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그룹 '샤이니'가 35만명을 모으는 대규모 일본 투어를 화려하게 시작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샤이니의 네 번째 일본 전국 투어 '샤이니 월드 2016~D×D×D'가 지난달 30, 31일 후쿠오카에서 출발했다.도쿄돔 2회, 교세라돔 2회 공연을 포함해 5월까지 일본 9개 도시에서 20회 공연한다. 샤이니의 일본 투어 사상 최대 규모다. 오리콘 주간 차트 1위에 빛나는 일본 정규 4집 타이틀 곡 'D×D×D'를 비롯해 한국 히트곡 '매리드 투 더 뮤직(Married to the Music)'의 일본어 버전 무대까지 총 25곡을 들려준다. 6일 선돔 후쿠이로 투어를 이어간다. SM은 "샤이니가 이번 투어로 2012년부터 펼친 일본 전국 투어의 누적 관객수 112만명을 돌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롯데그룹에서 진행되고 있는 경영권 분쟁이 화해모드로 전환될 지 여부가 주목된다. 2일 법원 등에 따르면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과 신동주 SDJ 코퍼레이션 회장은 롯데쇼핑 회계장부 열람·등사 관련 가처분 신청을 취하했다.신동주 회장 측 소송대리인은 이날 이 사건을 심리 중이었던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1부(부장판사 조용현)에 롯데쇼핑을 상대로 낸 회계장부 등 열람 및 등사 가처분 신청 취하서를 제출했다.그동안 신동주 회장 측은 롯데쇼핑이 분식회계를 했다는 의혹을 퍼뜨리며 롯데쇼핑에 회계장부 등을 요청했다. 롯데쇼핑은 1만6000장의 회계장부와 관련 서류를 넘겼지만 신동주 회장 측은 의혹을 거두지 않았다. 그러나 이날 돌연 신동주 회장 측은 가처분 신청을 취하했다. 표면적인 이유는 "롯데쇼핑으로부터 요구한 자료 제출을 다 받았기 때문"이라고 신동주 회장 측은 설명했다. 이 때문에 유통업계는 신동주 회장 측이 화해를 위한 포석이 아니냐는 관측도 내놓고 있다. 다만 아직 한국과 일본에서 진행중인 소송이 다수 남아있기 때문에 신동주 회장이 동생인 신동빈 회장과의 화해를 하기 위한 행동으로 보기에는 무리라는 시각도 있다. 그래도 롯데쇼핑의 분식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가 회원사들에 대학졸업자 정규직 초임을 낮추고 신규채용 확대를 요청했다.2일 경총의 '우리나라 대졸 초임 분석 결과'에 따르면 대졸 신입근로자를 기준으로 지난해 대기업 정규직 초임 평균(임금총액 기준)은 4075만원(고정급 기준 3646만원)으로 추정됐다. 반면 중소기업 정규직은 2532만원, 대기업 기간제 2450만원, 중소기업 기간제 2189만원, 영세기업 정규직 2055만원, 영세기업 기간제 1777만원이다.대기업 정규직 대졸 초임을 100%로 봤을 때 중소기업 정규직은 62.1%, 대기업 기간제 60.1%, 중소기업 기간제 53.7%, 영세기업 정규직 50.4%, 영세기업 기간제 43.6% 수준이었다.2014년 한국·일본간 대졸 신입근로자 초임의 절대적 수준 비교했을 때 우리나라 대기업(300인 이상) 정규직 대졸 신입근로자 초임(임금총액 기준)은 3만7756달러로 일본 대기업(1000인 이상) 상용직 대졸 신입근로자 초임(임금총액 기준) 2만7105달러보다 39% 높았다고 경총은 분석했다.2014년 우리나라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 대비 대기업(300인 이상) 정규직 대졸 초임 비율은 135.0%로 일본의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일본 정부가 북한의 장거리 탄도 미사일 발사에 대비해 도쿄 등 일본 국내 최소 3곳 이상에 지대공 유도미사일 패트리어트(PAC3)를 배치했다고 2일 NHK가 보도했다. 나카타니 겐(中谷元) 일본 방위상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PAC3를 도쿄 이치가야(市ケ谷)주둔지, 아사카(朝霞), 나라시노(習志野) 훈련장 등에 배치했다"고 밝혔다.