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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 일본에서 발라드 콘서트…4만명 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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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그룹 'JYJ' 멤버 겸 뮤지컬스타 김준수(29)가 일본에서 발라드 콘서트를 연다.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준수는 3월 15, 16일 나고야 가이시 홀과 30, 31일 도쿄 국제포럼 A홀에서 '2016 시아 더 베스트 발라드 스프링 투어'를 펼친다.

매년 말 국내에서 연 '발라드 & 뮤지컬 콘서트'의 일본 버전으로 총 3만명 규모다.

2012년부터 작년까지 이어져 온 김준수의 발라드&뮤지컬 콘서트는 그의 뮤지컬 무대와 발라드를 즐겨온 팬들을 위한 자리다. 2014년 5월 도쿄와 오사카에서도 베스트 발라드 콘서트 투어로 6만명을 모은 바 있다.

씨제스는 "이후 끊임없이 김준수의 발라드 콘서트에 대한 문의가 쇄도했고, 그 인기에 힘입어 올해 일본에서의 공연을 확정하게 됐다"고 알렸다.

특히, 지난해 일본 만화 원작인 뮤지컬 '데스노트' 국내 라이선스 무대에서 김준수가 탐정 '엘(L)' 캐릭터로 호평 받은 이후 일본 미디어와 팬의 관심이 더 높아졌다.

씨제스 관계자는 "일본에서 김준수의 뮤지컬 공연과 연말 콘서트를 보기 위해 한국을 찾는 팬들이 엄청난만큼 김준수의 발라드 공연에 대한 일본 팬들의 관심이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김준수는 이번 투어에서 자신이 출연한 뮤지컬 주요 넘버와 일본 발라드, OST 무대 등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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