉴스 오주한 기자]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에 낙하산인사가 만연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일 김상훈 자유한국당 의원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자회사 2곳의 사장을 여권 인사로 채웠다. LH사옥관리 사장은 참여정부 청와대 행정관,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 경남 노사모 대표를 지낸 A씨다. LH상담센터 사장은 문재인대선캠프 여성본부 상황실장, 경기도의회 의원,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을 역임한 B씨다. 두 사람 연봉은 각각 8,500만 원선.이같은 인사로 인해LH 공사 자회사들이 여권의 구직창구로 활용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네티즌들은 “기회·공정·평등, 더러운 입, 당신들끼리 잘해먹어라(hans****)”, “국민 세금을 좌파들이 싹쓸이하고 있다(3607****)” 등 비판을 쏟아냈다. 문 대통령은 낙하산인사 근절을 공약한 바 있다. LH 국정감사는 이달 4일로 확정됐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증인으로도 신청된 변창흠 사장 대응이 주목된다.
[시사뉴스 오주한 기자] 주한미군사령관이 이례적으로 국군의날 행사에 참석하지 않아 한미동맹 위기론이 재차 대두된다. 로버트 에이브럼스 사령관(사진)은 미 본토 회의를 이유로 1일 대구 공군기지에서 열린 71주년 국군의날 행사에 불참했다. 국방차관 출신인 백승주 자유한국당 의원은 “공군 창군 70주년이라는 특별한 의미까지 부여된 행사에 불참한 건 한미동맹 약화와 관련 있는 건 아는지 걱정스럽다”고 지적했다.
[시사뉴스 오주한 기자] 인베스트코리아(IK) 실적이 김대중 전 대통령 손녀사위 장상현 씨 대표 취임 뒤 악화됐다. 1일 이종배 자유한국당 의원에 따르면, 작년 장상현호 출범 후 투자유치실은 업적평가 등급에서 D, 투자기획실·투자진출실은 C를 기록했다. 투자유치실·투자기획실은 2015년에는 각각 S, A 등급을 받았다. 투자진출실은 2017년 B등급이었다. IK 외국인투자유치 실적도 올해 상반기 59억2,000만 달러로 급감했다. 작년 동기(102억5,000만 달러) 대비 42.2%나 줄었다. IK 대표 연봉은 성과급 포함 2억1,000만 원이다. 이 의원은 작년 국정감사에서 “자영업 수준 회사 운영 경험밖에 없고 전문성도 많이 부족하다”며 “어떻게 공기업 대표가 될 수 있느냐”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성과로 말하겠다”고 답했다. 장 대표가 올해 국감에 출석할 경우 어떤 해명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시사뉴스 오주한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패스트트랙 충돌 사태와 관련해 1일 오후 2시 검찰에 피고발인 신분으로 자진 출석했다. 황 대표는 “패스트트랙 문제에 (한국당) 책임이 있다면 전적으로 당대표인 저의 책임”이라며 “검찰은 내 목을 치라”고 말했다. 황 대표는 검찰 수사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검찰은 여야 간 물리적 충돌 경위, 지시 여부 등을 조사했다. 한국당, 더불어민주당 의원, 보좌진은 올 4월 25~26일 선거법 개정 등 패스트트랙 처리 과정에서 몸싸움을 벌여 국회선진화법 위반, 폭행 등 혐의로 무더기 고발됐다.
[시사뉴스 오주한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 등이 경영 악화에도 혈세로 연봉잔치를 벌이고 있다. 1일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이 기획재정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작년 36개 공기업 직원 평균연봉은 7,840만 원이다. 2014년 대비 약 620만 원 올랐다. 마사회는 9,209만 원으로 1위다. 기관장도 2014년 1억6,600만 원에서 작년 1억9,400만 원으로 상승했다. 이사도 1억2,800만 원에서 1억5,000만 원으로 올랐다. 반면 공기업 당기순이익은 2016년 9조 원에서 작년 약 2조 원으로 급감했다. 마사회의 작년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했다. 일자리는 330%나 늘었다. 심 의원은 “정부가 사회적 가치 실현 등을 우선목표로 삼으면서 공기업의 공공성만 지나치게 강조돼 부실화하고, (그 손실이) 국민 부담으로 돌아온다”고 지적했다.