나카타니 방위상은 이어 "북한이 예고 없이 도발 활동에 나설 가능성은 부정할 수 없는 상황이고 어떤 사태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계속 필요한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는 "북한은 지금까지 탄도 미사일 발사 일정과 비행물체의 낙하 해역을 국제기관에 통보하지 않았으며, 미사일 발사를 실제로 할지 여부도 밝히지 않았다. 이러한 것들을 감안하면 방위성은 파괴조치 명령 여부와 이지스함의 태세 등을 포함해 더 이상 우리 편의 전략을 밝히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28일 나카타니 겐(中谷元) 방위상은 북한 미사일이 일본 영토, 영공 또는 영해에 들어오면 요격하도록 하는 '파괴조치 명령'을 자위대에 내렸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프로배구 OK저축은행이 오는 4일 한국전력과의 NH농협 2015~2016 V-리그 남자부 경기를 '도네이션 데이'로 지정하고 이벤트를 한다고 2일 밝혔다.경기 당일 책과 장난감을 가지고 오면 구단의 기념품과 교환이 가능하다. 경기 종료 후에는 선수단의 애장품 경매도 이뤄진다.기부된 물품과 애장품 경매로 모인 수익금 전액은 연고지인 안산시 내 복지시설에 전해질 계획이다.OK저축은행은 "지역밀착형 마케팅과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연고지와 지역 주민 모두가 자랑스러워하는 구단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전했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한국 여자 축구의 차세대 스트라이커로 주목을 받고 있는 여민지(23·스포츠토토)가 8개월 만에 윤덕여호에 복귀했다.대한축구협회는 이달 말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2016리우올림픽 여자축구 아시아 최종예선에 대비한 마지막 소집 훈련에 참가할 26명의 선수 명단을 확정, 2일 발표했다.눈에 띄는 변화는 여민지의 합류다. 여민지는 지난 2010년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여자월드컵에서 한국을 우승으로 이끌며 이름을 알렸다. 지난해 캐나다월드컵 직전 무릎 부상으로 하차해 아쉬움을 남겼다.여민지의 복귀로 공격진에 한층 힘이 실릴 전망이다윤덕여 감독은 지소연(첼시 레이디스), 전가을(웨스턴 뉴욕 플래시), 조소현(고베 아이낙), 김정미(인천현대제철), 권하늘(부산 상무) 등 캐나다월드컵 주축 멤버를 대부분 불러들였다.박은선(이천대교)은 이번에도 합류하지 못했다.소집 훈련은 오는 4일부터 24일까지 약 3주간 진행된다. 대표팀은 이번 소집에서 조직력 강화와 마무리 전술 훈련에 집중할 계획이다.윤 감독은 오는 20일 본 대회에 나설 최종 엔트리 20명을 확정한 뒤 25일 일본 오사카로 출국한다.한국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9
직위 부여◇선임국장▲금융혁신국장 전영삼 ▲불법금융대응단장 정성웅◇국실장▲동경사무소장 고인묵 ▲금융상황분석실장 이진석 ▲은행감독국장 구경모 ▲특수은행국장 오승원 ▲저축은행감독국장 윤창의 ▲상호여전감독국장 김태경 ▲상호금융검사국장 임철순 ▲자본시장조사2국장 최윤곤 ▲부산지원장 신기백 ▲대구지원장 이종욱 ▲인천지원장 황인하 ▲인재개발원 실장 이창욱 ▲비서실장 이수한 ▲워싱턴주재원 실장 정신동 ▲하노이주재원 실장 김소연 ▲금융중심지지원센터 부센터장 임상규 ▲IT검사실장 김윤진 ▲자산운용감독실장 오용석 ▲기업공시제도실장 이화선 ▲회계제도실장 윤동인 ▲분쟁조정실장 박성기 ▲보험사기대응단 실장 송영상 ▲전주지원장 김진우 ▲제주지원장 남택준 ▲춘천지원장 장웅수 ▲충주지원장 유영인 ▲강릉지원장 신상균전보◇국실장▲기획조정국장 오영석 ▲총무국장 이병삼 ▲국제협력국장 임세희 ▲북경사무소장 조운근 ▲공보실 국장 박석곤 ▲거시감독국장 신원 ▲제재심의국장 이효근 ▲법무실 국장 안세훈 ▲생명보험국장 오홍주 ▲손해보험국장 이현열 ▲보험준법검사국장 이성재 ▲일반은행국장 민병진 ▲은행준법검사국장 하은수 ▲외환감독국장 류태성 ▲신용감독국장 장복섭 ▲자본시장감독국장 장준경 ▲금융투자국장 한윤규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중국의 슈퍼리그가 가까운 미래에 미국이나 멕시코 등을 제치고 가장 큰 비유럽권 축구 리그로 부상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영국의 유력지인 가디언은 1일(현지시간) 중국의 슈퍼리그 소속 프로구단(장쑤 쑤닝)이 최근 첼시의 하미레스를 2000만 달러 이상의 이적료를 지불하고 영입한 사실을 언급하며 이같이 예상했다. 가디언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가 베컴, 램파드, 앙리, 제라드, 카카 등 (한물간)스타들을 영입한 반면 중국은 리카도 굴라트, 헤나토 아우구스토 등 젊고 주목받는 전성기의 스타들을 영입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 신문은 베이징 궈안이 브라질 코린티아스의 헤나토 아우구스토를 브라질에서 받은 연봉의 4배를 주고 영입한 사례를 제시하며 더 많은 중국 구단들이 막대한 자금력을 앞세워 스타들을 빨아들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 슈퍼리그의 경기당 평균관중수도 현재는 MLS와 비슷한 수준이지만, 이같은 균형이 오래 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유명 선수 영입과 상승작용을 일으키며 평균관중도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본 것이다. 가디언은 중국 슈퍼리그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평균관중이 올해 2만5000명을 돌파한 뒤 2018년 독일 분데스리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그룹 'JYJ' 멤버 겸 뮤지컬스타 김준수(29)가 일본에서 발라드 콘서트를 연다.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준수는 3월 15, 16일 나고야 가이시 홀과 30, 31일 도쿄 국제포럼 A홀에서 '2016 시아 더 베스트 발라드 스프링 투어'를 펼친다.매년 말 국내에서 연 '발라드 뮤지컬 콘서트'의 일본 버전으로 총 3만명 규모다. 2012년부터 작년까지 이어져 온 김준수의 발라드뮤지컬 콘서트는 그의 뮤지컬 무대와 발라드를 즐겨온 팬들을 위한 자리다. 2014년 5월 도쿄와 오사카에서도 베스트 발라드 콘서트 투어로 6만명을 모은 바 있다.씨제스는 "이후 끊임없이 김준수의 발라드 콘서트에 대한 문의가 쇄도했고, 그 인기에 힘입어 올해 일본에서의 공연을 확정하게 됐다"고 알렸다. 특히, 지난해 일본 만화 원작인 뮤지컬 '데스노트' 국내 라이선스 무대에서 김준수가 탐정 '엘(L)' 캐릭터로 호평 받은 이후 일본 미디어와 팬의 관심이 더 높아졌다. 씨제스 관계자는 "일본에서 김준수의 뮤지컬 공연과 연말 콘서트를 보기 위해 한국을 찾는 팬들이 엄청난만큼 김준수의 발라드 공연에 대한 일본 팬들의 관심이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고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SK텔레콤이 2015년 연간 매출 17조1367억원, 영업이익 1조7080억원, 순이익 1조5159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이동통신3사 중 유일하게 실적이 전년 대비 떨어져 올해 더욱 공격적인 사업 행보를 보일 전망이다. KT는 지난해 영업이익 1조2929억원으로 3년만에 연간 영업이익 1조원을 달성했다. LG유플러스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9.7% 성장한 6323억원을 올렸다. 고가 요금제를 많이 쓰는 LTE 가입자가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SK텔레콤 매출은 전년 대비 0.2% 감소했다. SK텔레콤 측은 "자회사의 실적 호조에도 상호접속요율 인하에 따른 망접속수익 감소와 가입비 폐지, 선택약정할인 영향으로 매출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영업이익은 특별퇴직 시행에 따른 일회성 인건비 반영과 자회사 사업활동 확대로 인한 비용 증가로 전년대비 6.4% 감소했다. 