[시사뉴스 오주한 기자] 한 대리결제업체가 민심의 철퇴를 맞을 전망이다. 1일 김성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클린인터넷협의체는 작년 개인방송 일일 결제 한도를 100만 원으로 조정했다. 선정성·폭력성 완화가 목적이었다. 그러나 대리결제 증가, 하룻밤 새 1억2,000만 원 이상 선물 등이 지속돼 실효성 논란이 제기됐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아프리카TV 등의 대리결제업체인 조블페이(대표 서민석)의 정상거래 여부 확인 등을 위해 지난 달 3일 조블페이와 현장 방문을 협의하려 했다. 조블페이는 방문 하루 전날 일방적 거부 의사를 통보하고 연락까지 두절됐다. 결국 현장조사는 무산됐다. 국회는 '민의(民意)의 전당'이라는 점에서 조블페이 행보는 국민 무시로 받아들여졌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서민석 조블페이 대표를 10월 4일자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했다. 기로에 선 조블페이 대응이 주목된다.
[시사뉴스 오주한 기자] 국토교통부 고위관계자가 여권 인사와의 상부상조로 투기를 조장했다는 의혹에 아직까지 아무런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다. 본지는 최근 국토부 고위관계자와 더불어민주당 B의원 간 의혹 제보를 보도했다(2019.9.25 ‘국토교통부 A씨와 B의원의 기묘한 인연’ 기사). B의원이 자신이 소유한 어학원 명의로 2006년 고위관계자에게 불법 소지 후원을 했다가 고위관계자로부터 반환받은 사실이 드러났고, 고위관계자의 국토부 입성 후 B의원과 그의 장남 소유 부동산 값이 올랐다는 내용이었다. 반론을 듣기 위해 본지는 지난달 27일 고위관계자에게 카카오톡을 통해 입장을 물었다. 그러나 고위관계자는 해당 문자메시지를 읽고서도 3일이 지난 30일까지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다. 일부 시민단체는 고위관계자가 일부러 투기를 조장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올 2월 고위관계자 등의 직무유기, 부동산 투기조장 행위 등 혐의에 대해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했다.
[시사뉴스 오주한 기자] 국토교통부가 ‘국민불통부’라는 빈축을 사고 있다. 국토부의 최근 5년간 정보공개심의회의 정보 공개 비율은 23.5%에 불과했다. 네 건 중 약 한 건만 공개한 셈이다. 국회 국토교통위 이후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근 국토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서 이 같이 드러났다. 국토부는 2015~2019년 접수된 건수 85건 중 20건만 공개했다. 산하기관도 마찬가지였다.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은 같은 기간 22건 중 4건(18%)만 공개했고, 정보공개심의회를 5건만 개최하는 등 대부분 서면심의로 갈음했다. 국토부는 올해 행정안전부가 첫 실시한 ‘2019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도 '보통' 등급을 받았는데,'미흡'으로 분류된 중앙행정기관은 없는 만큼 사실상 최하위인 셈이다. 문재인정부는 5대 국정목표 중 하나로 ‘국민이 주인인 정부’를 제시하고 폐쇄·일방적 정책결정 과정이 아닌 정부·국민의 참여·공론·합의 과정을 중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국민이 갖고 있는 폐쇄·일방적 정책 결정 오해를 풀기 위해 국토부와 산하기관은 정보 공개에 더욱 적극 응할 필요가 있다는 게 이 의원 주장이다. “그것은 국토부를 포함한 정부가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시사뉴스 오주한 기자] 문재인정부가 지난 3년간 북한에 100억 원대 유엔제재 물품을 반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은 관세청 제출 ‘UN대북제재 물품 중 북한으로 납품된 물품’ 국정감사 자료를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정부는 2017년 1,200만 원, 작년 104억 원, 올해 18억 원 상당의 제재물품을 북한에 반출했다. 총 1,205만 달러(122억 원. 4,141톤)에 달한다. 특히, 정부는 올해 5~8월 북한의 10회가량의 미사일 도발에도 같은 기간 8억2,0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반출했다. 물품은 기계류(8만3,886톤), 광물성 연료에너지(6만472톤), 철강(2만1,555톤)·전기·금속공구 제품 등이다. 심 의원은 “정부는 남북연락사무소 설치·운영 차원에서 물자 반출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며 “남북연락사무소에서는 지난 2월 이후 남북 소장 간 협의체가 한 번도 가동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문재인정부는 북한의 지속적 미사일 도발에도 유엔 대북제재 물품을 보내는 굴종적 외교를 펼치고 있다”며 “한반도 평화 핵심인 북핵 폐기를 위해 북한 군사 위협·도발에 맞서는 적절한 제재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