순이익은 SK하이닉스 지분법 이익 감소 영향으로 전년 대비 15.8% 감소했다.2015년 4분기 매출은 4조3793억원, 영업이익 4019억원, 당기순이익 2935억원이었다. 매출은 전분기대비 2.8% 증가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8.1%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지난 한 달 동안 극단 이슬람 무장조직 '이슬람 국가(IS)'와 이라크 보안군이 전투를 치르는 과정에서 이라크 내에서만 849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유엔 이라크지원단(UNAMI)은 1일(현지시간) 자료를 내고 사망자의 57.7% 가량인 490명이 민간인이었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연방경찰과 민방위군, 개인 경호원이 포함됐다.나머지 사망자는 이라크 보안군과 쿠르드족 민병대 페쉬메르가, 기타 무장 조직 병력 등이었다.같은 기간 민간인 부상자 숫자는 1157명이었다.이번 달 사망자 숫자는 지난해 12월에 숨진 980명보다 줄었다.IS는 2014년 이라크 제2의 도시 모술을 점령한 뒤 이라크 북부와 서부 대부분 지역을 장악했다. IS는 이라크와 시리아에 이른바 '칼리프(이슬람 정치·종교 지도자) 국가'를 선포하고 잔혹한 통치를 계속하고 있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53년 만에 민주정부가 들어서는 미얀마를 이끌 지도자는 누구인가? 답은 두말할 필요도 없이 아웅산 수지 여사다. 군부독재와 맞서 민주화 투쟁을 벌여왔을 뿐 아니라 지난해 11월 8일 치러진 총선에서 야당이었던 민주주의민족동맹(NLD)을 승리로 이끈 인물이 바로 수지 여사였기 때문이다.하지만 누가 차기 미얀마 대통령이 될 것인가란 질문에는 답이 다를 수밖에 없다. 수지 여사는 대통령이 될 수 없다. 미얀마 헌법에 “외국인 배우자나 자녀를 둔 사람은 대통령에 출마할 수 없다”는 조항이 있기 때문이다. 수지 여사는 총선 승리 이후 “새 정부에서 대통령 위의 존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새롭게 들어서는 NLD 정권의 새 대통령 후보 역시 수지 여사에 의해 낙점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일(현지시간) 미얀마 대통령 후보로 수지 여사의 수석보좌관인 틴 마르 아웅과 주치의인 틴 미요 윈 등 두 사람이 거명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수지 여사의 말을 충직하게 따를 수 있는 핵심측근들이 새 대통령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것이다.미얀마 대통령은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선출된다. 대통령 후보는 모두 3명이다. 상원과 하원, 그리고 상하원의 25%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미국 대선 첫 번째 경선인 아이오와주 코커스(당원대회)에서 공화당의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텍사스)과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전 장관이 초반 승기를 잡고 있다.1일(현지시간) CNN방송 등에 따르면 공화당에서는 개표 25%가 진행된 가운데 크루즈 의원이 득표율 30%를 차지해 트럼프 후보(27%)를 3%p 차이로 앞서고 있다.민주당에서는 개표 54%가 진행된 가운데 클린턴 전 장관이 지지율 51%로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48%)를 따돌리고 있다.공화당에서는 마르코 루비오 상원의원(플로리다)이 득표율 19%로 3위를 달리고 있다. 이어 흑인외과의 출신인 벤 카슨 후보(10%), 랜드 폴 상원의원(켄터키)(4%) 등이 뒤를 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