[시사뉴스 오주한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 취임 당시 “살아있는 권력 수사”를 당부했던 문재인 대통령 입장이 바뀐 것일까. 조국 법무부장관 자택 압수수색 등이 진행된 가운데 문 대통령이 윤 총장을 향해 경고성 발언을 내놨다. 문 대통령은 27일 청와대 내부회의에서 “검찰은 국민을 상대로 공권력을 직접 행사하는 기관”이라며 “엄정하면서도 인권을 존중하는 절제된 검찰권 행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문 대통령은 “검찰은 아무 간섭을 받지 않고 전 검찰력을 기울이다시피 엄정수사하고 있다”며 “그런데도 검찰개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현실에 검찰은 성찰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검찰개혁 방향에 대해서는 “공수처 설치, 수사권 조정 등 법제대 개혁뿐만 아니라 검찰권 행사 방식, 수사관행 등 개혁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앞서 23일 검찰은 조 장관 자택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조 장관이 당시 현장 검사에게 전화한 것으로 드러났다. 일부 야당은 직권남용 등 혐의로 탄핵에 착수했다.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은 26일 전남 순천에서의 한 행사 강연에서 “한미정상회담이 진행 중이니 검찰에 (조 장관) 수사를 해도 조용히 하라고 다양한
[시사뉴스 오주한 기자] 조국 법무부장관이 자택 압수수색 검사에게 전화해 직책을 밝히며 속도조절을 주문한 것으로 드러났다. 직권남용 의혹이 불거지면서 일부 야당은 탄핵에 착수했다. 조 장관의 과거 발언이 발굴되면서 “말로 흥한 자, 말로 망한다” 등 비판도 쏟아진다. 조 장관은 26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압수수색을 시작한 검사인 수사팀장과 전화한 사실을 인정하느냐”는 주광덕 자유한국당 의원 질문에 “인정한다”고 답했다. 조 장관은 “제 처가 놀라서 연락이 왔다. 지금 (아내) 상태가 안 좋으니 (압수수색을) 차분히 해 달라, 배려해 달라고 (검사에게) 부탁했다”고 말했다. 주 의원은 “(검찰) 인사권, 지휘·감독권을 가진 장관이 (수사 검사에게) 전화한 사실만으로도 직권남용죄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 조 장관은 “동의하기 매우 힘들다”며 “가장으로서 그 정도 부탁은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반박했다. 공인이 아닌 자연인 입장에서 검사에게 부탁했다는 게 조 장관 주장이다. 그러나 검찰 입장은 다르다. 27일 검찰 관계자는 언론에 “조 장관이 ‘와이프가 몸이 좋지 않고 아들과 딸이 집에 있으니 신속히 진행해 달라’는 얘기를 반복적으로 수 회 했다”고 전했다.
[시사뉴스 오주한 기자] 한미합동군사훈련 중단·축소 여파로 미군이 알래스카 등에서 한국 적응훈련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미국 군사전문지 <밀리터리닷컴>에 따르면 미 해군, 해병대 3,000여 명은 최근 알래스카, 샌디에이고에서 극지원정역량연습(AECE)을 진행했다. 훈련 내용은 합동상륙, 연료 조달, 수중로봇 기뢰제거 등이었다. 앞서 한미 합동 야전 실기동 훈련(FTX)인 독수리훈련은 올해부터 폐지됐다. 양국 해병대 상륙훈련인 쌍용훈련도 올해는 한국군 단독으로 실시됐다. 세드릭 프링글 미 해군 소장은 <밀리터리닷컴>에 “한반도에서의 훈련 중단이 알래스카 훈련의 실질적 이유”라고 밝혔다. 그는 다만 “알래스카 훈련 환경이 한국 해상과 비슷했지만 기후 문제 때문에 장비, 전술을 다시 시험하는 절차를 거쳐야 했다”고 지적했다. 프링글 사령관은 알래스카가 영구 대체지가 될 가능성도 내비쳤다. “AECE가 알래스카에서 얼마나 더 열릴지, 한반도에서 취소된 훈련을 알래스카에서 영구적으로 대체할지는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미군에서는 알래스카 훈련에 대한 불만이 터져 나왔다. 작년 10월 로버트 넬러 당시 미 해병대사령관은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